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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이 입성하는 날 : 이사야가 전망하는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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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사야서 60장에 근거한 문화 변혁의 전망!
종말의 때에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는 어떻게 되는가?


전통적인 복음주의 신앙의 관점에서 현대 사회의 쟁점들을 치밀하게 탐구해 온 리처드 마우 교수는 이 책에서 이사야서 60장이 증언하는 천국의 모습을 해설하고 있다. 그는 개혁파 전통의 복음주의자로서, 그의 사상은 세상 문화를 단순히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나누는 성속이원론에 맞서서 이 세상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한다. 그의 통찰은 세상의 타락상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기독교인들의 현실의 삶에 담긴 가치와 소명을 망각해 버린 복음주의자들의 결점을 보완하는 데 유용하다.
천국의 소망은 기독교인들의 현실의 삶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이것은 ‘어떤 천국’을 소망하느냐에 따라 기독교인들의 현실의 삶이 상이한 방향으로 이끌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복음주의자들이 전망해 온 천국은 이 세상과는 단절된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았고, 특히나 개인적인 차원으로 국한된 것이었다. 그러한 천국의 전망은 필연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세주의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성경이 증언하는 천국이 그런 것이 아니라면, 현실에서 드러나는 기독교 신앙의 형식은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서 이사야서가 증언하는 천국의 전망을 확인하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기독교인들의 삶이 어디로 이끌려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7
들어가며 13
이사야서 60장 25
다시스의 배들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29
여기 왕들이 온다! 57
이방 나라들의 젖 85
빛은 어디서 오는가? 113
천상의 도시 추구하기 133

본문중에서

성경은 사후세계에 대해 매우 다양한 형상들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러한 형상들을 하늘나라의 양상에 관한 하나의 일관적인 그림으로 짜 맞추기란 쉽지 않은-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한-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일을 괴로워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사후세계의 다양한 형상을 풍성하게 저장하고 있는 보고를 우리에게 주셨고, 그 모든 것들은 지금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어떤 목표를 암시해 주며,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들 중에서 우리 삶의 특정 상황들이 필요로 할지도 모르는 여러 가지 것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내 나름의 직감이다.
('개정판 서문' 중에서)

이사야는 거룩한 도시를 상업의 중심지로, 그릇, 상품, 그리고 상업 활동에 쓰이는 통화를 받아들이는 장소로 묘사한다. 낙타가 금과 유향을 싣고 미디안, 에바, 그리고 스바로부터 온다(6절). 도시는 게달의 양 떼와 느바욧의 숫양을 받아들인다(7절). 다시스에서 온 배는 은과 금을 싣고서 도시의 항구로 항해한다(9절). 또한 값비싼 목재-잣나무, 소나무, 회양목-가 레바논으로부터 수입된다(13절). 동물, 식물, 광물, 이 모든 것이 전부 다 갱신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게 된다.
(/ p.32)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주님께서 구속하시려는 그분의 목적이 결실하도록 이끄실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야곱의 집은 그들이 현재 부러워하는 것들을-그 기구들이 우상숭배의 기능이 씻기고 섬김을 담는 그릇으로 적합하게 변혁된 다음에-받게 될 것이 다. "이방 나라의 재산"은 치유되어야만 한다.
이 경우, 이러한 문화의 기구들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현재의 태도는 양가적이다. 그분께서는 인간의 반역의 도구들과 우상으로 숭배하는 믿음의 대상들인 그것들을 증오하시며, 또한 자기 백성들에게 이러한 도구들과 대상들로 더럽혀지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증오로 말미암아 이것들을 섬기는 기구들로 적합하게 변혁하실 것이다.
(/ p.45)

죄로 물든 세상에서 인간 정부가 통치하는 방식은 하나님께서 선한 창조의 일부로 의도하신 ‘정복’과 ‘지배’를 왜곡한 것이다. 죄의 저주는 왕위와 주권, 헌법과 법체계를 건드린다. 폭정, 억압, 그리고 조작은 하나님께서 본래 인간 피조물을 위해 의도하신 선한 행정의 형식들이 왜곡된 사례들이다.
이 사악한 상황은 교정되어야만 하며, 또한 하나님의 변혁된 도시 안에서 정화되어야만 한다. 성경은 이것을 몇 번이고 분명하게 말한다. 죄로 물든 손과 마음으로 아주 부패하고 뒤틀린 정치권력은 그것의 의로운 원천으로 반드시 돌아간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비롯하는 권위를 오용한 자들이 자신들의 오류와 반역을 인정하게 되는 전체적인 정치적 청산이 반드시 있다. 하나님의 공정한 규칙은 틀림없이 공적 정당성을 성취한다.
(/ p.70)

