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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자본론 :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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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행복에도 자본이 필요하다"
    행복을 ‘자본론’의 틀에서 재해석한 역작


    출간되자마자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행복의 자본론]은 돈과 행복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통쾌한 주장을 펼쳐, 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힐링 열풍에 이어 ‘자기 위안’이 넘쳐나는 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와 토닥임 등으로 ‘소확행’을 꿈꾸는 요즘 사람들. 멀리 있는 것,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큰 욕망 따위를 따라가느라 지치지 말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머물라는 지금의 이 메시지들은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청년 실업률, 정리해고와 조기 퇴직에 내몰리는 중년, 준비도 없이 맞게 될 너무 긴 노후라는 냉혹한 현실 앞에서 갓 구운 빵 냄새나 가을 햇살 같은 소소한 행복 운운하면 문제가 해결될까?
    일상에서 작고 확실한 행복을 챙기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행복조차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세워지는 게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행복을 ‘정신적인 것’ ‘긍정적인 마음가짐’ 등의 문제로 접근하면 진짜 중요한 본질은 놓치는 셈이다. [행복의 자본론]은 바로 그 본질에 대해 직설적으로 논하는 책이다. 행복에도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 그 자본을 토대로 해야 ‘소확행’이 진짜 ‘탄탄하고 확실한 행복’이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출판사 서평

    돈, 일, 인간관계라는 세 가지 자본!
    행복의 기본 공식을 알아야 행복해진다!

    [행복의 자본론]은 모호하고 추상적인 영역에 있던 ‘행복’을 구체적인 세 가지 자본의 틀에서 재해석한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는 행복을 ‘집’에 비유하며, 집이 탄탄한 기반 위에 지어져야 하는 것처럼 행복 역시 탄탄한 토대 위에 설계되어야 하는데, 그 토대가 바로 금융자산·인적 자본·사회 자본이라고 주장한다. 쉽게 말해 돈·일·인간관계라는 세 가지 자본에 의해 자유·자아실현·공동체라는 인류 공통의 행복이 창출된다는 공식이다.
    이론은 간단하다. 일단 취직해서 생기는 수입으로 종잣돈을 만들어 운용함으로써 수익을 내 경제적으로 독립한(자유) 뒤,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평생 하면서(자아실현) 친구들·지인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면(공동체) 그게 진정한 행복이라는 얘기.
    "에이, 그걸 누가 몰라?"라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을 현실적으로 얻기 어려우니 소확행을 꿈꾸는 거라고 반론을 펼치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세 가지 자본을 쟁취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세 파트에 걸쳐 제시한다.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까?"
    미국과 일본의 통계 자료를 토대로 그 수치를 밝히다


    [행복의 자본론]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궁금증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지는 걸까?’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누구나 알고 있는 ‘한계효용의 법칙’과 미국·일본의 통계를 분석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연 수입은 얼마인지 구체적인 액수를 알려준다. 미국에서는 연 수입 7만 5000달러, 일본에서는 연 수입 800만 엔이 넘으면 행복도가 거의 올라가지 않는다. 흥미롭게도 미국과 일본에서 행복도가 일정해지는 금액이 거의 비슷하다.
    이 수치를 원화로 환산하면 8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결코 적은 돈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돈(수입과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할 것이라 여겨왔다. 가난한 사람들뿐 아니라 이미 넘치도록 많은 부를 소유한 이들도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불법과 부정을 저지르는 것도 보아왔다. 돈이 행복의 전부인 것처럼, 돈의 노예로 살아가느라 진정 자신의 행복을 돌보지 못하고 불행의 늪으로 빠져드는 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크다 하겠다.
    자, 그럼 여기서 의문점 하나. 수입에 비례해 행복도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면 돈과 행복은 무관한 걸까? 저자는 이 생각의 프레임을 뒤집는다. 이 통계야말로 "오히려 돈이 행복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즉, 행복도가 한계효용에 이르기 전까지는 연 수입의 증가만으로도 손쉽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로또보다도 확실한 부의 원천인 인적 자본, 즉 자신의 노동력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법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인적 자본을 투자해(일을 해서) 돈을 버는 행위 자체가 행복으로 자동 연결되는 건 아니다. 저자는 정년이 앞당겨지고 노후는 잔인할 만큼 길어진 일본 사회에서 인적 자본을 평생 ‘직장’에 투자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씁쓸한 전망과 함께, 고령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일본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대목이다.
    또한, 유대감이 어떻게 행복으로 이어지는지도 알아본다. "행복은 사회 자본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단언할 만큼 인간관계는 모든 행복감의 근원이지만 그만큼의 고통도 동반한다. 따라서 ‘사회 자본’ 역시 전략적인 구성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강한 설득력을 지닌다.

