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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학 : 한비자, 군주론, 후흑학의 요체를 한 권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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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신동준
  • 출판사 : 리더북스
  • 발행 : 2018년 01월 12일
  • 쪽수 : 43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143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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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난세에 승자가 된 사람들의 냉혹하고 오싹한 비밀이 담긴 책!
혼란스런 난세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이익과 명예를 좇고 권력과 위세를 탐하는 인간 본성, 절대권력을 얻기 위한 투쟁과 음모,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다. 난세의 한복판에서 쓰인 한비자, 군주론, 후흑학의 요체를 하나로 꿴 이 책을 읽으면 아무도 말해주지 않던 공공연한 비밀이 지금, 여기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재현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속마음을 숨기고 발톱과 어금니를 간직하되 위엄과 지혜를 갖추고 뻔뻔하게 승자가 되라! 이 책에는 선한 품성을 구비한 것처럼, 인색하면서도 관대한 것처럼 임기응변에 능하고, 어진 인물로 가장하여 권력과 위세를 사용하고, 계책을 미리 짜고, 적대적인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책략과 전술이 모두 담겨 있다. 승자가 되고 싶다면 《난세학》을 지금 읽어라! 난세를 돌파하는 모든 해법을 알게 될 것이다.

한비자, 군주론, 후흑학의 요체를 한 권으로 읽는다
정치학, 경제학, 건축학은 들어보았지만 ‘난세학’이란 말은 처음 접할 것이다. 고전연구가, 역사문화평론가로 40년 가까이 난세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는 신동준 박사는 그동안 연구해온 난세 리더십 이론을 망라하여 ‘난세학’이라 명명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난세학을 대표하는 책으로 크게 3대 저서를 들 수 있다. 군주의 난세 리더십을 역설한 전국시대 한나라 공자 한비의 《한비자》, 군주의 치밀한 치국평천하 리더십을 분석한 16세기 이탈리아 외교관 출신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낯가죽이 두껍고 속마음이 시커먼 이른바 면후심흑(面厚心黑)의 술책을 통해 나라를 구하는 방안을 제시한 현대 중국 리쭝우의 《후흑학》이 그것이다.
이들 3대 저서는 크게 2가지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째, 어지러운 난세의 상황을 시대 배경으로 삼고 있다. 한비자는 춘추전국시대의 끄트머리에 자리 잡고 있는 전국시대 말기, 군주론은 이탈리아 반도가 사분오열되어 있던 15세기 말기의 혼란기, 후흑학은 서구 열강과 일제의 무자비한 중국 침탈이 극에 달한 20세기 초를 시대 배경으로 삼고 있다. 둘째, 이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도탄에서 구제하는 이른바 구국제민(救國濟民)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히 뛰어난 군주의 강력한 난세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역설한 이유다.
한비자, 마키아벨리, 리쭝우만큼 ‘난세학의 모든 것’을 깊숙이 탐구한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시공간의 차이를 격해 각각 세 사람의 난세학 이론을 다차원적으로 비교 분석한 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닮은 점보다는 서로 다른 점에 주목하여 세 사람의 난세학 이론을 비교 분석한 것은 이 책이 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다.
이 책은 한비자, 군주론, 후흑학이 역설하고 있는 난세학 이론의 요체를 하나로 묶었다. 3대 저서의 난세 리더십 이론은 온갖 유형의 난세학의 정수를 종합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으며 실제로 난세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온갖 지략과 해법으로 가득 차 있다.

난세에 승자가 된 사람들의 냉혹하고 오싹한 비밀이 담긴 책!
혼란스런 난세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이익과 명예를 좇고 권력과 위세를 탐하는 인간 본성, 절대권력을 얻기 위한 투쟁과 음모,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다. 난세의 한복판에서 쓰인 한비자, 군주론, 후흑학의 요체를 하나로 꿴 이 책을 읽으면 아무도 말해주지 않던 공공연한 비밀이 지금, 여기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재현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범이나 표범처럼 사나운 짐승일지라도 발톱과 어금니를 잃어 쓰지 못하게 되면 그 위력은 작은 생쥐와 같게 된다. 좋아하는 자를 이롭게 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자를 해롭게 하지 못하면 아무리 사람들로부터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자 할지라도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한비의 《한비자》