적어도 최소한,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공동체 내부의 민족, 인종 차별의 형식들을 폐지하는 사역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적어도 최소한’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는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공동체 바깥의 인종에 관한 불의에는,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 이러한 실천을 하듯이 관심을 두지는 말아야 한다는 뜻일까? 한마디로, 아니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모든 형식의 차별과 아파르트 헤이트를 불법적인 것이 되게 만들었다. 차별 형식들에 억압받는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미국의 흑인 침례교도, 캐나다의 성공회 에스키모, 러시아의 유대인, 팔레스타인의 무슬림, 베트남의 불교도든지 간에-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지금 초월되고 있는 일종의 인간 분류 체계가 야기한 고통에 맞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 p.106)

위험한 일들은 이 요소가 어린양의 사역의 다른 중요한 차원을 배제하면서 강조될 때 생겨난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셨지만, 또한 변혁된 도시에서 등불 역할을 하는 어린양이기도 하시다.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그분께서는 문화의 생산물, 공예품, 그리고 기구들을 그분께로 이끄실 것이다. 지상의 왕들이 그들의 권위와 권력을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께 돌려드릴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민족과 언어와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 이루어진 다국적 공동체를 피를 치르고 사셨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어린양의 사역으로서 온 세계를 범위로 한다.
(/ p.123)

어린양이 영원한 도시의 등불이 되리라는 사실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매우 실천적인 방식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계시록에서 예수님께서 승리의 어린양으로 묘사되시는 대목이라면 그 어디에서건, 그것이 자아내는 즉각적인 반응이 예배라는 것에 주목하는 것도 중요하다. 천국의 시민은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 정중하게 엎드린다. 또는 그들은 경배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 것이다. 요한부터가 거룩한 도시와 어린양을 보여 주는 이러한 전망에 너무 압도되어 이러한 일을 보여 준 천사에게 경배하려고 엎드린다(요한계시록 22장 8~9절)-인간의 서투름을 거의 해학적으로 묘사하는 일화를 성경의 바로 그 마지막 장에다가 집어넣었다.
(/ p.130)

실제로, 이사야서와 요한계시록에서 거룩한 도시의 전망을 답사하고 기록한 것은 ‘주님의 것들’이 매우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의도된 것이다. 다시스의 배와 레바논의 목재는-현시대에 이러한 물건들을 어떻게 왜곡하여 사용하건 간에-주님께 속한 것들이다. 주님께서는 인간 사회의 정치적 구조에 대한 소유권을 계속 주장하신다. 또한 그분께서는 인간을 교화하시는 그분의 사역을 방해하여 인류가 현재 행하는 인종적, 민족적, 그리고 언어적 분리를 그냥 놓아두지 않으실 것이다.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그 안에 살 고 있는 모든 것도 주님의 것이다."
(/ pp.137~138)

물론 우리가 천상의 도시를 탐색하는 데는 수동적 차원도 존재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우리의 영혼에 넘쳐흐르게 해야 하고, 또한 그 빛이 영혼에서 따뜻함을 발산하게 해야 하며, 우리 자신의 삶의 어두운 자리가 밝혀지고 치료받게 해야 한다. 예수님의 빛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만 우리가 그 빛을 적극적으로 반사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 주님의 명령에 겸손하게 복종하는 가운데 우리는 억압과 고통이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평화와 정의의 빛을 나타내는 선한 행동을 할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이다.
이 선한 행동은 이 땅과 거기에 가득한 것들이 실제로 주님의 것이라는 확신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다시스의 배가 그 도시의 항구로 운항할 것이다. 오늘 우리 시대의 통치자들은 어린양께서 계신 곳으로 그분의 권위에 복종하라는 부름을 받을 것이다. 많은 민족과 나라들에서 온 사람들은 새로운 구원의 노래를 부르는 데 합류할 것이다.
(/ pp.145~146)

저자소개

리처드 J. 마우(Richard J. Mouw)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6종
판매수 1,010권

현대사회에서 기독교가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기독지성인으로 손꼽힌다. 칼빈대학교에서 17년간 기독교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쳤고, 1985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풀러신학교에서 1993년에 총장으로 취임하여 2013년에 퇴임하기까지 다양한 저술과 강연, 기고 활동을 했다. 풀러신학교의 총장에서 퇴임한 이후에도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7년에는 프린스턴신학교의 ‘공적 신학을 위한 아브라함카이퍼센터’에서 ‘개혁신학과 공공 생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아브라함카이퍼상’을 받았다. 여러 저서들 중 『버거킹에서 기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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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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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을 연구하여 같은 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테브나즈의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탈출에 관해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폴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공역), 앤서니 티슬턴의 『성경해석학 개론』, 리처드 마우의 『칼빈주의 라스베가스 공항을 가다』와 『톱밥향기』(공역), 재커리 심슨의 『예술로서의 삶』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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