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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가상화폐의 미래를 진단한다.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속 시원한 해결책! 두 저자는 핵심 화두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 해법을 알려준다. 그렇다고 속속들이 알 필요는 없다. 지금 당장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권고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 앞에 다가온 미래 혁명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싫든 좋든 가상화폐는 이미 세상을 바꿀 화두가 되었고, 우리가 이해하고 활용할 과제로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 미래 시대에도 당당한 주역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 보자. 새로운 시대에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해주고, 내일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현명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 혁명의 중심 ‘블록체인’과 ‘디지털 화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화폐 혁명의 물결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기존 화폐와 디지털 화폐의 총성 없는 전쟁.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혁명이기에 누구도 이 전쟁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가 있다. 지금껏 우리가 사용해온 화폐 역사의 급격한 변화보다 몇십 배 더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 전 영역에 걸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그 변화는 사회 곳곳에서 시작되었다. 그저 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리라 생각했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오늘 가격만 보더라도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존 화폐의 역사와 변천 과정, 디지털 화폐의 미래 가치 조망
가상화폐 투자 방법과 위험성 함께 제시하는 믿을 수 있는 조언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 영역이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의의와 그 응용 사업 분야에 관해 설명한다. 무엇보다 단순히 디지털 화폐의 소개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다른 책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기존 화폐의 가치와 역사, 변천 과정을 짚어보면서 시대적 요구와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한다. 그 결과, 미래 금융 시스템의 변화와 혁신 트렌드를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설명하는데, 달콤한 장밋빛 투자 권유에만 그치지 않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한계점, 위험과 함정도 더불어 알려 주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제1장 화폐의 역사
01. 화폐란
02. 지폐의 등장
03.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

제2장 은행의 등장과 미국 달러
01. 은행의 탄생
02. 기축통화와 월스트리트

제3장 시대의 요청
01. 금융위기
02. 양적 완화
03. 결제수단의 변화
04.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암호화 화폐의 등장

제4장 디지털 화폐의 미래
01. 핀테크 시대의 도래
02. 블록체인으로 변화될 산업들
03. 비트코인의 전망
04. 전자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의 의미
05. 해외 디지털 화폐의 동향
06. 글로벌 리더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생각

에필로그

부록. 초보자도 할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 방법
1. 베스트셀러 작가 최재용의 비트코인 채굴 및 가상화폐 투자 일기
2. 비트코인 채굴기 고를 때 주의할 점
3. 비트코인을 사고팔아 볼까?
4. 가상화폐 투자 시 유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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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왐펌(wampum, 그림 1)을 화폐나 장식품으로 사용했다. 왐펌은 원주민들 말로 ‘흰색’을 뜻하는데, 광택이 나는 고동이나 조개껍데기 조각을 엮어 만든 것으로, 주로 물건을 살 때 사용했다. 조개껍데기를 엮는 방법은 종족마다 달랐지만, 모두 왐펌을 허리나 목에 두르거나 신발 등을 장식하는 데 사용했다. 특히 이로쿼이족은 왐펌을 아주 폭넓게 활용했다. 그들은 승리를 기념하거나 청혼할 때, 존경을 표시하거나 용서를 빌 때, 평화를 제안하거나 포로의 몸값을 지불할 때도 사용했다.
_21쪽, ‘제1장 화폐의 역사’ 중에서

그 중심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 월스트리트(Wall Street)로, 바로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이다. 지금의 월스트리트는 정글과 비교한다. 먹히지 않으려면 먹어야 하는 냉엄한 생존의 법칙이 작동하는 곳이다. 승자는 모든 걸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승자가 되려면 탐욕스러워야 한다. 1988년에 개봉한 영화 ‘월스트리트’의 주인공 고든 게코는 이런 월가의 분위기를 “탐욕은 좋은 것(Greed is good)”이라는 한마디로 정리했다.
_53쪽, ