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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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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양이는 그리는 것이 아니야. 안는 거야."
고단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줄 소설
한밤중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 집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 [1리터의 눈물]의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힐링 판타지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 개봉을 맞아 동명의 원작 소설이 발간된다. [하루 100엔 보관가게]로 한국 독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 바 있는 저자 오야마 준코는 ‘고양이’와 ‘힐링’을 환상적으로 결합, 외로운 고양이와 인간이 서로 애정을 주고받으며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간결하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문장들로 아름답게 풀어낸다.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던 러시안블루 요시오, 연애보다 밥이 중요하다 생각하던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 이름을 갖고 싶은 삼색털 수컷 아기고양이, 수십 번의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다리의 터줏대감 고양이 ‘그분’ 등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는 고양이들과 인간, 두 존재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흐뭇한 미소와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자아낸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는 일상에 지친 모든 이에게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읽고 나면 왠지 고양이가 안고 싶어진다."

"고양이의 행복과 인간의 행복은 연결되어 있어."
상처받은 인간과 외로운 고양이가 서로의 빈 곳을 채운다!
봄날 햇볕처럼, 고양이의 체온처럼 따스하고 가슴 뭉클한 인연 이야기

[하루 100엔 보관가게]로 많은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 오야마 준코가 평범한 사람들과 고양이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야기 [고양이는 안는 것]으로 돌아왔다. 자신을 인간이라 믿는 러시안블루 요시오, 사랑한 인간을 잃고 더 이상 사람을 믿지 않는 삼색털 암고양이 키이로,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신비한 고양이 ‘그분’ 등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은 사십 대의 마트 계산원, 그림을 완성하지 못하는 색각이상 화가, 말을 잃은 소녀처럼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오히려 인간 사회에서는 부족하다 여겨지는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이들의 빈 곳을 채운다.
등장인물들이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안고 있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다른 고양이와 인간들과의 관계를 통해 부쩍 성숙한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는 다섯 가지 이야기는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두 존재의 행복이란 커다란 주제로 연결되어 독자에게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선사한다.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어느 쪽이 더 행복해?"
"그건 뭐, 운명이니까. 정답은 없어."

도쿄 변두리 아오메 강의 네코스테 다리.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고양이들이 종종 집회를 연다. 강에 빠져 떠내려온 집고양이 요시오가 본 것은 그를 들여다보고 있는 무수한 고양이들이었다. 자신은 인간이며 주인인 사오리의 연인이라 믿고 있었던 요시오는 사오리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그 밖에도 색각이상 때문에 고양이와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화가 고흐와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 이름을 가지고 싶은 아기 고양이와 말을 잃은 소녀, 아오메 강의 터줏대감인 백로 ‘철학자’, 다리의 모든 고양이들이 존경하는 신비한 존재 ‘그분’의 이야기 등이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 집회를 중심으로 서로 교차하며 이어진다. 집이 없는 길고양이도, 주인이 있는 집고양이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다들 평등하게 대우받는 고양이 집회에서는 고양이의 행복과 관련된 주제들로 토의와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독자는 밥과 연애, 자유가 보장되는 네코스테 다리에서의 생활과 인간에게 속박되지만 사랑받는 생활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한지에 대한 여러 고양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의 장기인 ‘고양이 이야기’와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 스토리의 환상적 결합
길이는 짧지만 여운은 오래가는, 읽기 쉽고 아름다운 문장들

고양이를 소재로 한 소설을 여러 권 발표하며 일본에서 ‘고양이 세계 이야기의 여왕’이라 불리는 저자는 고양이의 특성을 잘 안다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재기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삶과 철학을 그럴법하게 표현해 낸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먼저 전개된 스토리는 이어지는 글에서 인간의 시점으로 그려져 고양이와 인간의 시각차를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존재 사이에 이해와 따뜻한 정이 생겨나는 과정이 간명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지는데,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문장은 쉽게 읽히면서도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강조해준다. 실제로 어딘가에서 벌어질 것처럼 생생하고 유쾌하게 묘사되는 고양이 집회의 이야기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삶에 지쳐 멈춰 섰던 인간들이 고양이와 관계를 맺으며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는 가슴 찡한 감동을 독자에게 불러일으킨다.

