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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정치학 :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

원제 : THE OFFICE POLITICS HAN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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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
    대인관계의 권력 게임에서 자기방어와 자기이익을 얻어내는 기술!
    기업과 정부의 간부였던 정치학자가 들려주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조직의 정치학!


    사무실은 어떤 공간인가? 사무실은 일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힘을 겨루는 작은 정치판이기도 하다. 40여 년간 기업과 정부, 대학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정치학자 잭 고드윈에 따르면, ‘정치는 권력의 획득, 분배, 사용에 관한 것’으로, 모든 종류의 조직 안에서—정부, 기업, 단체, 그리고 친목 모임 및 가정에서도—일어난다. 직장이나 조직에서는 상사가 권력의 주체가 되고, 친구 사이라면 직업, 경제력, 리더십 등이 권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 부부 사이에서도 권력의 역학 관계는 존재한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우리의 자존감, 인간관계,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직장은 물론이고 자신의 주변 어디에서나—고용인과 피고용인, 상사와 부하직원,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그리고 친구, 동업자, 배우자들 사이에서—일어나는 권력 게임에서, 권력이 강한 사람에 맞서 자신을 지키고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얻어내는 기술을 배우기 위한 책이다. 저자는 ‘나의 목표는 정치적 자기방어에 관해 가르침을 주는 것, 권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권력이 강한 사람들에 맞서 어떻게 스스로를 방어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것’이며, 궁극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당신 자신의 원칙에 인도되는 주체적 결정의 행위자가 되는 것’이라고 이 책의 집필 목적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저자는 스티븐 킹의 ‘글쓰기 공구상자’의 개념을 빌려와 ‘정치의 공구상자’를 만들고, 다양한 정치적 공구들을 설명한다. 이러한 공구상자 안에는 ‘다양한 유형의 권력들, 그것들을 정확히 필요한 만큼 잘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리하게 권력들을 사용하고 있을 때 그것들을 인지하는 방법’,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 안에서 자신의 지위와는 무관하게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 등 다양한 도구가 담겨져 있다. 만약 당신이 더 많은 정치적 통찰, 더 많은 권력,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길 원하고, 권력의 횡포로부터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 그리고 더 많은 주도권을 가지고 당신의 삶과 인간관계를 이끌고 싶다면, 이 책은 그러한 삶을 살도록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우리사회와 조직의 문제아 권력, 대체 너는 누구니?!
    인간은 모두 정치적 동물일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사회는 미투 운동의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2017년 10월 하비 와인스타인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이 운동은 우리나라에서는 법조계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학계, 정치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권력형 성폭력은 유명인들에게 가려져 있지만, 우리의 삶 곳곳에 만연하다. 심지어는 직장은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심각한 것은 이러한 권력형 범죄 행위가 성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며, 조금만 돌이켜 보더라도 우리사회, 우리 주변이 수직·수평적으로 얼마나 권력의 오남용에 곪아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많은 문제의 중심에 있는 ‘권력’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권력이란 ‘한 인간의 다른 인간에 대한 통제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라면 뭐든 권력’이 될 수 있으며, 정치는 ‘권력에 관한 것’이고, ‘이 목적에 기여하는 사회적 관계라면 뭐든 정치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즉, 인간관계에 있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통제하면, 그것은 권력이 되고, 그 상황은 정치적 상황이 된다. 이를 받아들이면 인간은 모두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래서 저자는 정치와 권력에 대한 우리의 호불호와는 무관하게 정치는 인간 본성에 내재된 것이고, ‘모든 인간은 정치적 동물’일 수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권력과 리더십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안내서!

    저자는 반복적으로 우리가 싫든 좋든 정치적 동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스로가 정치적 동물임을 받아들일 때 권력의 민낯과 진지하게 대면할 수 있고, 진지하게 대면할 때 비로소 그것에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인간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과 인간을 조종하는 문화적이고 집단적인 힘이 어떻게 인간을 조종하는지, 그리고 권력 행사의 다양한 수단인 징벌적·보상적·조종적 권력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권력의 민낯을 설명한다. 하지만 정치와 권력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 인식과는 무관하게 정치와 권력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니며, 이를 사용하는 인간의 도덕성과 철학의 부재가 문제임을 지적한다. 그래서 권력의 올바른 사용과 진정한 리더십을 위해 지속적인 배움에 대한 사랑을 통한 자기숙달과 인간관계의 정치적 기술의 숙지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나아가 ‘다양한 유형의 권력들을 알아두고, 인지하며, 그리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리더십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고, 리더십은 ‘굴복을 강요하기 위해 처벌의 위협이나 보상의 약속에 의존하지 않’으며, ‘조직도 상에서 당신이 놓인 위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추종자의 반응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명확히 한다. 저자는 이러한 ‘리더십을 갖출 때 당신은 평범한 정치적 동물과 뚜렷이 구별’되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무실의 정치학》을 읽고 나면
    • 인간관계의 정치적 기술을 기를 수 있다.
    • 조직도 상의 위치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다.
    • 정치적 공격에 맞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
    • 언제 싸우고 언제 퇴각할지, 그리고 언제 리드할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할 뿐이다. 저자는 철학, 심리학, 정치학, 역사,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일화들을 인용해 대인관계, 정치, 리더십을 설명한다. 하지만 정치적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 그 내용은 추상적일 수도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어린아이에게 밥을 먹여주듯 친절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더 많은 상상력을 가지고 스스로 길을 찾도록 도울 뿐이다. 낚시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현장에서 그것을 활용하고 수정하고, 다시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이 책은 우리가 대면하는 정치적·사회적 상황을 정치와 권력의 패러다임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안내서이다.

