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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 현명한 판단을 위한 5가지 심리 수업

원제 : The Wisest One in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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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더 나은 지혜를 발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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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혜로운 삶을 위한 심리 수업!

우리가 어떻게 지금의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조언을 들려주는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사회심리학의 세계적 거장인 두 저자는 심리학이 단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걱정거리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 책을 펴냈다. 우리의 지혜를 구성하는 5가지 요소에 대해서 밝힌 후,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알려준다.

1부에서는 보다 지혜롭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간 심리와 행동에 대한 통찰들을 들려준다. 평범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를 통해 우리는 지혜를 구성하는 속성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2부는 앞에서 배운 지혜의 원리들을 현실적인 중요한 쟁점들을 풀어야 하는 순간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들을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남보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결정적 차이!
어떻게 그는 같은 상황에서도 더 나은 지혜를 발휘하는가?
코넬대 ·스탠퍼드대 심리학의 두 거장이 알려주는 명확한 사고, 더 나은 결정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법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사실 토머스 길로비치와 리 로스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명심해야 할 심리학 최고의 지혜를 담은 강력한 책이다.” -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의 저자)
‘자신이 늘 평균치보다는 낫다고 착각하는 워비곤 호수 효과’ ‘타인의 시선을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는 조명 효과’ 등 탁월한 심리 이론들을 발표해온 사회심리학의 거장 토머스 길로비치. 그가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인 리 로스와 함께 지금보다 더 지혜로워지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을 내놓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아는 게 많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실생활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시의적절하게 실용적인 해법을 내놓거나 사회적 이슈나 논란거리에 대해 예리한 의견을 내놓은 사람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혜도 '분별' 혹은 '양식(good sense)'과 관련이 있다. 일상의 기회와 시련에 대처해야 할 때,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강조하는 정의다. 사회심리학의 세계적 거장인 두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도 심리학이 단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걱정거리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저자들은 이 책을 두 부분으로 나눠 설명한다. 1부에서는 보다 지혜롭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간 심리와 행동에 대한 통찰들로 채워져 있다. 어째서 우리는 보다 나은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마는가.
어째서 우리는 착각과 편견에 휩싸여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마는가. 평범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를 통해 우리는 지혜를 구성하는 속성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2부로 넘어가면, 앞에서 배운 지혜의 원리들을 현실적인 중요한 쟁점들을 풀어야 하는 순간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들이 나온다. 현실적인 쟁점은 총 네 가지로, 행복, 자녀교육, 인간관계, 환경보호에 관한 것이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현실의 여러 문제 앞에서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난처한 상황에 놓일 때가 많다. 저자들은 이렇게 인간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진짜 이유에 주목했고,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어떻게 잠재된 지혜를 발휘하여 그물처럼 얽혀 있는 삶의 갈등들을 헤쳐 나가는지, 그 원리를 자세히 설명했다.

평범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
심리학에서 배우는 지혜의 다섯 가지 원리

사람들은 시련에 부닥치면 지혜의 말을 듣기 위해 평소에 신뢰하던 사람을 찾아간다. 그 사람은 어떻게 하면 매출을 쑥쑥 올릴 수 있을지,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을지, 오래된 갈등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최고의 조언을 들려준다. 사회심리학의 대가인 이 책의 저자들은 묻는다. ‘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 사람의 지혜를 지탱하는 바탕은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 저자들은 평균적인 인간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 결과들을 동원한다. 그리고 평균적인 인간과 가장 지혜로운 인간의 차이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준다.

Q. 운전을 하다가 당신보다 느린 사람은 멍청이고 당신보다 빠른 사람은 미친놈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대개의 사람들은 어떤 것에 대한 자기 의견을 단지 주관적인 하나의 해석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실제 사실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것을 쉽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특정한 강점은, 동시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때 명백하게 보이는 어떤 사항들을 오히려 흐릿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자이다.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중 하나인 링컨은 정치적인 경쟁자를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니 그 사람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아야겠다.”

