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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지극히 현실적인, 그러나 언제나 꿈꾸듯 사는 히어로, 고시맨

청춘들의 희망과 절망이 뒤섞여 아우성치는 곳, 신림동 고시촌. ‘해탈에 이르는 길’이라 불리는 언덕 위 성문 고시원에 사법고시 준비생 현우가 있다. 5년 연속 고배를 마신 끝에 이번 모의고사에서 겨우 합격선에 드나 했더니, 악덕 총무 때문에 고시원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시험까지 앞으로 한 달, 어떻게든 버티려는 현우와 쫓아내려는 총무의 대결이 시작된다.
한편 고시촌에 변태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어느 날 현우는 노란 헬멧을 쓰고 검은색 쫄쫄이를 입은 변태가 여성 전용 고시원 벽에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를 붙잡으려 한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변태 뭔가 수상하다!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시맨]이 출간됐다.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취업, 공무원 시험 등을 향해 힘겹게 달려가고 있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현실적인 스토리에 통통 튀는 상상력을 더해 한국형 히어로 ‘고시맨’을 만들어냈다.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는 청춘에게 이 책은 팍팍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유쾌한 위안이 될 것이다.

청춘들의 팍팍한 현실을 잊게 해줄 유쾌한 히어로의 탄생!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고시맨』. 청춘들의 희망과 절망이 뒤섞여 아우성치는 곳, 신림동 고시촌에 나타난 ‘고시맨’이라는 한국형 히어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취업, 공무원 시험 등을 향해 힘겹게 달려가며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스토리에 통통 튀는 상상력을 더해 재기발랄한 문체로 담아냈다.

신림동 고시촌, ‘해탈에 이르는 길’이라 불리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성문 고시원. 그곳에 사법고시 6수생 현우가 있다. 5년 연속 고배를 마신 끝에 이번 모의고사에서 겨우 합격선에 드나 했더니, 악덕 총무 안석주와 사사건건 부딪히던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벌어진 사건 때문에 총무로부터 ‘퇴실 명령서’를 받게 되는데…….

한편, 얼마 전부터 고시촌에 검은색 쫄쫄이를 입고 노란 헬멧을 쓴 변태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현우는 쫄쫄이 변태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그를 잡기 위해 고시촌의 희망 전도사 미스터 앤서에게 그 정보를 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현우는 노란 헬멧을 쓰고 검은색 쫄쫄이를 입은 변태가 여성 전용 고시원 벽에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를 붙잡으려 한다. 그런데 변태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그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죽음을 각오할 만큼 절박한 자여, 나를 따라 아미고 고시원으로 오라."
- 세상에서 가장 미심쩍은 히어로, 고시맨

"당신 정체를 파헤치기 전까진 내려가지 않을 겁니다."
- 은근 오지라퍼 사시 6수생, 현우

"아드님은 정신 상태가 공부하기엔 글렀으니 누구든 와서 데려가세요!"
- 성문 고시원의 독재자, 안석주

"희망 충전은 제 전문입니다. 갈팡질팡할 땐 미스터 앤서에게!"
- 고시촌의 희망 전도사, 미스터 앤서

멋짐 제로, 까칠 폭발
헬조선 현실 밀착 B급 히어로가 온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몰려 있는 신림동 고시촌. 사법고시 6수생 현우는 고시원의 악덕 총무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중이다. 졸음을 참지 못하면 왼쪽 엉덩이 두 대, 오른쪽 엉덩이 두 대씩을 때리겠다고 선언한 것도 모자라 졸 때마다 가차 없이 뺨까지 두들겨 주겠다니....... 협박에 사생활 침해도 마다하지 않는 총무 안석주. 대체 그는 왜 그리도 악랄한 총무가 되기를 자처하는 걸까?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벌어진 사건 때문에 총무로부터 ‘퇴실 명령서’를 받은 현우. 고시원에 남을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우연히 총무실에서 [IQ 350]이라는 수상한 노트를 발견한다. 총무의 약점이 담겨 있을 것이라 믿었던 노트에선 지금껏 본 적 없는 놀라운 천재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한편 얼마 전부터 고시촌에 검은색 쫄쫄이를 입고 노란 헬멧을 쓴 변태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현우는 쫄쫄이 변태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그를 잡기 위해 고시촌의 희망 전도사 ‘미스터 앤서’에게 그 정보를 전한다. 그런데 변태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그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고시촌에서 제일 상하기 쉬운 음식이 뭔지 알아? 바로 희망이야."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
2018 부산국제영화제 BOOK TO FILM 선정

공시생 44만 명 시대. ‘걸어 다닐 때도, 밥 먹을 때도, 눈 뜬 시간에는 무조건 공부만 한다’는 수많은 공시생과 고시생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기약 없는 마라톤 중이다.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시맨]은 언제쯤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고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청춘들의 무거운 현실을 재기발랄한 문체로 담아낸 소설이다. 공모전 심사 당시 ‘소시민과 청춘의 고뇌를 등에 업은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기존에 없던 독특한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고시촌’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나타난 ‘고시맨’이라는 캐릭터는 유쾌함을, ‘만년 고시생’의 사실적인 이야기는 웃픈 씁쓸함을 전해준다. 비극과 희극 사이를 오가는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2018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BOOK TO FILM)에 선정되어 영상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
지극히 현실적인, 그러나 언제나 꿈꾸듯 사는 히어로, 고시맨

