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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그런 건 우리에게 있을 수가 없어!

신개념 개그 로맨스 『연애혁명』 제7권. 저자 특유의 개성 넘치는 대사와 개그코드를 바탕으로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학원연애라는 장르의 틀을 깨고, 젊은 층의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너 이경우 좋아하잖아.” “너네 둘이 진짜 사귈 줄은 몰랐다~” 체육대회 시작! 모두가 즐기고 있는 가운데 경우가 신경 쓰여 홀로 즐기지 못하는 민지. 민지의 속도 모르고 태평한 경우. 그런 경우의 앞에 나타난 경우의 중학교 친구들. 조금씩 드러나는 경우의 과거에 대한 복선. 경우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네이버 목요웹툰의 Top- <연애혁명>
작가 특유의 감성과 개그코드, 깨알 같은 패러디 등으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재 중에 있다. 6권까지의 내용이 주영과 자림의 이야기를 중심적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연애혁명 7권>에서는 경우와 민지의 이야기를 보다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연애혁명은 232작가 특유의 개성 넘치는 대사와 개그코드를 바탕으로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학원연애라는 장르의 틀을 깨고, 젊은 층의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한동안 무거웠던 스토리 전개 때문이었는지 이번 7권의 분위기는 전에 비해 한결 가벼운 느낌으로 진행되며, 주인공들의 이야기보다는 민지와 경우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쉬어가는 느낌의 번외편도 중간중간 들어가있어, 독자의 입장에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또한 경우의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재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

이번 <연애혁명 7권>의 짜임새는 마치 마라톤선수가 페이스 조절을 하며 뛰는 것처럼, 강약조절이 잘 되어있다.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됨과 동시에 앞으로의 스토리를 암시하는 복선들도 빼놓지 않는 탄탄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치밀하게 구성된 스토리는 <연애혁명>의 강점 중 하나이다. 적재적소에 복선들을 배치해 놓아, 보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독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잘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의 <연애혁명>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마치 최신장비로 무장한 차세대 전투기와 같은, 신개념 차세대로맨스 [연애혁명]을 기대해본다.

♥ 83화: 체육대회(1) 4
♥ 84화: 체육대회(2) 24
♥ 85화: 체육대회(3) 42
♥ 86화: 체육대회(4) 62
♥ 87화: 체육대회(5) 84
♥ 88화: 체육대회 뒤풀이 108
♥ 89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128
♥ 90화: 야! 자는시간이다!! 142
♥ 91화: 시험 잘 보는 방법 160
♥ 92화: 시험기간만 되면 공부빼고 다 잘된다(feat.일장춘몽) 186
♥ 93화: 고진감래 206
♥ 94화: 고구마 한박스 224
♥ 95화: 경우가 연애 할 경우 246
♥ 96화: I Want You To Want Me 268
♥ 부록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