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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제1~7회 대상작 (전7권) : 한밤중 달빛 식당+변신돼지+디다와 소풍 요정+두근두근 걱정대장+책 읽는 강아지 몽몽+다락방 명탐정+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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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아이의 일상이 생생히 담긴 네 편의 단편 모음집

    이 책에 담긴 4편의 단편들에는 유아기를 벗어나 몸과 마음이 쑥쑥 커가는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바람, 두려움, 변화 들이 일상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다룬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엉뚱한 상상력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심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린이 독자들이 각각의 주인공들과 교차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큰 위로와 힘을 얻어 내면을 더욱 자라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작품이다.

    제 1회 비룡소 문학상의 화려한 영광에 빛나는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이 출간되었다.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화가 소윤경과 합심하여 완성된 이 동화집은 유쾌한 문장과 익살스런 그림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힘 센 여동생과 태권도 대련을 앞둔 동동. 겁 많은 동동은 캡슐마녀가 준 영혼을 바꾸는 약으로 동생과 영혼을 바꾸려고 한다. 그러나 동생이 먹어야할 약을 아빠가 먹어버리고 동동은 아빠와 몸이 바뀌는 난감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에서 갑자기 어른의 몸을 갖게 된 동동은 평소 동경하던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 해보며 기회를 만끽한다. 단순한 판타지 장치인줄로만 알았던 캡슐마녀의 영혼을 바꾸는 약은 이 책에서 정신의 성숙과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배우게 하는 중요한 장치로서 작용한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몸이 되돌아오는 설정이 아니라 바뀐 두 영혼 중 한 영혼이라도 성장하게 되면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설정은 여타의 다른 동화책들과 선을 달리한다. 자신만을 생각하던 동동이 아빠의 몸을 갖게 되면서 아빠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게 되는 것, 바로 이것을 통해 보여지는 영혼의 성장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두근두근 걱정 대장]은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 아이, 소원을 이루고 싶은 아이, 걱정이 유달리 많은 아이, 느닷없이 자신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진 아이의 일상이 담긴 네 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십 대 시절로 접어들기 전 성장기의 고민을 저학년 아이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갈등하고 상상하는 탁월함으로 제4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노인경의 그림으로 각각 아이들이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마음과 감정의 결을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 속에 섬세하게 담아냈다.이 책에 담긴 4편의 단편들에는 유아기를 벗어나 몸과 마음이 쑥쑥 커가는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바람, 두려움, 변화 들이 일상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다룬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엉뚱한 상상력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심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린이 독자들이 각각의 주인공들과 교차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큰 위로와 힘을 얻어 내면을 더욱 자라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작품이다.
    디다네 가족은 외형적으로는 가족 판타지를 충족시킬 만한 나무랄 데 없는 핵가족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일상의 단면을 잘라 내용을 들여다보면 가족 판타지와 거리가 멉니다. [디다와 소풍 요정]에서 디다는 어른들의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가족 소풍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소풍을 가기 전날, 이 과정에서 가족 사이에 일상적으로 오가는 동문서답은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가족의 어긋난 관계들을 절묘하게 드러냅니다.
    몽몽이는 책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영웅이가 어렸을 적,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마다 옆에서 함께 들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제는 책을 무척 사랑하는 강아지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영웅이는 매일 게임만 하고 있어요. 영웅이의 생일 날, 영웅이가 받은 선물 중 재미있는 책을 발견한 몽몽이는 그 다음 권의 내용이 무척 궁금했어요. 그래서 영웅이가 이 책을 좋아하게 해서 다음 권을 살 수 있도록 작전을 세웠답니다. 몽몽이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코믹하면서도 진지하다.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수작!’ 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이의 시선을 통해 책보다 게임에 더 관심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귀엽게 보여주며, 책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유쾌하고 코믹한 전개를 바탕으로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독서를 꺼려하는 아이들에게는 독서에 흥미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찬이네 집에만 오면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
    찬이네 가족에게 벌어지는 놀라운 마법


    [변신돼지]는 찬이네 집에 온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해 일어나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이야기다. 각각의 동물들이 돼지로 자꾸 변신한다는 설정은 호기심을 잡아끌기 충분하고, 그 변신의 비밀을 추적해 가는 주인공 찬이의 주도적인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뚱뚱한 외모에 진짜 돼지까지 키우게 되면 놀림거리로 전락할까 ‘돼지’를 끝내 받아들이지 못하는 찬이네 가족의 모습은 현대 사회 속에 곱씹어 볼 만한 여러 의미가 담겨 있어 그냥 재미로 웃어 넘길 수만은 없다.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으면,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오세요!”

    기억과 선택에 대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


    매년 신선한 작가와 작품으로 저학년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켜 온 비룡소 문학상이 7회를 맞아 이분희의 [한밤중 달빛 식당]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한밤중 달빛 식당]은 나쁜 기억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 먹는 ‘달빛 식당’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을 담은 판타지 동화다.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나쁜 기억을 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연우가 초코시럽을 가득 얹은 커스터드 푸딩을 맛있게 먹고 나자 ‘나쁜 기억’이 사라진다. 그렇게 사라진 나쁜 기억이 무엇인지 의문으로 둔 채 흘러가는 서사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거듭하며 ‘나쁜 기억을 모두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어린이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사위원 김진경(시인, 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청소년평론가)은 “‘기억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라는 어려운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이토록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한밤중 달이 뜨면 노란 불빛을 반짝이며 나타나는 ‘한밤중 달빛 식당’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받는 시련과 상처에 새 살을 돋게 해 준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동화’다.
    1000만원 고료의 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성완작가의 [다락방 명탐정]이 출간되었다. 1회 수상작 [캡슐마녀 수리수리 약국]에 이은 명품아동문학이다.어른들만 탐정이 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고물이 가득한 다락방에 탐정 사무소를 차린 건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깨비나라에 초대 된 건이의 흥미진진한 사건수사가 바로 이 책의 줄거리다. 세심한 관찰과 논리적인 분석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건이의 이야기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추리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정형화된 우리의 전통 캐릭터인 도깨비와 구미호를 개성 넘치게 탈바꿈 시켜 추리와 전통 그리고 현대의 절묘한 만남을 보여준다. 개성있는 일러스트로 유명한 화가 소윤경이 이 책의 삽화를 맡아 독창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묘사했다. 허를 찌르는 반전과 치밀한 복선, 운율 넘치는 대사들로 무장한 이 작품은 아이들을 단번에 사로잡아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킁킁킁, 이건 내가 좋아하는 책 냄새잖아!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이 펼치는 아슬아슬 특별한 작전

