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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을 초월하면 어떻게 될까? : 2045년, 기술이 무한대로 진화하는 특이점이 온다

원제 : シンギュラリティ ビジネ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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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람이 상상하는 것은 반드시 실현된다”
모든 것이 실현될 그때를 대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 권으로 이해하는 4차산업혁명의 완성과 미래!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AI의 세계적 권위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특이점이 온다!”며,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이때, 비즈니스 모델부터 인간의 수명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온갖 개념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는 2016년 6월, AI의 진화에 관해 열변을 토하면서 “특이점이 다가오고 있다. 특이점의 등장을 반드시 보고 싶다”면서 사장 자리를 지속하게 된 이유가 특이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이점이란 ‘인간이 만든 과학기술이 인간의 손을 떠나 스스로 더 우수한 과학기술을 만드는 시점’을 말한다. 과연 특이점은 도래할까? 그렇다면, 인간과 기업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AI가 인간을 초월하면 어떻게 될까?》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저자 사이토 가즈노리는 레이 커즈와일이 설립한 싱귤래리티대학에서 4차산업혁명의 완성과 미래를 목도하고, ‘특이점’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레이 커즈와일, 피터 디아만디스, 살림 이스마일의 명저 《특이점이 온다》 《볼드》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의 정수만을 뽑아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이자 완성인 ‘특이점’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설명한다. 그동안 4차산업혁명 주제가 어렵게 느껴졌거나 책의 방대한 양에 눌려 읽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 이 책 한 권으로 4차산업혁명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 상상하는 것은 반드시 실현된다. 믿을 수 없겠지만, 이미 시작된 기하급수적인 발전은 멈출 수 없다.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갖고 싶다면 4차산업혁명의 완성과 미래인 ‘특이점’을 이해하자. 이해하는 자만이 미래를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완성과 미래를 정확히 알고 있는가?
‘특이점’의 개념을 이해하는 기업과 인간만이 살아남는다!


‘AI가 인간을 초월하면 어떻게 될까?’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여기저기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들려오면서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질문이다. 그보다 더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불안감을 자극하는 질문도 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날이 올까?’라는 질문이다. 그 외에도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항간에는 갖가지 의문과 청사진이 떠돌고 있다.

◉ 3D프린트와 드론으로 집을 짓는다?
◉ 편의점에서 제품을 ‘출력’한다?
◉ 에너지, 식량, 물, 지구온난화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
◉ 인간은 일할 필요가 없고 기본소득이 제공된다?
◉ 대부분의 질병이 정복되고 노화 속도가 늦춰지거나 역행한다?

이렇듯 불안감을 자극하기도 하고 장밋빛 미래를 그려 보이기도 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혼란스러움이 하루하루 더해가고 있는 지금, 현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키워드가 있다. 세계 최고의 천재 발명가이자 미래학자 커즈와일이 인류-기계 문명의 미래를 예측하며 일찌감치 내놓은 ‘특이점(singularity, 싱귤래리티)’이 그것이다. 특이점이란 ‘인간이 만든 과학기술이 인간의 손을 떠나 스스로 더 우수한 과학기술을 만드는 시점’을 일컫는다.
폭발적인 기술발전이 유토피아를 선사할지, 혹은 디스토피아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기술이 특이점을 향해 돌진하고 있고,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이른바 ‘전 특이점(pre singularity)’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커즈와일은 2020년대에 전 특이점이, 2045년에는 특이점이 도래하리라고 예측했다. 그날이 오면 커즈와일의 말대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이처럼 기술의 진화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빠를 때에는 모든 의사결정에 ‘미래 예측’이 필수적이다. 기껏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했는데 막상 실행 시점에는 기술이 이를 앞질러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사례를 들어보자면 일본의 지방 버스회사는 현재 운전기사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신규 졸업자를 채용해서 3년 동안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2020년에 자동운전 택시를 보급하기 위해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는 현실과 미래를 생각해보면 과연 옳은 결정인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또한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시속 500킬로미터로 주행하는 초전도 자기부상식 열차인 리니어 주오신칸센은 204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인자동차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폭발적인 속도로 발전한다면 이 역시 무용지물이 되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 기술의 기하급수적 진화가 이루어지는 시대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하지 않으면 금세 쓸모없어질 수 있기에 모든 의사결정에 ‘예측’이 필수적이다.
이제 예측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진보하는 미래에 대비해 인생과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틀림없이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커즈와일의 ‘특이점’과 살림 이스마일의 ‘기하급수적 진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생생하게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싱귤래리티대학을 들여다보다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있는 싱귤래리티대학에서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책의 장점이다. 싱귤래리티대학에서 탄생한 벤처기업인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는 국제우주정거장에 3D프린터를 쏘아 올려서 설치한 후 소재만 보내면 그곳에서 필요한 물건을 바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미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 여겨지는 인공배양육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몇 년 안에 인공배양육이 일반 가정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들은 ‘인류의 문제를 테크놀로지로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추천사를 쓴 한국 첫 우주인 후보이자 3D프린터 벤처인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는 “하버드대학 유학 전 싱귤래리티대학에서 10주 과정 연수를 받으면서 미래로 가는 길이 과학기술과 혁신주도라는 점에 확신이 생겼다(출처:국제신문)”고 말했다. 10억 명 이상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창업가와 기업을 키워낸다는 목표를 가진 싱귤래리티대학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개인과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 더 이상 당연한 것은 없다. 비즈니스 모델에서 인간의 수명에 이르기까지 온갖 개념이 바뀔 것이다. 특이점과 기술의 기하급수적 진화에 대비해 인생과 비즈니스를 계획하자.

