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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생, 수험생, 공무원, 경제인, 그밖에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 그리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무척 유용하다. 저자는 수면 단축법과 시간활용법을 전문의들이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취침전의 습관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규칙적인 생활만 하여도 잠을 잘 수가 없다는 사람도 있다. 디킨즈는 여행지에서도 침대를 꼭 북쪽으로 향해 놓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한다. 잠을 자기 전에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 잠을 편히 잘 수 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TV나 책읽기는 아무리 내용이 단조로운 것이라도 잠을 자기 전에 보는 것은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잠이 늦게 드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불면증을 치료하는 의사 중에는 잠자리에 들어서 책을 읽는다거나 TV를 보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수면전문 의사의 말에 따르면 "잠자리는 수면을 위해 있는 것이니 책을 읽는다거나 TV를 보고 싶으면 거실이나 서재에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에게는 ‘깨닫는 것(깨달음)’이 인생의 장래를 좌우한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물론 깨달음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깨달음은 ‘방법의 깨달음’이다. “만일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은 너무나 잘 알려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내가 좀더 일찍 ‘방법의 깨달음’을 터득하고 자신의 능력을 깨달을 수 있었더라면 나의 생활은 달라졌을 텐데”라고 말이다. 전자는 어디까지나 현실성 없는 가정(假定)인데 반해, 후자는 현실성 있는 과정이다. 그러나 아무리 현실성 있는 과정이라도 과정을 논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때늦은 과거를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사람의 회고라고나 할까. 다시 말해서 깨달을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미처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아쉬워 한다는 것이다.

Prologue 읽기전 도움말
옮긴이의 도움말

제1장 '여유 있는 하루'를 약속하는 '단면형 인간'
제2장 처음부터 '단면형'인 사람은 없다
제3장 1분의 소중함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제4장 뇌 활동을 자극하기 위해 단면형이 되어라
제5장 이렇게 하면 질 높은 수견을 취할 수 있다
제6장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14가지 비결
제7장 소중한 시간과 건강을 챙겨라
제8장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결정적 단면법

‘여유 있는 하루’를 약속하는 단면형 인간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루가 좀더 길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그렇게 생각해 본 일은 언제였는가? 아마 어제, 아니면 오늘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일들이 너무 많아, 좀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계획된 시간 안에 많은 일들을 해결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그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매일 매일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일을 끝내지 못하여 주말이 되어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또 친구와의 만남, 연인과의 교제를 방해받게 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 인생은 삼세판 이것에 투자하라」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