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8,7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9,9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1,1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1,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꽈배기의 멋 : 최민석 에세이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159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3,800원

  • 12,420 (10%할인)

    690P (5%적립)

  • 구매

    9,700 (30%할인)

    48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자동적립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

  • 사은품(8)

라이브북

책소개

최민석이 돌아왔다. 현란한 '구라'로 열혈팬을 낳고, 에세이 [베를린 일기]로 '국제호구'라는 별칭을 얻은 그가 이번에 두 권의 에세이집 [꽈배기의 맛]과 [꽈배기의 멋]을 내놓았다. 읽던 자리 아무데서나 쿡쿡거리거나 빵 터지게 하는 그만의 유머가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1편 [꽈배기의 맛]에서 이제 막 발을 내딛는 작가의 열기와 다짐이 읽힌다면, 2편 [꽈배기의 멋]에서는 글쓰기가 일상화된 작가의 여유가 묻어난다. 이상한 손님들만 잔뜩 모인 서점 사인회, 의문의 사은품이 답지한 북 콘서트, 가까스로 지켜온 존엄을 훼손당한 치욕의 인터뷰…

물론 그렇다 해서 최민석의 글이 세월 따라 전혀 달라진 것은 아니다. 종종 상상을 넘어 망상으로 치닫고, 언제 웃음이 터질지 알 수 없어 조마조마해지는 그만의 글쓰기는 여전하다. 다만 여기에 세월과 함께 쌓인 개인의 성찰과 작가적 수련이 더해져 유머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의 글이 지향하는 바는 하나, 즐겁게 살기 위해 쓰는 것이다. 다만 혼자만 즐거우면 외로우니 함께 즐거워지는 글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또다시 매주 한 편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꽈배기의 멋]은 작가로서 최민석이 나이 들고 성장하고 회의하고 실패하며 만들어낸 기록들이다. 웃기지만 만만찮고 무거울 때조차 재미있는 특유의 문체와 함께.

출판사 서평

이토록 진지한 유머가 있기에
이처럼 만만찮은 삶을 관조할 수 있다!
지극히 사소한 것까지도 글감 삼아 뚝딱 써내는 최민석의 일상 에세이

‘매일 쓰는 작가’ 최민석,
그저 그런 것들의 멋을 논하다


최민석이 돌아왔다. 현란한 ‘구라’로 열혈팬을 낳고, 에세이 [베를린 일기]로 ‘국제호구’라는 별칭을 얻은 그가 이번에 두 권의 에세이집 [꽈배기의 맛]과 [꽈배기의 멋]을 내놓았다. 읽던 자리 아무데서나 쿡쿡거리거나 빵 터지게 하는 그만의 유머가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1편 『꽈배기의 맛』에서 이제 막 발을 내딛는 작가의 열기와 다짐이 읽힌다면, 2편 『꽈배기의 멋』에서는 글쓰기가 일상화된 작가의 여유가 묻어난다. 이상한 손님들만 잔뜩 모인 서점 사인회, 의문의 사은품이 답지한 북 콘서트, 가까스로 지켜온 존엄을 훼손당한 치욕의 인터뷰… 물론 그렇다 해서 최민석의 글이 세월 따라 전혀 달라진 것은 아니다. 종종 상상을 넘어 망상으로 치닫고, 언제 웃음이 터질지 알 수 없어 조마조마해지는 그만의 글쓰기는 여전하다. 다만 여기에 세월과 함께 쌓인 개인의 성찰과 작가적 수련이 더해져 유머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의 글이 지향하는 바는 하나, 즐겁게 살기 위해 쓰는 것이다. 다만 혼자만 즐거우면 외로우니 함께 즐거워지는 글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또다시 매주 한 편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꽈배기의 멋]은 작가로서 최민석이 나이 들고 성장하고 회의하고 실패하며 만들어낸 기록들이다. 웃기지만 만만찮고 무거울 때조차 재미있는 특유의 문체와 함께.

