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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만드는 방법 : #한국사회 #들여다보다 #해체하다 #쌓아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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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손아람
  • 출판사 : 우리학교
  • 발행 : 2018년 07월 09일
  • 쪽수 : 30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70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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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손아람 작가의 첫 칼럼집. 소설뿐 아니라 강연 · 방송 등을 통해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행동하는 글쓰기’를 몸소 증명해 내는 손아람 작가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하루하루 한국사회를 버텨 내며 차곡이 쌓아 올린 삶의 기록들을 한데 모았다. 한 편 한 편의 글을 읽다 보면 지금 여기 가장 가까운 이슈에서 2010년 전태일 40주기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에 일어난 위태롭고, 뜨겁고, 절실한 장면들을 가감 없이 마주하게 된다.
    ‘작가’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비판적 저항, 공감과 연대로 단단하게 쌓아 올린 8년간의 기록들은 이 세계를 구축하고, 파괴하고, 또다시 만들어 가는 모든 풍경이다. 손아람 작가는 기꺼이 우리 시대의 시시포스가 되기로 자청한 것은 아닐까. 올곧은 시선으로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때로는 해체하고, 포기와 절망에 휩싸여도 다시, 묵묵히 글쓰며 세계를 지어 올리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성찰하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지 함께 생각하게 될 것이다. 바로 그것이, 지금 우리가 세계를 만든다는 명확한 징표 아니겠는가.

    출판사 서평

    글을 쓰는 순간마다, 내가 언어로 우리 세계를 만들어가는 중이라 생각하려 애썼습니다. 내 언어의 능력에 대한 의심이 들 때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나, 그리고 내 생각 역시 이 세계의 일부다. 내 생각을 만든 것은 다른 누군가의 언어였다. 그렇다면 내 언어는 어떤 일을 하게 되겠는가? 이 책에 담긴 말들이 바로 그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어의 역할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런 식으로 세계를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세계를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 ‘나가는 글’ 중에서)

    “생각하라, 불복종하라!”
    정상/비정상 궤도를 이탈하여 궁극적 삶에 다가가는 손아람 작가의 첫 칼럼집


    『디 마이너스』『소수의견』 등 선 굵은 서사로 강렬한 감동을 전해 준 손아람 작가가 언젠가부터 ‘현실의 목소리’를 키워 오고 있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살아왔을 법한 손아람 작가가 소외와 억압에 대해, 불평등과 차별에 대해, 여성에 대해 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새삼 궁금해진다. 어찌 보면 손아람 작가는 (남들이 보기에 안정적인) 삶의 궤도를 일탈하며 자신의 영역과 존재감을 확장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명문대 재학생, 뮤지션, 소설가, 그리고 페미니스트. 이렇게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손아람 작가는 정상 궤도를 끝없이 이탈하면서 지금 여기의 가장 절실하고 위태로운 목소리에 가까이 다가갔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동안 손아람 작가가 써 온 소설들은 실제 현실에 기반을 둔 이야기들이다. 『디 마이너스』는 서울대 미학과에 다니는 주인공의 시선으로 용산 참사를 포함하여 19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가는 근현대사 십 년을 그려 ‘하이퍼 리얼리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파헤치는 소설이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장편소설 작업은 뜸한 상태지만 손아람 작가는 강연 · 방송 등을 통해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행동하는 글쓰기’를 몸소 증명해 내고 있다. 또한 정치·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논픽션 작업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기획 에세이 등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전하고 있다.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왜 손아람 작가는 ‘소설이 아닌’ 글을 주로 쓰고 있을까? 다음 소설을 기다리는 독자들이 손아람 작가에게 자주 건네는 질문이기도 하다. 어쩌면, 우리 사회가 그를 ‘오롯이 창작만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소설가로서, 상상하고 창작하여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 내야 하지만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것은 결코 쉬운 일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특히 ‘촉수가 예민하게 발달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손아람 작가는 허구의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를 더욱 가까이 들여다보고, 목소리를 내고,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면서 연대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기꺼이 우리 시대의 ‘시시포스’가 되기로 자청하면서, 올곧은 시선으로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때로는 해체하고, 포기와 절망에 휩싸여도 다시, 묵묵히 글쓰며 세계를 지어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세상의 훌륭한 모든 것에는 목소리가 있다고 믿는다. 기억되는 것은 오직 그 울림이다.”
    비판적 저항, 공감과 연대로 단단하게 쌓아 올린 8년간의 기록