군주가 백성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상이 되는 길과 두려운 대상이 되는 길 가운데 어느 쪽을 택하는 게 더 나을까? 내가 볼 때 백성들로부터 사랑받고 두려운 대상이 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부득불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사랑받는 대상보다 두려운 대상이 되는 게 훨씬 낫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당초 나는 글을 알아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영웅호걸이 되고자 했다. 사서오경과 제자백가서, 24사(史)를 모두 읽었으나 아무 소득이 없었다. 결국 연구를 거듭한 끝에 옛 사람의 성공비결은 낯가죽이 두꺼운 ‘면후’와 속마음이 시꺼먼 ‘심흑’에 지나지 않는다는 천고의 비결을 찾아내게 되었다.
-리쭝우의 《후흑학》

난세의 한복판에서 쓰인 한비자, 군주론, 후흑학에서 역설하고 있는 내용은 지금 정치인이나 기업 CEO, 각 부면의 리더,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만약 당신이 조직의 미래에 대해서 혜안을 갖고 있지 않은 리더라면, 조직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직장인이라면,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능력이 뛰어나서 자기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여긴다면, 구조조정 칼바람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고 싶다면, 불황기에 생존할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있다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는 냉정한 세상에서 살아남고 승자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난세의 흥망의 이치를 터득해야 한다.
속마음을 숨기고 발톱과 어금니를 간직하되 위엄과 지혜를 갖추고 뻔뻔하게 승자가 되라! 이 책에는 선한 품성을 구비한 것처럼, 인색하면서도 관대한 것처럼 임기응변에 능하고, 어진 인물로 가장하여 권력과 위세를 사용하고, 계책을 미리 짜고, 적대적인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책략과 전술이 모두 담겨 있다. 승자가 되고 싶다면 《난세학》을 지금 읽어라! 난세를 돌파하는 모든 해법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제1부 한비자의 정도(政道)

제1장 먼저 내준 뒤 취하다
나를 위해 남을 이롭게 하라
상대의 날개부터 펼쳐 줘라
이익을 향해 내달리는 이치를 알라
명예에 목을 매는 것을 활용하라
명예와 이익에 목숨을 걸게 하라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마라

제2장 계책부터 미리 짜다
백성보다 관원을 다스리는데 초점을 맞춰라
신하들의 속셈을 제대로 파악하라
사나운 개를 곁에 두지 마라
수시로 가지치기를 하라
속마음을 드러내지 마라
역린을 피해 설득하라

제3장 권력과 위세를 쓰다
필요한 만큼만 위임하라
권력에 복종하게 만들라
백성의 부담을 줄여 줘라
권세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다스릴 수 없다
명령과 위세는 단일한 곳에서 나와야 한다
발톱과 어금니를 간직하라

제2부 마키아벨리의 정략(政略)

제4장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다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
속수무책의 처지에 놓이지 않는 방법
이익을 주면서 유대를 강화하라
선한 품성을 구비한 것처럼 가장하라
적대적인 인물도 감싸는 통 큰 행보를 보여라
인선에 실패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제5장 위엄과 지혜를 겸하다
인색하면서도 관대하라
권력과 영예를 구분하라
평소 충성을 다하게 하라
사랑보다 두려움을 택하라
위엄과 지혜를 동시에 갖춰라
헌신하도록 후하게 대하라

제6장 미리 변신해 대처하다
부득이하면 버려라
위인을 흉내 내라
때론 악하게 행동하라
시기를 놓치지 마라
흥망의 이치를 터득하라
기존의 성공방식을 버려라

제3부 리쭝우의 정술(政術)

제7장 대변을 맛보며 미혹하다
참패해도 좌절하지 마라
차마 못할 것을 행하라
와신상담의 고난을 이겨내라
미인계를 활용하라
급선무부터 처리하라
기회가 왔을 때 쟁취하라

제8장 장수의 통제를 우선하다
크게 있는 것처럼 행보하라
부친을 삶은 국물도 청하라
상대의 기대보다 더 해줘라
자신의 옷과 밥을 내주어 감동시켜라
내분을 부추기는 자금을 넉넉히 지급하라
적을 사면초가로 몰아가라

제9장 기정병용을 구사하다
과거의 악연에 연연치 마라
임기응변으로 난관을 돌파하라
사지로 내던져 이기게 하라
얌전한 처녀처럼 약한 듯 행동하라
때로는 느슨하게 대처하라
복잡한 사안을 과단성 있게 처리하라

