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5,3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6,1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6,89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7,1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 : The Story of P.C.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2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8,500원

  • 7,650 (10%할인)

    42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자동적립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5)

  • 사은품(11)

출판사 서평

곁과 편으로 갈리며 극단적 대결구도로 치닫는,
소설가 P씨와 그의 소설에 대한 논란의 종생기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빼어난 서사적 역량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기존 청소년 소설의 범주를 넘어서며 주목받은 구병모는, 이후 장편소설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등을 발표하며 흥미로운 서사를 펼쳐보였다. 2017년 10월, 그의 근작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를 열아홉 번째 K-픽션 시리즈로 출간한다.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는, 지속적으로 신간을 선보이며 꾸준한 판매 지수를 유지하던 한 작가가 사회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신작의 내용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게 된 후, 논란에 대처하는 출판사와 작가의 면모를 추적한다.
소설가 P씨는 1년에 평균 1권꼴로 6년째 소설을 출간했다. 꾸준한 판매 지수를 유지해 온 P씨의 책들이 케이블드라마와 영화, 웹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P씨는 웹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었다. 화자는, 그 무렵의 논란에 대해 P씨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런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의 일상을 그의 토막글과 사진만으로 어디까지 파악할 수 있을지, 하는 호기심으로 P씨의 계정을 처음 팔로우하게 된다.
작가가 휩싸인 논란은 사회파 스릴러로 분류할 수 있는 그의 신작에 대한 윤리적 비난으로, 소설가의 사회적 타자에 대한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에 관한 것이었다. P씨의 편협함과 낡은 세계관에 독자들은 경악한다. 작가 P씨를 둘러싼 논란은, 논란이 일고 논란의 당사자가 진정성을 담은 해명에 ‘뒤늦게’ 나서지만 사태가 진정되기보다 악화되고, 비웃음과 맹비난이 거셌다가 관심이 식어버리는 과정 속에서 어느새 흐지부지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윤리적 비난은 점차 논란의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이나 논란에 입장을 표명한 모든 이들에게로 번지게 된다.
이 논란의 종생기를 추적하면서 구병모 작가는 SNS 상에서의 많은 논란들이 어떻게 증폭되고 소멸하는가를 보여주는 동시에 논란의 치명적 여파를 날카롭게 짚는다. 이 소설의 미덕은, 현실에서 벌어진 논란을 소설적으로 구성하고, 위치성과 성찰성을 담지한 목소리로 한국사회와 한국문학이 직면한 윤리의 문제에 관한 경청할 만한 묵직한 의견을 표명하는, 바로 그 자리에 있다.

전 세계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국문학의 최첨단, K-픽션

박민규의 [버핏과의 저녁 식사]로 문을 연 [K-픽션]은 최근에 발표된 가장 우수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엄선해 한영대역으로 소개하는 시리즈로, 한국문학의 생생한 현장을 국내외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매 계절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총 19권이 출간되었다.

세계 각국의 한국문학 전문 번역진이 참여한 수준 높은 번역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 코리아타임즈 현대문학번역상 수상 번역가 등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에 참여한 바 있는 여러 명의 한국문학 번역 전문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번역의 질적 차원을 더욱 높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번역은 제2의 창작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한 나라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일은 지난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작품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서도 해외 영어권 독자들이 읽을 때에 유려하게 번역된 글을 읽을 수 있게 하여 작품에 대한 감동을 그대로 전했다. 영어 번역에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등 세계 각국의 한국문학 전문 번역진이 참여했으며, 번역과 감수, 그리고 원 번역자의 최종 검토에 이르는 꼼꼼한 검수 작업을 통해 영어 번역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K-픽션]은 아마존을 통해서 세계에 보급되고 있으며, 아시아 출판사는 [K-픽션] 시리즈를 활용하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작가들과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목차

007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 The Story of P.C.
083 창작노트 Writer’s Note
095 해설 Commentary
115 비평의 목소리 Critical Acclaim

