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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시리즈 제12권. 22인의 여성 공학인이 공학 전공과 취업과 경력 개발, 그리고 쉽지만은 않았던 여성 공학인으로서의 삶에서 전문가로 거듭나는 과정과 함께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자세 등에 대해 진솔히 다루고 있다. 공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편견으로 공학을 선택하기를 주저하는 여학생들, 공학 진로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공대 여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가져 공학의 여러 분야에서 우뚝 서길 기대해 본다.

“공학을 사랑하는 22인의 여성 공학인들이 집필진으로 뭉쳤다!”

공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편견으로 진로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학생들을 위해 공학을 사랑하는 22인의 여성 공학인들이 집필진으로 뭉쳤다!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공학은 여성이 하기에는 거칠고 힘든 분야,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분야, 남성성을 대표하는 분야라는 안타까운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에서 쉽지만은 않았던 여성 공학인으로서의 삶에서 전문가로 거듭나는 과정과 함께,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대비하는 자세에 대해 때론 진솔하게 때론 재치 있게 적고 있어, 성공한 여성 공학인들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긴장감과 상상력을 더한다.
공학에 관심 있는 여중고생, 진로 지도를 고민하는 교사 및 학부모, 공과대학 재학 여학생들, 경력 관리를 고민하는 각계각층 산업현장의 새내기 여성 공학인들뿐만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 발전하고 싶은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가 되어 줄 것이다. 세계는 지금 더 많은 여성 엔지니어를 필요로 한다. 이 책이 좀 더 많은 여성이 공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서문 | #여자 #공학인 #4차 산업혁명

Chapter 1. 즐기는 사람이 이긴다
내 모습 이대로 세상으로 나아가다
|김사라은경_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 나노IT융합공학전공 교수|저자 14

나의 길을 찾아서
|김지연_삼성전자 DMC연구소 책임연구원|저자 24

평범한 여학생이 이공계에서 살아남다
|김효정_부산대학교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부교수|저자 33

처음 살아온, 처음 살아갈, 나의 인생
|박미정_포스코 A&C 경영기획실마케팅지원반 소장|저자 44

걱정을 격정으로, 끊임없는 도전의 힘
|이윤선_삼성디스플레이 ELA기술팀 설비엔지니어|저자 54

수학 문제 풀기를 좋아하고 과학이 신기했던 아이
|이은정_LG전자 HE사업본부 선임연구원|저자 63

Chapter 2. 개척자의 정신으로
남들이 가지 않는 항로, 그 외로운 항해길에서
|구유선_공학관련 H제조사 해외영업 근무|저자 74

어제보다 더 발전된 나를 기대하며
|금지은_삼성전자 DMC 연구소 책임연구원|저자 82

우여곡절 끝에 얻은 기회에 감사하다
|여진경_동양대학교 철도운전제어학과 교수|저자 90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묵묵히 걸어가라
|임소영_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강사|저자 105

10년 후를 기대하며, 나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정선경_자동차부품연구원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저자 116

나의 선택, 미래를 위한 길
|강미라_한국연구윤리아카데미협동조합 상임이사|저자 128

Chapter 3.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무던한 매개자로 살고 있습니다
|오희경_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저자 140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정나현_국방과학연구소 제7기술연구본부 제2항공체계개발단 책임연구원|저자 151

여성 공학인으로 공직사회에서 살아가기
|정영란_부산광역시청 낙동강관리본부 기술서기관|저자 164

멀리 함께 갈 때, ‘이 어려운 것을 자꾸 해냅니다’
|최윤정_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사업기회분석실 실장|저자 175

어느 실패한 과학 영재의 꽤 성공적인 STEM 모험기
|이진주_걸스로봇 대표|저자 186

Chapter 4.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가져다줄 미래 주택의 모습
|김은희_전남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저자 198

융합의 시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서진이_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중소기업혁신본부 책임연구원|저자 206

4차 산업혁명? 어렵지 않아!
|김미화_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실증연구기반실 선임연구원|저자 216

긴 터널을 통과하며
|이영_테르텐 대표|저자 222

융합의 가치를 더하여 최선(最善)을 향하라
|이태영_법무법인 세종 수석변리사|저자 237

화학과 수학에 흥미를 갖다 65P
계속 과학 쪽으로 관심이 생기고 흥미가 생기면서 고등학교 때에는 화학 동아리에 가입했다. 밀가루로 폭탄 터뜨리기 등 다양한 과학적이론을 가지로 실험을 해 보고 소개도 한다는 점이 큰 재미였다. 담당 화학 선생님도 부임하신 지 얼마 안 되어서 더 가르쳐 주고 싶어 하고 쉽게 알려 주고 싶은 열정이 큰 분이었다. 덕분에 더 쉽고 재미있게 화학을 좋아하게 되었다.
1학년 때 서울랜드에서 개최하는 과학 축제에 참가하게 되었다. 배정된 부스에서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실험을 보여 주는 것이 었다. 이때 선정한 아이템은 화학 반응으로 관람객들에게 칼로 손가락을 그으며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여 주는 것이었는데, 당연히 가짜 칼과 가짜 피였다.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고, 여기에 숨은 화학 반응 원리를 설명해 주고 알려 주는 것이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