    많을수록 행복한 것이 아니라 조화가 문제다!
    행복해지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어쩌면 이 책을 크게 오해할 수도 있다. 세 가지 자본 중 단 하나라도 빠뜨리면 행복을 쟁취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 책을 읽는 것이다. 그리고 이론상 완벽한 것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우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복을 쟁취할 수 없다고 말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세 자본 중 하나만 확고해도 행복할 수 있고, 두 가지 자본을 적절히 조합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행복이 가능하다. 즉, 세 가지를 다 가져야 한다거나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자본과 앞으로 쟁취할 수 있는 자본이 뭔지, 그 양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알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설계하고 조합하면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즉,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자 스스로의 선택이다. 그리고 행복을 선택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저자는 이 책에서 전부 알려주었다.

    일본 아마존 독자들의 호평과 추천!
    "30대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자본이 잘 정리되어 있다.
    난해한 철학책으로 어떻게 살지를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이 책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내 인생과 아이의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책.
    세 가지 자본의 유무로 인생을 패턴화한 점도 흥미롭다. ★★★★★

    제목도 내용도 완벽하다. 인생의 심오한 부분을 꽤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

    오랜만에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만났다. 너무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 ★★★★★

    목차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지금 여기 있다는 것, 그것이 기적

    Part 1 행복에도 자본이 필요하다
    001 행복의 세 가지 인프라
    002 인프라의 불균형이 빈곤을 부른다
    003 인생의 여덟 가지 패턴

    Part 2 금융자산, 노 머니 노 프리덤!
    001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까
    002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자산 관리

    Part 3 자아실현, 일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
    001 인적 자본은 ‘부의 원천 ’
    002 어떤 일을 할 것인가
    003 샐러리맨으로 산다는 것
    004 온리원이면서 넘버원인 전략
    005 초고령 사회에서 살아남기

    Part 4 사회 자본, 진정한 행복의 비밀
    001 친구가 있다는 것은 기적이자 축복
    002 개인과 관계 지향인
    003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다
    004 행복해지기 위한 전략
    005 진짜 나는 어디 있는가

