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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꿈을 심어주는 환상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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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150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야기!
    많은 이들에게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새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나다!

    이따금 우리는 ‘마르지 않는 샘’ 같은 책을 만난다. 이른바 ‘고전’으로 불리는 책들이 그런 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마르지 않는 샘 같은 고전류 책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만한 책이다.
    1865년에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에 의해 탄생한 이 책은 150여 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사람에게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는데,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은 물론이고 미술작품, 노래, 심지어 게임으로까지 만들어져 ‘앨리스’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에 단한권의책 출판사는 그동안 꾸준히 출간해온 고전 명작 시리즈 중 하나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출간했다. 영어 전문 번역가 류지원 씨의 깔끔한 번역과 임진아 작가의 신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150년 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새로운 옷을 입고 탄생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아직 읽어보지 못한 독자는 물론이고 이미 읽어본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창조적 영감을 얻게 되기 바란다.

    분홍 눈의 하얀 토끼와 함께 토끼 굴속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의 신기한 대모험
    언니와 강둑에 앉아 놀던 앨리스는 조끼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보며 “아, 이런 이런! 이러다 늦겠는걸!” 하고 사람처럼 말하며 헐레벌떡 달려가는 분홍 눈의 하얀 토끼를 발견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앨리스는 그 토끼의 뒤를 쫓아 토끼 굴속으로 뛰어든다. 한데, 그 토끼 굴은 터널처럼 똑바로 이어지다가 갑자기 바닥이 꺼져 끝도 없이 땅속 세계로 추락한다. 아주 오랫동안 추락한 끝에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 앞에 기기묘묘한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앨리스는 땅속 깊은 곳 ‘이상한 나라’에서 모험을 잘 마치고 자신이 살던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본문중에서

    거기까지는 그렇게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그 토끼가 혼자 “아, 이런! 이런! 이러다 늦겠는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앨리스는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앨리스는 나중에 그것이 굉장히 이상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는 아주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그 토끼가 자기 조끼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본 뒤 다시 서둘러 가는 모습을 보자, 앨리스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전에는 조끼를 입은 토끼나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는 토끼를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호기심이 불타오른 앨리스는 그 토끼를 뒤쫓아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갔다. 그리고 마침 그 토끼가 울타리 아래에 있는 커다란 토끼 굴속으로 뛰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 순간, 앨리스는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방법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토끼의 뒤를 쫓아 굴로 뛰어들었다.
    그 토끼굴은 터널처럼 똑바로 이어지다가 갑자기 바닥이 푹 꺼졌다. 너무 갑작스러워 앨리스는 멈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우물처럼 보이는 깊은 굴속으로 떨어졌다.
    (/ pp.9~11)

    “한쪽은 네 키를 크게 해줄 거고, 다른 한쪽은 너를 더 작게 할 거야.”
    앨리스는 속으로 생각했다.
    “무엇의 한쪽? 무엇의 다른 쪽이란 말이지?”
    “버섯 말이야.”
    마치 앨리스가 큰 소리로 물어본 것처럼 애벌레는 이렇게 말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앨리스는 잠시 버섯을 보면서 생각에 잠긴 채 그 버섯의 어느 쪽이 그 양쪽을 뜻하는 것인지 알아내려고 애를 썼다. 버섯의 모양은 완벽하게 동그랬기 때문에 앨리스에게 이것은 몹시 어려운 문제였다. 하지만 결국 앨리스는 두 팔을 최대한 멀리 뻗어서 버섯을 둥글게 감싸 안았고, 양손의 끝이 닿는 버섯의 가장자리 부분을 조금 떼어냈다.
    앨리스가 혼자 중얼거렸다.
    “이제 어느 쪽이 어느 쪽이지?”
    앨리스는 그 효과를 알아내려고 오른손에 쥔 버섯을 한 입 베어 먹었다. 그다음 순간, 앨리스는 턱을 세게 부딪쳤다. 바로 자신의 발에!
    앨리스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상당히 놀랐지만 몸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곧바로 왼쪽 손에 있던 버섯을 조금 먹으려고 했다. 앨리스의 턱은 발에 눌러져 있어서 입을 벌리기가 힘들었다. 앨리스는 마침내 입을 벌려 가까스로 왼쪽 손에 쥔 버섯을 한 조각 삼켰다.
    (/ pp.71~74)