    추천사

    “당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크기나 그 조직 안에서 당신이 차지하는 위치와는 전혀 무관하게, (이 책은) 조직의 정치학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해주며, 그 통찰은 단지 생존의 차원을 넘어 성공을 획득하는 방법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개인이나 멘토들에게는 물론, 그들 고객의 경력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대화와 문제해결의 프레임워크를 찾으려는 임원, 가정교사에게도 소중한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
    - 셜리 J. 대니얼 / 하와이 대학 마노아 캠퍼스 아시아 태평양 경영 연구소 소장

    “많은 사람들이 승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책을 읽겠지만, 《사무실의 정치학》에 담긴 원리들은 그 밖의 무수히 많은 사회적 상황들에 적용된다. 나는 전문성 개발을 위해 이 책을 읽었지만, 나는 고드윈의 조언이 모든 인간관계, 관리자나 동료를 다루는 것부터 나의 배우자나 가족들을 다루는 일까지 모든 인간관계에 극히 유익하다는 것을 곧 깨달았다.”
    - 아만다 벤슨 / 형사 사건 피고측 변호사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엮여 있을 때, 특히 당신이 직장에서 ‘편안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사무실의 정치학》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35년간의 고등교육 분야 경력을 쌓은 저자의 이 책은 사내정치의 ‘어떻게’와 ‘왜’에 대하여 진지하면서도 명쾌하고 간결하게 다루고 있는 내가 발견한 첫 책이다.”
    - 버니스 배스 드 마르티네스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

    목차

    서문 인간은 모두 정치적 동물이다 4

    1장 왜 우리에게 정치가 필요한가? 19
    정치는 인간의 본성|정치가 일어나는 공간|구별하기|미시정치는 진지한 놀이|당신의 정치적 본능을 깨워라

    2장 우리가 알아야 할 미시정치의 법칙 38
    모겐소의 정치 법칙|권력은 어디에나 있다|객관성 감각 : 2차원의 정치에서 3차원의 정치로|내향형 인간과 외향형 인간| 무엇이 위대한 리더를 만드는가?|정치는 가능성의 예술

    3장 미시정치의 신비로움 70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모든 조직은 정치적이다|권력의 수단들 : 징벌적 권력, 보상적 권력, 조종적 권력|문화의 조종적 권력|복합 시스템

    4장 내면으로의 여행 99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인간 본성의 집단적 요소|자율적 행위자로서의 동의|개성 형성이란 무엇인가?|자기숙달의 의미

    5장 원형이란 무엇인가? 143
    상징 공식으로서의 원형|정치적 원형은 존재한다|정치적 페르소나 : 전술적 자아

    6장 미시정치의 신들 : 8개의 정치 원형 156
    권력이 리더십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진정한 리더십|8개의 정치 원형|원형1 : 섬김의 리더|원형2 : 반항인|원형3 : 멘토|원형4 : 은둔자|원형5 : 유도 사범|원형6 : 저항인|원형7 : 기회주의자|원형8 : 생존자

    7장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245
    성찰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자유의 토대

    본문중에서

    그렇다면 권력이란 무엇인가?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 대한 통제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권력이다. 직장이나 조직이라면 상사가 권력의 주체가 되고, 친구 사이라면 직업, 경제력, 리더십 등이 권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모와 자식, 부부 사이에서도 권력의 역학 관계는 존재한다.(중략) 정치란 무엇인가? 권력이 개입되는 사회적 상황이 있다면 그것은 정치이다. 즉 한 사람(또는 그 이상)이 다른 사람을 통제하는 상황에는 반드시 정치가 개입한다. 정치의 본질은 자기이익이다.
    (/ p.10)

