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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동창문인회의 수필집은 작가가 속한 장르를 초월하여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진 수필집입니다. 작가들은 각 장르에서 원로 작가로, 중견작가로 일가견을 이루는 분들과 사회명사로, 신예작가로 자리매김을 한 분들의 톡톡 튀는 신선한 작품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70여명의 이야기로 꾸며졌기에 여러 인생을 경험하고 여러 이야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수필집입니다. 아무쪼록 독자님들이 즐겨 찾아 읽는 이대동창문인들의 작품집이기를 바랍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동창문인회 제25대 회장 이정자

머리말 _31집을 내면서
제1부 옷 이야기, 그 소소한 즐거움
김현자_ 미당未堂의 연꽃빛 양복 15
허숭실_ 바람의 옷 19
최자영_ 내 나이에 찾아 온 모시한복 23
이미연_ 마음은 가볍게 옷차림은 정중하게 27
서용좌_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31
임정아_ ‘갑의환향鉀衣還鄕’ 36
정영자_ 티.피.오.(Time. Place. Occasion.) 39
고임순_ 어머니의 유똥 치마 44
천양희_ 옷에 대한 생각 48
서지문_ 내 마음이 연두로 물든 들 51
김남순_ 옷 이야기 , 그 소소한 즐거움 56
홍경자_ 옷을 입는다는 것 60
최양자_ 패딩코트 64
김남주_ 그 네 67
전여옥_ 나의 의식주 변천사 70

제2부 나의 삶과 문학이 머무는 그 곳
김선주_ 나의 삶과 문학이 머무는 그곳 76
조한숙_ 별나라의 어린왕자 80
김국자_ 평범한 날을 위하여 84
심상옥_ 맛과 인식의 세계에서 87
김행숙_ 내가 살던 집 91
이명환_ 삶 94
이주남_ 마음부자들의 선택 98
백영자_ 회상의 늪 101
이경숙_ 숲 속으로 난 좁은 길 106
박선자_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111
홍애자_ 정지된 시간을 찾아서 115
류선희_ 겨울 창가에서 118
임혜기_ 행복하지 말기를 123
권민정_ 제주 할망 128

제3부 내게 있어 문학은
김양식_ 내게 있어 문학은 134
김선진_ 사랑의 말은 치유하는 연고 139
한영자_ 흙과 인생 143
김예나_ 독일병정 147
김현숙_ 천천히, 나무들을 지나가다 153

육미승_ 할머니랑 살았다는 징표 156
이승신_ 살아 있는 전설 159
정훈모_ 꿈속의 사랑 163
이재연_ 연극 같은 인생 167
송숙영_ 새 주소 173
임덕기_ 회귀본능 175
김태자_ 아직은 179
신정희_ 만 남 182
김우남_ 변기에 관한 명상 187
고은주_ 우리가 돌아가야 할 바다 191

제4부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장명숙_ 내가 만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196
주연아_ 단팥죽 한 그릇의 감동 200
이현명_ 나, 꿈을 꾸었네 204
이예경_ 바보 할아버지 207
조연경_ 행복에 관한 두 가지 소묘 210
김영두_ 로데오 군화 215
김영교_ 발이 말을 할 때 221
이순희_ 깐 느 225
김정희_『톱니바퀴齒車』 232
이봉주_ 용강 올꾼이 238
신도자_ 지난날의 스케치 242
구자숙_ 노매도老梅圖 246
신수희_ 수영이와 성수를 보내고 250
강추자_ 내 생애 첫 번째 세계여행 254
박숙희_ 신비의 섬 갈라파고스 제도에 가다 259

제5부 한복은 수필이다
임인진_ 변두리 길을 걸어오다 268
채정운_ 서랍장 속의 귀이개와 바늘겨레 273
박순자_ 한 마리 학처럼 275
임완숙_ 향원익청香遠益淸의 연꽃 이야기 278
이진화_ 한여름 밤의 동네 음악회 281
한혜경_ 아둔하고 가난한 마음은 285
신필주_ 무스카리의 기적 289
한기정_ 소피 Z. 적 슬픔 294
김은자_ 어머니가 지어주신 모본단 저고리 298
김소엽_ 신혼 때 입은 옷과 선물 302
정부영_ 한자락 웃음 가꾸기 307
문복희_ 한복은 수필이다 310
김용희_ 나를 위장시켜주었던 옷들 313
주문희_ 내 모습은 그리움으로 남을 수 있을까? 317
이정자_ 세모시 치마저고리의 멋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