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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리더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혹시 당신은 꼴불견 상사? 나는 몇 점짜리 리더인가?

이 책 『영웅』이 짚어내고 있는 100가지 항목들이 바라보고 있는 지향점의 끝에 바로 현대적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면모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게 될 분들 중에 더러는 책장을 펼치기도 전에 ‘적어도 나 정도면 좋은 리더의 지표에서 낙제점은 아닐 거야!’라며 자부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책장을 펼쳐들고 내용을 읽으며 첨부된 QR코드를 찍어 애플리케이션 속에서 자신의 리더십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분들이 분명히 생겨날 것이다.

간혹 그런 말을 듣는다.

“요즘 시대에는 영웅이 사라졌다. 더 이상 영웅을 요구하지 않는 사회이다”

격동의 시대가 끝나고 경제와 사회, 인구증가 등 여러 국면에서 침체되어가는 세상이다 보니 나오는 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실제로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상이 요구하는 영웅의 표상이 달라졌을 뿐, 영웅은 여전히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요구되는 존재이다. 그리고 그 영웅을 가리키는 또 다른 단어가 바로 리더이다.

사실 이 시대의 리더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노력이 있다. 바로 영웅이 되기 위한 절치부심이다. 이 노력이 없이 리더의 위치에 오른 사람은 없다. 모든 리더의 뒤에는 각고의 세월이 있고, 부단한 절치부심의 각오가 있었다.
문제는 격동의 산업화시대를 겪어내면서 어엿하게 조직의 리더가 되고 보니, 세상이 급변하여 골포스트가 바뀌어버렸다는 것이다. 늘 치던 골프공을 같은 그립 같은 스윙으로 쳤을 뿐이나, 세상의 지향점은 이미 달라졌다.

과거의 영웅이 전쟁터의 장군과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존재였다면, 현대 사회의 영웅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도 같다. 마에스트로가 지녀야 할 덕목은 총과 대포로 무장된 무력이나, 강력한 카리스마로 구성원을 휘어잡는 지도력이 아니다. 오케스트라에 동반되는 수많은 연주자들의 악기 하나하나에서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오는지 파악하는 섬세한 귀와, 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읽어내는 예리한 눈과, 그들의 마음이 연주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품어주는 포용력이다.

이 책 『영웅』이 짚어내고 있는 100가지 항목들이 바라보고 있는 지향점의 끝에 바로 현대적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면모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게 될 분들 중에 더러는 책장을 펼치기도 전에 ‘적어도 나 정도면 좋은 리더의 지표에서 낙제점은 아닐 거야!’라며 자부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책장을 펼쳐들고 내용을 읽으며 첨부된 QR코드를 찍어 애플리케이션 속에서 자신의 리더십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분들이 분명히 생겨날 것이다.
골포스트가 바뀌었음을 모르는 골퍼의 엇나간 자부심처럼 되지 않도록 이 시대의 리더들이 얼마나 세상 변화와 조직구성원의 심리를 민감하게 읽어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세세한 변화를 두루 짚어주기 위해 이 책 『영웅』은 100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구성을 적극적으로 택했다. 얼핏 많아 보이지만, 이미 HR 분야의 권위자인 저자의 코칭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시대에 걸맞은 리더의 모습으로 변모된 자신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Prologue ···························· 4

제1편 관계의 베테랑, 리더

제1강 인간미 세종대왕과 신숙주·············18
제2강 관계 상수리나무와 다람쥐············23
제3강 보살핌 Help me! 다스케테! 사람 살려! ·······28
제4강 실수 용서의 기적················33
제5강 감사 우유 한 잔의 감사 ·············38
제6강 편애 한국의 3대 커뮤니티············41
제7강 환영 컴패니언 - 한솥밥·············45
제8강 음주 마시고 죽자················49
제9강 격려 피그말리온과 스티그마···········53
제10강 사회성 Social Position도 직함이다! ········56
제11강 사과 死不認錯(쓰뿌런추어) ···········59
제12강 개인사 호구조사를 하라! ·············63
제13강 축하 와튼 스쿨(Wharton school)과 축하 ·····68
제14강 감춤 신비주의 ·················73
제15강 돈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 ··········76
제16강 칭찬 칭찬 고구마················80
제17강 회식 부하의 취향대로 따라가라 ·········86
제18강 부정적인 글 부정적인 글의 앙금 ············91
제19강 인정 핸콕 - 굿잡~! ··············96
제20강 재미와 유머 웃겨야 인재를 얻는다 ···········99