    《사무실의 정치학》은 정치를 싫어하지만 자신의 주변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권력 게임에서 자신을 지키고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얻어내는 기술을 배우기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스티븐 킹의 글쓰기 기술에서 몇 가지 조언을 얻었다. 특히 그가 사용하는 ‘공구상자’의 개념은 작가가 자신에게 주어진 글쓰기 작업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 책략, 그리고 글의 구성 원리들을 기술하기 위한 은유로 사용됐다.(중략) 나아가 이 공구상자 은유의 압권은 정치와 글쓰기가 길러낼 수 있는 기술이라는 발상이다. 이 기술들은 함양하면 함양할수록 예리해져서, 단지 어떻게의 기술인 데서 그치지 않고 얼마나 잘의 기술로 발전할 수 있다.
    (/ p.11)

    이 책은 권력 게임을 싫어하지만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나—상사와 부하 직원,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그리고 친구, 동업자, 배우자들 사이에서—정치가 일어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정치는 어느 나라, 어느 문화에서든 일어난다. 정치는 공식적 및 비공식적 상황에서, 그리고 모든 종류의 조직 안에서—정부, 기업, 학술 기관 및 종교 기관, 그리고 가정에서—일어난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현대 사회에서는 권력의 독점이란 없다. 다만 개인과 기관들이 그 안에서 권력의 지분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일종의 ‘권력 시장’(불완전하고 비효율적이며 비이성적이기는 하지만) 이 각 분야에 존재할 뿐이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삶과 인간관계에서—당신의 상사, 직장 동료, 친구,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더 많은 권력을 가지고 의사 결정에 더 중요하게 참여하고 싶다면 당신은 계속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인간관계에 있어 힘의 균형을 당신에게 유리하게 옮기도록 도와줄 터이니까. 만약 당신이 스스로 ‘이 책을 왜 샀을까?’라고 자문하고 있었다면,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가운데 비참하게 끝난 언쟁에 관여한 뒤 그 당시 ‘무슨 말을 해야 했을까?’, 그리고 달리 ‘어떻게 행동해야 했을까?’라고 생각하며 그때 당시의 장면을 뇌리에서 재현해 보고 후회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 p.20)

    직장을 예로 들면 모두가 회의 원탁 주위에 모여 있는 공식 회의를 생각해보자. 이런 회의가 시간 낭비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당신이 이를테면 생산성 기준 대신 정치적 기준을 이 회의에 적용한다면 회의실은 정치의 공간—우리 모두 사이의 공간, 사회적 상황작용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형되며 회의는 사람들이 권력과 위신을 놓고 겨루는 무대로 변형된다.
    (/ p.27)

    당신의 적수들은 누구이며, 그들이 행동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인지할까? 이때 적수는 누구든 될 수 있다. 조직도를 버리고 자문하라. 내 결정에 관한 거부권은 누가 행사하는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나에게 반대하거나 나를 방해하는 것은 누구인가? 부나 인정을 놓고 나와 경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대답이 당신 마음에 들지 않을지는 몰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물어야 한다.
    (/ p.29)

    미시정치는 어떤 특별한 목적에 소용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끈기가 필요하다. 이 목적이란 힘이 덜 센 사람들에게 힘이 더 센 사람들을 상대로 자신을 방어하고, 잇따라 개시되는 공격에 그저 응대할 게 아니라 당신에 대한 적수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며, 선제공격/반격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를 방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 p.32)

    한 인간의 다른 인간에 대한 통제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라면 뭐든 권력이 될 수 있고, 이 목적에 기여하는 사회적 관계라면 뭐든 정치라 할 수 있다. 정치가 권력에 관한 것이라고는 하나 권력의 의미는 때와 장소에 따라 바뀔 수 있는데, 이는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이해관계는 정치의 본령이다.
    (/ p.41)

    누군가가 ‘정치인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통상적인 특성을 나열했다. 좋은 대인관계 기술, 좋은 의사소통 기술, 좋은 협상 기술, 자신감, 그리고 업무와 관련된 일정한 깊이와 폭을 갖춘 지식. 여기에 나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모든 정치가들에게 요구한 세 가지 기본적 자질을 추가하고 싶다. 첫째는 법치에 대한 헌신이다. 둘째는 자신의 직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정의감이다. 그리고 나는 목록에 철학, 즉 배움에 대한 사랑을 추가하고 싶다.
    (/ p.59)

    예컨대, 누가 승진할 예정이고, 누가 회사를 나가며, 누가 누구와 사랑하는가에 관한 직장 내 소문은 언제나 차고 넘치는 법이다. 사람들은 수다를 떨기 마련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당신에 관해 수다를 떠는 법이다. 내버려두되, 당신이 뱉는 말에 강철 같은 자기수양이 담기도록 하라.
    (/ p.66)