    코믹하면서도 진지하다. 요즘 어린이들의 현실을 이야기 밑으로 재치 있게 숨겨두고 호기심 많은 강아지의 간절함에 공감하게 만든다.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수작!
    -김진경(동화작가), 공지희(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1,000만 원 고료,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최은옥의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비룡소 문학상은 1회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2회 성완의 [다락방 명탐정]을 발표하며 저학년 문학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왔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은 "책 읽는 강아지"라는 호기심 샘솟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독자에게 생동감 넘치는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강아지 '몽몽'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책 읽기'다. 그리고 몽몽이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때는 영웅이네 식구들이 집을 비우고 혼자 책 읽는 시간. 자신과 달리 게임에만 빠져 지내는 영웅이를 몽몽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책이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몽몽이'와 게임만큼 세상에서 재밌는 게 없다는 '영웅이'의 대조적인 모습은 학교와 학원, 게임의 트라이앵글 속에서 사는 요즘 어린이들의 세태를 반영하며 이야기에 묘한 긴장감을 심어 준다.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얻기 위해 책 싫어하는 주인을 꼬드겨야 하는 애완견 몽몽의 웃기고 절절한 숙명이 책을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최은옥 작가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다져온 탄탄한 구성력과 필력을 이번 작품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 준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힘을 보태고 싶고 응원하게 만드는 캐릭터의 힘이 돋보인 작품",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수작"이란 평을 받으며 올해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만장일치를 얻어냈다.
    2011년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대상 수상작가이자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수의 그림은 캐릭터에 따듯하고 코믹한 숨을 불어넣는다. 만화 컷을 보는 듯한 재미난 구성과 간결한 색으로 담아낸 몽몽이의 모습이 요소마다 속이 간질간질한 웃음과 생동감을 준다.

    쉿! 아무도 모르는 우리 집 애완견의 취향
    "난 책이 읽고 싶을 뿐이라고요!"

    아줌마가 어린 영웅이를 옆에 두고 책을 읽어 줄 때, 몽몽이는 늘 그 곁에서 함께 이야기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영웅이가 차차 글을 알게 되었듯 몽몽이도 자연스럽게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몽몽이는 책 읽는 것이 너무나 좋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 다 그렇듯 킁킁 책 냄새만 맡아도 기분 좋은 에너지가 솟아오른다. 아줌마, 아저씨가 출근하고 영웅이가 학교에 가면 몽몽이는 거실 소파에 앉아 혼자 책 읽는 시간을 음미한다.
    최은옥 작가는 책 읽는 게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몽몽이의 캐릭터를 마치 우리 집 강아지인 양 생동감 넘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살려냈다. 아무도 없을 땐 꼭 사람처럼 행동하지는 않을까? 하는 애완동물에 대한 상상을 툭툭 건드리며, 몽몽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발랄한 어조와 탄탄한 구성력으로 끌어 나간다. "내가 없으면 안 된다니까." 하며 식구들이 잊은 물건을 귀신같이 챙기고 능청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에선 남모를 애완동물의 심리를 들여다보듯 웃음이 난다. '애완견 생존 법칙'을 일러주는 눈엣가시 같은 이웃집 강아지 체리는 이야기에 재미의 결을 더해 준다.

    책 좋아하는 몽몽이 vs. 게임 좋아하는 영웅이
    '영웅아, 그 책 좀 읽어 봐. 제발.'

    영웅이와 몽몽이는 한 집에 살지만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몽몽이가 책에만 코를 박고 지낸다면 영웅이는 학교와 학원 가는 시간을 빼고는 게임기에만 얼굴을 파묻고 있다. 하지만 몽몽이는 책이 재미없다는 영웅이를 이해하지 못할 뿐, 책을 읽는 데 별 문제는 없다. 영웅이가 선물받고 내팽개친 책들은 모두 몽몽이 차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웅이의 생일날, 수지가 번개 시리즈의 1권을 선물하

    2015 제4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오, 제발 걱정들아 사라져라!"
    사소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걱정 대장들을 위한 걱정 해결 프로젝트!

    내 마음 구석구석, 놀라운 공감의 이야기 4편

    아이들 마음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본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사랑스럽고 놀라운 작품! 평범한 아이들의 일상을 뒤집어 새로움과 울림을 선사한다.
    - 김진경(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한윤섭(동화작가) 심사평 중에서

    제4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미옥의 [두근두근 걱정 대장]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1회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2회 성완의 [다락방 명탐정], 3회 최은옥의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윤해연의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를 발표하며 저학년 문학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왔다.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된 [두근두근 걱정 대장]은 십 대 시절로 접어들기 전 성장기의 고민을 네 명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재치 있게 다룬 단편 모음집이다. 유아기를 벗어나 몸과 마음이 쑥쑥 커 가는 아이들의 마음 구석구석을 보듬어 주며 공감의 선물을 선사한다.
    심사위원 김진경, 김리리, 김지은, 한윤섭은 '두근두근 걱정 대장'을 응모작 150편 가운데 단연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으며, 저학년 아이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갈등하고 상상하는 탁월한 작품을 써 낸 가능성 있는 작가 우미옥의 탄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저학년 독자가 즐길 수 있는 단편집이 흔치 않은 상황에서 이 작품의 수상과 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201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고, 2013년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 수상 작가인 노인경의 그림은 각각의 아이들이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마음과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사랑', '걱정', '불안' 등 글에 담긴 감정을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로 전달하며 그림 속 아기자기한 소품을 읽는 재미가 있다.

    쉿! 아무도 몰랐던 내 마음
    "나한테 묻지도 않고 맘대로 정한 하느님을 원망해야 할까?"