제2편 리더의 품격
제21강 약속 유대인의 계약 ············105
제22강 무시 악마의 씨앗 ·············110
제23강 말 경영 입술의 30초, 마음의 30년 ·······113
제24강 민감 이찌닝마에(一人前) ··········117
제25강 폭언 수탉의 벼슬 ·············121
제26강 거만 마부의 반성 ·············124
제27강 험담 뒷담화 ···············129
제28강 식탐 태양왕 루이 14세 ··········13
제29강 웃음 웃음의 과학 ·············137
제30강 큰 소리 기차 화통 ··············140
제31강 Sexual harassment 3端 조심 ··············144
제32강 성급함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 ·····147
제33강 화 6초의 마법 ·············152
제34강 호칭 호칭을 보면 품격이 보인다 ······155
제35강 경청 최고의 경청자, 오바마, 만델라 ·····159
제36강 부정 에디슨의 긍정에너지 ·········163
제37강 걸음걸이 타이거 스텝 ·············167
제38강 패션 패셔니스타 벤저민 프랭클린 ······171
제39강 구두 신사의 품격 ·············174
제40강 겸손 소왕(昭王)의 겸손 ··········177

제3편 리더의 업무역량
제41강 공유 조조와 여백사 ··············183
제42강 문제 회피 꿩의 해결책 ···············187
제43강 워커홀릭 보고서 들고 앰뷸런스 ··········191
제44강 질문 질문의 마법 ···············195
제45강 업무지시 잘 시켜야 잘 한다! ············198
제46강 재치/기지 리더의 반전 스킬 ············201
제47강 언변 히틀러의 연설 비법 ···········207
제48강 글쓰기 리더의 전달력 ··············211
제49강 지식 솔로몬의 지혜 ··············214
제50강 감식안 의인불용 용인불의(疑人不用 用人不疑) ···218
제51강 교육 100명의 손오공 ·············222
제52강 완벽주의 채움보다 중요한 비움 ··········226
제53강 공부 살인의 연구 ···············230
제54강 지적 Work harassment-Power Hara ·····234
제55강 피드백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 ·········238
제56강 성과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242
제57강 업무 태만 워라밸도 정도껏! ············246
제58강 숫자 만국 공통의 알파벳 ···········250
제59강 회의 재미있는 회의 10규칙 ··········255
제60강 독서 안중근 의사와 빌 게이츠 ·········259

제4편 리더의 통솔력
제61강 운 운칠기삼(運七技三) ···········265
제62강 공적 갈취 내 공이 네 공이고 네 공도 네 공이다! ···269
제63강 불평 낙타의 이빨 ···············273
제64강 팔랑 귀/말뚝 귀 Good communicater ··········276
제65강 정치성 정치는 국회에서, 업무는 조직에서 ·····280
제66강 변명 칭기즈 칸 어록 ·············283
제67강 책임 회피 파레토 법칙 ···············286
제68강 원칙/기본 원칙으로 승부하라 ············289
제69강 공과 사 상황판단과 분별력 ············293
제70강 아부 아부의 기술 ···············296
제71강 용기 두려움이 천적을 만든다 ·········299
제72강 희생 노블레스 오블리주 ············304
제73강 열정 주세페 베르디와 피터 드러커 ·······308
제74강 사적인 일 조직은 일하는 곳 ············312
제75강 건강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 ·······315
제76강 비만 세종대왕의 약점 ·············319
제77강 우유부단 성격 좋은 리더가 조직을 망친다 ······322
제78강 강제/강요 바람과 태양과 나그네 ··········325
제79강 비교 황희 정승의 일화 ············328
제80강 공정/공평 리더는 정의의 여신 ···········332

제5편 리더의 꿈과 비전
제81강 정의/윤리 이자겸의 굴비 ··············337
제82강 죽음 스티브 잡스의 연설 ···········340
제83강 의심 혼다 소이치로 회장 ···········345
제84강 디테일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 ········349
제85강 자존감 자존감 살리는 비법 ···········353
제86강 방임 심리적 이직 ···············356
제87강 도전 달란트 비유 ···············359
제88강 비전(꿈)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364
제89강 동기부여 인정(認定)의 힘 ·············367
제90강 위협/기회 SWOT ·················372
제91강 의사결정 이성과 직관 ···············375
제92강 현실 안주 삼성 이건희 회장의 메기론(論) ······378
제93강 걱정/고민 동굴 패러다임과 터널 패러다임 ······381
제94강 여유 그물 눈코 ················386
제95강 시간 관리 삼원정공의 초 관리운동 ·········389
제96강 코드 세상이 원래 코드다 ···········392
제97강 자기 철학 Worst vs Best ·············395
제98강 설득력 8가지 Skill / Technique ·········398
제99강 과거 집착 Sony의 몰락/삼성의 혁신 ········402
제100강 계획 흉유성죽(胸有成竹)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