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7,62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7,70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5,67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6,48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황홀 : 허형만 시집[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6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허형만
  • 출판사 : 민음사
  • 발행 : 2018년 01월 15일
  • 쪽수 : 12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37408632
정가

9,000원

  • 8,100 (10%할인)

    4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   (도서산간 제외)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이상품 포함 1만원이상 구매시 무료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170)

    • 사은품(9)

    책소개

    다정한 눈으로 사람을 보고
    겸허한 귀로 자연을 듣는
    이토록 순수한 서정시의 황홀


    삶을 대하는 진솔한 시선과 아름다운 우리말로 서정시를 노래해 온 허형만 시인의 신작 시집 [황홀]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시집에 수록된 77편의 서정시에는 삶이 주는 기쁨과 경이로움뿐만 아니라 가끔씩 찾아오는 쓸쓸함과 비애가 겸허하게 담겨 있다. 치장하지 않고, 왜곡하지 않은 삶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시의 용광로에서 달군 순수한 낱말들은 시집 곳곳에서 반질반질하게 빛을 발한다. “그리매”, “명지바람”, “어둑새벽” 같은 우리말들이 환기시키는 정서는 이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귀한 것이 되었다.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처럼 [황홀]에는 이제 허형만 시인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말맛으로 가득하다.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의 산문과도 만날 수 있다. 197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45년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은 시인은 책 끝머리에서 문학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정시는 곧 언어의 본질에 가닿은 가장 순도 높고 깨끗한 생명체라고 말하는 시인은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통해 그 말을 증명해 낸다. [황홀]은 작품에서부터 창작론까지 허형만 시인 그 자체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낯선 땅에서 기록한 시의 순례

    미얀마에서는 파고다에 들어설 때마다
    신발을 벗어야 한다
    미얀마에서는 부처님 앞에서
    맨발이어야 한다
    맨발처럼 가장 낮은 마음이 세상에 또 있을까

    지상의 고독, 지상의 슬픔도
    모두 맨발보다 더 위에 떠도는 것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공처럼 구부려야
    따가운 지상과 입 맞추는 맨발이 보이느니
    맨발은 자신이 지상에서
    가장 겸손한 존재임을 안다
    ('맨발' 중에서)

    우리나라의 자연을 향토적인 서정으로 노래해 온 허형만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쓴 시들을 한데 모았다. 시인은 티베트와 미얀마, 중국과 일본, 미국을 넘나들며 이국적인 풍경에서 자신만의 서정을 발견해 나간다. 미얀마의 파고다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서는 것을 보며 “맨발처럼 낮은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채 무너져 내리는 쉐 인 테인 유적지를 바라보며 고독함과 적막을 그린다.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격언을 증명하듯 허형만 시인의 시는 이국의 풍경에 속한 모든 사물과 존재에 경의를 표한다.

    ■시와 일상의 끊임없는 순환

    시의 첫 언어를 찾아가듯
    늘 걷는 길 처음인 양 새롭고
    어제 본 저 반짝이는 솔빛도
    깊은 기다림처럼 새롭다
    새롭다는 건 심장을 뛰게 하는 거
    아, 늘 보아도 지치지 않는
    한 줄의 시처럼
    ('솔빛' 중에서)

    허형만 시인의 시는 일상에서 시작해 일상에서 끝난다. 일상에서 시를 발견하고, 다시 시를 통해 삶을 깨닫는 선순환은 정제된 서정시의 미학을 완성시킨다. 손자가 한 글자씩 또박또박 책 읽는 소리에서 다시 말을 배우고, 이삿짐을 정리하다 발견한 녹슨 메달을 보며 자신의 시를 생각한다. 언어를 비틀지 않고, 말수를 아끼며, 시의 순수한 근원에 닿기 위한 시인의 노력은 삶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된다. 시의 역할이 사물의 본질을 관통하는 것이라면, 허형만 시인은 다정한 시선으로 아무도 상처 입히지 않는 순수한 생명의 진실을 사물에서 길어 올린다. 허형만 시인은 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아름답고 충만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시인의 글에서
    시인이 다루는 언어는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생명체다. 이처럼 깨끗하게 숨 쉬는 생명을 ‘낯설게하기’라는 이름으로 이리 비틀고 저리 비트는 잔혹한 일을 나는 할 줄 모른다. 선천적인 태생이 촌놈이라서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순도 높은 언어 그 본질 자체를 시의 용광로에서 달구고자 한다. 마침내 황홀하게 빛을 발하는 언어의 숨결을 상상하면서.