추천사

무척이나 생소한 미래학 용어인 ‘싱귤래리티(Singularity, 특이점)’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나에게 싱귤래리티라는 단어는 기술진보에 대한 낙관론으로 다가온다. 기술은 우리 생각보다도 훨씬 빠르게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하면서 발전했고 발전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은 근미래를 투영한다. 야생마처럼 거침없이 발전하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의 고삐를 잡을 수 있다면 우리는 미래를 스스로 그려갈 수 있다. 다 그려진 미래에 빠르게 올라타는 것도 좋은 전략이겠으나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을 향해 떠나는 모험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우리를 더욱 살아 있게 만든다.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미래와 최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논의가 우리나라에서 더 활성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고산 / 에이팀벤처스 대표, 타이드인스티튜트 사외이사

목차

머리말 : 거대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제1장. 특이점이란 무엇인가
- AI와 나란히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 특이점
- 미래학자로서의 커즈와일
- 특이점은 ‘AI가 인류를 초월하는 지점’이 아니다
- ‘곱절 게임’이 불러오는 기술의 폭발력
- 2045년, 기술진보 속도가 ‘무한대’에 이른다
- 인간의 능력이 근본적으로 뒤집히는 대변혁
- 생명은 ‘수확가속의 법칙’으로 진화해왔다
- 2020년대, ‘전 특이점’이 찾아온다

제2장. 폭발적 진화가 초래할 6D
- 생활을 극적으로 바꿀 ‘GNR’ 혁명
- 3D프린터의 최종 형태 ‘원자 프린터’
- 특화된 AI에서 범용 AI로
- ‘기하급수적 진화’는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 모든 기술진보의 시작, 디지털화
- 잠복기 이후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파괴
- 기존의 기술은 잇달아 ‘무료화’된다
- 물품과 서비스도 ‘무권화’되고 ‘민주화’된다

제3장. 오래 살고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 에너지 문제에서 해방되는 단 한 가지 방법
- 태양 전지판의 진화가 에너지 가격을 ‘0’로 낮춘다
- 카르다셰프의 에너지 이용 3단계
- 태양에너지가 해결할 물 부족, 지구온난화, 식량 부족 문제
-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
- ‘게놈 편집’ 기술이라는 양날의 검
- 범죄의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
-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는 과연 유토피아인가

제4장.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
- 인더스트리 4.0, 소사이어티 5.0의 시대
- 제4차 산업혁명은 제3차 산업혁명과 무엇이 다른가
- 3D프린터가 제조업에 몰고 올 변화 시나리오
- 우버가 대체한 것은 택시만이 아니다
- 에어비앤비는 단순한 민박이 아니다
- 필요할 때 필요한 인재를 조달하는 시대
- 플랫폼 기업이 세계를 제패한다
- 슈퍼컴퓨터의 성능이 국력이다