본문중에서

그리 오래지 않은 SNS 경험에 따르면 그곳의 말들은 전기포트 속 물방울이었다. 포르르 끓다가 부서지는 거품이 수면에 다시 합류했다. 일부는 증발하여 공기 중을 떠돌았다. 그대로 두자 물은 식었다. 때를 보아 스위치를 넣으면 다시 끓어 방울진 거품을 피워 올렸다. 그 과정을 무수히 반복하면 거품의 토대가 되는 수면의 높이만큼은 어느새 눈에 띄게 낮아진다는 사실이, 예정된 부서짐에도 불구하고 말을 그치거나 가두지 않는 이유일 터였다…….
According to my not-very-extensive experience with social media, the words people spewed out were like drops of water in an electric kettle: bubbles formed, crashed at the surface, and them merged with the water again, although some of it evaporated and remained in the air. When left on its own, though, the kettle simmered down. But when the electricity was turned on again, the water boiled and bubbled to the surface all over again. After countless repetitions of boiling and simmering down, the level of the water fell significantly, which was probably why some people did not kept their thoughts to themselves or stop talking, despite the bubbling and crashing at the surface.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 중에서/ pp.44~ 49)

인간사는 디즈니풍의 애니메이션이 아니며 소설은 기계가 아닌 생물이어서 내가 수습할 수 없는 어떤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그곳이 대다수의 정직하고 선량하며 공평무사한 구성원들이 원하는 바로 거기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런 세계에서 우리는 어디까지 근엄해지고 어디까지 올발라질 수 있을까. 분명한 건 내 소설이 그러지는 못할 것 같다는 예감뿐이다.
The history of mankind is not a Disney animation, and fiction is not mechanical but organic. Fiction leads into a world that I cannot control, yet I also don’t know if that world is one that most honest, good, just people want. In such a world, how serious and how righteous can people become? The only thing that is obvious to me is a hunch that my works are probably not headed for that world.
('창착노트' 중에서/ pp.92~93)

소설을 둘러싼 정치적 올바름 논란이 불러온 창작물의 변천사 혹은 소설의 몰락기라 할 만한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는 결국 소설이란 무엇인가, 삶과 소설은 어떻게 같고 또 다른가라는 질문을 불러온다. 아니 소설이 삶 쪽으로 무한히 가까워질 수 있으나 삶 자체가 될 수는 없으며 오히려 그 간극인 소설적 결함이 역설적으로 삶의 허점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이 아닌가를 반문한다. 「어느 피씨주의자의 종생기」는 소설의 이름을 다시 쓰고 소설의 범주를 넓히는 방법론 자체에 천착한 소설이면서, 동시에 소설이란 독자대중을 통해 발현된 시대정신 혹은 우리 시대의 문화적 한계치가 만드는 것이자 그 과정 자체임을 보여준 소설이다.
“The Story of P.C.,” a narrative of the transformation of creative works and the end of fiction brought on by controversies over literature and political correctness, brings us to the questions: What is fiction? And how do life and fiction differ or not differ? This short story retorts by arguing that fiction can come close to life, but cannot be it, and that the “flaws” in fiction, which are the gap between fiction and life, lead people to examine the flaws in life. “The Story of P.C.” redefines fiction and delves into the possible methodology for broadening the range of fiction. At the same time, it shows that fiction is a process and an outcome of the cultural limitations and spirit of the time expressed through the reading public.
('해설' 중에서/ pp.108~111)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6~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31종
판매수 50,121권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가 창비청소년문학상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빨간구두당』, 장편 소설 『아가미』, 『파과』, 『네 이웃의 식탁』,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연관기사(5건)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스텔라 김은 콜비대학교에서 음악과 동아시아학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한국 역사를 공부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의 정규과정을 통해 문학번역을 접하고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4년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2016년 코리아 타임스 번역상을 수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상품의 시리즈

K-Fiction 시리즈(총 26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26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7.5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