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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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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마더] [도쿄 러브스토리] [그래도, 살아간다]의 작가 사카모토 유지의 최고 걸작!
    제76회 드라마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일본 TV를 석권한 최고의 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감동을 소설로!


    KBS 월화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최고의 이혼]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차태현·배두나 주연 캐스팅만으로 이미 화제에 오르며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최고의 이혼]은 2013년 일본에서 방영된 [최고의 이혼最高の離婚]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제76회 드라마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까지 그해 일본 TV를 휩쓴 최고의 드라마였다. 이미 일드(일본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가슴에 콕 박히는 명대사와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에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정주행 드라마이자 인생 드라마로 꼽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미 한국에 한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는 [마더]의 작가 사카모토 유지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소설 [최고의 이혼]은 사카모토 유지 특유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쫀득쫀득한 대사를 오롯이 텍스트화하여 명품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재음미하는 경험과 함께 한 발 앞서 즐길 수 있다. 이 소설과 만나는 독자들은 어느새 주인공들이 살아 숨쉬며 나누는 맛깔나는 대사의 향연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근사한 체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결혼은 인생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혼에는 인생의 모든 것이 있어."
    흔들리는 두 부부가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성장해나가는 본격 이혼 러브코미디!

    tvN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 [마더]를 통해 아동학대라는 끔찍한 소재로부터 ‘모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 찬사를 받았던 작가 사카모토 유지. 그는 이미 1991년 "월요일 밤 9시 거리에서 여성이 사라졌다"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도쿄 러브스토리]를 시작으로 [라스트 크리스마스] [그래도, 살아간다] [콰르텟],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까지 일본의 인기는 물론 한국에서도 끊임없이 리메이크 시도가 이루어질 만큼 최고의 작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그런 사카모토 유지의 최고 걸작이 무엇이냐 하면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을지 모르나, 가장 매력 있는 커플을 뽑으라면 [최고의 이혼] 속 ‘미쓰오와 유카’를 압도적으로 꼽을 것이며, 가장 명대사가 쏟아져 나오는 작품을 꼽으라면 당연히 [최고의 이혼]이 될 것이다.
    "괴로워요. 괴롭습니다. 결혼이란 길고긴 고문입니다."(미쓰오) "당신은 날 좋아하지 않아! 당신은 당신 자신밖에 사랑하지 않아!"(유카) "당신 같은 사람,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아카리) "다음에 바람을 피우면 내 거기를 잘라."(료)와 같은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을 온전히 드러내는 명대사들이 한국 드라마에도 그대로 옮겨져 이미 화제가 되고 있으며, 소설 [최고의 이혼]에는 그 명대사들은 물론 한국 드라마에서 미처 포착하지 못했던 감정선들이 상세한 묘사를 통해 전해져, 드라마와는 또다른 차원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그만할래... 이제 당신 필요 없어...."
    결혼 2년 차, 오늘 이혼합니다!

    우연히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계기가 되어 결혼에 골인한 미쓰오와 유카. 하지만 취미와 성격이 정반대인 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여 늘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평소처럼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혼서류를 작성하게 되고 며칠 후 미쓰오는 ‘오늘 이혼서류를 내고 왔다’라는 유카의 통보를 받게 된다. 그렇게 한때 부부였으나 지금은 남이 되어버린 두 남녀. 그런데 또 어쩐 일로 다시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는데....
    한편 미쓰오의 옛 연인 아카리는 남편 료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허상일 뿐, 다른 여성들과 자유롭게 연애를 즐기는 남편 료로 인해 그녀의 결혼생활에 점차 균열이 생기는데....
    소설 [최고의 이혼]은 ‘인물의 다면적인 요소를 살리는 자연스러운 대사’ ‘인간의 미추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캐릭터와 사건’ ‘사소한 에피소드에 깃든 복선과 소름 돋게 만드는 반전’ ‘리듬감 넘치는 대사와 의외의 유머 코드’ ‘억지 눈물이 아닌 심금을 울리는 감동’ 등 사카모토 유지표 각본의 매력을 총집결한 작품이자, 그 총체적인 세계를 텍스트를 통해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등장인물]

    하마사키 미쓰오

    자동판매기 회사의 영업사원. 신경질적이고 섬세한 성격임에도 이따금 눈치 없는 소리를 해 눈총을 받는다. 인간과 관련된 것보다 동물을 훨씬 좋아한다. 종종 하마‘자’키라 불리는 데 분통을 터뜨린다.

    하마사키 유카
    미쓰오의 아내. 후지산을 보고 자라서 대범하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덜렁대는 성격으로 걸핏하면 미쓰오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미쓰오의 할아버지가 창업한 세탁소를 물려받아 일하고 있다. 미쓰오의 할머니와는 프로레슬링 팬으로 의기투합 중이다.

    우에하라 아카리
    아오모리 현의 어촌에서 태어나 미쓰오와는 대학 시절 연인이었다. 여성 전용 ‘아로마 테라피&타이 전통 마사지’를 표방하는 ‘Se Terang’을 개업하며 미쓰오와는 종종 동네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여성스러운 이미지이나 독설가로 화가 나면 무섭다.

    우에하라 료
    아카리의 남편으로 미술대학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훤칠한 외모에 쿨한 분위기로 여성들로부터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골치 아픈 인기남이다.

    본문중에서

    "이혼만은 하면 안 돼."
    "......경험 있으세요?"
    "제야의 종 칠 때 많이 힘들어."
    "홀가분하고 좋잖습니까. 요샌 돌싱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이보쇼, 둘이서 먹는 식사는 밥이지만 혼자 먹는 식사는 사료야."
    (/ p.46)

    "딱히 누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그저 누군가에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 것이 누군가에게는 변기커버 같은 것인지도 몰라요."
    "......다들 타인이니까."
    "네. 다른 장소에서 태어나 다른 길을 걸으며 자란 타인이니까요."
    (/ p.126)

    "내 사정이지, 네, 제 사정입니다. 하지만 아, 이렇게 즐겁기는 오랜만이구나, 이런 거 따스하구나, 이런 거 그 사람도 느끼면 좋겠다. 그 사람한테도 나눠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내 마음대로 생각해버렸다구!"
    유카의 말에 미쓰오는 은근히 놀랐다.
    "나는 좀 더, 좀 더가 아니지. 당신은 바보 취급하지만 나는 그저, 평범한 가족이 되고 싶었을 뿐이야."
    "평범한 가족이 뭔데......."
    "제일 처음 떠오르는 사람이지. 제일 처음 떠오르는 사람들이 모인 게 가족이야."
    (/ p.168)

    저자소개

    사카모토 유지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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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화감독 소마이 신지와 소설가 나카가미 겐지를 동경하며 글과 영상의 세계에 심취하였다. 1987년 ‘제1회 후지TV 영 시나리오 대상’에서 19세란 약관의 나이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1년 사이몬 후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도쿄 러브스토리>의 각본을 맡으며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였다. <도쿄 러브스토리>는 “월요일 밤 9시에 거리에서 여성이 사라졌다”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열렬한 인기를 모았으며 사카모유 유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일본 트렌디 드라마의 전형을 완성한 동시에 후지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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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일본지역학을 전공했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는 오노 후유미의 [잔예], [귀담백경], [시귀], [흑사의 섬], 미야베 미유키의 [지하도의 비], 오카모토 기도의 [한시치 체포록], 나쓰키 시즈코의 [W의 비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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