제10장 어진 군주를 가장하다
난세의 흐름에 올라타는 목표를 세워라
천연덕스럽게 놀라는 척하라
백성을 사랑한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켜라
속셈을 깊숙이 감춰라
억지 핑계로 계속 버텨라
의리를 전면에 내세워라

제11장 부끄러움을 참아내다
강온 양면의 계책을 시행하라
유비무환의 자세를 지녀라
두려움을 드러내지 마라
명분보다 실속을 챙겨라
선공후사 원칙을 확립하라
후흑술의 대가를 흉내 내라

본문중에서

월왕 구천이 오나라로 들어와 신하 노릇을 할 때 오왕 부차에게 제나라 토벌을 권했다. 오나라를 피폐하게 만들고자 한 것이다. 오왕 부차가 패업을 이루기 위해 오나라를 비운 사이 월나라 왕 구천은 마침내 오호五湖 일대를 제압할 수 있었다. 《도덕경》이 제36장에서 ‘상대방을 가까이 끌어들이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날개를 펴게 해 주고, 쇠약하게 만들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강하게 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 이유다.
(/ p.42)

천하가 희희낙락한 것은 모두 이익을 위해 모여들기 때문이고, 천하가 흙먼지가 일 정도로 소란스런 것은 모두 이익을 찾아 떠나기 때문이다. 지금 조나라와 정나라 땅의 미인들은 얼굴을 아름답게 꾸미고 긴 소매를 나부끼며 경쾌한 발놀림으로 춤을 추어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그들이 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것은 부를 좇아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내달리는 것과 같다.
(/ p.54)

“군주가 정사를 신중하게 다루지 않고 속뜻을 숨기지 않으면 곧 간사한 역적이 생겨난다. 야심에 찬 신하는 군주를 시해하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뒤 백성들 중 따르지 않는 자가 없게 한다. 이를 일컬어 ‘사나운 범’이라고 부른다. 군주의 곁에 있으면서 간신의 행보를 하며 군주의 틈을 노리는 까닭에 이를 ‘도적’이라고도 한다.”
한비자는 군주가 쉽사리 속마음을 드러내면 간사한 신하들이 이를 이용해 군주의 눈과 귀를 가린 뒤 사적인 이익을 챙기고 끝내는 군주마저 시해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술책을 흔히 잠어술(潛御術)이라고 한다. 깊숙이 잠수해서 주변을 통어한다는 뜻이다. 막후조정으로 해석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 p.87)

용병은 늘 상황변화에 따라 임기응변해야 하는 만큼 고정된 형세가 없다. 마치 물이 지형에 따라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꿔가며 흐르는 것과 같다. 적을 맞이해 싸우는 실전에서 구사되는 무궁무진한 임기응변 이치를 어떤 고정된 이론으로 정립해 미리 전수할 수 없다고 한 이유다. 그래서 말하기를, “장수는 냉철한 마음으로 적정을 파악해야 하고, 날카로운 안목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 p.115)

첫째, 소심하거나 기백이 없어 충성을 표하지 않는 경우다. 이들에 대해서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을 경우 조언자로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나라가 번영할 때는 군주를 명예롭게 하고, 군주가 역경에 처할지라도 이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야심을 품고 충성을 표하지 않는 경우다. 이는 군주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더 중시한다는 징표이다. 이런 자들은 늘 경계해야 하는 것은 물론 마치 공개적인 적을 대하는 것처럼 두려워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군주가 역경에 처하면 군주를 파멸시키기 위해 온갖 짓을 다할 것이기 때문이다.
(/ p.138)

군주가 실제로 자비롭고, 신의가 있고, 인간적이면서도 정직하고, 신앙심이 깊은 선한 품성을 구비한 것은 칭송할 만한 일이 아니다. 나아가 이를 실천에 옮기면 크게 해롭다. 그러나 이런 품성을 구비한 것처럼 가장하는 것은 오히려 이롭다. 군주가 늘 신민들 앞에서 선한 품성을 구비한 것처럼 보여야 하는 이유다.
(/ p.152)

난세의 시기에는 결코 명목이나 명분에 목을 매거나 초점을 맞추는 식의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물론 적과 존망을 좌우하는 싸움을 벌일 때는 명분이 절대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상대를 설득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
(/ 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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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동준(申東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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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30종
판매수 1,736권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아울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아 다양한 조직의 현대적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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