Q. 어느 마을에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극적으로 높아졌다. 이런 변화가 가능했던 비결은 무엇일까?
해답은 두둑한 보상이나 무거운 처벌에 있지 않다. 재활용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용기를 색깔별로 구분해서 길모퉁이 쓰레기통 옆에 두는 것이었다. 행동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 눈에 보이는 곳에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하고,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면 소설이나 만화책처럼 그림이 많이 들어간 책을 선물하는 게 낫다. 이처럼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것을 상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자이다.

위 간단한 두 사례와 같이, 이 책에는 사회심리학자인 저자가 40여 년 동안 심리 실험식에서 찾은 평범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가 수없이 많은 질문과 예시를 통해 제시돼 있다. 그 내용은 더 지혜로워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인간 행동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들이다.

이 방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인간관계에서 자녀교육과 환경보호까지 … 지혜로운 삶을 위한 심리 수업

이 책의 2부에서는 1부에서 제시된 지혜의 원리들에 유의하면서, 인생에서 부닥치는 네 가지 쟁점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관한 실용적인 조언들로 채워져 있다. 첫 번째 쟁점은 ‘행복’에 관한 것으로,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축구선수 마크 주팬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불행과 행복에 관한 지혜로운 여러 관점들에 대해 알려준다. 두 번째 쟁점은 ‘관계’에 관한 것으로, 서로 갈등하는 집단 혹은 개인이 모두에게 득이 되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러지 못하는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심리적인 장애 요인이 무엇인지 밝힌 후 그 해결책을 알려준다. 세 번째 쟁점은 ‘학습부진’에 관한 것으로, 학생과 교사 혹은 부모가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공허한 칭찬’이 아닌 ‘현실적인 피드백’으로 학생이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자기확신을 갖도록 이끌어준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쟁점은 ‘기후변화’에 관한 것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적 차원에서 어떤 지혜를 동원할 수 있을지에 다양한 심리 실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결책들을 제시한다.

[책속으로 추가]

한 유명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피실험자인 대학생들에게 만화를 보여주면서 그 만화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평가하라고 했다. 이때 연구자들은 피실험자 가운데 한 그룹에는 저절로 웃는 표정을 짓도록 하는 방식으로 볼펜을 입에 물게 했고, 또다른 그룹에는 웃는 표정을 도저히 지을 수 없도록 하는 방식으로 볼펜을 입술로 물게 했다. 그랬더니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단서가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 웃는 표정에 가까웠던 그룹이 찡그린 표정에 가까웠던 그룹에 비해서 훨씬 높은 비율로 만화가 재미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만일 같은 신체적 감각에 다른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 우리가 느끼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헛갈릴 수 있다. 주변환경이 어떤 감정을촉발할 때 다른 감정도 느낄 수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예수와 동시대에 살았던 고대 로마시인 푸블리우스 오비디우스나소(Publius Ovidius Naso)가 이러한 발상을 했다.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e)》에서 그는 아내나 애인의 열정에 불을 지피고 싶으면 검투경기를 관전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경기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강력한 흥분에 성적 갈망의 감정이라고 딱지를 붙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4장. 행동이 정신을 지배하는 원리 알기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새롭고 어려운 과제와 시련에 맞닥뜨릴 때,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의심이 솟구칠 때 바로 이 메시지를 가슴에 새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능력은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음을 기억한다. 예를 들어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에 접어들 때 새로운 여러 정보 기술에 대응하는 것은, 지능지수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수영이나 타이핑을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아마도 처음부터 매끄럽게 잘 되지는 않으리라는 뜻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경험했던 초기의 실패담을 들려줄 수 있는 친구나 동료에게서 이 난관이 언젠가는 극복된다는 점에 대해 확신을 얻으려 할 것이다. 동시에 자신이 맞닥뜨린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팁을 그 친구나 동료에게서 얻고자 할 것이다. 이들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걸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은 남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자신의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충고와 비판에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이며,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을 잘 안다.
-8장. 학업부진이라는 어려운 문제