    [두근두근 걱정 대장]은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 아이, 소원을 이루고 싶은 아이, 걱정이 유달리 많은 아이, 느닷없이 자신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진 아이의 일상이 담긴 네 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표제작 [두근두근 걱정 대장]은 걱정 많은 소이 이야기로, 소이는 이모한테 걱정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그러나 소이보다도 더 걱정이 많은 걱정 인형, 소이는 거꾸로 걱정 인형의 걱정을 들어주는 신세가 된다. 걱정 인형의 고민을 들어 주면서 점점 자신의 걱정을 잊게 된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진 걱정 인형 스토리를 뒤집어 재치 있게 아이의 '걱정'이란 감정을 담아냈다. 호빵맨처럼 얼굴이 동그랗고 팔다리는 타이어 인간처럼 올록볼록한 3학년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등 뒤에 고양이]는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로 '예쁘다'는 칭찬을 받은 아이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사랑 받고 싶어 하는 여자아이 심리가 섬세하게 나타나 있다.
    [소원을 들어주는 상자]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도와주고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상자를 얻게 된 준영이 이야기다. 멋진 모습으로 바꿔 달라고 할까,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할까, 천재로 만들어 달라고 할까, 연예인이 되어 볼까, 딱 한 가지 소원을 비는 게 쉽지가 않다. 소원을 비는 이야기가 새롭지는 않지만, 이런 저런 소원을 고민하며 갈등하는 준영이의 심리가 공감을 불러온다. [포도나무가 될지도 몰라]는 포도씨를 삼켜 포도나무가 될지도 모르는 불안함에 휩싸인 나미 이야기다. 나미는 오빠한테 뺏기지 않으려고 급하게 포도를 씨까지 모두 삼켜 버린다. 배가 아파오고, 혹시 씨앗이 배 속에서 자라 자기가 포도나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에 빠져 든다. 몸의 작은 변화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이 점점 번져가며 느닷없이 자신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는 아이다움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아이들이 한번은 생각해 보는 '죽음'이란 주제를 짧은 단편 속에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마치 자기 마음을 거울로 읽는 듯한 이야기에 아이들은 큰
    2012년 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캡슐 마녀님. 세상에 영혼을 바꾸는 약이 있다고요?”
    겁 많고 허약한 동동이의 영혼 바꾸기 프로젝트


    “영혼이 바뀐다는 엉뚱한 설정에 아이의 시선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현실과 환상의 연결고리들이 자연스럽고, 몸을 바꾼 상태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디테일들에 아이다움이 있어서 웃음 짓게 한다. 팔짝팔짝 뛰며 걸어가는 아이의 행로처럼 동선이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 심사평 중에서 / 김진경, 김경연

    1,000만원 고료, 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이 출간되었다. ‘비룡소 문학상’은 비룡소가 국내 저학년 문학의 지평을 열고 참신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문학상으로, 7세~10세 대상의 저학년 동화만을 단독 분야로 삼아 제정된 문학상으로는 국내 최초다. 첫 번째 수상작인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은 힘 센 여동생과의 태권도 대련을 앞둔 동동이 캡슐 마녀의 캡슐 약을 먹고 여동생과 몸을 바꾸려다가 엉뚱하게 아빠와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유쾌한 소동을 그렸다. 동동이 아빠의 몸이 되어 겪는 일들을 통해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의 심정도 느껴보고, 드센 것 같지만 아기 같은 동생의 마음도 이해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재미와 웃음 속에 진한 감동을 전한다. 캡슐 마녀, 동동, 묘묘 등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모두 개성이 넘칠 뿐 아니라 아빠 몸이 된 동동이 벌이는 이야기의 서사가 거침이 없어,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도 쉽게 이야기에 몰입해 책 읽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현실과 환상의 연결고리들이 자연스럽다. 팔짝팔짝 뛰며 걸어가는 아이의 행로처럼 동선이 자연스럽고 재미있다.”고 이 작품을 평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시선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저학년 동화로서 맞춤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며 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그림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화가 소윤경이 그렸다. ‘캡슐 마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개성 있게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유쾌한 서사에 걸맞게 생동감 넘치고 유머 가득한 그림으로 이야기의 맛을 한껏 살렸다.

    아빠와 영혼이 바뀐 동동이의 신통한 영혼 성장기
    “아, 이거 내 인생의 첫 데이트인가? 첫 데이트가 빠르긴 한데, 어쩔 수 없지 뭐. 아빠 몸이 되어 버렸으니. 히히히.”
    만약 영혼을 바꾸는 캡슐 약이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야기의 주인공 동동은 우연히 만난 캡슐 마녀에게 영혼을 바꾸는 캡슐 약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큰 관심을 보인다. 바로 여동생 묘묘와의 태권도 대련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캡슐 마녀의 말대로 캡슐 약을 먹어 영혼이 바뀌게 되면 동동의 몸에는 씩씩한 묘묘의 영혼이 들어오고, 묘묘의 몸에는 겁 많은 동동의 영혼이 들어가게 되는 것! 동동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캡슐 마녀에게 신비의 묘약을 받아 온다. 물론 상대 허락 없이 영혼을 바꾸는 것이 영혼을 훔치는 도둑질이 아닌지 잠깐 고민해 보지만, 곧 동동은 태권도 대련에서 통쾌하게 이기기 위해 여동생과의 영혼 바꾸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일이 꼬여 캡슐 약을 숨겨 두었던 땅콩 크림빵을 아빠가 먹게 되고, 동동은 그만 아빠와 영혼이 바뀌게 된다.
    작가는 여기에서 어른이 되어 어른처럼 행동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리와 욕구를 정확하게 잡아낸다. 동동은 아빠의 몸이 돼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혔던 여동생을 엄한 아빠 흉내를 내며 혼을 내 주고, 사람을 만나자 텔레비전에서 본 것처럼 멋지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다. 또 차도를 향해 한 손을 폼 나게 쭉 뻗어 택시를 부르기도 하며 평소에 ‘어른들이 멋져 보였던 행동’들을 따라해 본다. 이와 같이 동동이 아빠의 몸이 돼 벌이는 일들에는 ‘아이의 시선’이 생생히 살아 있어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마다 이야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유쾌하게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
    “키도 크고 힘이 세지는 건 좋은데, 이렇게 털이 많으면 불편하지 않을까?”
    캡슐 마녀의 캡슐 약은 황당
    2013년 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다락방 명탐정 건이에게 맡겨진 첫 사건,
    사라진 도깨비방망이를 찾아라!
    희한한 도깨비 나라에서 펼쳐지는 건이의 모험과 추리 한 마당


