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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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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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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에릭 칼, 이번엔 점과 색에 마술을 부리다
에릭 칼의 마법으로 보색의 개념을 익혀요
독일의 철학자이자 작가로 유명한 괴테는 20여 년 동안 색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매달려 빨강, 파랑, 노랑 세 가지 기본색으로 모든 색을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색깔은 반대되는 색 즉, 보색 관계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이런 괴테의 색채학에 착안하여 에릭 칼은 《빨간 여우야, 안녕》에서 사랑스러운 동물들에 색의 마술을 부렸어요. 동물의 가운데에 까만 점을 찍어 놓았는데 그 점을 10초 이상 뚫어지게 쳐다보고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하얀 바탕에 있는 점을 3초쯤 보고 있으면 왼쪽 동물의 보색으로 변신한 동물이 나타나요.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동물, 여러 가지 색이 반복되는 구성이에요.
출판사 서평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각자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신기한 보색의 세계와 소통의 비법 전달
《빨간 여우야, 안녕》 표지를 볼까요? 제목과 달리 그림에는 초록색 여우가 떡하니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요. 아기 개구리는 자기 생일날 빨간 여우, 보라 나비, 주황 고양이, 초록 뱀, 노란 새, 그리고 파란 물고기와 까만 점박이 하얀 개를 초대해요. 초록 여우가 먼저 도착했는데, 엄마 개구리 눈에는 초록 여우로 보여요. 아기 개구리는 “여우를 좀 오랫동안 쳐다보세요.” 하고 말하지요. 아기 말대로 오랫동안 쳐다보자 드디어 엄마 눈에도 빨간 여우가 나타나지요. 독자들도 아기 개구리가 시키는 대로 여우 가운데 있는 까만 점을 오래오래 응시하고 오른쪽 하얀 페이지에 있는 까만 점을 응시하면 보색으로 변신한 여우가 보일 거예요. 이런 식으로 나머지 친구들도 모두 두 가지 색으로 만나 볼 수 있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보색의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보색의 개념뿐 아니라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관점만 고집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바라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요. 아기 개구리 말대로 “오래도록” 상대를 바라보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상대의 다른 모습, 혹은 진짜 색깔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작품은 그렇게 열린 마음과 자세가 아기 개구리와 엄마 개구리처럼 서로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비결이라는 점을 넌지시 전달해 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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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생년월일 | 1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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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 되던 해에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 예술 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 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권유로 그림책 작업을 시작한 그는 1968년 첫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발표하였으며, 1969년에 출간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고, 5,5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에릭 칼의 대표작이자 그림책계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국제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그는 2021년 91세에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얼 바라보니?》, 《심술궂은 무당벌레》, 《아주아주 바쁜 거미》, 《아빠 해마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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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1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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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 되던 해에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 예술 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 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권유로 그림책 작업을 시작한 그는 1968년 첫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발표하였으며, 1969년에 출간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고, 5,5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에릭 칼의 대표작이자 그림책계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국제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그는 2021년 91세에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얼 바라보니?》, 《심술궂은 무당벌레》, 《아주아주 바쁜 거미》, 《아빠 해마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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