추천사

사회심리학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두 사람이 지혜에 대해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교훈들을 담았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

목차

프롤로그
심리학이 지혜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들

1부. 지혜를 이루는 다섯 가지 기둥

1장. 첫 번째 기둥: 객관성이라는 환상 초월하기
뇌 안의 분주한 일꾼들 /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를 바라보면서 / 가치관과 선호의 불일치가 해석에 미치는 영향 / 누가 더 편향되어 있는가 / 그들은 왜 늘 공정하지 못한가 / 의견 불일치를 다루는 법 / 두 사람의 생각이 한 사람의 생각보다 낫다 /소박실재론을 넘어

2장. 두 번째 기둥 : 상황이 발휘하는 힘 이해하기
톰 아저씨에게 돈을 빌려주려면? / 100% 장기기증 서약률을 이끌어낸 서명 방식 / 선택을 이끌어내는 최소 저항 경로의 힘 / 행동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들 / 우리는 어리바리한 봉인가, 선량한 시민인가 /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상황적 전략 / 일단 공을 경사로에 올려두기만 하라 / 기본적 귀인 오류에 따른 어리석은 판단들 / 왜 그들은 허리케인을 피하지 못했나 / 총체적인 묶음으로 파악하고 추정하기

3장. 세 번째 기둥 : 언어 자체가 지혜의 바탕
정치학의 언어, 언어의 정치학 / 이름 붙이기, 왜 중요한가 / 디폴트 옵션으로 장기 기증 서약률을 높이다 / 가격이 가치를 대변한다 / 의미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이해하라 / 틀의 영향력 / 이익의 틀과 손실의 틀 / 숫자의 위력 / 숫자에 대한 상대적 민감성 /선택과 기각의 갈림길

4장. 네 번째 기둥 : 행동이 정신을 지배하는 원리 알기
오비디우스 연애비법과 감정이론 / 신체와 정신 사이의 혼선 / 나는 행동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자기자각이론, 행동이 믿음이 될 때 / 부조화를 줄이기 위한 합리화 과정들 / 선택에서 부조화 줄이기 / 부조화 줄이기의 실제 사례들 / 공을 굴리되, 마찰력을 이길 만큼만 밀어라 / 너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라 /합리화, 너무도 인간적인 약점 / 조용한 영웅들 / 백장미단

5장. 다섯 번째 기둥 : 시야의 열쇠 구멍 넓히기
마음은 둘, 머리는 하나 /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기 / 같은 자료, 상반된 의견 / 반대로 생각하는 전략 / 그림자 안에 숨기기 / 자기 그림자 드리우기 / 침묵의 소리 듣기

중간 정리 :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기

2부. 지혜로운 사람으로 사는 법

6장. 이 방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마크 주팬이 느끼는 행복 / 행복 추구, 미세조정을 잘 해야 한다 / 행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다른가 / 경험에서 중요한 것은 절정과 마지막 순간이다 / 파리는 앞으로 언제나 당신의 것이다 / 행동하라 / 행복의 두 얼굴 / 파이를 지혜롭게 나누기

7장.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 것인가
제로섬 협상 vs 비제로섬 협상 / 협상의 딜레마 / 또 다른 장벽, 심리적 장애 요인 / 심리적인 장애 요인을 넘어 협상 타결로 / 전 세계의 협상 경험에서 배우는 네 가지 교훈

8장. 학습부진이라는 어려운 문제
타고난 재능인가, 머리와 투지인가 / 고정관념의 압박 / 교실에서 나타나는 자기실현적 예언 / 성장형 마음가짐 vs 고착형 마음가짐 / 성장형 마음가짐과 목표의식 / 교실에서 나타나는 고정관념의 위협 / 학업부진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개입 / 나아갈 길

9장. 기후변화라는 더 어려운 문제
우표 한 장 값으로 에너지 사용 줄이기 / 보다 큰 문제 /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 규범의 기준을 바꿔 장애 요인 극복하기

