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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성자들과 수많은 현자들이 하나같이 주장했듯이, 삶에 대한 해답은 이미 우리 안에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의 눈과 귀가 내 안이 아닌 밖으로 향해 있어서 해답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 어떻게 해야 삶의 물음에 가장 괜찮은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함께 구해 보고자 〈더 미라클〉 회원들과 함께 고민했고, 함께 답을 찾으려 애썼으며, 그 고민의 결과를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이 진리에 목말라 있는 이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하거나, 성공하고 부자가 되고 싶은 이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거나, 삶의 물음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롭고 가장 훌륭한 조언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임을 안다.
그러나 밖으로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리고,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해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을 할 수는 있으리라고 믿는다.

삶이 던지는 화두와 그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은유와 사유의 교차점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로 해야 하는 이유에 관한 명쾌한 해답.
삶의 물음은 신의 신호이다.
삶의 물음은 신의 선물이다.
삶의 물음은 신의 사랑이다.
삶의 모든 비밀은 삶의 물음에 있다.
삶의 물음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는 순간,
닫혔던 문이 열리고,
막혔던 길이 열리고,
해답의 답이 보인다.

머리말

PART 1 심경섭
삶이 묻는다 / 세상 / 사람 / 사랑 / 생각 / 운명 / 행위 / 질문

PART 2 강영미
시간 / 고정 관념 / 선입견 / 편견 / 반복 / 수치심 / 실수 / 의심 / 행복 / 자존심 / 공감 / 노력

PART 3 곽효정
믿음 / 탓 / 무시 / 집중 / 욕구 / 욕망 / 시련 / 적응 / 기적 / 상황 / 단점 / 장점

PART 4 권경임
목표 / 도전 / 변명 / 선택 / 유흥 / 자신감 / 존중 / 실천 / 용기 / 이해 / 칭찬 / 희망 / 일

PART 5 박지원
기쁨 / 결심 / 눈치 / 배려 / 분노 / 위기 / 잠재력 / 질투심 / 열등감 / 행운 / 용서 / 두려움 / 인내

PART 6 이연정
마음 / 문제 / 실패 / 말 / 변화 / 성공 / 습관 / 절망 / 열정 / 자제력 / 기회 / 책임감

PART 7 최지아
감정 / 부자 / 실망 / 불행 / 공동체 의식 / 약속 / 본능/이성 / 겸손 / 섬김 / 확신 / 줌과 받음

삶이 묻는다.
“너의 인생인데, 그 안에 왜 네가 없는가”
삶이란 백지의 묶음으로 된 빈 노트를 한 장 한 장 채워 가는 것과 같다. 우리가 이 세상에 맨 처음 왔을 때 우리에게는 빈 노트 한 권이 주어졌고 우리는 하루하루 그 노트에 무엇인가를 채우기 시작했다.

때로는 웃음, 기쁨, 희망, 도전, 행복, 이런 좋은 단어들로 채워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눈물, 슬픔, 한숨, 우울, 좌절 등으로 채우고, 설움으로 채우기도 하면서, 그렇게 삶의 물음에 대답을 한다. 운명은 그렇게 흘러간다. 우리의 삶은 거대한 우주의 계획을 완성하는 신성하고 위대한 스토리다.

삶이 묻는다.
“너는 너의 인생에 무엇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삶이 질문을 던질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해 가장 알맞은 대답을 해야 한다. 우리 앞에 던져지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우리는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한다. 우리에게는 삶의 물음에 성실히 답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삶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 문제들 그리고 과제들,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인생마다 다르며, 때에 따라 다르다. 삶은 그렇게 우리에게 묻고, 그것은 신의 질문이다.
다른 누구도 대답을 대신할 수는 없다. 삶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각자에게 주어진 의무이니 대답은 각자가 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자신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삶이 던지는 질문에 최선으로 대답하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도저히 하기 힘든 일일지라도.
삶은 우리에게 삶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우리 스스로 '삶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도록 유도하고, 그것은 인생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려는 신의 의도다.
삶은 때때로(사실은 자주) 시련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삶의 목적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데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시련에게 자신의 등을 보이면 안 된다.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 중에서 가장 못나고 가장 어리석은 방식이 된다.
삶은 우리에게 시련을 던지면서 시련 속에 성취와 성장의 메시지도 함께 담아 놓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메시지를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어떤 고난과 어떤 시련과 어떤 치욕을 당하게 되더라도 견디고 또 견디어 낼 수 있다. 그것은 삶이 시련을 통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가장 옳고 가장 알맞은 대답이다. - 1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