    에필로그-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나가는 글

    본문중에서

    이제껏 경제 대국 일본의 젊은 여성은 빈곤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다고 여겨졌다. ‘젊음’ 하나만으로 충분히 시장가치가 있고, 마음만 먹으면 인적 자본을 유흥업소나 성매매 시장에서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널리스트 나카무라 아쓰히코(中村淳彦)는 [일본의 성매매 여성(日本の風俗嬢)]에서 2000년 무렵을 경계로 성매매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저출산 고령화와 가치관의 다양화(초식남 등장)로 성매매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여성이 ‘몸을 파는 것’에 저항감을 느끼지 않게 되면서 성매매로 돈을 벌려는 사람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수요가 줄고 공급이 늘어나면 당연히 시장 원리에 따라 가격이 떨어진다. 이것이 ‘섹스 디플레이션’이다. 과거에는 월 100만 엔을 버는 성매매 여성도 드물지 않았지만, 지금은 찾는 사람이 많은 일부 여성에 국한된 이야기다. 지방 성매매 업소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나흘을 출근해도 월 수입이 20만 엔 정도로, 편의점이나 식당, 요양원에서 일하는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
    빈곤 선상에 있는 젊은 여성에게 더욱 심각한 것은 경기 악화로 인해 성매매 업소도 신규 채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현재는 응모자 열 명 중 고작 서너 명밖에 채용되지 않는다. 일본 사회는 (아마도)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젊은 여성이 몸을 팔려고 해도 팔 수 없는 시대를 맞이했다.
    ('인프라의 불균형이 빈곤을 부른다' 중에서/ pp.31~32)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사람은 금융자본, 인적 자본, 사회 자본을 ‘운용’해 부를 얻는다. 금융자산은 (부동산을 포함해) 재산이고, 인적 자본은 일해서 돈을 버는 능력이고, 사회 자본은 가족이나 친구 같은 네트워크다. 이 세 가지 자본(자산)의 합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사람은 자신을 빈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이것들을 모두 잃은 상태가 ‘최빈곤’이다.
    가난만족형의 전형은 지방에 사는 젊은이(마일드 양키)로, 수입은 빈곤 경계선 이하이고 모아놓은 돈도 없지만 친구들은 많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들이 친구 네트워크에서 배제되면 세 가지 자본(자산)이 전혀 없는 빈곤 상태가 된다.
    반대로 금융자산은 거의 없지만 고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며 친구나 연인이 있는 젊은 사람도 있다. 인적 자본과 사회 자본 모두를 가진 그들은 ‘현실충실형’이라 불린다.
    이렇게 정리하면 인생에서 금융자산, 인적 자본, 사회 자본의 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인생의 여덟 가지 패턴' 중에서/ pp.39~41)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만드는 장치를 갖고 있다. 이 장치에 어떤 자극을 인풋 하면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행복으로 변환돼 아웃풋 된다.
    이때 행복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단 두 가지다. 인풋의 양(혹은 질)과 행복을 만드는 장치의 변환 효율이다.
    인풋 되는 것은 금융자산, 인적 자본, 사회 자본이다. 앞으로 찬찬히 설명하겠지만, 양이 많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인적 자본과 사회 자본의 경우에는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 나아가 인풋이 똑같더라도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과 어떤 감흥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듯 행복을 만드는 장치의 변환 효율은 제각기 다르고, 그 메커니즘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일시적으로 엄청난 명성을 얻는 등 사회 자본이 지나치게 인풋 되면 오히려 행복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인풋이 ‘제로’면 행복이라는 아웃풋도 ‘제로’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퇴직자형이 금융자산을 가로채이거나, 인적 자본밖에 없는 솔로충실형이 직장을 잃거나, 사회 자본뿐인 가난만족형이 친구를 잃거나....... 이런 식으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이 불행해진 것은 행복을 만드는 장치에 인풋 할 것이 없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진 자본이 하나밖에 없으면 사소한 계기로 빈곤이나 고독에 빠질 위험이 크다. 이에 비해 가진 자본이 두 가지면 인생의 안정도가 크게 높아진다. 다만 세 가지 자본(자산)을 모두 가진 초충만형이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돈과 공동체의 도덕이 대립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여덟 가지 패턴' 중에서/ pp.44~46)

    그렇다면 돈의 한계효용은 어떻게 체감될까? 이는 물론 사람마다 다른데, 미국에서는 연 수입 7만 5000달러, 일본에서는 연 수입 800만 엔이 넘으면 행복도가 거의 올라가지 않는다. 흥미롭게 도 미국과 일본에서 행복도가 일정해지는 금액이 거의 비슷하다.
    이를 두고 행복과 돈은 무관하다고 오해하지는 말길 바란다. 오히려 돈은 행복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보여준다.
    800만 엔이란 1인당 연 수입으로, 가족의 경우에는 가구(아내가 전업주부라면 남편)의 연 수입이 1500만 엔이 넘으면 돈의 한계효용이 제로에 가까워진다.
    최근 들어 행복도에 대해 다양한 통계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를 보면 돈이 행복도를 낮춘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돈이 있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나치게 돈만 생각하면 불행해진다’는 의미다.
    ('얼마를 벌어야 행복해질까' 중에서/ pp.59~60)