청춘들의 희망과 절망이 뒤섞여 아우성치는 곳, 신림동 고시촌. ‘해탈에 이르는 길’이라 불리는 언덕 위 성문 고시원에 사법고시 준비생 현우가 있다. 5년 연속 고배를 마신 끝에 이번 모의고사에서 겨우 합격선에 드나 했더니, 악덕 총무 때문에 고시원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시험까지 앞으로 한 달, 어떻게든 버티려는 현우와 쫓아내려는 총무의 대결이 시작된다. 한편 고시촌에 변태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어느 날 현우는 노란 헬멧을 쓰고 검은색 쫄쫄이를 입은 변태가 여성 전용 고시원 벽에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를 붙잡으려 한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변태 뭔가 수상하다!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시맨》이 출간됐다.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취업, 공무원 시험 등을 향해 힘겹게 달려가고 있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현실적인 스토리에 통통 튀는 상상력을 더해 한국형 히어로 ‘고시맨’을 만들어냈다.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는 청춘에게 이 책은 팍팍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유쾌한 위안이 될 것이다.

“죽음을 각오할 만큼 절박한 자여, 나를 따라 아미고 고시원으로 오라.”
_ 세상에서 가장 미심쩍은 히어로, 고시맨

“당신 정체를 파헤치기 전까진 내려가지 않을 겁니다.”
_ 은근 오지라퍼 사시 6수생, 현우

“아드님은 정신 상태가 공부하기엔 글렀으니 누구든 와서 데려가세요!”
_ 성문 고시원의 독재자, 안석주

"희망 충전은 제 전문입니다. 갈팡질팡할 땐 미스터 앤서에게!"
_ 고시촌의 희망 전도사, 미스터 앤서

멋짐 제로, 까칠 폭발
헬조선 현실 밀착 B급 히어로가 온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몰려 있는 신림동 고시촌. 사법고시 6수생 현우는 고시원의 악덕 총무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중이다. 졸음을 참지 못하면 왼쪽 엉덩이 두 대, 오른쪽 엉덩이 두 대씩을 때리겠다고 선언한 것도 모자라 졸 때마다 가차 없이 뺨까지 두들겨 주겠다니……. 협박에 사생활 침해도 마다하지 않는 총무 안석주. 대체 그는 왜 그리도 악랄한 총무가 되기를 자처하는 걸까?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벌어진 사건 때문에 총무로부터 ‘퇴실 명령서’를 받은 현우. 고시원에 남을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우연히 총무실에서 [IQ 350]이라는 수상한 노트를 발견한다. 총무의 약점이 담겨 있을 것이라 믿었던 노트에선 지금껏 본 적 없는 놀라운 천재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한편 얼마 전부터 고시촌에 검은색 쫄쫄이를 입고 노란 헬멧을 쓴 변태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돈다. 현우는 쫄쫄이 변태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그를 잡기 위해 고시촌의 희망 전도사 ‘미스터 앤서’에게 그 정보를 전한다. 그런데 변태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그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고시촌에서 제일 상하기 쉬운 음식이 뭔지 알아? 바로 희망이야.”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
2018 부산국제영화제 BOOK TO FILM 선정

공시생 44만 명 시대. ‘걸어 다닐 때도, 밥 먹을 때도, 눈 뜬 시간에는 무조건 공부만 한다’는 수많은 공시생과 고시생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기약 없는 마라톤 중이다.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시맨》은 언제쯤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고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청춘들의 무거운 현실을 재기발랄한 문체로 담아낸 소설이다. 공모전 심사 당시 ‘소시민과 청춘의 고뇌를 등에 업은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기존에 없던 독특한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고시촌’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나타난 ‘고시맨’이라는 캐릭터는 유쾌함을, ‘만년 고시생’의 사실적인 이야기는 웃픈 씁쓸함을 전해준다. 비극과 희극 사이를 오가는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2018 부산국제
영화제 북투필름(BOOK TO FILM)에 선정되어 영상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실이라는 비좁은 방 안에 꽉꽉 눌러 담은 상상력이 튀어나오는 작품이다.
- 진산 / 소설가

진산(소설가)
실이라는 비좁은 방 안에 꽉꽉 눌러 담은 상상력이 튀어나오는 작품이다.

