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2억 년 전, 지구에는 어떤 공룡들이 살았을까요?

공룡은 두 발로 걸었을까요? 네 발로 걸었을까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은 어떻게 먹잇감을 구하고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냈을까요? 또 이들은 혼자 살았을까요? 무리지어 살았을까요?
《화석으로 만나는 공룡의 세계》는 이런 질문들에 대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들려줍니다. 이 책에는 전 세계에서 발굴된 공룡 화석들이 45점 실려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북서쪽에서 발견된 헤레라사우루스의 머리뼈 화석과 암석에 보존된 트로오돈의 알둥지 화석, 18센티미터에 달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발톱 화석 등 생생한 화석 사진들은 공룡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게 도와주지요.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약 2억 2천 5백만 년 전에 지구에 나타나, 1억 6천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땅 위를 지배했어요. 무시무시한 이빨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티라노사우루스, 목 길이만 12미터에 달하는 사우로포세이돈, 머리에 뿔을 가진 케라톱스류 등 공룡은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해갔어요.
한반도에는 1000여 개가 넘는 공룡 발자국이 있어요. 이 책에는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이빨 화석을 발굴한 임종덕 척추고생물학 박사가 들려주는 한반도 공룡 이야기도 실려 있어요. 공룡 발자국 화석은 물론이고, 초식공룡 부경고사우루스, 원시 조각류 공룡인 코리아노사우루스 등 한반도에 살았던 여러 공룡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공룡의 시대 6

제1장 두 발로 걷는 육식공룡, 수각류
헤레라사우루스 8
알로사우루스 10
시조새(아르케옵테릭스) 12
미크로랍토르 14
데이노니쿠스 16
스피노사우루스 18
기가노토사우루스 20
트로오돈 22
테리지노사우루스 24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26

제2장 네 발로 걷는 초식공룡, 용각류
멜라노로사우루스 28
플라테오사우루스 30
마멘키사우루스 32
브라키오사우루스 34
아마르가사우루스 36
니게르사우루스 38
사우로포세이돈 40
아르겐티노사우루스 42
살타사우루스 44
라페토사우루스 46

제3장 새의 엉덩이뼈 구조를 가진 공룡, 조각류
헤테로돈토사우루스 48
힙실로포돈 50
이구아노돈 52
리엘리나사우라 54
가스파리니사우라 56
파라사우롤로푸스 58
람베오사우루스 60
산퉁고사우루스 62
에드몬토사우루스 64
테스켈로사우루스 66

제4장 두꺼운 머리뼈를 가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와 뿔을 가진 케라톱스류 공룡
이인룡(인롱) 68
프시타코사우루스 70
주니케라톱스 72
스테고케라스 74
스티라코사우루스 76
아켈로우사우루스 78
프로토케라톱스 80
파키케팔로사우루스 82
트리케라톱스 84
스티기몰로크 86

제5장 골판과 골침을 지닌 스테고사우루스류와 안킬로사우루스류
스쿠텔로사우루스 88
스켈리도사우루스 90
투오지안고사우루스 92
스테고사우루스 94
켄트로사우루스 96
민미 98
사우로펠타 100
에드몬토니아 102
에우오플로케팔루스 104
안킬로사우루스 106

제6장 해양파충류와 익룡
플레시오사우루스 108
템노돈토사우루스 110
크로노사우루스 112
알베르토넥테스 114
모사사우루스 116
디모르포돈 118
프테로닥틸루스 120
트로페오그나투스 122
프테라노돈 124
케찰코아틀루스 126

한반도의 공룡 - 임종덕(척추고생물학 박사) 128

두 발로 걷는 육식공룡, 수각류
깃털을 지녀 하늘을 활공할 수 있었던 시조새부터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최고의 포식자’라 평가받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까지 10종의 수각류 공룡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갈고리처럼 생긴 긴 발톱이 달린 데이노니쿠스의 뒷다리 화석과 좁고 기다란 스피노사우루스의 두개골 화석, 암석에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된 트로오돈의 알둥지 화석 등을 찾아보아요.

네 발로 걷는 초식공룡, 용각류
목 길이만 18미터에 달하는 마멘키사우루스부터 척추뼈 하나의 길이가 사람 키만 한 아르겐티노사우루스까지 10종의 용각류 공룡을 소개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키 작은 식물들을 베어 먹을 수 있게 끝부분이 직선 형태인 니게르사우루스의 두개골 화석과 공룡의 위에서 소화를 도우며 매끈매끈하게 다듬어진 위석 사진 등을 살펴보아요.

새의 엉덩이뼈 구조를 가진 공룡, 조각류
달리기가 빨라 천적들로부터 잘 달아날 수 있었던 헤테로돈토사우루스부터 역사상 두 번째로 이름을 갖게 된 공룡인 이구아노돈까지 10종의 조각류 공룡도 소개됩니다. 여러 종류의 이빨이 나 있는 헤테로돈토사우루스의 두개골 화석, 최초의 심장 화석으로 오해돼 관심을 받았던 테스켈로사우루스의 골격 표본 등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두꺼운 머리뼈를 가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와 뿔을 가진 케라톱스류 공룡
초기 뿔공룡인 이인룡부터 얼굴에 뿔이 세 개 나 있는 트리케라톱스까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 공룡과 케라톱스류 공룡이 10종 소개돼요. 주니케라톱스, 스티라코사우루스, 아켈로우사우루스의 프릴 구조를 화석 사진을 통해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골판과 골침을 지닌 스테고사우루스류와 안킬로사우루스류
방패 같은 등을 지닌 공룡의 조상인 스쿠텔로사우루스부터 등에 골판들이 줄지어 나 있어 몸집이 더욱 커 보이는 스테고사우루스까지 스테고사우루스류와 안킬로사우루스류 공룡 10종이 실려 있습니다. 딱딱한 뼈돌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사우로펠타의 피부 화석과 가시처럼 날카로운 뼈로 된 에드몬토니아 어깨 골침 화석 사진도 실려 있어요.

해양파충류와 익룡
매우 긴 목을 가진 해양파충류 플레시오사우루스부터 익룡 가운데 몸집이 가장 컸던 케찰코아틀루스까지 10종의 해양파충류와 익룡들을 소개합니다. 모사사우루스 두개골 화석에서 이중관절 경첩 구조의 턱을, 프테라노돈 화석 사진에서 두개골의 커다란 볏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공룡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외국학자들이 직접 찾아와서 연구를 하는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있어요. 공룡과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한곳에서 발견돼 세계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었지요. 뿐만 아니라 용각류 공룡과 조각류 공룡 그리고 익룡의 뼈 화석까지 발굴되어 연구되었습니다. 부경고사우루스와 코리아노사우루스, 익룡의 네 번째 손가락뼈 화석 사진들과 더불어 전문가가 소개하는 한반도 공룡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