    이 책은 《한겨레》 《경향신문》 《씨네21》 등에 연재한 칼럼을 역순으로 정리하여 지금 여기 가장 가까운 이슈에서 2010년 전태일 40주기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에 일어난 위태롭고, 뜨겁고, 절실한 장면들을 펼쳐 보인다. 총 다섯 개의 부로 이루어져 세계를 만드는 각각의 방식과 시선을 살펴보고 있다. 먼저 1부 ‘혐오의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에서는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사회를 들여다보며 무엇이, 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지 생각해 본다. 사실 그것은 한국사회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배타심과 배려심 사이에 위태롭게 놓인 문제들이 깔려 있다. 그리고 ‘남’의 이야기만도 아닌 것이 손아람 작가 또한 무의식적으로 학습되어 온 관념과 편견을 맞닥뜨리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돌이켜보면 살인을 그릴 때와는 달리 나는 반여성적 가치를 다룸에 있어서는 딜레마의 여지를 거의 남겨두지 않았는데,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민에 들인 시간은 정직하다. 종이 위의 활자로 떠다닐 때는 그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로 보이지 않았다. 내 각본을 읽은 여배우가 여성이 이야기에서 주변화되는 건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병폐라면서 ‘연기하기에 자존심 상하지 않는 캐릭터’를 써달라고 주문했던 적이 있다. 자존심 상하지 않는 캐릭터가 뭐냐고 묻자, 그녀는 남자배우의 연기를 지켜볼 때 “나한테 저 역할을 줬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드는 인물이라고 대답했다.
    (/ p.26)

    이야기의 중심에서 ‘신사적으로’ 배제당한 인물을 연기하는 여성 배우들을 바라보면서, 손아람 작가는 자신이 있던 장소가 바로 성차별 구조에서 가해자의 지위였다고 털어놓는다. 이처럼 작가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거리 두기’ 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안팎에 벌어지는 인종, 장애, 젠더, 계급, 나이 등을 둘러싼 문제들을 촘촘하게 살펴보며 누구든 ‘정상/비정상’의 궤도로 욱여넣으려는 사회구조를 꼬집는다.

    2부 ‘절망의 세계를 마주하는 방법’에서는 비참하게 뒤틀린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이야기한다. 고통의 몫은 그것을 온몸으로 버텨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시대 진단이 집약된 칼럼이 바로 「망국선언문」으로, 발표 즉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글이다.

    이곳을 지옥으로 단정하지 마십시오. 미래의 몫으로 더 나빠질 여지를 남겨두는 곳은 지옥이 아닙니다. 종말을 확신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상상력은 최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등 뒤로 멀어지는 모든 시점을 우리는 그나마 좋았던 시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만 과거와 작별하고 미래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십시오. 우리는 조만간 이 순간을 그리워해야 합니다. 연초마다 마음을 들뜨게 하던 나긋하고 아름다운 거짓말의 목록은 소진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진짜로 치유하는 희망의 언어를 들어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습니까?
    (/ p.69)

    손아람 작가는 정해진 답을 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절망하여, 그냥 이대로 주저앉으려는 것도 아니다. 비판적 사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고민을 나누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닿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는 작가 자신이 글을 쓰는 동력이기도 하다.