프롤로그
1부- 해탈에 이르는 길
2부- 앵무새 아미고
3부- 미스터 앤서
4부- IQ 350
5부- 고시맨
에필로그
심사평

프롤로그
1부_ 해탈에 이르는 길
2부_ 앵무새 아미고
3부_ 미스터 앤서
4부_ IQ 350
5부_ 고시맨
에필로그
심사평

"애까지 딸렸으면 죽어라 열심히 했어야지. 대체 벌점이 얼마나 쌓인 줄 아십니까? 여기서 궁상떨지 말고 당장 나가세요. 애 데리고 롯데월드를 가든 롯데리아를 가든 맘대로 하란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몰인정한 총무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같은 생각을 했다.
‘대체 왜? 저런다고 법무부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우릴 못 쫓아내서 안달이지?’
(/ p.23)

그들은 자신이 공부하는 헌법에서 보장한 신체의 자유와 사생활의 보장을 쉽게 반납해버렸다.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엉덩이를 맞는 원생들의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졌다. 인간 존엄보다 고시원 수칙이 우선인 안석주에게 타협과 자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였다.
(/ p.24)

"폭죽이요? 그러니까 고시촌에서 폭죽을 쏘겠다?"
그는 대답 대신 스르르릉 철가방 문을 열었다. 화약 냄새가 코를 찔렀다. 철가방 안은 다이너마이트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두꺼운 폭죽으로 꽉꽉 채워져 있었다. 그는 팔뚝만 한 폭죽 하나를 집어 들어 내게 건넸다. ‘250연발, 화기 엄금, 지자체의 승인을 받고 사용하세요’라는 글자들
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 심지가 내 엄지손가락만 하다니! 옆방에서 방귀만 잘못 뀌어도 시끄럽다고 발을 구르는 고시촌에서 이 많은 폭죽을 터트려달라고? 눈앞이 아득해졌다.
(/ p.66)

"말이 수레를 끌어야 하는 법이지요. 수레가 말을 끌 순 없는 노릇이잖습니까? 그런데 수레가 너무 무겁고 크면 말이 도무지 끌 수가 없어요. 수레가 미끄러지는 대로 말이 끌려다니기도 하지요. 이 집 아들들 사주가 그래요. 수레가 말을 끄는 해괴한 힘이...... 세도 보통 센 게 아니에요. 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칠 수밖에요."
(/ p.86)

‘오늘따라 사장님은 왜 이렇게 생크림을 많이 올려주셨을까? 원두를 씹어 먹으며 시간을 절약하는 자와 허구한 날 카페에 앉아 캐러멜 마키아토를 마시는 자의 차이....... 바로 그런 것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짓는 것일까?’
(/ p.125)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알지?"
"계속해요."
"거북이가 왜 토끼랑 달리기 시합을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자기가 잘하는 수영을 놔두고 왜 굳이 뭍에서 토끼와 달리기를 하는 걸까?"
(/ p.197)

“애까지 딸렸으면 죽어라 열심히 했어야지. 대체 벌점이 얼마나 쌓인 줄 아십니까? 여기서 궁상떨지 말고 당장 나가세요. 애 데리고 롯데월드를 가든 롯데리아를 가든 맘대로 하란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몰인정한 총무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같은 생각을 했다.
‘대체 왜? 저런다고 법무부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우릴 못 쫓아내서 안달이지?’
_ 본문 23쪽

그들은 자신이 공부하는 헌법에서 보장한 신체의 자유와 사생활의 보장을 쉽게 반납해버렸다.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엉덩이를 맞는 원생들의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졌다. 인간 존엄보다 고시원 수칙이 우선인 안석주에게 타협과 자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였다.
_ 본문 24쪽

“폭죽이요? 그러니까 고시촌에서 폭죽을 쏘겠다?”
그는 대답 대신 스르르릉 철가방 문을 열었다. 화약 냄새가 코를 찔렀다. 철가방 안은 다이너마이트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두꺼운 폭죽으로 꽉꽉 채워져 있었다. 그는 팔뚝만 한 폭죽 하나를 집어 들어 내게 건넸다. ‘250연발, 화기 엄금, 지자체의 승인을 받고 사용하세요’라는 글자들
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 심지가 내 엄지손가락만 하다니! 옆방에서 방귀만 잘못 뀌어도 시끄럽다고 발을 구르는 고시촌에서 이 많은 폭죽을 터트려달라고? 눈앞이 아득해졌다.
_ 본문 66쪽

“말이 수레를 끌어야 하는 법이지요. 수레가 말을 끌 순 없는 노릇이잖습니까? 그런데 수레가 너무 무겁고 크면 말이 도무지 끌 수가 없어요. 수레가 미끄러지는 대로 말이 끌려다니기도 하지요. 이 집 아들들 사주가 그래요. 수레가 말을 끄는 해괴한 힘이…… 세도 보통 센 게 아니에요. 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칠 수밖에요.”
_ 본문 86쪽

‘오늘따라 사장님은 왜 이렇게 생크림을 많이 올려주셨을까? 원두를 씹어 먹으며 시간을 절약하는 자와 허구한 날 카페에 앉아 캐러멜 마키아토를 마시는 자의 차이……. 바로 그런 것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짓는 것일까?’
_ 본문 125쪽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알지?”
“계속해요.”
“거북이가 왜 토끼랑 달리기 시합을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자기가 잘하는 수영을 놔두고 왜 굳이 뭍에서 토끼와 달리기를 하는 걸까?”
_ 본문 1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