    목차

    1부
    주름에 관한 보고서
    그 무렵
    번짐과 스밈
    황홀
    수첩
    기억의 회로
    침묵의 정원에서
    절집에서

    난해한 시 읽기
    한 소식 듣는다
    첫눈
    푸른 냉장고
    상가에서
    달과 나무

    2부
    만개
    아무튼 나는
    실리나스를 지나간다
    외로운 소나무
    주일 아침
    파피꽃
    양귀비꽃
    야나가와 1
    부레옥잠
    다이아몬드꽃
    쉐 인 테인 유적지에서
    수상 마을
    이라와디강
    후쿠오카의 아침
    동갑
    맨발
    야나가와 2
    풍경

    3부
    별들이 노숙자처럼
    무슨 진리를 찾아 들어가듯
    신성한 바람이
    화접(花接)
    솔빛
    씨앗
    응시
    느티나무
    고라니를 만나다
    오, 장엄
    겨울 자작나무 숲
    오, 화엄
    촛불이 들불처럼 타올라
    소리들
    평창
    고양이
    시마(詩魔)야 놀자
    저, 그늘
    지리산 구절초
    독도

    녹슨 메달
    평화의 소녀
    구파발역
    촛불

    4부
    한 생애가 적막해서
    그사이
    내심무천(內心無喘)
    낯선 풍경
    말씀
    생오지
    그리움
    석양
    율동 공원
    의자
    뼈는 귀도 밝다
    발을 씻겨 준다
    보인다는 것
    단계(丹桂)
    새해의 기도
    향기
    오월 햇살
    휘추리
    부활

    시인의 글
    나의 삶, 나의 문학

    본문중에서

    세상의 풍경은 모두 황홀하다
    햇살이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이며
    유채꽃 속에 온몸을 들이미는 벌들까지
    황홀하다 더불어 사람도 이와 다르지 않아서
    내가 다가가는 사람이나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 모두
    미치게 황홀하다 때로는 눈빛이 마주치지 않는다 해도 그렇다
    오, 황홀한 세상이여 황홀한 세상의 풍경이여 심장 뜨거운 은총이여
    ('황홀' 중에서)

    달은 나무의 꿈들이 언제 어느 방향으로 뻗어 나갈지 잔뜩 긴장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무도 가던 길을 멈추고 지금 그 자리에 털썩 엉덩이를 붙이고 주저앉아
    달의 촉수를 두려워하다가 그리워하다가 부르르 온몸을 떨며 파동을 일으키며 달을 향해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신명 나는 꿈을 꾸는 것이다
    ('달과 나무' 중에서)

    나이아가라 앞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던가
    온몸이 하얗게 질린 자작나무였던가
    삭풍의 칼바람을 베며 솟구쳐 오르는
    독수리 바람칼이었던가
    아무튼 나는 어찌하여
    인디언의 서늘한 휘파람처럼
    국경을 너무 쉽게 통과했던가
    ('아무튼 나는' 중에서)

    무량, 무량으로 쌓이는
    저, 그늘
    고봉으로 들이켰음 좋겠다
    사랑이여, 저 그늘 같은 서늘한 사랑이여
    나의 마음이 저만큼 비어
    저만큼 넉넉하지 않아도 좋겠다
    ('저, 그늘'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5~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5년 전남 순천 출생. 중앙대 국문과 졸업.
    1973년 [월간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시집 [淸明](1978), [풀잎이 하나님에게](1984), [모기장을 걷는다](1985), [입맞추기](1987), [이 어둠 속에 쭈그려 앉아](1988), [供草](1988), [진달래 산천](1991), [풀무치는 무기가 없다](1995), [비 잠시 그친 뒤](1999), [영혼의 눈](2002), [첫차](2005), [눈먼 사랑](2008), [그늘이라는 말](2010), [불타는 얼음](2013). 일본어 시집 [耳を葬る](2014), 중국어 시집 [許炯万詩賞析](2003), 활판 시선집 [그늘](2012)이 있다. 영랑시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한국예술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상품의 시리즈

    민음의 시 시리즈(총 216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71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