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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몰랐던 피아노 레슨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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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승경
  • 출판사 : 중앙아트
  • 발행 : 2018년 04월 17일
  • 쪽수 : 23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057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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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저는 15년 이상 대학 강의를 비롯하여 피아노 세미나나 자격증 과정 강의를 계속하면서 원장 선생님들과 강사들, 개인 레슨 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많은 분들이 제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있는 여러 물음들을 접하면서, 다양하지만 결국에는 공통된 부분이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콩쿠르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연주하는 학생들을 심사하게 되었는데, 그런 실수들이 제가 받았던 질문들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직접 가르치는 학생들도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원생까지 레벨은 달랐지만, 테크닉의 문제점들에 역시 교차점이 있었습니다.

강의 중에도 지속적으로 질문을 받았고 답변으로 강의를 시작하여 끝낸 적도 있었습니다. 저도 학생들을 레슨 하면서 현실에서 부딪쳤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나름대로 서적과 논문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답을 찾았던 질문들의 해답을 나누고자,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이더라도 어떻게 본인이 연주를 잘하는지 설명을 하거나 가르치려면 말문이 막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나는 되는데, 넌 왜 안 되지?”라고 생각하며 연습이 부족한 탓으로 돌릴 수가 있습니다. 피아노 페다고지에 근거한다면 학생이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서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 피아노 선생님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급급하셔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는 데에는 조금 미숙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본인들이 가슴 아프게 들어왔던 “연습이 부족해서”라는 말로 학생들을 좌절시키기도 했습니다.

물론 연습은 절대적인 양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연습의 질입니다. 열쇠 꾸러미 속에서 하나하나 맞는 열쇠를 찾아 시간을 허비하면서 실망하게 하지 말고, 그때마다 제 짝인 열쇠를 알려준다면 학생들 연습의 질은 높아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패시지를 연주하기 위해 그에 걸맞은 움직임을 가르쳐주면 질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성취감이 올라가서 연습의 양도 많아질 것입니다.

원하는 소리를 감각적으로만, 귀로 찾아 헤매는 학생들이 안타깝습니다. 소리를 내는 피아노의 원리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계속 힘으로 큰 소리를 내려 하는 아이들…….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나지 않는 이유가 몸의 뼈나 구조를 몰라서인데 피아노만 붙잡고 씨름하면서 자책하고 한탄하는 학생들에게 방법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피아노 연주에도 피아노 사용법이라던가, 혹은 피아니스트의 몸 사용서와 같은 책이 있으면 저처럼 힘들게 방법을 몰라서 몸으로 부딪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방향을 잘못 잡아서 연습을 많이 하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고, 자존감이 계속 낮아지는데도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혹은 옳지 않은 방법으로 계속 연습을 시키고 계신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혼자만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붙들고 궁금함을 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혹은, 아직 고민은 해보지 않아서 몰랐지만, 이런 것들이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면 저자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피아노 연주에 관해 글로 설명한다는 것에 얼마나 큰 제약이 있는지 알지만, 최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세한 설명을 했으며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수박 겉핥기가 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깊이를 다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 이야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이 책을 통해서 아름다운 표현의 욕구를 소리로 채워나가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목차

