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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역사, 조선 스타로 배우자!

『조선왕조실록』은 역사학자부터 드라마·영화 작가까지 조선 역사를 연구할 때 제일 먼저 참고하는 책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조선 역사를 자세하게 기록해 888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에 담은 역사서이기 때문입니다. 조선 역사는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부터 등장합니다. 작품 집필을 위해서든 역사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든 조선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조선왕조실록』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조선스타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을 ‘왕조’나 ‘왕’의 역사가 아니라 ‘스타’의 역사로 재구성한 어린이책입니다. 어깨에 잔뜩 힘 들어간 왕은 SNS 세대인 어린이에게 더 이상 매력이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왕이라니, 우리 아이들은 역사 속에서도 자기 콘텐츠로 승부한 스타의 이야기에 더 큰 감동을 느낍니다. 『조선스타실록』에서 왕을 비롯해 이순신, 유성룡, 장영실 등 조선 주요 인물은 조선 스타로 탈바꿈합니다. 게임 캐릭터처럼 개성 넘치는 인물 그림을 따라 조선 역사 전체를 즐겁게 살펴봅니다.

조선 왕조? 아니, 이제 ‘조선★스타’
영화 『명량』,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작가가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때 보는 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조선 시대에 쓰인 이 책은 내용이 정치·사회·문화·외교 등 다양하고 자세해 조선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에게 보물이지요. 하지만 오늘날 ‘왕조’, 즉 ‘왕이 다스리는 시대’라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사극에 나오는 어깨에 잔뜩 힘들어간 왕이 생각나요. 태어날 때부터 왕이라니, 불공평해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선스타실록』은 ‘왕의 역사’가 아니라 ‘스타의 역사’로 『조선왕조실록』을 다시 만들기로 했어요. 자, 어깨에서 힘을 조금 빼세요. 왕실보다 백성을 더 아낀 왕, 왕이 아닌 백성의 삶을 지킨 정치인, 자기 개성으로 유명해진 조선 스타를 살펴보자고요. 조선이 열리고 또 닫혔던 그날까지 조선을 살았던 스타들을 만나요.

조선★스타는 SNS를 해!
“왕톡, 왕톡!”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는 왕톡 알람 소리입니다. 조선 사람에게 핸드폰이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들 사도 세자와 심한 갈등을 겪은 조선의 왕 영조는 왕톡으로 아들에게 잔소리를 했을까요? 조선에 텔레비전이 있어서 스타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다면요? 영웅 전봉준의 죽음을 슬퍼하며 백성이 지었다고 전하는 노래 「새야 새야」를 아시나요? 음악 예능에 나간 조선 백성이 「새야 새야」를 구슬프게 불렀을 수도 있겠네요. 『조선왕조실록』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핸드폰과 텔레비전을 활용했습니다. 역사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조선 인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사극, 영화에 나오는 조선★스타 다 모여라!
조선 스타들은 수백 년을 넘어 현재까지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조선을 세우고 정비한 태조·태종·정도전, 나라와 백성을 지킨 이순신·유성룡, 재능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장영실·김정호, 예술로 감동을 준 김홍도·신윤복 등 모두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했습니다. 아! 악당으로 등장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세조·한명회 등도 빠뜨릴 수 없지요. 이 중 수없이 반복해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대인기 스타도 있어요. 『조선스타실록』에는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오지 않는 드라마, 영화 조선 스타들을 죄다 담았습니다. 다양한 조선 스타의 삶을 따라가며 조선 역사도 배우고 어떤 어른이 될지도 결정해 봐요.

『조선왕조실록』
조선의 시작

제1대 태조
새로운 스타, 나야 나!/ 조선을 세우다/ 왕자들의 싸움
[스타 실록] 정몽주, 정도전, 태조 이성계

제2대 정종
동생 대신 왕이 되다
[스타 실록] 정종 이방과

제3대 태종
왕권을 키워야 나라가 바로 선다
[스타 실록] 태종 이방원

제4대 세종
왕 중의 왕, 세종대왕/ 나라를 두루두루 살피다/ 백성을 위해 만든 글, 훈민정음
[스타 실록] 장영실, 집현전 학자들, 황희, 맹사성, 박연, 세종 이도

제5대 문종
젊은 왕, 피기도 전에 지다
[스타 실록] 문종 이향

제6대 단종
불안불안 어린 왕/ “작은아버지, 살려 주세요!”
[스타 실록] 단종 이홍위, 사육신과 생육신

제7대 세조
피의 군주/ 강한 왕이 되리라
[스타 실록] 세조 이유, 한명회

제8대 예종
“아버지처럼 강한 왕이 되자!”
[스타 실록] 예종 이황

제9대 성종
사림, 조선 정치의 새바람/ 제2의 세종대왕/ 조선 최고 법전, 『경국대전』
[스타 실록] 사림, 성종 이혈

제10대 연산군
두 번의 칼부림으로 폭군이 되다/ 쫓겨난 왕, 연산군
[스타 실록] 연산군 이융

제11대 중종
조광조와 함께 조선을 개혁하다/ 사림이 또 한 번 칼을 맞다
[스타 실록] 조광조, 중종 이역

제12대 인종
가장 짧게 누린 왕
[스타 실록] 인종 이호

제13대 명종
어머니 뒤에 숨은 왕/ 조선에 드리운 그림자
[스타 실록] 문정 왕후

제14대 선조
사림의 부활과 붕당 정치/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나라를 구한 이순신과 의병
[스타 실록] 이황, 이이, 유성룡, 이순신, 선조 이균(이연)

제15대 광해군
조선을 다시 일으키자/ 부모 형제도 모르는 왕?
[스타 실록] 광해군 이혼, 허준

제16대 인조
인조의 첫 번째 굴욕/ 머리를 조아린 왕
[스타 실록] 인조 인종

제17대 효종
청나라 정벌의 꿈
[스타 실록] 효종 이호

제18대 현종
불꽃 튀는 ‘예의’ 싸움
[스타 실록] 현종 이연

제19대 숙종
왕의 손바닥에서 춤을 추다
[스타 실록] 숙종 이순

제20대 경종
허약한 왕

제21대 영조
탕탕평평, 당쟁을 없애자/ 백성을 위한 정치/ 생각할수록 슬픈 아들
[스타 실록] 영조 이금

제22대 정조
배우고 익히는 왕/ 찬란하다, 조선 예술!/ 자유로운 상업 활동을 위하여/ 꿈의 도시, 화성
[스타 실록] 정약용, 실학자들, 정조 이산

제23대 순조
다시 어둠으로
[스타 실록] 순조 이공

제24대 헌종
두 외척의 틈바구니에서
[스타 실록] 헌종 이환

제25대 철종
피눈물 흘리는 백성들
[스타 실록] 철종 이변, 김정호

제26대 고종
흥선 대원군의 나라/ 나라의 문을 굳게 닫아라/ 개화의 거친 소용돌이/ 동학 농민 운동/ 을사조약
[스타 실록] 흥선 대원군, 명성 황후, 고종 이희

제27대 순종
나라를 잃다/ 조선의 마지막 황제
[스타 실록] 순종 이척

조선 왕조 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