제5장. 기하급수적 사고방식이 생존을 결정한다
- 물질, 정보, 미디어, 기업,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 국경이 사라지고 AI로 대체되는 지적 노동
- 폭발적 성장을 이루는 기하급수 기업이 온다
- 기하급수 기업의 5가지 외적 요소, ‘SCALE’
- 기하급수 기업의 5가지 내적 요소, ‘IDEAS’
- 변화를 거부하는 반응을 억제하는 방법
- 변화에 맞서면 생존할 수 없다

제6장.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싱귤레리티대학의 모든 것
- 싱귤래리티대학은 잠들지 않는 학교?
- 싱귤래리티대학의 3가지 프로그램
- 일본인 첫 GSP 참가자의 아이디어, 인공배양육
- 목표는 10퍼센트가 아니라 10배 향상
- 인류의 과제는 테크놀로지로 해결할 수 있다
- 수많은 가설-검증을 거쳐 창업에 이르는 길
- 인류 규모의 과제를 해결하는 테크놀로지
- 싱귤래리티대학이 일본에 주목하는 이유
- 일본이 지닌 경제적 시사점

제7장. 특이점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까
- 특이점을 전제하지 않는 노력은 의미가 없다
- 인간 스스로 만들어가는 환경 변화
- 미리 그려보는 ‘도쿄 2020’

인터뷰 |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 나카시마 히데유키×사이토 가즈노리
- 인공지능의 핵심은 무엇인가?
- 인공지능의 첫 번째 해결과제, 프레임 문제
-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속도로 발전하는 테크놀로지
- 첫 번째 주자 한 명이 승리하는 세계
-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 로봇이 생존본능을 갖춘다면?

맺음말 :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실현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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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특이점 따위는 없다’, ‘적어도 2045년 정도의 가까운 미래에는 실현 불가능하다’라는 식으로 특이점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연구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특이점이 정말 발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특이점이 도래하건 도래하지 않건, 테크놀로지가 그 지점을 향해 기하급수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 대책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특이점’이나 ‘기하급수’가 초래할 영향력에 관해 가능하면 간결하고 평이한 문장으로 해설할 생각이다. 아울러 이런 시대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비즈니스는 무엇인지, 기업은 조직을 어떻게 변혁해야 하는지, 우리는 어떤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인생과 경력을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자 한다.
('머리말' 중에서)

커즈와일이 말한 대로 특이점이 ‘인간의 능력이 근본적으로 뒤집히고, 인류가 생물을 초월하는’ 수준의 거대한 변화라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쩌면 ‘마지막 현생인류’가 될지도 모른다. 약간 비약적인 이야기지만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앞으로 발생할 변화에 가슴이 설렌다. 인류 역사상 이처럼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시대는 없었을 테니까. 물론 그런 격변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필자의 내부에도 그런 불안감이 있다.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다.
기업에서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 앞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할 젊은 세대, 아이들의 교육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 세대 등 어떤 입장에 놓여 있든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예측하느냐에 따라 현재의 삶이나 사고방식이 바뀌기 마련이다. 전 특이점까지는 앞으로 10년 남짓 남았고, 본격적인 특이점까지는 앞으로 30여 년이 남았다.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가속도로 변화할 이 격변기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까. 이 책을 통해 그 지침을 제시해보고 싶다.
('1장. 특이점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과학기술의 기하급수적 진화로 인해 격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려면 모든 것이 지금 설명한 과정을 거쳐 진화해간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6D’를 제기한 디아만디스는 이런 말도 했다.
“직선적인 사고만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6D는 여섯 명의 죽음의 신(Death)이다.”
불길한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 이러한 전개를 미리 예상하지 못한 탓에 시장에서 퇴출당한 기업이나 업종이 꽤 많기 때문에 결코 허풍은 아니다. 특이점 직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기하급수적 진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불가결한 기초 지식이다.
('2장. 폭발적 진화가 초래할 6D' 중에서)