또랑또랑한 소리 12p

Q1 건반을 바닥까지 꼭꼭 눌러서 치는 게 맞는 거지요?
Q2 그래도 건반을 바닥까지 꼭꼭 누르지 않으면 소리가 빠질까 봐 불안한데, 그냥 누르면서 치면 안 될까요?
Q3 알찬 소리를 내고 싶은데 건반을 꼭꼭 누르지 않아도 소리가 빠지지 않나요?
Q4 손가락은 5개 모두 다른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같은 높이에 있는 흰 건반 도레미파솔은 어떻게 연주해야 고르게 소리가 날까요?
Q5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은 위치가 다른데 어떻게 연주해야 하나요?
Q6 (앞의 질문과 관련하여)그렇다면 무게를 떨어뜨려 연주하는 경우에는 어떤가요?
Q7 손가락이 흐느적거리거나 손에 힘이 들어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Q8 저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피아노 레슨을 받을 때마다 손에 힘을 빼라고 하는데, 손에 힘을 빼면 소리가 빠지고, 소리를 잘 내려고 하다보면 자꾸 힘이 들어갑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Q9 어떻게 하면 아치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요?
Q10 천천히 연습하면 잘 되다가도 빠르게 연습하면 음이 뭉개져 버릴 때는 무엇이 문제일까요?
Q11 손가락을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고 싶은데 왜 제 손가락은 둔할까요? 연습이 부족한 것일까요?
Q12 어린 나이인데 피아노를 치면 손이 떨려요. 눈에 보일 정도인데 병인가요?
Q13 손가락의 독립을 위해서 손가락 근육의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추천하는 연습곡이 있나요?
Q14 체르니 연습곡도 아름다운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연습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Q15 5번 손가락을 연주할 때는 아이들이 손을 세로로 세워서 손의 옆 부분을 모두 사용해서 칠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Q16 손가락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연주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요?
Q17 동영상을 보면 건반을 치고 나서 누르는 듯한 동작을 하는 연주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연주자들도 있습니다만, 저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 괜찮은 것인지요?

옥타브 58p

Q18 옥타브를 연주할 때, 팔에 자꾸 힘이 들어갑니다. 특히 빠른 옥타브의 진행에서 그렇습니다. 힘을 빼고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Q19 작은 손을 가진 어린 학생들의 경우 옥타브를 연주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Q20 옥타브를 연주할 때, 어떻게 하면 멜로디나 베이스 소리가 크게 들릴까요?
Q21 5번 손가락 중심의 연주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Q22 5번 손가락 중심으로 연주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만, 어떻게 실제 연주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Q23 업 터치는 어떻게 연주하는 것인가요? 자주 접한 말이지만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독보 74p

Q24 독보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왜 그럴까요?
Q25 독보를 잘 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Q26 이미 배운 곡의 연주 능력에 비해서 새로운 곡을 읽을 때마다 너무 힘들어 합니다. 독보의 문제가 아닌가요?
Q27 음정 독보, 리듬 독보를 잘하는데도 초견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요인이 무엇일까요?
Q28 초견을 향상시키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Q29 간단한 도레미파솔 솔파미레도 음형을 양손 병 진행으로 칠 때, 자꾸 틀리는 학생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Q30 같은 악보라도 손가락 번호가 출판사마다 다르기도 하던데, 왜 그런지 혹은 어떤 것이 좋은 손가락 번호인지 알 수 있을까요?
Q31 그렇다면 악보에 쓰인 대로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 번호를 변경해도 되나요?
Q32 어려운 패시지를 양손으로 나누어 연주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리듬 및 박자 106p

Q33 리듬을 살려서 연주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박자를 맞추는 것과는 다른 것인가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Q34 양손에서 2:3이나 3:4의 리듬이 있을 때 자꾸 절뚝거리게 되는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Q35 점 리듬이 있을 경우에 붓점을 살려서 연주하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자꾸 무겁게 들리는데 왜 그럴까요?
Q36 고르게 연주하려고 메트로놈에 맞추어 연습하는데도 고르게 되지 않는데 왜 그럴까요?
Q37 오른손과 왼손이 안 맞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Q38 당김음을 연주할 때 당김음에 악센트를 넣는 것이 아닌가요?
Q39 왈츠 리듬에서 쿵짝짝으로 연주하는데도 왈츠 리듬이 잘 표현되지 않아요. 이유가 뭘까요?
Q40 앞의 대답대로 2번째 박자에 강세를 주니 음악의 흐름이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고려해서 프레이즈를 연주해야 하는 경우들이 또 있나요?
Q41 레슨을 받을 때 ‘in One’ 혹은 ‘in Two’에 연주하라는 말을 듣는데,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 주세요.
Q42 유명 연주자의 음악은 박자가 안정적인데도 무언가 유동적인 것도 동시에 느껴집니다. 제가 그렇게 하면 급해지거나, 답답하단 이야기를 듣습니다. 왜 그럴까요?
Q43 숨을 쉬면서 연주하는 것 이외에 시간적으로 다른 변화를 줄 수 있나요?
Q44 메트로놈 표시대로 치고 싶은데 템포가 안 올라갈 때는 어떻게 할까요?

