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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마지막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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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낮과 같이 환한 밤이 만들어지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토머스 에디슨은 없었다!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가 그레이엄 무어가 보여주는
    전류 전쟁 속 음모와 암투, 천재 발명가들의 민낯


    세상을 변화시킨 잔혹한 전쟁에 발 담근 두 천재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 워싱턴 포스트

    상상력의 승리라는 칭찬이 무색할 정도로 황홀한 최면에 빠져드는 듯한 소설. 그레이엄 무어는 뉴욕의 황금기를 무대로 선택했고, 에디슨과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 등 천재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 길리언 플린 / [나를 찾아줘]의 저자

    에디슨과 테슬라, 웨스팅하우스의 전류전쟁이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 작가 그레이엄 무어에 의해 법정 스릴러물로 재탄생했다.
    1888년의 뉴욕. 도시의 거리에는 여전히 가스등이 깜박이지만, 전등 빛이란 경이로운 발명이 태동하고 있었다. 어두운 밤을 환한 낯으로 바꾸는 수단을 지배하는 사람은 역사에 이름을 남길 뿐만 아니라 막대한 부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컬럼비아 법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변호사 폴 크라배스는 승소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건을 의뢰받는다.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토머스 에디슨에게 10억 달러의 손해배상금 소송을 당한 사건이었다. 전구를 누가 발명했는지, 미국의 밤을 밝힐 전력을 공급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 의문을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기도 했다.

    출판사 서평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진짜 전류 전쟁을 생생하게 그려내다
    폴은 사건을 수임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에디슨을 만나고 그의 위세에 압도당한다. 상대는 그 이름만으로도 미국 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멘로파크의 마법사’였다. 알려진 모습과 달리 그는 교활하고 위험한 상대인 데다 막강한 권력을 지녀, 밀정을 고용하고 언론은 물론 공권력까지 마음대로 주무른다. 게다가 뉴욕 최고의 부호 J. P. 모건까지 그를 지원한다. 그럼에도 폴은 자신의 인생을 좌우할 싸움이 될 이 소송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야망에 불타오르고, 에디슨과 사이가 좋지 않은 천재 발명가 테슬라를 웨스팅하우스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폴과 웨스팅하우스는 ‘직류’보다 명백히 안정적이고 뛰어난 테슬라의 ‘교류’를 이용해 에디슨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테슬라는 발명이 가져다주는 명예를 좇는 에디슨, 발명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성능과 완벽성에 목메는 웨스팅하우스와 달리, 순수하게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를 꿈꾸는 발명가였기에 에디슨에 이어 웨스팅하우스와도 마찰을 일으키고 그를 떠난다.
    테슬라만이 에디슨을 물리칠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 폴은 테슬라를 설득하기 위해 그의 작업실을 찾는다. 그때 건물에 화재가 나며 폴은 큰 부상을 입고, 테슬라는 연기처럼 사라진다.
    점점 더 깊은 위험에 빠져들면서 폴은 관련된 인물 모두가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며 겉모습과는 실제로 다른 인간이란 걸 깨닫는다.
    -‘팩션’의 대가, 발명가들의 전성시대 19세기를 완벽하게 재현
    이 책은 [이미테이션 게임The Immitation Game]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작가 그레이엄 무어가 [셜로키언The Sherlockian]에 이어 선보인 새로운 팩션으로, 폴 크라배스라는 젊은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삼아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 테슬라의 특허권을 둘러싼 법정 스릴러물을 멋지게 가공해냈다.
    출간 직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워싱턴 포스트 등 유수의 기관과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저자와 함께 [이미테이션 게임]을 만든 제작진에 의해 영화화가 확정되었으며 주인공 폴 크라배스 역에는 에디 레드메인이 물망에 올랐다.
    이 책은 실화를 기반으로 각색된 소설이다. 책에서 다루어진 사건의 대부분은 실제로 있었으며, 모든 주요 등장인물 역시 실존 인물이다. 저자는 토머스 에디슨, 조지 웨스팅하우스, 니콜라 테슬라, 폴 크라배스 외에도 역사적 실존인물들을 자신의 등장인물로 재창조해냈다. 과거가 베일에 싸인 신비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가수 애그니스 헌팅턴, 에디슨으로부터 전화기 특허를 지킨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미국의 전설적인 금융가 J.P. 모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초대 관장 루이지 드 세스놀라,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설계한 건축가 스탠퍼드 화이트 등 그 시절의 유명 인사들이 줄줄이 등장해 소설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또한 대부분의 대화는 역사적 인물들이 입이나 펜끝으로 남긴 기록에서 인용한 것이다. 검증 가능한 진실과 근거가 있는 추정, 극적인 재해석과 전면적인 추측 등이 짜맞추어진 결과물인 [밤의 마지막 날들]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창작인지 저자가 뒤편의 참고자료를 통해 상세히 밝히고 있어 마지막까지 색다른 재미가 이어진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천재 발명가들의 민낯
    이 책의 주인공인 폴 크라배스는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로펌으로, 1819년에 설립된 미국의 유서 깊은 크라배스 스웨인&무어 법률사무소의 설립자 중 한 명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법대를 졸업한 지 18개월밖에 되지 않은 26세 때 전류 전쟁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그 변호사 폴 크라배스를 다룬 전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레이엄 무어는 상당한 충격을 받고 나서 오히려 더 의욕적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덕분에 우리는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에디슨과 전류 전쟁의 진실을, 영화 보듯 생생하게 들여다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명언을 남긴 토머스 에디슨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의 99%의 노력이라는 말이 새로운 뜻으로 다가온다. 에디슨은 무엇을 발명하든, 그의 연구팀에게 작동되지 않는 99가지의 방법의 원인을 찾아내, 작동되는 한 가지 방법을 완성하게 했다는 점에서 이 말이 딱 들어맞는다. 한편 그는 자신의 발명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온갖 노력을 기울이기로도 유명했다. 경쟁사에 밀정을 심고 여론을 조작했으며 공권력까지 매수했다. 모든 위인이 그렇듯 우리에게 알려진 에디슨의 모습도 상당 부분 미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좀 더 인간적이고 적나라한 에디슨의 민낯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들이 살았던 시대-19세기 말의 전으로도 후로도 볼 수 없었던 발명가들의 전성시대-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는, 이미 발명된 것을 더욱 기능적이고 복잡하게 발전시키는 능력밖에 남지 않은 현대에는 상상도 못할,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던 경이로움의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해낸다.