앞에서 소개한 내용을 포함해서 테크놀로지로 인한 대혁명이 발생한다면 우리 사회는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사법제도뿐 아니라 입법이나 행정 시스템도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발상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
대혁명이 일어나면 기본적으로 그 사회를 지탱하는 경제의 구조가 바뀐다. 에너지가 실질적으로 무료가 되고 물이나 식량을 얼마든지 생산할 수 있게 되면 인간은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찾아온다. 모든 것은 완벽한 AI를 갖춘 로봇이 해줄 테니까.
그런 상황이 찾아왔을 때 자본가가 노동자를 고용해서 수익을 올리거나 노동자가 그곳에서 수입을 얻어 생활하는 자본주의의 기본적 구조가 유지될 수 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즉, 부의 분배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뀐다.
('3장. 오래 살고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중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 혁명이나 버전 업(version up)이 발생하는 시기가 인류 역사를 놓고 봤을 때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수렵채집 사회의 시작을 구석기시대라고 하면 이 시기는 200만 년 정도 이어졌다. 그 후 농경 사회가 18세기의 산업혁명에 의해 공업화 사회로 전환되기까지는 약 1만 년으로 두 자릿수가 빨라졌다.
그 후 정보혁명까지는 수백 년이 걸렸으니 이 단계에서도 역시 두 자릿수가 빨라졌다. 그야말로 기하급수적 페이스로 진화해온 것이다. 그러니 IT혁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 발생했다는 것도 결코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아마 제5차 산업혁명은 그로부터 몇 년 후, 제6차 산업혁명은 그 몇 개월 후, 그 이후에는 몇 주일, 며칠, 몇 시간……이라는 간격으로 혁명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테크놀로지 진화의 가속도가 ‘무한대’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4장.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 중에서)

그런 사회에서 기존의 분류는 별 의미가 없다. 매스미디어를 예로 들어보자. 지금까지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은 각기 다른 장르의 미디어로서 존재해왔다. 각각의 단말기가 따로 존재한 탓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든 것이 인터넷상에서 혼합되어 전개된다. 문자도 음성도 동영상도 디지털 데이터라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는 똑같이 사용자에게 전달되며 사이트의 신문 기사를 읽는 동시에 동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SNS에서 눈에 띄는 뉴스의 링크를 클릭한 뒤에야 그것이 신문이 아닌 텔레비전 동영상 뉴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제 우리는 미디어를 구별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터넷 뉴스’로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뿐만이 아니다. 앞서도 설명했듯 모든 업종의 기존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다.
('5장. 기하급수적 사고방식이 생존을 결정한다' 중에서)

예를 들어 축구를 처음 할 때 어린아이들은 모두 공을 따라 한 장소에 모여든다. 하지만 그 공을 찰 수 있는 아이는 고작 한두 명 정도다. 한 아이가 공을 차면 다시 모두가 그쪽을 향해 달려간다. 결과적으로 달리기만 할 뿐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을 건드려보지도 못하는 아이도 있다.
그런데 아이스하키는 어떨까? 아무리 초보자라 해도 그런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축구와 비교해서 팩이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따라가도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 ‘다음에는 팩이 어느 곳으로 향할까’를 예측하고 미리 앞서가려 한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변화 속도가 빠를 때일수록 시대의 ‘현재 상황’을 따라가지 말고 그 앞에 무엇이 발생할지 예측하고 움직여야 한다.
('6장.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싱귤래리티대학의 모든 것' 중에서)

커즈와일이 예언한 대로 2045년에 정말로 특이점이 발생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전 특이점의 도래는 확실하며 테크놀로지의 기하급수적 진화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전제로 삶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었다.
바꿔 말해 그러한 현실을 전제로 하지 않는 노력이나 연구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세계는 분명히 거대한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와 똑같은 방식을 답습하며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7장. 특이점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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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사이토 가즈노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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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파이낸스 연구과를 수료했다. 실리콘밸리 투자가와 대기업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등 성장기에 있는 벤처기업이나 과도기 기업을 위한 재무경리 분야 전문가로 활약했다.
빌 게이츠가 극찬한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구글 이사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피터 디아만디스와 공동 창립한 싱귤래리티대학에서 2015년 경영자 프로그램(Executive Program, EP)을 수료했다. 이를 계기로 2017년 싱귤래리티대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행사인 혁신 아이디어 경연대회,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GIC)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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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경기도 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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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 과장을 거쳐,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지적자본론》 《신경 쓰 지 않는 연습》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 신을 위한 책》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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