갈피갈피 들출수록 터져나는 일상의 유머
갈피갈피 들출수록 깊어지는 인생의 의미


2010년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최민석 작가는, 2012년 [능력자]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고백한다. 자신은 에세이를 쓰기 위해 소설가가 되었다고.
그만큼 각별한 애정으로 쓰는 자신의 에세이를 그는 ‘꽈배기 같은 글’이라고 말한다. 얼핏 보기에 아무렇게나 막 쓴 것 같은 글, 더러는 ‘나도 이만큼은 쓰겠다’는 승부욕(?)을 부르는 그의 ‘B급 문학’을 상징하는 음식이 있다면 단연 꽈배기라는 것. 대단한 빵이 아니고 호텔 제과점에 그럴싸하게 진열되지도 않는 만만한 음식이지만 실상 만들어보려면 만만치 않은 음식. 한번 먹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영양소나 건강 따위 따지지 않고 눈에 띄면 ‘음. 꽈배기군’ 하고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먹게 되는 음식.
이처럼 그의 글은 부담 없이 재미있고 만만하지만, 그 안에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삶에 대한 관조가 숨어 있다. 밀가루 반죽을 죽죽 늘여 이어붙이고 배배 꼬아 만든 꽈배기처럼, 도대체 글감이 될 것 같지 않은 소재를 특유의 묘사와 유머로 늘이고 이어붙이고 뒤틀며 반전의 느낌표를 찍게 한다. 얇게 포를 뜨듯 일상의 갈피갈피를 들춰가며 기어코 웃음을 주고,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음미하게 한다. 이것이야말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민석 에세이의 맛이자, 멋이리라.

목차

서문 - 스포츠카 열 대보다 나은 것

꽈배기의 멋
사인회에 대하여
기욤 뮈소에 관하여
블루문 특급과 레밍턴 스틸
홈쇼핑에 대하여 1 - 전동드릴과 평화의 강림
나비넥타이와 품격
CD는 문학행사의 사은품으로 합당한가?
뭐, 발가락이라도…
릭 애슬리와 나
홈쇼핑에 대하여 2 - 백화점에 가는 게 나을까요?
소설과 취재여행
도시의 시간
국정원 직원에 대해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1 - 이발소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2 - 음악 감상실
우디적 생존방식
시대를 앞서간 詩人의 비애
짧은 소설도 좋아한다
컨트리 뮤직과 시간의 복원
어쩔 수 없이 도쿄
건투를 비는 책갈피
망원유수지의 족구대혈전(足球大血戰)
별은 내 가슴에
영사기와 타자기
경기장의 여백
안전지대와 X-Japan
닮은꼴에 대하여
미국적 록
민방위와 소설가의 각오
극장에서의 숙면
이탈리아어에 대해
셰익스피어 베케이션
슬럼프와 고전문학
에세이를 쓰는 법
타국에서의 독서
누군가의 아날로그
빌려 쓰는 삶
택배 징크스
한국문단을 향해 기어가는 좀비
작가의 말
다양한 민박의 세계
프로가 될 생각까지는 없지만
남의 밭 차를 대하는 자세
어린이날의 라이벌전
쳇 베이커를 듣는 밤
예술을 위한 제식행위
제임스 조이스와 기네스
제목 짓기
마이 버킷 리스트
클리셰에 관하여
소설가의 시나리오 쓰기
에세이를 쓰는 이유

후기 - 즐겁게 산다는 것

본문중에서

도서관에도 여러 종류의 책이 있다. 감동을 주는 책, 위로하는 책, 사색으로 인도하는 책, 독자를 응원하는 책. 어떤 책은 부자가 될 수 있다 하고, 어떤 책은 마음의 부자가 될 수 있다 한다. 또, 어떤 책은 자신을 펼치면 인생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어느 날 도서관에서 이 무수한 책들에 둘러싸여 생각했다. 이 도서관의 서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글을 쓰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길 기대하지도 않고, 웃어달라고 애원하지도 깨달아보라고 주장하지도 않는 글을 말이다. 폼은 나지 않고, 꽤 부족해 보이겠지만, ‘나만의 글’을 써보고 싶었다. 꽈배기처럼 ‘장인 대접’받지 못하고 때론 무시받더라도, 자기만의 온전한 위치를 차지한 글을 쓰고 싶었다.
(/ '꽈배기의 멋' 중에서)