    “그런데 그 아기는 어떻게 되었지? 물어본다는 걸 깜빡할 뻔했네.”
    마치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돌아온 것처럼 앨리스도 차분하게 대답했다.
    “그 애는 돼지로 변했어요.”
    “그럴 줄 알았지.”
    고양이가 말하고 나서 다시 사라졌다.
    앨리스는 그 고양이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조금 더 기다렸지만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후 3월의 토끼가 산다고 했던 방향으로 걸어갔다. 앨리스는 중얼거렸다.
    “난 모자 장수들을 전에도 본 적이 있어. 3월의 토끼가 훨씬 더 재미있을 거야. 지금은 5월이니까 그 토끼가 미쳐 날뛰지는 않겠지. 적어도 3월만큼은 아닐 거야.”
    앨리스가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고개를 들었는데, 나뭇가지 위에 체셔 고양이가 다시 앉아 있었다.
    고양이가 말했다.
    “아까 ‘돼지’라고 했니, 아니면 ‘무화과’라고 했니?(돼지pig와 무화과fig의 발음이 유사하다.-옮긴이)”
    앨리스가 대답했다.
    “‘돼지’라고 했어요. 그렇게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그러니까 너무 어지러워요!”
    고양이가 말했다.
    “알았어.”
    그러더니 고양이는 이번에는 천천히 사라졌다. 꼬리 끝부터 없어지더니 고양이의 웃음이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고양이가 사라지고 난 뒤에도 한동안 그 웃음은 남아 있었다.
    앨리스는 생각했다.
    “어머! 나는 웃지 않는 고양이는 자주 봤지만 고양이 없는 웃음은 처음 봐! 내가 살면서 본 것 중에 제일 신기한 거야!”
    (/ pp.94~96)

    “배심원들은 평결을 내리시오.”
    왕은 오늘 벌써 이 말을 스무 번째 했다.
    여왕이 말했다.
    “안 돼, 안 돼! 선고를 먼저 내리고, 그다음에 평결을 내려야지.”
    앨리스가 크게 소리쳤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선고를 먼저 내린다니요!”
    여왕의 얼굴이 붉게 변했다.
    “입 좀 다물어!”
    앨리스가 말했다.
    “싫어요!”
    여왕이 목청껏 외쳤다.
    “저 아이의 목을 베어라!”
    하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앨리스가 말했다.
    “누가 당신 말을 듣기나 한대요?”(앨리스는 이때 엄청나게 커져 있었다.)
    “당신은 카드 한 벌에 불과해요!”
    이때 카드들이 공중으로 솟아올라 앨리스를 향해 날아왔다. 앨리스는 놀라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서 살짝 비명을 질렀다.
    그러고는 그 카드들을 내치려고 했다. 그때 앨리스는 갑자기 언니의 무릎을 베고 강둑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앨리스의 언니는 앨리스의 얼굴 위로 떨어진 낙엽들을 살며시 치워주고 있었다.
    앨리스의 언니가 말했다.
    “일어나, 앨리스! 어쩜 그렇게 오랫동안 자니!”
    앨리스가 말했다.
    “아,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어!”
    그리고 앨리스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읽은 이 이상한 모험을 언니에게 기억나는 대로 모두 들려주었다. 앨리스가 이야기를 끝내자, 언니는 앨리스에게 입을 맞추고 말했다.
    “정말 신기한 꿈을 꿨구나! 하지만 이제 차를 마실 시간이야. 늦겠어.”
    앨리스는 일어나 뛰기 시작했다. 뛰어가면서, 앨리스는 정말 멋진 꿈을 꾸었다고 생각했다.
    (/ pp.19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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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32.01.27~1898.01.14
    출생지 영국 체셔
    출간도서 213종
    판매수 197,375권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으로, 1월 27일 영국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가족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등 창작과 편집에 소질을 보였다. 1856년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시기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이야기되는 앨리스 리델을 만난다. 이 책은 <지하 세계의 앨리스>라는 이름의 자필로 쓴 이야기 책이었으나 후에 맥밀런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로 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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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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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책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빨간 머리 앤』, 『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 『보이지 않는 물, 가상수』 등이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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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책, 소설 표지, 삽화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naruji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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