    3부 ‘거짓의 세계를 살아가는 방법’에서는 제목 그대로 ‘거짓으로 점철된’ 세계를 만들어 낸 이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이어진다. 한 예로, 2018년에 발표한 「법인이 된 최순실, 다스」는 명쾌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글이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죄목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면, 유력 정치인들은 유혹적인 깨달음을 얻게 되는 셈이다. 법인 설립은 21세기형 사과박스로 자리 잡을 게 틀림없다. 더 이상 탐욕스럽고 신뢰하기 어려운 배달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무생물이기에 안전한 법인을 가족 혹은 친척 명의로 설립하면 그만이다. (중략) 다스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법인이 된 최순실’이다.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벌받지 않는다면, 그것은‘합법적인 최순실’이 된다. 장담하건대 널리 애용될 터다.
    (/ p.110)

    권력의 힘 앞에 철저하게 무너져 가는 민주적 시스템을 바라보면서 끝없이 우려하고 좌절할 뿐 무엇도 할 수 없는 현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현실. 그토록 처절한 현실 속에서 손아람 작가는 ‘작가’라는 정체성을 믿고 따른다. 거짓을 도려 낼 수만 있다면 먼 길 마다않고 함께 걸어 나가며 그 목소리들을 글에 차곡이 담아낸다.

    4부 ‘망각의 세계를 기억하는 방법’과 5부 ‘다시, 세계를 만드는 방법’에서는 2017년, 탄핵 이후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기까지 역사교과서 국정화논란, 세월호 참사,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용산참사, 노동문제 등 한국사회 정치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굵직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역사는 종착점이 없다. (중략) 서로의 본질을 부정하는 저 양립 불가능한 사실들이 모여 역사를 이룬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다. 역사가 늘 편향적으로 선택된다는 것. 뒤집어 말하자면, 역사는 선택지가 남아 있는 경우에만 존재할 수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편향된 역사가 아니듯이 좌편향된 역사도 아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 세계, 해석의 다양성이 열려 있는 세계, 논쟁이 가능한 세계를 원한다. 역사가 존재하는 세계를 원한다는 것은 오로지 그런 뜻이다.
    (/ pp.199~200)

    작가는 역사가 되어버린 지난 세월의 장면들을 세심히 되짚으면서 이런 세계에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하기를 권한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거꾸로 흘러 어느덧 2010년 전태일 40주기에 가닿아 있다. 당시 손아람 작가는 ‘전태일’이란 이름을 가진 우리 시대 젊은 사람들의 미시적 노동사를 탐색하고 40년 전에 죽은 전태일의 삶과 대차대조표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레디앙, 후마니타스, 철수와영희, 삶이보이는창 네 곳의 사회과학 출판사가 연합하여 출간한 『너는 나다: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한다』가 그 책이다. 작가는 우리시대의 노동현실을 맞닥뜨린 뒤 한동안 죄의식에 시달렸다고 고백한다. 그들에게 떠넘겨진 부채의 일부가 자신의 몫일지도 모르므로.

    왜 사람들은 인간다운 생존을 위해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가. 불경기라서? 공급이 과잉이라서? 수요가 위축되어서? 그런 대답은 달이 빛나는 이유를 해가 진 데서 찾는 것이다. 해가 진 것은 달이 “빛나는” 이유다. 내 의문은 좀 더 근본적인 것이다. 나는 “달”이 빛나는 이유를 묻는다. 답은, 누군가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소수의 누군가가 자기 몫을 과하게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다수의 누군가에게 돌아갈 몫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 p.290)

    8년 전 작가의 물음은 2018년 지금 이곳에도 여전히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다. 아니, 차라리 사회·구조적 고질적인 병폐라 생각하며 체념하는 편이 나을까? 그러나 손아람 작가는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지 않는다. 바로 그곳으로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시간의 흐름을 정면으로 관통해 내며 한국사회를 마주하기 시작한다. 누구는 왜 더 많이 갖는지, 누구는 왜 자꾸 거짓을 일삼는지, 누구는 왜 불행을 떠안게 되는지, 누구는 왜 진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지…… 손아람 작가는 풀릴 듯 결코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계속 쏘아보면서 오늘도 글쓰고, 타인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세계를 지어 올리는 중이다.

