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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살아 있는 지구 이해하기!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지진의 모든 것!

규모 5.8의 경주 지진, 규모 5.4의 포항 지진. 연이은 국내의 커다란 지진으로 우리나라가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진은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진에 관해 무엇을 알고,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오늘도 흔들흔들 지진 연구소》는 지구 내부 역동적인 지각 운동을 중심으로 지진의 이모저모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낸 지진 백과 책입니다. 지구의 탄생부터 지구 내부 구조, 지진의 원리와 분류, 역사 속 지진, 지진 예측을 위한 노력과 지진 대비 방법에 이르기까지. 지진과 관련된 지구 안팎의 핵심 지식을 총 13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해 빠짐없이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지진’은 쓰나미와 화산 활동 등을 일으켜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자연재해지만, 지각 운동이 멈추게 되면 지구 전체에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두려워하기보다 피해를 줄일 수 있게 정확히 알고 대비하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지구와 지진에 관한 과학적 이론과 정보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정확한 삽화로 풀어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적극적인 대비로 이어지면, 그 어떤 방재 시설을 두는 것보다 자신을 더욱 든든히 지키고 보호할 수 있을 겁니다.

* 지진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 이해하기!
지구는 탄생 이래로 끊임없이 변화해 왔어요. 지구 내부의 원인 때문에 생기는 지각의 동요와 변형으로 인류는 지진에서 자유로웠던 적이 한 번도 없었지요. 그래서 세계 곳곳 신화와 전설 속에는 지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요. 그리고 지진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줄 거예요.
이 책은 이렇듯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된 ‘지구’와 ‘지진’의 핵심 정보를 나누어 꼼꼼하게 수록했습니다. 제대로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구 내부 구조, 맨틀의 대류, 판의 충돌, 지진파, 지진의 규모와 진도, 활성 단층, 화산과 지진, 쓰나미 등 지진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있는 주요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 등을 충분히 담고 있어 배경지식을 쌓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지구’와 ‘지진’을 탐구하는 즐거움 속에서 독자는 그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며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지진이 일어났을 때 꼭 알아두면 좋을 정보도 함께 담고 있어 몸과 마음을 탄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를 위한 맞춤 지진 대비 안내서!
지구의 겉모습은 푸른 멜론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내부는 전혀 달라요. 이글이글 끓는 용광로와 마찬가지죠. 지구 내부를 가장 많이 차지한 맨틀이 뜨거운 열과 높은 압력을 받아 부글부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에요. 여러 조각으로 나뉜 지각 판이 맨틀 위를 떠다니며 서로 쿵쿵 부딪히고, 결국 땅이 흔들리게 됩니다.
지구의 내부 구조와 맨틀의 대류, 지진의 원리 등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파악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흔들흔들 지진 연구소》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학 원리는 물론 주요 개념을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것에 빗대어 친근하고 명쾌하게 설명했습니다. 익살스러우면서도 풍부한 삽화는 흥미와 이해를 더합니다.
지구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진을 일으키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지진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책을 보며 어린이들은 폭넓은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지진’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지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지진을 제대로 알고 올바로 대처하는 큰 힘이 됩니다.

*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우리나라 만들기!
최근 경주와 포항에서 연이어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며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어요. 더욱이 우리나라처럼 판의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얕은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지진은 이제 과학 교과서나 뉴스 속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처럼 우리 삶에 직접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러므로 모두가 지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 책은 문자로 남겨진 역사 속 한반도 지진부터 최근 발생한 주요 지진 일지를 통해 우리나라 지진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동안 남의 일로 여겼던 지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비 방법과 대피 요령 등을 명쾌하고 야무지게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지진에 맞서 보세요! 지진에 관심을 두는 어린이들이 많아질수록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1. 땅을 흔드는 지진
2. 빵! 터진 우주, 빅뱅
3. 뜨거운 멜론, 지구
4. 꿈틀꿈틀, 살아 있는 지구
5. 지각 판이 움직여요
6. 지각 운동의 흔적, 단층
7. 지진의 원리와 분류
8. 무서운 지진 해일, 쓰나미
9. 지진을 측정해 보자
10. 대비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보아요
11. 우리나라는 정말 지진으로부터 안전할까?
12. 지진을 감지하는 동물들
13. 지진이 났을 때 어떻게 하지?

지진 관련 상식 퀴즈
지진 관련 단어 풀이

꿈틀꿈틀, 살아 있는 지구

지진이 발생하고 화산 활동이 일어나는 것은 지구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화산은 지구의 숨구멍으로 그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폭발하여 지구 내부의 고열과 압력을 고루 분산시키지요.
만약에 화산이 그 역할을 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 내부가 과열되어 뜨겁게 팽창하다 대규모로 폭발해 버릴 거예요. 지각은 산산조각이 나고 대기는 화산재와 가스로 가득 차게 되지요. 그에 따라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 멸종하고 말 거예요. 그래서 지구에 일어나는 지각 운동은 위험하지만, 꼭 필요하답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지진으로부터 안전할까?

우리나라의 주요 지진 일지
기상청에 따르면, 1978년 이래 규모 4.0 이상의 국내 지진은 총 49회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열 번은 규모 5.0 이상이었어요.
국내 최대 규모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었습니다. 규모 5.0~5.9는 가구들이 움직이고, 서 있기 어려운 정도예요.
2017년 11월 15일에는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어요. 포항 지진은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로 2번째로 큰 지진이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더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한반도의 지진 발생 횟수가 확연히 증가하고 있어요. 특히,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980년대는 평균 19차례였지만, 2000년대 들어 3배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