    추천사

    상상력의 승리라는 칭찬이 무색할 정도로 황홀한 최면에 빠져드는 듯한 소설. 그레이엄 무어는 뉴욕의 황금기를 무대로 선택했고, 에디슨과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 등 천재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 길리언 플린 / [나를 찾아줘]의 저자

    우리는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 테슬라 및 주인공인 젊은 변호사 폴 크라배스가 펼치는 발명과 음모의 세계에 빠져들어, 법정 스릴러를 맛보는 동시에 마법과도 같은 경이의 시대를 여행하게 된다.
    - 에릭 라슨 / [야수의 정원]의 저자

    이 책은 전구의 발명을 둘러싼 발명가들의 법적인 충돌에 관한 이야기인 한편 비범한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일탈된 행동 및 우리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대해 지불해야 할 대가를 다룬 이야기이기도 하다.
    - 스콧 터로 / [무죄 추정]의 저자

    19세기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담아 우리를 과거로 데려가는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소설.
    - 뉴욕 타임스

    발명가들의 매혹적인 초상. 변호사 폴 크라배스의 뛰어난 임기응변, 니콜라 테슬라의 세계를 변화시킬 아이디어에 더해 오페라 가수 애그니스 헌팅턴의 스토리 라인에는 [위대한 개츠비]와 같은 신비로운 매력을 담았다. 이들을 잘 엮어 뉴욕의 황금기를 어제처럼 생생하게 되살려낸 소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세상을 변화시킨 잔혹한 전쟁에 발 담근 두 천재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 워싱턴 포스트