    1,000만원 고료, 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성완의 [다락방 명탐정]이 출간되었다. 국내 저학년 문학의 지평을 넓히고자 제정된 ‘비룡소 문학상’의 취지에 맞게 이 작품은 저학년을 위한 본격 추리 동화로, 기존의 국내 저학년 물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추리물과 아동문학의 완성도 높은 만남을 보여 주고 있다.
    [다락방 명탐정]은 어른들만 탐정이 되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먼지 나는 다락방에 탐정 사무소를 차린 당찬 건이가 도깨비들의 사건 의뢰를 받아 펼치는 사건 수사 파일로, 건이의 숨 가쁜 모험과 추리를 담았다. 안경을 일부러 추어올리며 탐정 흉내를 내기도 하지만, 자신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구미호 앞에서도 꿋꿋하게 질문을 하고, 세심한 관찰과 논리적인 분석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건이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만족감을 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춤한 추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옛이야기 속에 정형화되어 있던 ‘도깨비’들을 개성 있는 캐릭터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데다 추리물다운 사건 설정과 전개가 거침이 없어,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도 쉽게 이야기에 몰입해 책 읽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옛이야기의 판타지 요소가 설득력 있고, 유쾌하면서 독창적이다.”고 이 작품을 평했다. “아이들에게 청량제가 될 작품”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저학년 동화로서 맞춤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며 올해의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그림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화가 소윤경이 그렸다. 도깨비를 현대적인 캐릭터로 개성 있게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긴박감 넘치는 추리 서사에 걸맞게 생동감 넘치고 유머 가득한 그림으로 이야기의 맛을 한껏 살렸다.

    * 해외 탐정들은 가라! 21세기에 살아난 도깨비들과 벌이는 시원한 사건 해결!
    “자, 그럼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해 볼까요?”

    우리에게 각인된 탐정 캐릭터는 누가 있을까. 대부분 셜록 홈즈나 일본 만화에 나오는 명탐정 코난을 떠올릴 것이다. 우리 탐정 캐릭터를 찾는다면 소파 방정환이 만든 창호 정도가 아닐까. 그만큼 어린이물에서 그리고 특히 저학년 물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탐정은 아직까지 없었다.
    [다락방 명탐정]의 건이는 어른들만 탐정이 되는 건 억울하다는 생각에 고물로 가득 찬 다락방에 직접 ‘명탐정 사무소’를 차리는 당찬 캐릭터로, 아이들 마음에 쏙 들 탐정이다. 탐정 사무소에 첫 의뢰인인 꺽다리 도깨비가 찾아오고, 건이는 꺽다리 도깨비를 따라 사건을 해결하러 도깨비 나라인 ‘그거나 저거나’ 마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주먹코, 외눈, 번개머리 도깨비를 만나고 사라진 주먹코 도깨비의 방망이를 찾기 위해 수사에 돌입한다. 세심한 관찰과 추리를 하며 사건의 실체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건이의 용감무쌍한 활약상을 읽으며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발견 및 탐구의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마치 랩을 하는 듯한 짧고 감각적인 대사, 예상치 못한 곳에서 떠오르는 단서, 허를 찌르는 반전, 치밀한 복선 등 참신함과 재미로 무장한 이 작품에 어린이들은 흠뻑 빠져들 것이다.

    * ‘그거나 저거나’가 주는 해방감, 그 속에서 스스로 찾는 질서
    “10점이나 100점이나, 그거나 저거나……. 게다가 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보다 놀라워하는 게 더 마음에 든다네.”

    다락방 명탐정이 초대돼 간 곳은 도깨비 나라인 ‘그거나 저거나 마을’. 여기에 사는 도깨비들은 입버릇처럼 말끝마다 ‘그거나 저거나’ 하며 뭐든 대수롭지 않게 대한다. 건이를 만나 발로 인사를 건네는 꺽다리에게 “여기선 발로 인사해요?”라고 묻자 “손이나 발이나, 그거나 저거나.”라고 대답하고,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게 ‘어제인가 그제인가, 그거나 저거나.’ 하며 마치 랩퍼가 랩을 하듯 도깨비들이 반복적으로 리듬 있게 ‘그거나 저거나’로 대꾸한다.
    오늘날 ‘돼지’가 가진 부정적 의미를 긍정으로 되돌려 주는 놀라운 이야기! 사랑스러우면서도 곱씹을수록 새로운 맛이 나는 이야기의 중층적 구조가 매력적이다. -김진경(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1회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2회 성완의 [다락방 명탐정], 3회 [책 읽는 강아지 몽몽], 4회 [두근두근 걱정 대장], 5회 [디다와 소풍 요정]에 이르기까지, 매년 신선한 작가와 작품으로 저학년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켜 온 비룡소 문학상이 6회를 맞아 박주혜의 [변신돼지]를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변신돼지]는 찬이네 집에 온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해 일어나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이야기다. 각각의 동물들이 돼지로 자꾸 변신한다는 설정은 호기심을 잡아끌기 충분하고, 그 변신의 비밀을 추적해 가는 주인공 찬이의 주도적인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뚱뚱한 외모에 진짜 돼지까지 키우게 되면 놀림거리로 전락할까 ‘돼지’를 끝내 받아들이지 못하는 찬이네 가족의 모습은 현대 사회 속에 곱씹어 볼 만한 여러 의미가 담겨 있어 그냥 재미로 웃어 넘길 수만은 없다.
    심사위원 김진경, 김리리, 김지은은 ‘변신돼지’를 응모작 가운데 단연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연령의 낮은 독자에게는 그 나름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읽히면서 좀 더 연령이 높은 독자들에게는 곱씹을수록 복잡한 의문이 드는 점”을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들었다. “그만큼 끝까지 완성도에 대한 목표를 낮추지 않고 공들여 작업한 동화”라는 평은 이제 막 링 위에 오르는 신인 작가가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찬사다. 오래 읽고 자란 뒤에도 다시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드는 작품이다.

