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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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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똥 싸기 대장, 오줌 싸기 대장!
    싸기 대장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동생이 생겨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공감을 전하는 이야기!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기훈이. 그런 기훈이에게 동생 기영이가 생겼다. 그런데 엄마와 아빠는 갓 태어난 기영이에게만 신경을 쓴다. 심지어 냄새 나는 기저귀를 갈아 주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기훈이는 괜히 샘이 나서 기영이를 매일 똥오줌만 싸는 ‘싸기 대장’이라고 부른다. 기훈이는 동생 기영이가 엄마, 아빠는 물론 할머니의 사랑과 관심까지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고, 소외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기훈이는 청거북을 만진 손으로 동생에게 우유를 먹이고, 그 이후로 동생은 먹은 것을 토해 내면서 운다. 화가 난 엄마는 당장 청거북을 치우라고 소리를 지르고, 기훈이는 할머니 집에 청거북을 맡기기 위해 홀로 집을 나서는데.......

    출판사 서평

    이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걸까?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겼다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잠이 안 와서 조용히 일어났다. 안방 문을 살짝 밀어 보았다. 이제 막 잠이 들었는지 싸기 대장이 엄마 품 속에서 자고 있었다. 엄마가 얼굴 가득 잔잔한 웃음을 머금고 싸기 대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 싸기 대장 대신 내가 저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 본문 중에서)

    아이들은 동생이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엄마 아빠는 물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새로 태어난 동생에게만 쏠리는 것만 같은 기분, 동생에게 자신이 받아 왔던 사랑을 모두 다 빼앗긴 기분. 아이들은 자연스레 ‘질투의 화신’이 된다.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의 주인공 기훈이도 그렇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동생 기영이, 아니 오줌과 똥을 삐죽삐죽 싸기만 하는 ‘싸기 대장’한테 빼앗겼다고 생각한다. 조성자 작가는 이런 기훈이의 생각과 심리를 1인칭 시점으로 그려냈다. 아이들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추어, 기훈이가 느끼는 감정을 세밀하고 심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말로는 ‘싸기 대장이 밉다’고, ‘싸기 대장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기훈이의 속마음에는 동생 기영이를 향한 예쁜 애정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사실 역시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엄마가 없는 동안 싸기 대장은 내 차지다. 콜콜 자고 있는 싸기 대장을 보면 저절로 뺨에 뽀뽀를 하고 싶어진다. 그러고 보면 내 마음 속으로는 싸기 대장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 본문 중에서)

    언제나 너를 사랑해 - 품 밖에서 다시 확인하는 엄마의 사랑
    청거북을 만진 손으로 동생에게 우유를 먹여, 엄마에게 오해를 산 기훈이는 무작정 할머니네 집으로 떠난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동네는 기훈이가 와 본 적 없는 동네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기훈이를 보고 길거리 노상에서 꽃을 팔던 아주머니는 친절을 베푼다. 길을 잃었느냐고 물어봐 주고, 기훈이네 집으로 전화도 걸어준다. 그뿐만 아니라, 기훈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모님의 사랑과 기훈이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있던 동생에 대한 사랑도 일깨워 준다.

    "두 놈 중에 누가 더 예쁘냐?" (...) / "두 마리 다 예뻐요! 몸집이 작은 거북은 먹이를 많이 못 먹어서 불쌍하고요, 큰 거북은 너무 많이 먹어서 어떨 때는 내가 못 먹게 해요. 둘 다 예쁘고 귀여워요." (...) / "맞다! 자식을 사랑하는 엄마, 아빠 마음이 바로 그런 마음이란다."
    (/ 본문 중에서)

    친절한 아주머니 덕분에 마침내 엄마, 아빠를 다시 만나게 된 기훈이는 자신을 찾아다니느라 이리저리 헝클어진 엄마의 머리칼과 핼쑥해진 얼굴을 보며 여전한 엄마의 사랑을 절실히 느낀다. 집, 가족이라는 익숙한 울타리에서 벗어나 낯선 이와 대화하고 그들과 자신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가족들은 변함없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은 기훈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동생 기영이를 향한 사랑과 책임감을 배워 ‘진짜 형님’으로 성장한다.

    "집에 오는 내내 나는 기영이 손을 잡고 놓지 않았다. 이제 나는 의젓한 기영이 형님이다. 그 생각을 하니 내가 아주 큰 느낌이 들었다."
    (/ 본문 중에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와 사실적인 그림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은 책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흥미를 갖기에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쉽고 간결한 문체와 단순한 이야기 구조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책을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오물딱조물딱’, ‘해죽해죽’, ‘쿨렁쿨렁’, ‘꾸르륵꾸르륵’ 등과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 들을 본문 안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온 김병하 작가의 사실적이면서도 포근한 삽화는 주인공 기훈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저학년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7.04.12~
    출생지 경북 김천
    출간도서 74종
    판매수 104,588권

    어린 시절 자연에서 맘껏 놀았던 추억이 동화를 쓰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틈만 나면 산을 오르내리며 자연과 사귀고 있습니다.
    1985년 문예진흥원 주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장원을 하고, 그해 12월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이르기 대장 나최고》《겨자씨의 꿈》《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벌렁코 하영이》《거짓말쟁이는 힘들어》《호철이 안경은 이상해》《엄마 몰래》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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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9~
    출생지 전남 고흥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다. 전남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으며, 현재 어린이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고라니 텃밭》이 있고, 《칠칠단의 비밀》, 《팔봉이의 굉장한 날》, 《갯벌》, 《올드 보이 선생님》, 《보리타작 하는 날》, 《강아지와 염소 새끼》, 《마트로 가는 아이들》 들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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