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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 풍요의 시대, 왜 여전히 가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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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윤예림
  • 그림 : 정문주
  • 출판사 : 풀빛
  • 발행 : 2018년 08월 14일
  • 쪽수 : 13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6172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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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가 아닌 99%의 문제, 빈곤
빈곤을 보는 새로운 눈이 필요하다!
“과연 가난한 것만이 빈곤일까?”


‘빈곤’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나요? 아마 대부분 먹을 걸 구하지 못해 굶주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생각할 거예요. 가난해서 살기 어려운 것이 빈곤이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빈곤을 ‘가난하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요. 그럼 놓치는 게 너무 많거든요.
미국에 사는 소녀 제이다는 이빨이 썩었는데도 치과에 가지 못해요. 미국은 기업이 의료 보험을 운영해서 충치 치료비로 몇 백 만원이 훌쩍 넘어요. 그 돈을 낼 수 없는 제이다는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없을 만큼 이가 아프지만 치과 진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나라 대학생 하은은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학교를 다니는데, 집세를 내느라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요. 학교 갔다 아르바이트하고 오면 새벽이고, 하은은 하루하루 먹고살기에 바빠 미래를 위한 꿈조차 꿀 수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굶어 죽기도 하는데 먹을 음식도 있고, 집도 있는 게 뭐가 빈곤이냐고 해요. 하지만 그건 빈곤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몰라서 그래요. 이제 빈곤은 이 시대의 ‘인간다운 삶’을 기준으로 이야기해야 해요. 그래야 빈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세계 시민으로서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들을 그 분야 전문 필자와 함께 심도 있게 탐구하는 [세계 시민 수업]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책인 《빈곤》에서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빈곤 문제의 원인을 살피고 대안을 찾아봅시다.

풍요의 시대, 왜 여전히 가난할까?
점점 더 벌어지는 경제 불평등


2000년에 국제 사회는 세계에서 빈곤을 퇴치하자고 약속했었어요. 그때에 비해 현재 세계 경제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했고, 배고픔에 목숨을 잃는 사람 숫자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도 빈곤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바로 세계 절반 이상의 부를 소수 사람들이 가졌고, 그로 인해 빈부 격차와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었으니까요. 이렇게 된 원인을 보면 역사적으로 식민지 국가들의 주체적인 성장이 어려웠고, 식민지에서 벗어난 후에도 경제적 자립을 이루지 못한 채 세계화의 물살에 휩쓸려 경제 식민지로 전락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자유 경제 논리로 자기네 영리 목적만을 취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상대로 부당한 이익을 취했고, 무능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다수 국민이 소수 권력층에 차별을 받고 고통받아 그렇지요.
과거에 영국 식민지로 식량 주권을 빼앗긴 인도가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현재에도 다국적 종자 기업 횡포에 인도 농부들이 속수무책 쓰러져가고, 공공재인 물을 다국적 기업에 넘겨 생존 위기에 처한 남아메리카 이야기, 세계적인 축제로 알려진 월드컵 때문에 살 곳을 빼앗긴 빈민들의 막막한 이야기 등 《빈곤》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빈곤 문제를 살핍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요. 마지막 장에서는 건강한 식량 주권을 가져서 경제 식민지에서 벗어나고, 공정 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모두의 공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가 잘못된 정책을 내세우지는 않는지 감시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하는 등, 빈곤 문제를 없애는 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전합니다.

빈곤은 게으른 개인 탓이 아닌 사회 문제! 정의의 문제!
극단적 폭력과 차별, 기아 문제, 이제는 세계 시민 교육으로 풀어야 할 때


이제는 세계가 하나의 마을로 우리 일상이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과 다른 지역의 환경과 긴밀하게 연결된 시대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 시공간을 초월하여 서로의 문화를 실시간으로 나누고, 지구 곳곳의 농산물을 집 앞 마트에서 손쉽게 살 수 있게 되었지요. 지구가 하나의 마을인 양, 우리 행동이 지구 반대편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우리 일상이 세계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정의와 인권, 평등과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후 변화와 자연 보호 등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책임 있는 시민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뜻에 동참하여 21세기 글로벌한 이슈를, 그 분야 전문 필자와 함께 다각도로 살피고 최신 동향을 파악하며,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해야 할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세계 시민 교육] 시리즈를 기획하였습니다. 《난민》을 첫 번째 권으로 《석유 에너지》, 《식량 불평등》, 《아동 노동》, 《환경 정의》, 《빈곤》이 출간되었습니다.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어린이들이 세상을 보는 넓고 깊은,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한 눈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천사