    심사평 및 추천사
    작가는 상상력의 전복을 통해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의 흥미를 놓치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끌고 가다 생각할 거리를 멋지게 한 방 먹이는 느낌이 든다. 깔깔 웃으며 유쾌하게 읽히는 작품이다. -김리리(동화작가)

    동물을 사랑하는 연령이 낮은 독자에게는 그 나름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읽히면서 좀 더 연령이 높은 독자들에게는 곱씹을수록 복잡한 의문이 들게 하는 것, 그것이 이 작품이 구축해 나가고 있는 중층적 구조다. 오래 읽고 자란 뒤에도 다시 읽을 수 있는 이야기. -김지은(아동 청소년 문학 평론가)

    꿀꿀꿀, 돼지가 뭐가 어때서?
    어느 날 새벽 집에 나타난 돼지 때문에 찬이네 가족은 혼란에 빠진다. ‘동물편한세상’에서 사온 늙은 토끼 달콤이가 사라지고 돼지가 나타난 것. 찬이는 달콤이가 돼지로 변신한 것이라고 추리하지만 어쨌든 돼지를 끔찍이 싫어하는 엄마는 돼지를 키울 수 없다며 ‘동물편한세상’에 가 강아지로 바꿔온다. 그러나 강아지 ‘통닭’이도 데려온 지 열흘째 되는 날 돼지로 변해 버리고, 또 그다음에 데려온 햄스터 ‘푸딩’ 역시 돼지로 변한다. 찬이네 가족에게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 걸까.
    찬이네 가족은 뚱뚱한 자신들이 진짜 돼지까지 키우면 ‘돼지 가족’이라고 놀림 당할까 걱정한다. 작품은 내내 ‘돼지가 어때서?’ 하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며 코믹하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하게 되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황당하게 느껴지다가 점점 이 돼지 가족을 응원하게 된다. 아무도 사가지 않은 늙은 토끼, 버려진 강아지와 햄스터를 따뜻하게 돌봐주는 찬이네 가족은 넉넉한 외모만큼이나 마음이 넉넉하다. 찬이네 가족이 주위 사람들은 신경 쓰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을 즐기는 화목한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기 바라는 마음은 ‘돼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우리의 시선까지 바로잡는다.

    가족이 닮는다는 건, 마법!
    찬이네 가족은 너무 늙거나 비쩍 마르거나 너무 커져 애완동물로는 부적격이 된 동물들을 집으로 데려와 모두 건강하고 통통하게 자라게 한다. 어딘가 부족하고 굶주렸던 동물들이 돼지가 됐다는 결과는 어쩌면 찬이네 집에 온 동물들을 찬이네 가족이 사랑으로 돌봐줬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찬이네 집에서 동물들이 ‘변
    ■ 달그닥달그닥, 신기하고 이상한 한밤중 달빛 식당
    “오늘은 나쁜 기억 한 개면 됩니다.”
    “나쁜 기억 한 개요?”
    “그럼요. 다음에 올 때는 두 개, 그 다음에는 세 개…….”


    세상에 혼자 남은 것처럼 외로운 아이, 연우는 우연한 기회에 한밤중 달빛 식당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를 만난다. 나쁜 기억 하나를 주면 새빨간 딸기가 하얀 생크림 사이사이에 박혀 있는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연우는 오늘 낮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반 친구가 흘린 오만 원을 주워 돌려주지 않고, 그 돈으로 실내화와 학용품을 산 것! 오만 원을 훔친 나쁜 기억은 맛있는 케이크 값이 된다. 연우는 그 다음 날 한밤중 달빛 식당을 다시 찾아가 여전히 차고 넘치는 나쁜 기억 중 두 개를 또 내놓는다. 과연 연우가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에게 준 나쁜 기억 두 개는 무엇일까?
    새하얀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단정하게 맨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가 맞이하는 한밤중 달빛 식당에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가득하다. 이야기는 시각, 후각, 촉각 등의 오감을 자극할 만큼 생생하고 강렬하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마음과 자신을 교차시키며 만약 나라면 달빛 식당에서 어떤 나쁜 기억을 꺼내놓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밤중 달빛 식당’에서 속눈썹여우와 걸걸여우가 만든 진심이 가득 담긴 따뜻한 음식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쉿! 한밤중 달빛 식당에서 꺼내놓는 나의 나쁜 기억
    “선택은 손님의 몫이랍니다. 자, 오늘은 무엇을 주문하시겠어요?”


    나쁜 기억을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 연우는 한밤중 달빛 식당에서 만난 적이 있는 술 취한 아저씨를 등굣길에 만난다. 아저씨가 모든 기억을 상실한 채 술에 취해 경찰차에 실려 가는 초점 없는 슬픈 모습을 바라보며 연우는 자신이 없앤 기억이 무엇인지 찜찜해한다. 그리고 마침 친구에게 돈을 훔친 것이 적발되는데, 연우는 오만 원을 훔친 기억도 그것으로 실내화와 학용품을 산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학교에서 뛰쳐나와 헤매다 밤이 되어 다시 한밤중 달빛식당을 찾아간 연우는 “왜 나쁜 기억을 없앴는데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더 슬퍼지느냐.”고 묻는다.
    연우가 달빛 식당에서 지워 버린 나머지 나쁜 기억 두 개를 통해 작가는 나쁜 기억은 잊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고 스스로 극복해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나쁜 기억 속에 숨어 함께 사라진 “사랑해, 기억해!”라는 말이 다시 연우에게 되돌아오는 과정은 먹먹함을 넘어 깊은 울림을 준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은 환상성이 가득한 이야기 속에 묵직한 주제를 녹여 감동과 여운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낸 신인 작가의 역량을 극찬한 바 있다. 이분희 작가는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같은 해 비룡소 장편동화 공모전인 ‘황금도깨비상’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저력을 보였다. 이 신인 작가의 앞날이 무척 기대된다.
    제5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가족 소풍을 한 번도 못 가 봤다고?"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날카롭게 그려낸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 2편


    기존 가족 판타지를 뛰어 넘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 아이와 함께 부모가 꼭 읽어봐야 할 놀라운 작품!
    - 김진경(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1회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2회 성완의 [다락방 명탐정], 3회 [책 읽는 강아지 몽몽], 4회 [두근두근 걱정 대장]에 이르기까지, 매년 신선한 작가와 작품으로 저학년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켜 온 비룡소 문학상이 5회를 맞아 김진나의 [디다와 소풍 요정]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디다와 소풍 요정]은 엄마, 아빠, 디다 3인 가족이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단면으로 잘라 각각 2편의 단편에 담은 단편집이다. 현실과 판타지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오늘날 가족 안에서 어른과 아이가 맺고 있는 관계의 현실, 날것의 가족의 모습을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다. 가족 소풍을 한 번도 가지 못한 디다가 소풍 요정의 도움으로 마침내 소풍을 가게 된 날 일어난 일들([디다와 소풍 요정])과 디다가 기억을 잃어버린 날 생긴 일들([기억을 잃어버린 디다])을 통해 작가는 '가족'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론 날카롭게 해부하며 가족 안 어른과 아이의 세계를 절묘하게 드러낸다.