    인간관계는 갈등의 연속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은 정치적 기술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특별한 이익과 목표, 누려야 할 권리, 또는 부여받은 책임을 현안으로 가지고 있다. 때로 이러한 것들은 공존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다. 이 경쟁은 인간본성과, 그리고 사회 시스템과 정치 시스템들을 포함하는 복합 시스템의 법칙들과 완벽하게 일맥상통한다.
    (/ p.93)

    자기숙달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대책을 강구하는 것, 회사 안이 되었건 삶에서건 어떤 상황에서든 정치적 언외의 의미—이야기 이면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적 언외의 의미란 상황 참여자들의 생각과 동기뿐만 아니라 상황 안의 자연 발생적인 갈등과 관련하여 누군가 입 밖에 내지는 않았지만 읽어낼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정치는 사회적 사안이기 때문에, 언제나 참여자들의 수에 비례하여 다수의 정치적 언외의 의미가 작용하기 마련이다.
    (/ p.133)

    당신은 상황을 한 방에 해결하려는 유혹을 견뎌내야 한다. 당신은 당신의 회사 안의 적들을 일시적으로 저지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전부다. 자기숙달에는 끊임없는 행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추어 행동할 수 있는 끊임없는 경계와 끊임없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 미묘한 차이는 미시정치에 관한 매우 중요한 무언가를 드러내 보여준다. 즉 당신은 언제나 섣불리 정치적 행동으로 밀어붙이려 해서는 안 되며, 늘 예의주시해야 한다. 긴장을 풀고 사람들의 두려움과 분노를 줄이는 것을 목적이 되게 하여라.
    (/ p.141)

    직장에서라면 절대로 약속을 하지 않는 편이 위험 부담이 더 적을 것이다. 이것이 더 적은 실망과 불만을 의미할 것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리더십의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그러니까 약속을 해라. 약속을 하고 지켜라. 당신이 무언인가를 할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을 하고 목록에서 지워라. 이렇게 하여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느끼는 믿음과 신뢰를 늘린다. 그것은 어쩌면 당신이 익힐 수 있는 최상의, 가장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리더십 습관일지도 모른다.
    (/ p.162)

    소크라테스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격언이 있다. ‘성찰되지 않은unexamined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나에게 성찰되지 않은이란 단어는 시험받지 않은untested이란 뜻이다. 시험받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당신이 당신의 삶을 시험하는 방법은 당신의 권력을 단호히 내세우는 것이다—이때 권력의 행사는 과시하듯 힘을 펼쳐 보임으로써 하는 것이 아니라 집요함을 통해 하는 것이어야 한다. 겸손하고 부드러우며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는 집요함을 통해서 말이다.
    (/ p.253)

    언급했듯이, 나는 오랫동안 인간 사이의 정치 현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정한 패턴, 상황, 참여자들이 계속 되풀이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치는 과장되거나 부패한 양상으로 변질된 정상적인 사회의 모종의 변종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노련한 정치 현역들은 거의 범법자의 위상을 갖춘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정치가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나쁜 것일까? 세간의 평판과는 별개로 나는 정치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효과적인 권력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는 사회가 권력과 자원을 분배하는 방법이다. 정치는 당신과 내가 우리의 자유를 지키는 방법이자 미래 세대들이 그들의 자유를 지키는 방법이다.
    (/ p.256)

    미시정치는 부드러운 기술이다.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이라는 뜻이다. 자기숙달이 늘어감에 따라 당신의 자존감과 자신감도 늘어갈 것이다. 이것은 바깥쪽으로 뿜어져 나가 당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것이다. 나아가 그것은 당신 주위의 사람들, 부하직원과 상사, 그리고 당연히 당신의 동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당신의 능력을 증대시킬 것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어떤 조직에서든 고급 사무실로부터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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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251권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정치 영역 전반에 두루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정치학자이다. 기업과 대학, 정부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그는 서아프리카 가봉에서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그의 인생 경력을 시작했다. 하와이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과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국제비즈니스 경영학석사MBA 과정과 정치학 학사 과정을 이수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다섯 차례나 선발되었으며, 집안에서도 파트타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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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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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창작과비평사에서 편집자로 몇 년간 일했으며, 이후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쳤다. ‘대안연구공동체’에서 이반 일리치 강독을 진행하는 한편, ‘영어로 읽는 인문학’ 강독 세미나를 이끌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반 일리치의 『전문가들의 사회』 외에 『사내 정치』(근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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