"인생에서 버림받은 시간, 그 시간 특유의 반짝이는 느낌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누도 잇신 감독,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동명 영화 개봉!
오야마 준코*이누도 잇신 특별 대담 수록

이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를 연출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영화화했다. [1리터의 눈물]로 유명한 사와지리 에리카가 주연을 맡아, 6월 23일 일본에서 같은 제목으로 개봉했다(한국에서는 고양이의 따뜻한 체온이 그리워지는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다). 원작처럼 인간의 시점과 고양이의 시점 둘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영화에서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의인화된 고양이를 연기한다고 한다. 영화는 여주인공 사오리를 은퇴한 전직 아이돌로 설정하는 등 약간의 각색을 거쳤지만, 고양이와 인간의 인연과 관계를 그린다는 핵심 주제를 포함해 원작의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한국판 [고양이는 안는 것] 에는 저자와 감독의 특별대담을 삽입,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 및 감독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담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감독과 저자는 인간과 고양이 사이에는 공유하는 애정에도 불구하고 넘을 수 없는 경계선이 있으며, 오히려 그 덕분에 두 존재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잘 풀리지 않는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유의 반짝임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힌다. ‘이누도 잇신 스타일’로 그려질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과 원작 소설을 비교해 보는 일은 독자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등장하는 고양이들
요시오
러시안블루 수고양이. 짧은 은회색 털에 푸른 눈을 지녔다. 연인인 사오리와 함께 밤을 보내고 싶어 담을 넘다 강에 빠져 네코스테 다리로 흘러왔다.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다가 고양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한다.

키이로 삼색털 암고양이. 색각이상이 있는 화가 고흐와 같이 살았지만, 화재로 집과 고흐를 잃고 네코스테 다리에 자리를 잡는다.

아기 고양이 가을에 태어난 아기 고양이. 무척 희귀하다는 삼색털 수컷으로, 어미와 형제를 교통사고로 잃고 키이로에게 돌봄을 받고 있다. 키이로처럼 이름을 갖고 싶어 한다.

그분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들이 존경하는 신비한 존재. 희고 거대한 몸과 한쪽이 찌그러진 눈을 가졌다. 다리가 처음 세워질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 거쳐 온 생을 모두 기억한다.

추천사

일본 독자 서평(독서미터)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계속 전하고 싶었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던 마음을 잘 표현해주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

-슬픈 부분도 있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 읽고 나서 왠지 고양이가 안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코미디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지만, 이야기는 더 깊은 인간의 감정과 고양이의 철학을 알려주었다. 마음에 작은 등불을 밝혀 주는 이야기.

-고양이도 사람도 각각의 행복이 어딘가에 반드시 있고, 인생은 그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가르쳐주는 책. 약간 철학적인 향기가 흐르는 어른을 위한 동화.

-고양이는 곁에 있는 인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궁금해 하는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읽으면서 몇 번이나 눈물이 났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주었으면 한다.

-짧고 평이한 읽기 쉬운 문장이지만, 그래서 단어 하나하나가 바로 마음에 와 닿는 듯하다.

-따끈따끈한 일광욕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작품.

본문중에서

주변에는 흙벽으로 된 창고가 많았습니다. 창고 임자는 도매상이나 상점 주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쥐
퇴치용으로 고양이를 키웠습니다. 벌이가 좋은 상인은 흙벽을 헐고 창고를 새로 지었습니다. 새 창고는 서양식이라 쥐가 살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고양이는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당시 장사가 잘된다는 의미로 ‘네코스테(猫捨, 고양이를 버린다는 뜻)’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 집 아저씨, 올해는 네코스테인가?"
"아니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쓰였던 은어입니다. ‘매출 두 배’라는 식으로 말하면 도둑이 들지도 모르니까요.
네코스테 다리는 창고 주인들이 공동 출자하여 놓았습니다. 상인들이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며 길한 이름을 붙인 것이지요. ‘이 다리에 고양이를 버려도 좋습니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 pp.8~9)

"네가 빨강이라고 생각하는 색은 인간이 보는 빨강하고는 달라."
요시오는 키이로의 말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고양이는 빨간색을 식별할 수 없어."
"거짓말."
요시오는 뻗대듯 말했다.
"사오리는 새빨간 동백꽃이 예쁘다고 말했고, 나도 동백꽃을 보고 근사하다고 생각했어."
"고양이와 인간의 눈은 미묘하게 달라. 보고 있는 세계가 다른 거야. 너는 인간과 가깝게 지내다 보니 사고가 완전히 인간화되었지만, 아무리 친밀해져도 고양이와 인간이 보는 세계는 같을 수 없어."
(/ p.40)