듣기 138p

Q45 귀를 훈련해야 한다는 점은 많이 들었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Q46 새로운 곡을 배울 때, 다른 사람의 연주를 듣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초견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또 자신의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해석에 의지해서 연주하게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Q47 초급 레벨에서 학생들이 악보를 읽지 않고 선생님이 연주하는 것을 듣고 외워서만 치려고 할 때에는 어떻게 할까요?
Q48 초급에서부터 듣기 훈련을 잘 해야 할 텐데 무엇을 듣도록 강조해서 지도 해야 할까요?

페달 156p

Q49 페달에 대해 학생들이 질문을 하는데 정확하게 설명하는 게 좀 어려워요. 뭐라고 하는 게 좋을까요?
Q50 왜 선생님이 페달 기호를 그려준 대로 페달을 밟는데도 소리가 다를까요?
Q51 저는 자꾸 건반을 치는 동시에 페달을 밟는데 잘못인 거죠?
Q52 치고 나서, 혹은 동시에 밟는 페달 이외에 다른 방법이 또 있나요?
Q53 연습할 때에는 페달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Q54 페달을 밟는 깊이의 정도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나요?
Q55 떠는 페달(Flutter Pedal)을 사용하고 싶은데 발이 마음대로 빨리 움직이지 않고, 빨리 움직이니 다리 근육이 경직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56 페달 깊이에 따라 댐퍼의 높이가 달라지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이해합니다만, 실제 연주에서 1/4에서 Full Pedal까지 구분해서 밟는 것이 가능한가요?
Q57 항상 페달이 지저분하다고 얘기를 들어서 자신이 없고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Q58 모차르트 음악에서는 페달을 가능한 한 밟지 않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맞는 것인가요?
Q59 베토벤의 작품은 표시된 부분에서만 페달을 밟는 것이 맞을까요?
Q60 악보에 표기된 대로 페달을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덜 사용하거나 혹은 더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Q61 이 외에도 페달을 사용할 때 조심하거나 기억해야 하는 점들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Q62 페달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어떻게 연주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타카토 194p

Q63 스타카토에서 페달을 밟으면 안 되는 것이 맞지요?
Q64 스타카토를 연주하는데 무겁게 들리는 것은 이유가 뭘까요?
Q65 스타카토는 원 음의 길이에서 1/2만큼만 연주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2분 음표처럼 긴 음표에 스타카토가 표기되어 있으면 어떻게 연주하는 것이 좋을까요?
Q66 스타카토 말고 포르타토는 어떻게 연주해야 하나요?
Q67 업터치로 스타카토를 연주할 수 있나요?

음색 204p

Q68 피아노를 크게 치려면 어떻게 하나요? 힘을 줘야 하나요, 빼야 하나요?
Q69 연주자들마다 음색이 다른 것은 왜 그럴까요? 또는 한 연주자도 다양한 음색을 같은 피아노에서 내는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여러 가지 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Q70 동시에 한 손으로 여러 음을 연주하는 화음의 경우에 멜로디 선율이나 베이스 음을 크게 들리게 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요?
Q71 코드를 연주할 때 또 주의할 점이 있나요?
Q72 왼손과 오른손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오른손을 크게, 왼손을 작게 치고 싶은데 잘 안 될 때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Q73 쉼표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연주하나요?
Q74 바로크 시대 작품이나 초기 고전시대 작품을 들어보면 ‘은쟁반에 구슬이 굴러가는’ 것처럼 들리는데 어떻게 연주하는 것인가요?
Q75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은 이해했습니다만, 계속 그렇게 치려면 팔에 더 힘이 들어가는데 왜 그럴까요?
Q76 음역이 넓은 작품을 연주할 때 양손을 벌리려니 몸이 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부산시향, 서울심포니, 우크라이나 주립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현재 상명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장로회신학대학교,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 예원, 서울예고, 계원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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