    심사위원 김진경, 김리리, 김지은은 '디다와 소풍 요정'을 응모작 191편 가운데 단연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으며, "가족 판타지의 외형을 지닌 가족 속에 나 있는 일상화된 균열을 희화적으로 드러낸 엄청난 문제작"이라며 괴물 같은 작가 김진나의 탄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아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어른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함께 담겨 있는" 수작이라며 만장일치로 대상작을 선정했다. "아이와 함께 엄마 아빠가 꼭 읽어봐야 할 작품"이라는 김진경 심사위원의 말처럼 오랜만에 문학적 향취가 빛나는 저학년 동화가 출간됐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동시에 사로잡을 매력과 미덕을 지닌 작품이다.

    ■ 우리 가족의 모습은 어떤가요?

    디다네 가족은 외형적으로는 가족 판타지를 충족시킬 만한 나무랄 데 없는 핵가족의 모습이다. 하지만 그 일상의 단면을 잘라 내용을 들여다보면 가족 판타지와 거리가 멀다. 표제작 [디다와 소풍 요정]에서 디다는 어른들의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가족 소풍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가족 소풍을 가기 전날 소풍을 방해하는 온갖 요소를 점검하고 친구가 알려준 대로 풍선껌을 씹으며 소원을 빌어 소풍 요정을 불러낸다. 그런데 이 소풍 요정은 소풍을 도와주기는커녕 배고프다고 샌드위치와 김밥에 꼭 필요한 재료들을 먹어치운다. 소풍을 도와 달라는 요구에는 "한숨 자고"라는 대답을 한다. 엄마 아빠 역시 마찬가지이다. 샌드위치와 김밥에 중요한 재료가 빠져 그 이유를 설명하려는 디다에게 엄마 아빠는 "이 닦았니?" 하는 물음으로 동문서답한다. 가족 사이에 일상적으로 오가는 동문서답은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가족의 어긋난 관계들을 절묘하게 드러낸다.

    # 장면 1
    디다: 아빠 양복을 입고 어떻게 캐치볼을 해요?
    아빠: 사람은 제대로 차려입고 다녀야 체면을 지킬 수 있는 거야.
    디다: 아빠, 저 어때요? 제대로 차려 입었죠? 밤이 되면 근사할 거예요.
    아빠: 그래, 보기 좋진 않지만 안전해 보이는구나.

    # 장면 2
    디다: 엄마, 저기 커다란 나무가 무예요? 잎이 반짝거려요.
    엄마: 디다, 창문 올려. 수목원에 가면 자생식물 2,000종에 외래식물도 3,000종이나 볼 수 있어.

    서로의 동문서답을 너무 쿨하게 받아들이는 가족의 모습은 섬뜩하고 서늘한 느낌까지 준다. 작품 속 가족의 모습은 냉정하지만 현실적이다. 재미있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문체는 사실을 정확하게 직시한다. 신인 작가 김진나는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문학 세계를 선보인다. 우리 동화의 많고 많은 가족 이야기 중 가장 독특하면서도 가장 공감이 가는 수작이다.

    ■ 자신의 시각으로 재단하는 어른들을
    위로와 힘을 받을 것이다. 또한 각각의 주인공들의 마음과 교차하며 아이들의 내면은 한 뼘 더 자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짧은 이야기의 큰 울림, 저학년 단편동화의 쾌거
    "그래, 이 정도면 귀여운 편이잖아."

    [두근두근 걱정 대장]에 담긴 4편의 단편에는 아주 긴박하고 큰 문제나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마음에 품은 작은 감정이나 생각에서 시작된 이야기들로, '왕따', '폭력', '가족의 위기'가 우리 동화의 단골 소재라는 걸 감안한다면 기존 동화보다 서사 자체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은 "주제가 되는 말을 무리하게 앞세우지 않으면서 마음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 본 작가의 절제력이 돋보인다."고 이 작품을 극찬했다. 보통은 작품을 쓸 때 이야기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더 세고 강렬한 방향으로 끌고 가야 하는 게 아닐까 하며 사건의 강도를 높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미옥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 낸 이야기의 힘을 믿으면서 그 안에서 이야기의 완성도를 촘촘히 채웠다. 단편이라는 짧은 이야기 안에서 큰 울림과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이 신인 작가의 앞날이 무척 기대된다. 고, 그 책을 읽은 몽몽이는 2권이 너무도 읽고 싶어 그만 시름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이때부터 책을 구하기 위한 몽몽이의 비밀스럽고 특별한 작전이 시작된다.
    강아지 몽몽이와 너무도 대조적인 영웅이의 모습은 학업에 시달리고, 게임에만 몰두하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그리고 책 읽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몽몽이만의 유머 넘치는 작전은 슬며시 웃음을 주며 책 읽기에 대한 건강한 해법을 제시한다.
    언뜻 웃기기만 한 말장난처럼 느껴지지만 어리버리하고 딱 잘라 얘기하지 않는 도깨비들에게 아이들은 금세 친근함을 느끼고, 같이 장난치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한다. 또한 시시콜콜 따지지 않는 도깨비들에게 해방감마저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도깨비들이 매 순간 이렇게 흐리멍덩한 건 아니다. 범인이 밝혀지고, 도깨비 나라의 전통대로 벌을 받게 되는 순간 용서해 주자는 제안이 나오자, 범인은 “죄를 지었거나 말았거나가 아니고. 그건 우리 마을의 유일한 전통이잖아. 그걸 깨면 안 되지.”라고 말하며 앞서 보여 줬던 ‘그거나 저거나’의 어법을 뒤집는다. 결말에서 ‘명탐정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만큼의 유쾌하고 의미 있는 반전이다.
    한 판타지 장치만이 아니다. 그 밑바닥에는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는 작가의 소중한 바람이 담겨 있다. 작가는 캡슐 약의 약효가 지속되는 시간 설정을 통해 이야기를 재미와 명랑 소동만으로 그려 내는 가벼운 저학년 동화와는 명확한 선을 두었다. 캡슐 마녀의 캡슐 약 약효는 영혼이 바뀌어 버린 두 영혼 중 한 영혼이라도 성장하게 되면 끝나 버리게 된다. 동동은 아빠의 몸으로 아빠의 일상을 몸소 겪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상대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빠가 이렇게 힘이 들었구나, 아빠가 이렇게 속상했구나,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 캡슐 약의 약효는 끝이 나고 동동은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오게 된다. 자신만을 생각하던 동동이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한 뼘 성장을 이뤄 낸 빛나는 순간인 것이다. 이 순간이야말로 캡슐 마녀가 동동에게 주고 간 캡슐 약 속에 숨겨 있는 진짜 선물일지도 모른다.
    신돼지’가 된 사연은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그 비밀이 풀린다. 돼지들까지 포함한 찬이네 가족 모두의 웃는 모습이 기막히게 닮았다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말 속에서 찬이네 가족에게 일어난 마법의 실마리가 밝혀진다. 가족이 서로가 서로를 닮는다는 게 진짜 마법 같은 일인 것이다. 유쾌 발랄한 돼지 변신 소동은 각자 우리 가족이 가진 마법의 힘까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제작