    본문중에서

    "크라배스 군, 전쟁이 계속되고 있네. 자네는 아직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앞으로 수년 내에 누군가가 우리나라 전국을 밝히는 전기 시스템을 구축할 걸세. 그 사람이 내가 될 수도 있고, 웨스팅하우스 씨가 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오늘 이후로, 린치 씨는 경쟁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갔네. 내일 아침이면 언론에서 그를 잘근잘근 씹어댈 테니까."
    "내 고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들리는군요."
    에디슨은 시가로 황금빛 재떨이를 가볍게 툭툭 치며 재를 떨어냈다.
    "작년에는 관심을 쏟아야 할 만한 상대가 많았지. 하지만 오늘 이후로는 한 사람에게만 집중할 거네. 자네 고객에게만. 내가 이기든 웨스팅하우스 씨가 이기든, 둘 중 하나가 이기겠지. 아주 간단하지 않나? 물론 내 회사가 웨스팅하우스 씨의 회사보다 열 배는 크지. 내가 7년이나 앞서 전기라는 테크놀로지를 만들기 시작했으니까. (...) 자네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네."
    에디슨은 시가를 깊이 빨아들이고는 연기를 공중에 길게 내뱉었다. "자네를 여기까지 부른 건 이 질문을 하고 싶어서야. 자네는 정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나?"
    (/ p.23)

    "여기 실험실에서 나는 내가 직접 선택한 문제를 여유 있게 연구할 수 있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치를 뚝딱거리며 하루를 꼬박 보내도 누구도 나를 탓하지 않네. 토머스 에디슨을 고문하는 여론의 심판도 없고, 조지 웨스팅하우스를 짓누르는 무지근한 제작의 고통으로부터도 자유롭네. 이런 것이 승리가 아닐까? 그래, 우리 모두가 어둑한 곳에서 뭔가를 창조해내려고 애썼네. 모두가 그렇게 시작했지. 하지만 우리 중 누가 어떤 전선으로 어떤 전류를 먼저 흘려보냈는지 다투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황에 이르자 모두가 초심을 잃고 말았어. 그까짓 것이 뭐가 중요한가?"
    벨은 폴을 돌아보며 계속 말했다. "자네는 미래를 위해 싸운다고 말했지. 그 미래는 자본가의 것이지, 발명가의 것은 아니야. 잘 꾸며진 지옥은 자본가에게 맡기고, 발명가는 이곳에서 지내는 게 낫지 않겠나? 천재적 능력만이 중요하고 경이로운 발상만이 번창하는 이곳에서."
    폴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가르침에 감동했다. 그만큼 품격 있는 사람을 만난 기억이 없었다.
    "알겠습니다. 선생님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영리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그만두라고 말씀하시지는 마십시오."
    (/ p.391)

    "당신은 테슬라를 속였어요."
    "아닙니다, 난 진실을 말했습니다!"
    "당신이 이 모든 걸 혼자 계획했던 거예요? 벨의 집을 다녀온 이후로?"
    "그랬습니다."
    "그럼 나에게도 거짓말을 했던 거네요."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닙니다."
    "여하튼 나를 위해 그런 결정을 내렸던 건 아니에요. 웨스팅하우스를 위한 것도 아니었고,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었어요. 그래요, 당신은 어떻게든 에디슨을 이겨야 했던 거예요. 에디슨을 이겨야겠다는 그 독살스러운 자존심이 너무도 지독한 까닭에 당신의 좋았던 점이 몽땅 사라졌어요. 당신이라고 에디슨보다 나을 게 없어요. 아니, 더 악랄한 사람이에요."
    (/ pp.44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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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그레이엄 무어(Graham Moor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81~
    출생지 미국 일리노이주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70권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 1981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고, 콜롬비아 대학에서 종교사를 전공했다. 명망 있는 변호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에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으며 자살을 기도하는 등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뉴욕에서 록밴드 생활을 하며 스튜디오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다. 무어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의 일이다. 그는 여러 해 동안 매일 8시간 이상 창작에 몰입했고, [셜로키언]은 그 노력의 찬란한 첫 결실이다.
    1900년대의 아서 코난 도일과 2000년대의 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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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대와 건국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어와 불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강주헌의 영어 번역 테크닉』『현대 불어학 개론』『기획에는 국경도 없다』『번역은 내 운명(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명의 붕괴』『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내 인생을 바꾼 스무 살 여행』『가면-마음을 읽는 괴물, 헤라클레스 바르푸스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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