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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통과한 밤 : 기준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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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기준영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 : 2018년 09월 19일
  • 쪽수 : 284
  • ISBN : 978895465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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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은 삶에서 기대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 순간 찾아온 사랑과 우정!

젊은작가상,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가 기준영의 두 번째 장편소설 『우리가 통과한 밤』. 2017년 봄부터 2018년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비밀의 꽃’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마흔 살을 앞두고 난생처음 화제의 연극무대에 출연하게 된 채선과 그 연극을 보고 단숨에 그녀의 팬이 된 이십대의 지연, 두 여자가 서로를 향한 이끌림을 강렬하게 느끼며, 혹은 그 마음을 애써 부인하는 사이 각자의 결핍이 서서히 메워지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조명하는 연극에 출연하게 되었지만 그런 호들갑과는 달리 채선에게는 연극배우로서 무언가를 이루어야겠다는 욕망이 없다. 그저 마흔 살을 앞두고 일어난 작은 해프닝으로 넘겨버릴 뿐이다. 연극에 있어서도, 관계에 있어서도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지 않던 채선의 삶은 자신의 팬이라는 지연으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축으로 기울게 된다. 누군가의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에 흥미가 없는 채선과는 달리, 지연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지 아는 인물이다. 그 당당함으로 채선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지연은 그녀에게 맹렬히 돌진하는데…….

출판사 서평

“언니가 나를 왜 끊어내지 못하나 생각해보세요.”

난생처음 화제의 연극 무대에 출연하게 된 채선과
그 연극을 보고 단숨에 그녀의 팬이 된 지연
더이상 누군가에게 무엇도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을 지나
내가 더없이 나인 것 같은 열기에 빠져들기까지 통과한 세 번의 계절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조명하는 연극에 출연하게 되었지만 그런 호들갑과는 달리 채선에게는 연극배우로서 무언가를 이루어야겠다는 욕망이 없다. 그저 마흔 살을 앞두고 일어난 작은 해프닝으로 넘겨버릴 뿐. 연극에 있어서도, 관계에 있어서도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지 않던 채선의 삶은, 그러나 그녀를 찾아와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지연으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축으로 기울게 된다. 누군가의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에 흥미가 없는 채선과 달리, 지연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지 아는 인물이다. 그 당당함으로 채선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지연은 그녀에게 맹렬히 돌진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건 채선과 지연이 스무 살 가까운 나이 차와 동성연애라는 이중의 압박 속에 자리해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에는 대개 두 인물을 둘러싼 ‘바깥’의 압력이 비중 있게 다루어지리라 짐작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통과한 밤』은 그에 대해 길게 묘사하지 않는다. 다만 소설은 채선과 지연 두 사람이 서로를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가운데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 그 자체에 집중한다. 크리스마스쯤에 만나 이듬해 가을에 이르는 짧지 않은 세 번의 계절 동안 채선과 지연이 주고받은 그림엽서와 편지, 두 사람이 만들어 먹은 음식, 둘만의 놀이를 차곡차곡 그려나감과 동시에 그만큼이나 쌓여나가는 감정의 무늬를 세세히 묘사하는 것이다.
한편 채선과 지연이 주고받는 감정의 무게가 만만치 않으므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음에도 이 이야기가 활기를 잃지 않는 건, 이 묵직한 감정 사이를 파고드는 다른 인물들 덕분이다. 고아인 지연의 후견인이자 덕망 있는 중견 배우인 문주성은 인생의 고비를 성실히 넘겨온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품위와 노련함으로 채선과 지연이 갈팡질팡할 때마다 든든히 뒤를 받쳐주고, 채선의 오래된 친구인 소민과 연극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친구 전노아는 자신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려는 채선을 바깥으로 불러내어 햇볕을 쏘이게 한다. 그리고 지연을 짝사랑하는 동헌이 작품에 불어넣는 생기 역시 인상적이다. 채선과 지연의 관계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얼결에 사랑의 증인이 되어 두 사람과 함께 걸어나가는 모습은 『우리가 통과한 밤』의 가장 뭉클한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어두컴컴한 밤의 한가운데로 갑작스레 내몰린다 해도, 외부의 캄캄한 어둠이 아닌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믿기로 한다면 아무것도 거리낄 게 없다는 듯이 기준영은 채선과 지연이, 그리고 그 둘을 둘러싼 사람들이 서로 나눠 가지는 마음에 대해 차분하게 그려나간다. 비극과 불행에 대해 넘겨짚기 쉬운 밤이라는 시간에, 기준영은 남은 삶에서 기대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 순간 찾아온 사랑과 우정, 그리고 그로 인해 삶의 테두리가 확장되는 일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추천사