세상의 부가 빠르게 늘어나는데도 왜 빈곤은 사라지지 않을까? 왜 어떤 사람은 풍요롭게 사는데 어떤 사람은 끼니도 잘 해결하지 못할까? 가난한 사람은 게을러서 그런 걸까? 아니면 운이 나빠서 그런 걸까? 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고 국제기구는 무얼 해야 할까?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계 시민을 위한 책 《빈곤》은 이런 질문에 답을 줍니다.
- 강수돌 고려대 교수, 《잘 산다는 것》 저자

“열심히 살지 않았으니 가난하지.” 빈곤의 책임이 개인에게 있다는 사람은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세계에는 기업의 이기심과 국가의 잘못된 정책으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진 사람들이 많아요. 이 책은 개인을 괴롭히는 사회를 비판하고 우리가 빈곤을 해결할 실마리를 쥐고 있음을 알려 줘요. 명심하세요. ‘어떤’ 사람이 겪는 불평등이 해결되려면 ‘모든’ 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 오찬호 사회학자,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저자

목차

수업을 시작하며 6

01 빈곤을 보는 새로운 눈
다양한 얼굴을 가진 빈곤 12
점점 더 기울어지는 불평등한 세상 18
빈곤은 ‘정의’의 문제예요! 23
꼬마 시민 카페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28

02 식민지 역사가 만든 빈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도 면직물 32
식민지로 전락한 인도의 슬픈 운명 34
다국적 기업, 몬산토가 만든 식민지 38
씨앗을 빌려드려요 43
꼬마 시민 카페 우리나라 씨앗은 안전할까? 48

03 국가의 잘못된 정책이 만든 빈곤
갈 곳을 잃은 브라질 파벨라 사람들 52
누구를 위한 올림픽일까? 55
돌고 도는 올림픽의 무시무시한 저주 61
우리는 올림픽을 거부합니다 64
꼬마 시민 카페 올림픽은 정말 비싸요 68

04 세계화와 자유 시장이 만든 빈곤
진흙 쿠키를 먹는 아이티 사람들 72
왜 미국 쌀을 먹을까? 75
커피 대신 마약을 심는 농부들 79
파차마마의 놀라운 실험 83
꼬마 시민 카페 날씨가 따뜻해지면, 커피가 사라져요 88

05 경제 발전과 성장이 만든 빈곤
깨끗한 물은 우리에게 사치예요 92
물이 상품이라고요? 95
세계 물 시장은 누구 손에 있을까? 100
물을 지켜 낸 우루과이 사람들 104
꼬마 시민 카페 공기 한 캔에 얼마예요? 108

06 빈곤을 없애기 위해 우리가 할 일
세계화 시대, 공정 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요 112
국가의 잘못된 정책을 막는 ‘시민 교육’을 해요 117
역할극 게임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걸 배워요 123
꼬마 시민 카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우리 모두의 꿈! 130

수업을 마치며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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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유엔 난민기구 자카르타 사무소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청소년들과 울고 웃으면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됐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사람이라면 누구나 특수성보다 보편성이 강하다고 믿게 됐다. 사람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며, 정착보다는 변화를 좋아한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을 전공했으며,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세계시민교육 기관인 보니따(BONITA)를 설립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착한 세계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생년월일 196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 종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산들바람처럼 선선하고 기분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합니다. 무적의 붓, 도화지, 물감 삼총사와 함께 쓱쓱쓱 싹싹싹 척척척,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예쁜 식물들과 함께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일산에서 삽니다. 그린 책으로 [걱정쟁이 열세 살], [탄광마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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