    두 번째 단편 [기억을 잃어버린 디다]에서 디다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기억을 잃어버린다. 아빠는 디다가 타인의 시선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찾도록 종이옷을 만들어 입혀 주고 디다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해 종이옷에 적어 달라고 한다. 집에 온 밥솥 수리 기사는 기억을 잃어버린 척했던 자기 어린 시절 경험에 비추어 디다가 기억을 잃어버린 척하는 걸로 단정해 '척하는 아이'라고 적고, 병원에서 만난 할머니는 종이옷에 적힌 내용들이 너무 안 좋아 도와줘야겠다며 엉뚱하게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 평화를 사랑하는 아이'라고 적어 주는 식이다. 어른들은 모두 자신의 경험이나 시각으로 디다를 판단하고 재단한다. 그래서 결국 디다의 종이옷에는 말 잘 듣는 아이이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바람이 잔뜩 적혀 있을 뿐이다. 작가는 인물들의 대화를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게 끌고 가지만 행간을 읽다 보면 마냥 웃을 수만 없다. 특히 종이옷에 적힌 디다에 대한 설명은 자신의 시선과 요구에 맞춰 정체성을 세우라는 어른들의 강요로, 우리 현실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작가는 어른들이 아무리 길들이려고 해도 아이들이 자신의 보물 상자를 잃어버리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갔으면 하는 바램을 이 단편에 담아냈다. 아이들은 이 작품을 읽으며 디다의 마음이 되어 소풍 요정과 신나게 놀거나 보물 상자를 잃지 않기 위해 애쓸 것이고, 어른들은 깔깔거리며 웃다가 가슴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가족 판타지의 외형을 지닌 가족 속에 나 있는 일상화된 균열을 희화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그 균열을 통해 외형과는 다르게 내용적으로 와해되어 있는 핵가족과 핵가족이 맺고 있는 사회관계의 현실을 예리하게 드러내고 있다.
    - 김진경 / 시인, 동화작가

    탄탄한 구성과 개성 있는 인물들, 어른들에 대한 작가의 날카로운 비판과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함께 담겨 있는 훌륭한 작품이다.
    - 김리리 / 동화작가

    이 작품 속 가족의 모습은 냉정하지만 현실적이다. 이미 작품과 유사한 세계에 살고 있는 어린이는 작가의 독특한 대화 코드에 쉽게 접속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는 전개다. 그럼에도 그 불편함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작가의 능력은 놀랍다.
    - 김지은 / 아동 청소년 문학 평론가

    [다락방 명탐정]은 주인공이 도깨비 마을로 초대받아 도깨비 마을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인데 도깨비 캐릭터가 각각 다르게 잘 살아 있고, 디테일에서 아이들다운 현실에 대한 시각이 유머러스하게 언뜻언뜻 드러나는 게 재미있다.
    - 김진경 / 동화작가

    도깨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탐정 이야기 [다락방 명탐정]은 무엇보다도 발상이 참신하고, 우리 옛이야기의 판타지적 요소들을 설득력 있게 도입하고 있다. 또한 ‘보글퐁 쿨럭퐁 들락날락 걀걀’이라는 주문이라든가 ‘그거나 저거나’라는 마을 이름, 도깨비들마다 특성이 다른 도깨비 방망이를 갖고 있다는 설정은 유쾌하면서도 독창적이다. 더욱 호감이 갔던 것은 그 참신함과 유쾌함을 넘어선 함의들이다. 10점이나 100점이나와 같은. 그런데 그 10점짜리 성적의 탐정은 이른바 ‘루저’가 아니라 도깨비들의 해결사이다.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에게는 청량제와도 같이 느껴질 만하지 않은가.
    - 김경연 / 아동문학평론가
    기억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라는 어려운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상성을 도입해 감동까지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 김진경(동화작가)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달콤한 음식들. 분위기는 이국적이고 환상성이 강한 작품이지만 담겨 있는 정서는 지극히 한국적이고 주제는 묵직하다.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와 묵직한 주제를 작가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것처럼 간결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작품에 담았다. 나쁜 기억은 잊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고 스스로 극복해가야 한다는 마지막 메시지도 오랫동안 깊은 울림을 준다.
    - 김리리(동화작가)

    동화의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유년동화가 어디까지 문학적인 함축을 담고 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바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인물도 귀엽게 살아 있고 흐름이 자연스럽다. 심사위원들의 뜻이 이 작품에 대상을 주는 걸로 모아졌다.
    - 김진경 / 동화작가

    책 읽기를 좋아하는 개가 무척 사랑스러워서 힘을 보태고 싶고 응원하게 만드는 캐릭터의 힘이 돋보였다. 글의 짜임새가 안정적이고 문장이 맛깔스러워 읽는 재미를 더해 줬다.
    - 공지희 / 동화작가

    몽몽이의 고민이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펼쳐져 작품을 읽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사랑스러운 몽몽이와 삐딱한 영웅이, 개성 강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유머러스하게 펼쳐지는데, 작품을 읽는 내내 과연 몽몽이가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어느새 몽몽이의 마음이 되어 영웅이가 어서 책을 좋아하게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아이들이 가장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김리리 / 동화작가

