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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뚱보 (큰글씨책)

원제 : Три толстя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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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소비에트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유리 올레샤가 쓴 아동문학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소비에트 문학계에서 정상으로 올라섰다. 악한 지배자 세 뚱보에 맞서는 삼인조의 모험담을 통해 자유, 사랑, 생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전 연령의 러시아인들이 이 작품을 알고 있다. 원작은 물론이고, 연극, 인형극, 발레, 영화, 오페라 등으로의 각색된 작품들 또한 대중의 인기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올레샤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세 뚱보≫가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당대는 ‘소비에트 혁명’과 ‘계급’을 부각하는 작품이 성행하던 시기였다. 때문에 평론가들은 소비에트 혁명의 묘사와 계급의 구별을 뚜렷이 보여 주지 않는 작품을 격렬하게 비판하곤 했다. 올레샤 또한 이 비판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였다. ≪세 뚱보≫는 소비에트 이데올로기 성향에 부합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혁명과 노동자 계급에 대한 찬양이 아닐 뿐이다. 올레샤는 악한 지도자 세 뚱보와 삼인조 주인공들의 대립을 그린다. 세 뚱보는 부유하고 욕심 많으며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이기적이다. 반대로 거기에 대적하는 주인공들은 온정이 넘치고 세 뚱보에게 맞서는 입장에 서 있다. 때문에 승리의 결말은 이념적 승리라기보다는 세 뚱보의 통치 아래 결여된 자유, 사랑, 생명의 승리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렇게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줄거리 속에 이념을 뛰어넘는 뚜렷한 인간적 주제를 보여 주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세 뚱보≫는 서로 벽을 두고 타인의 고통을 등한시하고 있는 현재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목차

    제1부 줄타기 곡예사 티불
    제2부 계승자 투티의 인형
    제3부 수오크
    제4부 병기공 프로스페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병기공 프로스페로요. 근위병들이 그를 잡았어요.”
    “그거 잘됐네요!” 부인이 말했다.
    여자아이는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넌 대체 왜 우는 거니, 이 바보 같은 것아?” 부인은 깜짝 놀랐다.
    “병기공 프로스페로가 불쌍하기라도 해? 불쌍해할 것 없다. 그 사람은 우리를 해치려 했으니까…. 이것 좀 봐, 장미가 참 예쁘구나….”
    커다란 장미들이 씁쓸한 물과 잎사귀가 가득한 그릇 안에서 마치 백조처럼 천천히 떠다녔다.
    “자, 너한테 세 송이 사 줄게. 참, 울 이유가 없다니까. 저 사람들은 폭도들이야. 저 사람들을 철창 안에 가두지 않으면 저들이 우리의 집과 옷, 장미를 차지할 거야. 그리고 우리를 베어 죽여 버릴 거야.”
    (/pp.16~17)

    저자소개

    유리올레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899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유리 올레샤는 법학을 공부했으며, 중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 카타에프, 바그리츠키, 일프 등의 우수한 젊은 작가들과 ‘시인클럽’을 결성하고 친분을 갖게 되었는데, 이들과의 교류가 훗날 그가 작가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레샤는 1923년 모스크바로 와서 ‘주빌로’라는 필명으로 선동적인 시를 발표했으며 그때부터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 후, 허구의 나라에서 혁명이 일어난다는 동화 [세 명의 배불뚝이]를 출간하면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세 명의 배불뚝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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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남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초, 중, 고를 다녔다. 불문학을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때 불문학을 동경했지만, 러시아 문학으로 방향을 선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에 입학했다. 이 궤도 선회에도 아버지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때까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돌이켜보면 현실과 유리된 관념적 유희에 빠져, 유행처럼 번지는 학문 사조들을 무작정 좇아 헤매던 시절이었다. 그 후 [죄와 벌]의 감동이 살아 있는, ‘빛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유학을 떠났다. 이데올로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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