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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 서울신학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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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기념 인문학강좌II

서울신학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전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대형 인문학강좌가 2016년 9월에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신학대학교의 인문학강좌는 초청된 강사만 150여 명, 2010년 9월 10일부터 2016년 9월까지 무려 12기 동안 진행되었다. 그동안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총리, 조국 현 민정수석,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 황경식 서울대 명예교수, 이배용 이화여대 전 총장,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성낙인 서울대총장, 최상용 전 일본대사, 이태진 전 미국대사, 유석성 안양대 총장 외 우리나라 각계의 명망 있는 인사들이 강사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인문학강좌는 하나의 테마만을 놓고 진행된 것이 아니라 한국은 물론 세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인류의 전반적인 현상을 설명하였으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의 지향점이나 전개될 국면의 흐름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출판사 서평

서울신학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전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설한 대형 인문학강좌가 2016년 9월에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신학대학교의 인문학강좌는 초청된 강사만 150여 명, 2010년 9월 10일부터 2016년 9월까지 무려 12기 동안 진행되었다. 그동안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총리, 조국 현 민정수석,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 황경식 서울대 명예교수, 이배용 이화여대 전 총장,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성낙인 서울대총장, 최상용 전 일본대사, 이태진 전 미국대사, 유석성 안양대 총장 외 우리나라 각계의 명망 있는 인사들이 강사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인문학강좌는 하나의 테마만을 놓고 진행된 것이 아니라 한국은 물론 세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인류의 전반적인 현상을 설명하였으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의 지향점이나 전개될 국면의 흐름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인문학강좌를 기획한 유석성 총장은, “시카고대학교의 ‘시카고 플랜’은 시카고대학교를 세계 일류 대학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시카고대학교는 삼류 대학교였지만 1929년 허친스 총장이 취임한 후 <고전 100권 읽기>를 통해 일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유석성 총장은 “최근 실용학문과 취업에 밀려 대학에서 인문학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오늘날의 대학 실태를 평하면서, “메마르고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마음이 풍요로운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제시하고자 하기” 위해 인문학강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문학강좌를 통해 지성·영성·덕성이 조화된 교육으로 교양과 인성에 기초해 훌륭한 인재들을 키우는 것“이 인문학강좌의 취지라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호평을 받은 인문학강좌를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인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인문학강좌를 도서출판 종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 엮었다. 우선 16분의 강연을 선별하여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 것인가』(인문학강좌1, 2017년)에 이어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인문학강좌Ⅱ, 2018년)로 출간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리즈로 출간할 것이다. 책의 구성도 내용에 따라 ‘역사와 문화’, ‘사상과 윤리’, ‘인간과 리더십’, ‘시대와 평화’ 등 4가지 대(大)주제로 강연들을 분류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국의 석학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패러다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작게는 개인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에서부터, 크게는 세계의 평화를 위한 방안들과 비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종현 서울대 교수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윤리관에 칸트의 윤리사상이 밑바탕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칸트의 의무 개념을 역설한다. 같은 맥락에서 황경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을 통해 교육을 통한 덕윤리의 함양을 강조한다. 윤영관 서울대 교수는 통일한국의 비전을 ‘네덜란드 같은 통상국가’로 주장하며, 이를 위해 미국과의 동맹 강화, 중국·러시아 등과의 관계 강화 그리고 한층 더 높은 국제사회 기여도 등을 전략적 단계로서 제시한다.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남북 간의 관계에 더 집중하여 가장 먼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독일통일과 헬싱키 프로세스 등을 분석한다.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는 트럼프 정부 하의 미국우선주의, 중국이 패권을 쥐고 흔드는 동남아시아의 형국과 한국의 인구감소 문제 등 오늘날의 형세를 5년 전에 이미 정확히 예견해서 놀라움을 더한다. 이태식 전 미국대사는 요즘 핫 이슈로 떠오른 미국의 북한에 대한 핵 해결 정책에 대한 미국대통령의 일관된 정책들을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현 미국정부의 북한 핵 해결 정책에 대한 의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학자들은 과연 ‘어떤 세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미래를 내다본 시점으로부터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지금 그들의 예견이 얼마나 들어맞았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다. 또한 이를 통해 다가올 한국과 세계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독자들 나름대로의 패러다임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조상들이 어떻게 이 나라를 지켜왔는지,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길 :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