    무엇보다 완성도가 높다. 강아지의 관점이 생생하게 살아 있으며 섣부르게 다른 외부 인물을 개입시키지 않고도 동물 주인공의 힘만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책에 빠져드는 경험' 자체가 귀해지는 요즘 어린이들의 현실을 이야기 밑으로 재치 있게 숨겨두고 호기심 많은 강아지의 간절함에 공감하게 만든다. 책에 대한 호감은 보너스일 듯.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수작이다.
    - 김지은 / 아동문학평론가
    저학년 아이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갈등하고 상상하는 작품을 써낸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천착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참 좋은 저학년 단편들이다.
    - 김진경 / 동화작가

    저학년 아이들의 바람이 잘 담겨 있는 단편들. 평범한 아이들의 일상을 뒤집어서 새로움을 선사한 작가의 재치가 돋보인다.
    - 김리리 동화작가

    그동안 '왕따', '폭력', '가족의 위기' 등 긴박하고 큰 문제가 동화에 많이 등장했다면 이 작품은 어린이가 평소에 가슴에 품고 있었지만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중요한 문제들, 예를 들면 사랑 받기, 소원 성취, 작은 걱정 해결하기, 성장에 대한 불신 등을 하나하나 짚고 있다. 그럼에도 주제가 되는 말을 무리하지 앞세우지 않으면서 마음의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본 작가의 절제력이 돋보인다.
    - 김지은 / 아동문학평론가

    저학년 단편동화에서 교훈으로 마무리 되거나 어른의 수준에 맞춰 생략과 비약으로 어렵기만 한 단편동화와 다르게 단편동화의 여러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할 수 있는 작품이다.
    - 한윤섭 / 동화작가

    목차

    내 마음, 하나- 사랑 등 뒤에 고양이
    내 마음, 둘- 걱정 두근두근 걱정 대장
    내 마음, 셋- 바람 소원을 들어주는 상자
    내 마음, 넷- 불안 포도나무가 될지도 몰라

    디다와 소풍 요정
    기억을 잃어버린 디다
    돼지가 나타났다!
    ‘동물편한세상’에서 생긴 일
    너의 이름은 통닭
    포동포동 말캉말캉 푸딩푸딩
    푸딩도 혹시?
    완성! 우리 가족
    들어가고, 쿵!
    1. 그거나 저거나 마을
    2. 모두 알리바이가 있다
    3. 구미호골의 발자국
    4. 벌떼가 날아간 곳
    5. 세 가지 선물
    나오고, 쿵!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렸을 때 꿈은 마법사가 되는 거였어요. 어른이 되면서 세상에 수많은 마법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선물이 없는 크리스마스 아침처럼 크고 작은 시련들을 씩씩하게 이겨 내는 어린이들도 마법사이지요. 어린 마법사들에게 힘을 주는 마법 물약 같은 이야기들을 쓰면서, 선생님도 꿈을 이루고 있다. 제2회 비룡소문학상을 받으며 뒤늦게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다락방 명탐정] 시리즈, [축구왕 차공만], [내 동생이 수상하다]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81~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법학과에 편입했다. 2010년 제5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2011년 [캡슐 마녀의 신통한 약국]으로 제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실험용 너구리 깨끔이], 함께 쓴 동화집 [새우젓 탐정]이 있다.

    생년월일 197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고 여주에서 자랐습니다. 2011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2013년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를 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우산 도서관]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사라진 축구공] [방귀 스티커] [잔소리 붕어빵] [그림자 길들이기]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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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문장 속에 신비롭고 따뜻한 기호들이 있다. 그런 기호들로 삶의 깊이를 열어 보고 싶어 글을 쓴다. 2015년 『디다와 소풍 요정』으로 제5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소년아, 나를 꺼내 줘』로 제15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그밖에 청소년소설 『도둑의 탄생』, 『숲의 시간』을 썼다.

    생년월일 1988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8년에 태어나 인천에서 자랐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승리초등학교 5학년 2반 이기자 여사님]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재미있고 신 나는 이야기를 상상하는 걸 좋아했어요.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통통 튀는 이야기를 그려 보는 게 취미예요. 재미있는 글로 어린 친구들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지은 책으로는 [토끼는 어떻게 새끼를 낳을까요?], [칸타비아라 성 똥깡이] 등이 있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1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에서 기독교학을, 동국대와 명지대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했다. 아동 문학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동화를 쓰지 시작했고, 어린이책작교실에서 동화 공부를 했다. 2011년 [운동장의 등뼈]로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2014년 [등 뒤에 고양이] 외 4편으로 제4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 [멋진 똥 내놔!]에 사자를 그리고 글을 썼다. [콜레라 균이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멋진 똥 내놔!(공저)]를 썼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솔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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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덕분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며, 10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논술을 지도했다. 2017년『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신통방통 홈쇼핑』으로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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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파리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그림책으로 『호텔 파라다이스』 『콤비 Combi』 『레스토랑 Sal』 『내가 기르던 떡붕이』를 지었고 『우주로 가는 계단』 『거짓말 학교』 『황금 깃털』 『구스범스』 등 판타지 동화에 그림을 그렸다. 회화 작가로 네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콤비 Combi〉 전시가 2018년 광주비엔날레에 초청되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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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여러 가지 재료로 물건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재미있는 그림, 뜻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한다.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니 꿈이 뭐이가?], [고만녜] 등 그림책, [봉주르 뚜르], [친구가 필요해] [뻔뻔한 실수] [아빠는 1등만 했대요]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등의 동화책, [기록한다는 것] [수학식당] [오리진]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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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유쾌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진짜 코 파는 이야기』 『방방이』가 있고, 『진짜 코 파는 이야기』로 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고, 2017 IBBY 장애아동을 위한 그림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그릿』 『변신돼지』 『소문 바이러스』 『여우비빔밥』 『더 이상 못 참아!』 『장갑나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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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8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를 공부했습니다. 2000년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우수상, 2002년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 황금사과상을 수상했고 볼로냐국제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15 뮌헨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기차와 물고기],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를 쓰고 그렸고, [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 [세포], [말썽부려 좋은 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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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태풍에 대처하는 법》, 《건방진 장 루이와 68일》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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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릴 때부터 '여자답지 않음'으로 고민이 많던 어린이는 훌쩍 자라, 하루하루 '태규다움'을 고민하며 서울 조용한 마을에서 그림 그리고 이야기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은 [소중한 하루]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 [한밤중 달빛 식당], [신호등 특공대], [고양이 카페]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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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시리즈(총 13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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