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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벌의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세상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벌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군집을 이루며 소통하는 모습은 어떠한지,
어떻게 꽃을 찾고 무엇을 만들며, 생태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수많은 벌의 종류와 특징, 의미, 그리고 벌의 성장과 생산물까지,
벌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들어 있답니다!
벌의 세계로 놀러오세요!

6. 벌의 세상 속으로
10. 꿀벌에 대하여
12. 벌의 형태
14. 벌들의 사회 구조
16. 감각 기관
18. 수분 작용
22. 분봉
24. 의사소통
26. 꿀벌의 춤
28. 방향감각
30. 벌의 생산물
32. 보금자리
34. 일벌의 임무
38. 꿀을 먹는 동물들
44. 여왕벌의 혼인 비행
46. 역사 속의 꿀
52. 상징적 의미
56. 위대한 벌 가족
58. 사라지는 벌들
60. 해결책을 찾아서

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물론 벌이 어떤 곤충인지는 알고 있을 거예요. 꽃밭 위를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벌을 자주 보았을 테니까요. 책을 통해서도, TV를 통해서도, 때로는 재미난 만화의 주인공으로도 벌을 만나 보았을 거예요.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는 벌의 모습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날카로운 침은 악명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벌은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이 작은 곤충은 비밀스러운 삶을 살고 있고, 그 속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이 숨어 있답니다. 진정한 ‘왕국’에서 살고 있는 벌들의 세상, 진짜 ‘여왕’이 현명하게 다스리는 벌들의 사회, 궁금하지 않나요?
벌들의 작지만 특별한 세상 속을 들여다보고 싶나요?

이 책을 통해 지금 당장 벌집으로, 그들의 세상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각각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벌들이 모여 있는 왕국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벌집에서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여왕을 지키고 유충을 키우느라 바쁜 일벌들, 달콤한 꿀을 만들고 저장하는 일벌들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벌집 밖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 숙련된 일벌들은 벌집과 꿀을 노리는 위험 요소들로부터 벌집을 지키기 위해 주변을 맴돌고, 또 다른 일벌들은 꽃가루와 꽃의 꿀(꽃의 꿀샘에서 분비되는 당액 : 역주)을 벌집으로 가지고 옵니다. 많은 벌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벌들이 길을 잃지 않는 이유가 궁금한가요?

벌들은 특별한 방향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벌들이 춤을 춘다고 하면 우습기도 하고 놀랍기도 할 거에요. 하지만 그들의 “춤” 역시 특별하답니다. 즐거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통”을 위한 것이거든요. 맞아요, 춤을 추듯 움직이는 것은 동료 벌들에게 어느 정도의 거리를 날아가야 하는지, 꽃이 많은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수단이에요. 간단하지만 특별한 벌들의 소통 방법이 길을 잘 찾게 해주는 비밀이랍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벌들의 언어를 배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벌과 인간의 관계가 만들어졌는지, 벌을 키우게 된 역사의 시작이 어디서부터인지(석기 시대까지 되돌아가 보아야 해요), 꿀을 먹는 다른 동물들은 무엇인지, 야생벌들이 처음으로 벌집을 만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부지런한 벌들을 키우고 양봉을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말이에요.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이 꿀로 만든 음식과 꿀을 이용한 중세시대의 의약품도 알아볼 수 있어요.


벌에 대해 더 알아보다보면, 그들이 얼마나 귀한 곤충인지를 알게 될 거에요. 벌이 만들어내는 생산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활동이 우리 지구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배우게 되거든요. 벌이 없다면 복숭아와 살구, 그리고 또 다른 많은 과일들을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지금, 이 소중한 우리의 친구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위협하고 있을까요?

이 책 속에서 얻는 정보를 통해 우리는 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또 벌들을 보호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어떻게 하냐고요?
먼저, 그들을 충분히 존중하는 자세로 대하고, 간단하게는 그들을 위한 정원을 만들어볼 수도 있겠지요!

이제, 벌들의 세상 속으로 떠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