반드시 단 한 권의 연애소설을 읽어야 한다면 나는 기준영의 책을 고를 것이다. 그녀는 결핍을 이해하는 작가다. 그녀의 인물들은 외로움을 파고드는 대신, 발 마사지를 받으며 오늘도 누군가 나타났구나, 그러니 떠나가겠구나, 그렇게 중얼거리다 까무룩 잠든다. 그들은 누군가를 기억하게 되면, 잊어야 하는 순간 역시 자주 찾아온다는 걸 안다. 그래서 상대에게 아무렇지 않게 이별을 고하고 그만큼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산다. 그녀의 소설이 아름다운 건,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그들을 지켜보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너를 사랑하고 우리가 함께라는 사실을 확신하는 얼굴. 그래서 나는 기준영의 소설을 읽을 때면 늘 설렌다. 두 사람의 손이 맞닿는 순간, 그러니까 누군가 내민 손을 또다른 누군가 붙잡은 순간, 그들이 통과한 밤의 영원함이 내게도 다가오기 때문이다.

목차

우리가 통과한 밤 007
작가의 말 282

본문중에서

어려운 일은 그런 게 아니죠. 전혀 아니죠. 사람들 마음에 들려고 기를 쓰다보면 내가 누군지 잊어버려요. 그게 무서워질 때가 있어요. 근데 어떤 사람들은 한두 계절 크게 울고 나면 그런 시기도 끝나버린다고 하데요. 대개들 그렇게 살아간다고요. 이상하죠. 다들 만사를 간단하게 축약해놓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살아가는 요령을 배워간다는 게요.(82~83쪽)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만큼, 알고 싶은 열망만큼만을 이해와 오해로 뒤섞고 뭉뚱그려 희미한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을 뿐이 아닐까?(134쪽)

극장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항상 무대 너머에 있는 뭔가를 본다네. 간절히 찾는 게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 연극이 사람들의 마음에 해방구가 됐다는 것은 아프고도 고마운 일이네.(156쪽)

난 이유가 필요해요. 발걸음 하나를 옮기는 데도 이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세상이 좀더 내게 친절하고, 나는 훨씬 여유롭고요. 내가 웃으면 주변이 함께 밝아지고, 또 화가 날 땐 일시에 같이 암전되면 좋겠어요. 그럼 좋을 것 같아, 다 괜찮아질 것만 같아. 언니는 어때요?(162쪽)

최근에 내가 어떤 연극에 미쳐 있었던 건 오빠도 알지? 거기서 누굴 만났다고도 이야기한 적 있어. 모르핀을 맞는 게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어. 아무것도 부끄럽지 않은 마음이 생겨나고 강하고 용감해져. 그래서 내가 더없이 나인 거 같아.(254쪽)

무언가에 간절해진다는 건 결핍을 드러내는 일이기도 해서 상처 입기 딱 좋은 상태인데, 만일 생에 단 한 순간만을 선택해 살아내야 한다면 저는 그런 찰나에 가 서 있을 겁니다. 이 욕망에 부합하는, 되도록 발음하기 까다롭고 긴 단어가 내가 모르는 세상에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어디에서든 어떤 사람들은 분명하게 서로를 알아보게 되기를.('작가의 말'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2009년 단편소설 '제니'로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와일드 펀치'로 제5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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