나는 사인회라는 걸 세 번 해봤다. 독자일 때는 간혹 서점에 갔다가 사인회를 한다는 광고를 보면, ‘과연 어느 누가 사인 한 장 받으려고 몇 십 분 동안이나 줄을 선단 말이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사인회를 하게 되니 줄을 서줄 사람들이 간절히 필요하게 됐다. 나 같은 23세기형의 작가를 위해 줄을 서줄 눈 밝은 독자는 아직 극소수라는 생각에 나는 몇 번이나 출판사 사장에게 시기상조라고 읍소했으나, 사장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무슨 배짱인지 자신감에 잔뜩 부풀어 올라 “최 작가! 반드시 성공할 거야. 걱정 말라고! 안 되면 우리 직원들이라도 줄 서게 할 테니 말이야!”라고 외쳤는데, 결국 직원들이 줄을 서게 됐다. 출판사 직원들은 화창한 토요일에 ‘왜 이따위 무명작가를 위해 줄을 서 있어야 하느냐’는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선두에 서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 '사인회에 대하여' 중에서)

그런데 문제는 인터뷰가 끝난 후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며 데리고 간 스튜디오에서였다. 나는 몹시 당황했는데, 이것은 알고 보니 ‘나비넥타이 특집 인터뷰’였던 것이다. 작가에게 나비넥타이라니! 작가에게 나비넥타이라니! 체제를 거부하고, 기존의 질서에 저항하고, 새로운 생각과 삶의 형태를 추구하는 작가에게 전통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보수적이고 고루한 인상을 주는 나비넥타이라니! 일반 넥타이도 매지 않는데 말이다.
나는 한껏 풀이 죽은 채 기자가 안내한 곳으로 갔다. 옷걸이에 잔뜩 진열된 색색의 나비넥타이는 미묘한 색상의 차이만 있을 뿐, 마치 똑같은 옷으로 도열된 배트맨의 옷장과도 같았다. 게다가 단정함을 추구하는 잡지의 방향성 때문에(그런데 왜 남자지인가!), 헤어디자이너는 끈질기게도 빳빳한 내 머리카락으로 2대 8 가르마를 타고 있으니, 엉덩이에 땀이 날 지경이었다. 게다가 일명 ‘핏’이 좋다는 (호흡이 불가능한) 슈트는 앉으면 바지가 터질 듯해 자칫하면 ‘협찬의상을 물어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젖게 만들었다. 내 몸은 ‘당혹의 토네이도’에 휩싸여 저 먼 수치의 세계로 날아갈 지경이었다. 게다가 사실 나는 아주 호방한 중국 남방계의 원형 얼굴을 가지고 있는, 즉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인물이 아니던가. 달리 말하자면, 나는 얼굴이 난처할 정도로 둥글기에 나비넥타이를 매는 순간, 주위 모든 풍경을 중국식당으로 변모시키고, 아울러 내 자신은 다른 어떠한 해석의 여지없이 중국집 웨이터로 분하게 하는 인물의 소유자이다. 이 때문에 평생 꿋꿋하게 나비넥타이를 거부하며 내 존엄성을 가까스로 지켜왔다.
(/ '나비넥타이와 품격'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7~
출생지 경상북도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2,990권

소설가.
장편소설 [능력자], [쿨한 여자], [풍의 역사],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에세이 [베를린 일기], [꽈배기의 맛], [꽈배기의 멋] 등을 썼다.
6·70년대 지방 캠퍼스 록밴드 ‘시와 바람’의 보컬로도 활동 중이다.

이 상품의 시리즈

이 상품의 패키지(총 1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