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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의 오두막 : 크리스마스 이야기[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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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오두막에 아기가 버려진다. 오두막 주인은 아기에게 열매라는 이름을 붙여 키운다. 열매는 주인집 식구들을 돌보면서 자란다. 열매는 자신만의 오두막을 갖길 바라지만 평생 이 집 저 집을 떠돌아다니며 죽음을 앞둔 노인과 아기 들을 돌보면서 늙어 간다. 노인이 된 열매는 얹혀 살던 집의 형편이 어려워지자 크리스마스 전날 밤 집을 떠나 혼자 숲속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요정들을 만난다...

출판사 서평

『열매의 오두막』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유럽의 민화와 전설을 모아 엮은 『크리스마스 이야기』(창비아동문고)에 실린 「카르나윈의 작은 오두막」을 새롭게 꾸며 만든 그림책이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온 윤정주 작가는 원작에서 평범한 노인이었던 주인공을 검은 개로 표현하여 색다른 화면을 만들어 낸다. 검은 개는 '자꾸 버려지는 존재' '이방인'을 뜻하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작은 요정들의 모습은 흥미로우며 어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인공의 선한 행동이 보상받고 행복한 여운을 남기는 결말은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온 가족이 함께 읽기에 맞춤한 책이다.

꼬마 요정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파티

반짝반짝 빛나는 기쁨과 감사의 마음

열매 할머니는 평생토록 이 집, 저 집 떠돌아다니며
편히 쉴 집 한 칸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
십이월의 눈이 소복이 쌓이던 날, 작은 요정들이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열매 할머니에게 멋진 오두막을 지어 드릴게요!“

환상적인 동화와 요정의 세계
새로 쓴 유럽의 크리스마스 옛이야기

어느 마을의 오두막 앞에 아기가 버려진다. 오두막의 주인아주머니는 아기에게 ‘열매’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키운다. 부지런하고 영리한 열매는 주인아주머니를 도와 집안을 살뜰히 돌보지만 아주머니가 죽자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유럽의 옛이야기를 새롭게 만든 그림책 『열매의 오두막』은 오랫동안 어린이를 위한 그림과 글을 만들어 온 윤정주 작가가 아일랜드 지방을 배경으로 전해지는 옛이야기를 다시 쓰고 그린 작품이다. 이상적인 인간상과 도덕률이 분명하며 소망을 충족하게 하고 삶의 의미를 되짚는 옛이야기의 가치는 대가족이나 공동체와 같은 울타리 내에서 자라지 않는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더욱 강조되곤 한다. 『열매의 오두막』은 모든 어린이들이 고대하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옛이야기라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간다.

거처 없이 떠돌며 이웃을 돌보는 열매
우리 주변의 착한 얼굴들을 담은 주인공

정든 오두막에서 쫓겨난 열매는 보따리를 메고 이 집, 저 집 찾아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시작한다.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집, 엄마 없이 지내는 아이들이 있는 집, 노인이나 아픈 사람이 있는 집……. 열매는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정성껏 돕는다.
윤정주 작가는 본래 이야기에서 평범한 사람이었던 주인공을 『열매의 오두막』에서 검은 개의 모습으로 그렸다. ‘자꾸 버려지는 존재’ ‘이방인’이면서도 한결같이 사람을 향하는 주인공을 검은 개로 표현하여 애정과 연민의 마음을 담았다. 머릿수건을 쓰고 앞치마를 두른 열매가 과자를 굽고 걸레질을 하고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에 작가의 개성이 가득 담겼다.
열매는 이웃을 돌보고 감사의 인사로 주전자나 항아리, 냄비 따위를 받는다. 보따리는 점점 커져 가지만 정작 몸을 누일 집 한 칸을 마련할 수는 없다. 자기 몸보다도 커진 보따리를 둘러메고 또 다른 집을 찾아가는 열매의 모습은 먹먹하다. 열매는 평생 가족이나 이웃을 돌보느라 자신의 평안을 구할 수 없었던 우리 주변의 착한 얼굴들을 떠올리게 한다.

마법같이 펼쳐지는 한겨울의 기적!
나눔과 위로, 기쁨과 감사,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

어느새 늙고 지친 열매는 얹혀살던 집의 형편이 어려워지자 말없이 커다란 보따리를 짊어지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마을의 불빛이 희미해질 때쯤, 열매 앞에 꼬마 요정들이 나타난다.

“우리는 열매의 요정이에요.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할머니와 함께였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금방 집을 지어 드릴게요.”

요정들은 노래하며 열매를 위한 오두막을 짓기 시작한다. 난로에는 따뜻한 불꽃이 일렁이고 식탁에는 맛있는 차와 음식이 차려진다. 열매가 그토록 소중하게 지니고 다니던 물건들도 오두막에 제자리를 찾는다. 창밖에는 십이월의 흰 눈이 펑펑 내리는데, 열매의 오두막은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평생 착하고 부지런하게 살아 온 열매가 드디어 소망을 이루고 함빡 웃는 결말은 선한 행동이 보상받는 세계를 바라는 어린 독자들의 마음에 행복감을 선사한다.
『열매의 오두막』은 착하지만 가난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 온 모든 이에게 따뜻한 환대와 포근한 위로를 선물한다. 또한 ‘산타 할아버지에게 장난감 받는 날’과 같이 크리스마스를 상업적으로만 소비하고 보내기 쉬운 요즘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위로, 기쁨과 감사 같은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이 되어 줄 것이다.

『꽁꽁꽁』 『냠냠 빙수』의 윤정주 작가가 선보이는 뭉클한 겨울 이야기

윤정주 작가는 『시간 가게』 『짜장면 불어요!』,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등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을 만들어 왔다. 태연한 상상력과 천진한 유머가 가득 담긴 그의 그림과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간 창작그림책 『꽁꽁꽁』 『냠냠 빙수』를 통해 익살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선보인 작가는 『열매의 오두막』에서는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겨울 이야기를 펼쳐 낸다. 열매가 오두막에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두고 길을 잃고 헤매는 이를 기다리는 것과 같이 작가는 환상적인 공간 속에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만들어 두고 겨울 추위에 지친 독자들을 초대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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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71

저자 윤정주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쭉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연필이랑 물감이랑 붓이랑 놀 때가 가장 즐겁다. 언제나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 어린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려고 궁리한다. 그림책 《꽁꽁꽁》, 《꽁꽁꽁 피자》, 《꽁꽁꽁 좀비》, 《냠냠 빙수》, 《악몽 도둑》, 《열매의 오두막》을 쓰고 그렸으며, 《시간 가게》, 〈헌터걸〉 시리즈,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연이네 설맞이》,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징금 징금 징금이》,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누가 웃었니?》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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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1

저자 윤정주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쭉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연필이랑 물감이랑 붓이랑 놀 때가 가장 즐겁다. 언제나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 어린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려고 궁리한다. 그림책 《꽁꽁꽁》, 《꽁꽁꽁 피자》, 《꽁꽁꽁 좀비》, 《냠냠 빙수》, 《악몽 도둑》, 《열매의 오두막》을 쓰고 그렸으며, 《시간 가게》, 〈헌터걸〉 시리즈,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연이네 설맞이》,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징금 징금 징금이》,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누가 웃었니?》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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