에필로그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혜로운 사람

본문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이 직장 상사로서 더 지혜로워져서 휘하의 직원들을 더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거나, 부모로서 아들딸이 자신의 잠재력을 더 쉽게 깨우치도록 도움을 주거나, 소비자로서 매끄럽고 영악한 광고와 마케팅이 만들어내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의 목적도 함께 담겨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물의 존재 이유와 근거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지혜라고 말했다. 그는 지식이 있는 사람은 ‘무엇’과 ‘어떻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아는 반면에, 지혜로운 사람은 ‘왜’를 이해한다고 봤다. 우리 두 저자는 당신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상당한양의 실용적인 지혜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실용적인 지혜의 근거가 되는 더 폭넓은 여러 원리도 깊이 이해하길 기대한다.
프롤로그. 심리학이 지혜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들

영화 〈스타트렉 3〉의 마지막 부분에서 엔터프라이즈호 승무원들은 벌칸족 동료인 스폭을 그의 고향별에 묻어주기 위해 90분 넘게 사투를 벌여 가까스로 그의 시신을 회수했다. 이때 목숨이 살아난 스폭이 “당신들은 나를 살리려고 돌아왔습니다” 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엔터프라이즈호 선장인 제임스 커크는 “만일 네가 나였다 하더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라면서 영웅주의를 겸손하게 부정한다. ‘만일 네가 나였다 하더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라는 확신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놀라울 정도로 보편적이다. 길을 가다가 심장발작을 일으킨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거나 물에 빠진 아이를 구했다거나 화마가 덮친 집으로 뛰어들어가서 노인을 구했다거나 하는 사람들도 인터뷰에서 비슷한 말을 한다. “누구라도 나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입니다.”
-1장. 객관성이라는 환상 초월하기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레빈의 충고를 떠올린다. “권장하는 행동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권장하지 않는 행동은 쉽게 하지 못하도록 만들라.” 예컨대 권장하는 행동은 커다란 공을 내리막길에서 굴리는것처럼 쉽게 만들고, 권장하지 않는 행동은 커다란 공을 오르막길을 굴려 올리는 것처럼 어렵게 만들라는 뜻이다.
-2장. 상황이 발휘하는 힘 이해하기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비교적 지혜로운 사람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던 루스벨트는 이 새로운 제도를 세대와 세대 간에 소득을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개인이 자기가 받는 급여의 일부를 신중하게 따로 모으는 것으로 틀(frame)을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았다. 이렇게 틀을 규정하는 것은 법안이 의회를 더 쉽게 통과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은퇴자들이 젊은 노동자에게 자신을 부양할 의무를 전적으로 지우는 게 아니라 자신이 번돈을 모은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 이런 종류의 틀짜기(framing)는 공공정책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수많은 의사결정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3장. 언어 자체가 지혜의 바탕

저자소개

토머스 길로비치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코넬대학교 심리학 교수이며 의사결정과 행동경제학을 주로 연구해왔다. 코넬 행동경제학 및 의사결정 연구 센터(Cornell Center for Behavioral Economics and Decision Research)의 공동 대표다. 저서로는 《사회심리학(Social Psychology)》(공저), 《돈의 심리학(Why Smart People Make Big Mistakes)》(공저),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How We Know What Isn’t So)》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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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이며, 스탠퍼드 갈등협상센터(Stanford Center on Conflict and Negotiations)의 공동 창설자다. 저서로는 《인간과 상황(The Person and the Situation)》(공저)과 《인간의 추론(Human Inference)》(공저)이 있다.

생년월일 -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나에게 오라', 연극 '춤추는 시간 여행','동팔이의 꿈', 텔레비전 드라마 '선감도' 등의 각본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투자 전쟁', '오바마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The Answer 해답', '직장으로 간 사이코 패스', '욕망하는 식물', '주식 투자의 심리학', '차이나 프라이스', '카사노바 자서전: 불멸의 유혹',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법의학과 과학수사'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나는 아버지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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