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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는 것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인권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38.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은 실전 토론형 통합 교양서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부교재로 선택되어 활용되고 있을 만큼 탄탄한 배경지식을 담고 있으며 토론 및 논술에 적합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인권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인권을 찾기 위해 노력한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이런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여성,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 그게 차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고 전쟁이 없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각을 갖고 성장해야 합니다. 이에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인권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임을 알게 될 것이며, 나아가 타인의 인권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우리는 모두 소중해!
달라도 괜찮아, 지구촌 인권 이야기

인권이란 나라, 성별, 종교, 연령, 인종에 상관없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꼭 지켜져야 하는 것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권리입니다. 하지만 당장 자신의 문제가 아니면 실생활에 잘 와닿지 않아 인권이라는 개념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차별받고 있지만, 자신은 불편하게 느끼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무심한 것이 현실이죠.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은 추상적이고 먼 이야기로만 다가오는 인권에 대해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입만화와 다양한 정보 팁을 통해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인권에 관련된 어려운 개념 및 다양한 정보도 쉽고 간단명료하게 정리했지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게 되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지 않고 차이를 인정하는 선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사회와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과서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은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각국의 헌법, 성 역할 및 성차별, 남아 선호 사상의 문제점, 세계 인권 선언, 미국 인종차별의 역사. 일제강점기 시대의 인권 문제, IS 대량학살 및 사형제도의 문제점, 인권운동의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시하고 하나의 주제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보여 주어 통합적인 시각을 갖게 해 줍니다. 또한 교과별로 조각난 지식을 모아 통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은 교육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다양한 토론 주제를 선정하여 친구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효과적인 토론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책에서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를 차별하고 따돌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문화가정 자녀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주변에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친구나 이웃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어린이들은 어떤 인권을 보호받아야 하는지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기사를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사형제도나 IS 대량학살 등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권 문제와 외국의 사례 등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다름’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펴내는 글
누가 대장이 되면 좋을까?

1장_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피규어 마을에 무슨 일이?
우리가 도와줄게요
- 토론왕 되기
다르다는 것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2장_ 달라도 괜찮아요

피부색이 달라도 괜찮아요, 파파 스머프
여자라도 괜찮아요, 도로시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
- 토론왕 되기
일제 강점기 시대에는 어떤 인권 문제가 있었을까?

3장_ 틀린 게 아니잖아요

다른 걸 믿어도 괜찮아요, 백설공주
나이가 어려도 괜찮아요, 피터팬
우리 모두는 소중해요
- 토론왕 되기
어린이가 누릴 수 있는 권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4장_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대장 후보 토론회가 열리는 날
이런 사람이 대장이 되면 좋겠어요
행복한 피규어 마을을 꿈꿔요
- 토론왕 되기
인권 문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권 관련 사이트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누가 대장이 되면 좋을까?
피규어 마을의 캐릭터들이 대장을 뽑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어요. 하지만 도로시는 여자라서, 백설공주는 거울과 대화를 해서, 피터팬은 나이가 어려서, 파파 스머프는 피부색이 파래서 대장이 될 수 없다지 뭐예요? 대장을 뽑는 데 나이나 성별, 종교가 중요한 걸까요?

1장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지웅과 지호, 쌍둥이 형제는 며칠 전부터 방 안에서 덜그럭덜그럭 알 수 없는 소리가 나자 엄마 아빠가 외출한 틈을 타 알 수 없는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았어요. 소리가 들리는 곳은 쌍둥이의 보물, 피규어 상자 속이었지요. 상자의 뚜껑을 연 순간, 쌍둥이의 방 안은 알 수 없는 동화 속 세상이 되었답니다. 알고 보니 피규어 상자 속 동화 캐릭터들이 ‘누가 마을의 대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 시끄러웠던 거예요. 파파 스머프, 도로시, 백설공주, 피터팬이 후보로 나섰지만 파파 스머프는 파란 피부색이, 도로시는 여자라는 성별이, 백설공주는 거울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피터팬은 만년 소년으로 나이가 어리다는 게 문제가 되었어요. 쌍둥이 형제는 다음 날 다시 모여 대장 후보들의 토론회를 열고 누구를 대장으로 뽑을 것인지 결정하자고 의견을 제시했어요. 과연 피규어 마을의 캐릭터들은 서로 마음을 상하지 않고 듬직한 대장을 뽑을 수 있을까요?

2장 달라도 괜찮아요
지웅이와 지호는 토론회까지 남은 시간 동안 피규어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쌍둥이 형제가 스머프 마을에 도착하자, 생전 처음 보는 하얀 스머프가 있지 않겠어요? 알고 보니 피부색이 파래서 대장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파파 스머프가 하얀색 가루를 뒤집어쓴 거였어요. 쌍둥이 형제는 피부색이 대장으로 뽑히는 기준이 될 수는 없으며, 단점을 가리기보다는 장점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스머프들을 격려해 주었어요.
스머프들과 헤어진 쌍둥이 형제는 이번엔 도로시의 캔자스 농장에 도착했어요. 그곳에서는 여자라서 대장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도로시가 여자다워지기 위해 적성에도 안 맞는 요리를 하다 망치고는 시무룩해 있었지요. 쌍둥이 형제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대장이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도로시만의 장점을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어요.

3장 틀린 게 아니잖아요
지호와 지웅이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집을 방문했어요. 백설공주는 마술 거울과 대화한다는 것 때문에 이상한 종교를 숭배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 있었지요. 쌍둥이 형제는 누가 어떤 종교를 믿든 상대방을 존중해 주어야 하며, 그런 점은 대장이 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 주었어요.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피터팬과 후크 선장이 있는 언덕 위의 배였어요. 배 안에서는 피터팬이 어른스러워 보이려고 어른 복장을 하고 토론 연습을 하고 있었지요. 쌍둥이 형제가 대장이 되는 데 나이가 많고 적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려 주자 피터팬 일행은 용기를 얻었어요.

4장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드디어 대장 후보 토론회가 열리는 날 아침이었어요. 도로시, 파파 스머프, 피터팬, 백설공주 등 각 후보들의 열띤 토론을 들을 수 있었지요. 지호와 지웅이는 후보들이 이 자리에 서기 위해 얼마나 많이 준비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동화 마을 친구들은 각 후보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서로 헐뜯고 깎아내리던 자신들의 태도를 반성하고 모든 사람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리더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다음 투표를 통해 마을의 대장을 뽑게 되지요. 이 중에서 과연 누가 대장으로 선출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