문화와 역사
인문학은 어떤 학문인가 /김형석
르네상스 시대의 창조성 /김상근
우리 시대의 장인 정신을 위하여 /유홍준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진교훈

사상과 윤리
다산의 생애와 사상 /박석무
정의의 실현과 윤리 /백종현
민주시민과 생활법치 /성낙인
정의와 공정한 사회 /황경식

인간과 리더십
젊은이여 꿈이 있는가 /김동길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류태영
시와 젊음 /신달자
글로벌 시대의 바람직한 인재상 /이기수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 /정의화

시대와 평화
한반도 주변 정세의 이해 /이태식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재조명 /이태진
한국사회, 어떻게 할 것인가 /정운찬
지금 평화를 생각한다 /최상용
칸트의 영구 평화론 /유석성

본문중에서

꿈을 가지고 멀리 내다보라. 원대한 꿈을 가져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그리고 노력하라. 오뚝이가 되어라. 오뚝이 인형 안의 묵직한 납을 넣은 것처럼 신념과 믿음과 용기로 아무리 눌러도 일어나라. 믿음과 용기가 있으면 1000번 넘어져도 1001번째 일어난다. 그래서 꿈과 믿음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 류태영


모든 인간은 생명을 부여받는 순간부터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인간은 하나의 인류를 구성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든지 성별, 국적, 인종, 언어, 종교, 학력, 재산, 건강상태의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충분하고도 완전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 진교훈

부정과 부패의 구조는 우리 사회의 도처에 널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부패하면 가장 먼저 정치권을 떠올린다. 물론 그런 면도 있다. 우리 정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부패의 문제에 과연 정치권이 가장 선두에 있는 지는 의문이다. 나는 오히려 정치권의 부패를 거론하는 것이 다른 부문의 부패를 은폐하는 수단이 될까 염려스럽다. - 정운찬

민주국가의 사회적 게임에 있어서 일차적으로 전제되는 것은 공정한 룰과 공정한 경기이다. 이같이 절차적 공정성을 배경으로 해서 이루어진 게임의 결과라면 우리는 승복하지 않을 수 없으며, 정당한 불만을 토로할 명분을 찾기 어렵다. 이런 맥락에서 정의의 문제를 절차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입장은, 정치적 의제들을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나 절차의 관점에서 다루고자 하는 민주주의관과도 친화성이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황경식

저 샘을 향하여 천천히 걸어가겠다. 이것이 바로 21세기 모든 인간이 반드시 생각해야 될 말이다. ‘저 샘을 향하여’라는 것은 샘이 저기에 있다는 것이다. 저곳에 샘이, 그러니까 내가 살아가야 될 길이, 혹은 내가 사랑할 사람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어린 왕자는 저 샘의 존재를 믿는 것이다. 샘이 있다는 것, 그것이 존재한다는 믿음의 가치는 그 어떤 것하고도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신달자

중세 시대에 사랑은 하나님만 하는 것이었다. 인간은 욕망만 할 뿐이다. 단테는 사랑하는 것일까 욕망하는 것일까? 인간이 인간을 사랑했다는 것,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 전환이다. 단테는 사랑하는 여자가 지나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집에 가서 책상에 앉아 글쓰기를 시작했으니 그 글이 바로 중세를 장례지낸 장송곡이 된 것이다. -김상근

저자소개

유석성, 김형석, 김상근, 유홍준, 진교훈, 박석무, 백종현, 성낙인, 황경식, 김동길, 류태영, 신달자, 이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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