그때까지 사오리는 자신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여겼다. 잃을 것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가지고 있었다. 되찾기 어려운 소중한 것을.
그날 밤 기숙사에 돌아와 혼자 울었다.
잃어버려서 마음 아픈 것은 손에서 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소중한 것은, 보통은 하찮게 보인다는 것도 알았다.
하찮은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 p.55)

내게는 소박한 야심이 있었다.
고흐가 나를 그려주는 것. 고흐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치는지 알고 싶었다. 하지만 고흐는 나를 그리려 하지 않았다.
가타오카는 말했다.
"고양이를 그려. 모델비가 들지 않잖아?"
고흐는 미소 짓고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고양이는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안는 거야."
(/ p.95)

"삼색털 남자 고양이는 왜 가치가 있어?"
"희귀하대.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잘 안 태어난다나? 남자 고양이는 원래 삼색털로 태어날 수 없나 봐. 어떻게 보면 고양이로서는 실패작인 셈이지. 인간은 이상해. 실패작을 좋아하다니."
나는 고흐를 생각했다.
고흐는 빨간색을 보지 못한다고 호노가 말했다. 무슨 이상이라고 했다. 고흐는 실패작인 것일까? 흔하지 않은, 귀중한 실패작.
(/ p.128)

"나는 그날 본 만화 영상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빌딩만큼 큰 로봇이 적의 공격을 받고 폭파됐어. 화면 가득한 불길. 강렬하고 뜨거운 불길. 나는 생각했어. 이 불길이 다른 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내가 보는 세계와 남들이 보는 세계는 다른 걸까? 속은 기분이 들었어. 누구에게 뭘 어떻게 속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화가 났던 건 아니야. 그냥, 무척 외로웠어."
(/ p.142)

"나, 뜨끔했어. 꼭 비난받는 기분이었거든. 너는 뭘 하고 있느냐, 미래는 생각하느냐, 노력은 하느냐. 물론 그런 의미로 말한 건 아니었겠지.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그 원인은 상대가 아니라 자신 안에 있다고 생각해. 자기 자신이 더 잘 아니까 상처를 받는 거야."
(/ p.215)

자신은 이름을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 속박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
부러운 것은 키이로의 이름이 아니다. 고흐와의 관계가 부러운 것이다.
센이 센키치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애처롭다. 하지만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기 고양이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얽매이는 삶을 동경했다.
그것이 설령 슬픈 결말을 맞았다고 할지라도.
(/ pp.275~276)

"나쓰미는 아는 거야. 전부 알아. 내가 회사에 못 가면 난처해한다는 걸 알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거야.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는 거야. 배가 좀 아파도 괜찮은 척. 나, 그 얼굴에 응석을 부렸어. 다행이다, 참아줘서.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해왔어."
(/ p.283)

고양이인 요시오가 인간인 사오리를, 고양이인 키이로가 고흐라 불리는 인간 화가를 좋아하지만, ‘고양이 두 명’은 어딘가에서 포기하고 있어요. 인간과의 거리를 이해하고 있는 거죠. 그 거리감을 갖는 것, 즉 인간과 고양이 사이에는 경계선이 있다, 이 지점이 굉장히 중요해요. 포기하는 것의 반짝거림이랄까. (중략) 경계선이 있는 편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죠.
('특별 대담 중에서, 이누도 잇신 감독 코멘트' 중에서/ p.289)

고양이는 안는 것.
‘고양이’ 자리에 무엇을 넣어도 좋다. 아이를 넣어도 좋고, 부모를 넣어도 좋다. 연인을 넣어도 좋고, 강아지를 넣어도 좋다. 소중하고 아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어울린다. 소중하고 아끼는 것이라면, 머리로 이해하고 분석하려 하지 말고 안아주면 되는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오야마 준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1~
출생지 일본 도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1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0년간 전업주부로 생활하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지만 ‘무명이라서 일을 줄 수 없다’는 말에 시나리오 원작이 되는 소설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1년 동안 10편의 장편소설을 쓰는 노력 끝에 『고양이 변호사-시신의 몸값』으로 제3회 TBS·고단샤 드라마원작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고양이는 안는 것』, 『하루 100엔 보관가게』, 『고양이 변호사』 등이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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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다. 완벽한 번역은 없다지만 마음만은 늘 완벽을 바라며 번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타무라 가오루의 [하늘을 나는 말] [밤의 매미]를 비롯하여 [영선 가루카야 기담집]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막이 오른다] [절망노트] [방랑탐정과 일곱 개의 살인] [안구기담] [나의 계량스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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