    “내 사소한 문제들은 세계를 뒤흔드는 이야기보다 난해하며 궁극적이다.”
    소설가? 방송인? 인플루언서? 손아람은 손아람일 뿐이다


    소설가, 방송인, 페미니스트, 인플루언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손아람을 어떻게 칭해야 할까? 그에게 가장 적절한 수식은 무엇일까? 어쩌면 손아람은 자신을 찾고, 부르고,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단지 ‘손아람’ 이름 석 자만을 내미는지도 모른다. 글을 쓰고, 현장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손아람. 지금 이곳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손아람. 살아남아야 하는 손아람. 그것이 그를 끝없이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아닐까.
    『세계를 만드는 방법』에서는 손아람 작가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사회를 살아 내며 직접 보고, 듣고, 겪고, 느껴온 풍경들이 가감 없이 펼쳐진다. 책을 읽는 동안 그 풍경들을 함께 바라보면서, 우리는 삶의 고민을 더 이상 늦추지 않고, 시선을 피하지 않고, 좌절감과 실망감에 지지 않고, 연대하는 가능성을 함께 찾아가게 될 것이다. 무엇을 성찰하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바로 그것이, 지금 우리가 세계를 만든다는 명확한 징표가 아니겠는가.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혐오의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
    ‘엑스맨’이 되어보기 / 가장 불편한 차별 / Creep, 우주를 부유하는 작은 원소들 / 가해자의 지위 / 택시의 적은 택시 / 이타적 유전자 / 편견도 유전자다 / 그게 중요한가요?

    2부: 절망의 세계를 마주하는 방법
    그러나. 그리고. 그래서. / 100만 원 / 나쁜 자식들 / 재벌의 추억- 노동자연쇄살인극 / 굴뚝 / #내려와라 / 푸시맨 / 망국선언문 / 범주를 지키는 마지막 사물의 예-〈내성천, 물 위에 쓰는 편지〉/ 병신년(丙申年)의 신년사 /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 결핵과 메르스의 흉터 / 핼리혜성 / 인권의 적은 누구인가? / 이 질문에 대답해보라 / 부조리할 권리 / 진짜 지옥, 가짜 지옥

    3부: 거짓의 세계를 살아가는 방법
    법인이 된 최순실, 다스 / 헌법 제1조 /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 “삼성은 좋은 기업이다” / 그것은 쿠데타였다 / 인정머리 없는 놈의 행성 / 도둑맞은 책 / 일당 2만 원 / 진실은 반박당하기 쉽다 / 다 거짓말이다 / 신뢰할 만한 문제해결 / 기믹-영웅과 보통의 존재 / 보수의 탄생 / 무의식의 원리 / 지적 사기 / 언제나 거짓말쟁이 / 좌파 생명, 우파 생명

    4부: 망각의 세계를 기억하는 방법
    종(種)의 죽음 / 기억보다 오래된 기록-〈공동정범〉/ 탐욕 논변 / 언어의 빈자리 / 기억을 선택하는 세계 / 유권자 대이동이 온다 / 미래의 기억 / 제국의 궤변 / 논개의 전설 / 이데올로기는 역사가 없다 / 충성의 역설 / 홍콩 퍼즐 / 뇌 / 권리는 시기상조 / 사실의 발견 / 축제는 계속되어야 한다 / 꾸며진 낙원(Dressed Eden), 드레스덴(Dresden) / 이방인들의 도시

    5부: 다시, 세계를 만드는 방법
    국가보다 위대한 개인 / 앉을 권리 / 제19대 대통령께 / 미래의 세계 / 유토피아로부터 / 그때 내가 그 상을 받았더라면 / 신들의 황혼 / 생각하고, 불복종하라 / 보이지 않는 불평등 / 쇼 미 더 머니, 그리고 논쟁의 기술 / 눈뜬 자들의 도시 / 홀로 걷기 / 전태일 40주기, 자본주의는 진화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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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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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소설 『소수의견』 『디 마이너스』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를 썼다. 영화 〈소수의견〉의 각본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24회 부일영화상 각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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