    35세를 넘어서면 인생에 대한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든다. 따라서 그 전에 자신의 인적 자본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잔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마흔을 넘겨 혹은 50대가 되고서 ‘샐러리맨으로서의 인생’에 의문을 가져도 더 이상 다른 선택지는 없다. 할 수 있는 일이란 필사적으로 회사에 매달려 무사히 정년을 맞아 퇴직금과 연금을 받기만 기도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것조차 더 이상 행복한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회사가 도산하면 후생연금은 큰 타격을 받고, 국가 재정이 파탄 나면 연금제도 자체가 붕괴된다. 게다가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 지금은 100세가 넘어서도 건강한 사람이 드물지 않다.
    의료가 발달해 건강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60세 정년부터 40년간 인적 자본을 모조리 잃은 상태에서 오로지 연금에 의존해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20세부터 60세까지 일해서 모은 돈으로 100세까지 40년간의 생활이 보장된다는 꿈같은 이야기가 과연 가능할까?
    일본 회사의 ‘종신 고용’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장기로 고용하는 강제 해고 제도다. 퇴직금이란 정년 후의 일을 포기하는 대가라고도 할 수 있다.
    노후 파산이란 위협을 받게 된 뒤에는 이미 되돌릴 수 없다.
    ('샐러리맨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pp.136~137)

    당신이 아직 20대라면 반드시 35세까지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의 전문성(좋아하는 일)을 살릴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찾아내야 한다. 회사에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운 좋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인생의 어느 시점에는 조직 밖으로 나가 지식이나 기술, 콘텐츠의 힘으로 큰 조직과 거래하는 ‘프리 에이전트’가 되는 것이 고도화하는 정보사회의 기본 전략일 것이다. 정년이라는 ‘강제 해고’에 의해 누구든 곧 회사에서 쫓겨날 운명이기 때문이다.
    ('온리원이면서 넘버원인 전략' 중에서/ p.159)

    이 단순한 예로 알 수 있듯 ‘평생 현역’이라면 노후 문제 자체가 사라진다. 부부가 인적 자본을 유지할 수 있다면 수입은 더 늘어날 테고 생활은 더욱 안정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평생 맞벌이’를 뛰 어넘는 최강의 인생 설계는 없다.
    건강 수명을 80세라고 해도 평생 현역이라면 20세부터 60년간 일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하기 싫은 일을 60년이나 할 수는 없다. 반대로 좋아하는 일이 명확하다면 그때까지의 경험이 나 지식을 살려 정년 이후에 창업, ‘제2의 청춘’을 누릴 수도 있다. 설령 국가 재정이 파탄 나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되더라도 인적 자본 이 낳는 부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인생 100세 시대의 인생 전략은 어떻게 인적 자본을 오래 유지 하는가에 달렸다.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다.
    60대, 70대가 됐을 때 인적 자본을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초고령 사회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 말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잔혹한 세계에 내던 져졌다.
    ('초고령 사회에서 살아남기' 중에서/ p.163)

    [미움받을 용기(嫌われる勇氣)]가 밀리언셀러가 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 일본인은 타인(세상)에게 미움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 다. 뇌과학에 의하면, 이 성격은 사회적 ·문화적 토양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환경(인간관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자형 에 의해 초래된다. 이는 유전적인 기반을 가진 일본인의 타고난 성 격이 항상 타자를 신경 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와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일본인은 행복해지려고 ‘관계’를 추구하고, 그 결과 (관계 지향적) 관계에 묻혀 운신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잇따른 과로사, 과로 자살을 봐도 알 수 있듯 이는 몹시 위험한 환경이기도 하다. 회사 는 싫지만 회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일본인의 서글픈 성 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세로토닌 운반 유전자에 대한 최신 정보는 우 울에 취약한 줄로만 알았던 일본인이 좋은 일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즉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찾아간다면 둔감한 사람에게는 없는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중에서/ pp.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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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다치바나 아키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9~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와세다대학을 졸업했으며 2002년 국제 금융 정보 소설 《머니 론더링》으로 데뷔했다. 21세기 지식 사회에서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인생 설계 방법을 담은 책 《부자가 되는 황금 깃털을 줍는 법》이 같은 해 ‘신세기 자본론’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06년에는 두 번째 소설 《영원한 여행자》로 제19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픽션과 논픽션 분야를 자유롭게 오가며 투자, 경제, 사회비평에 대한 책을 계속 쓰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의 독서 안내》 《말해서는 안 되는 너무 잔혹한 진실》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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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1~
    출생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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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상명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도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니체의 말》,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 《인생이 잘 풀리는 철학적 사고술》, 《당뇨병! 혈당의 경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려워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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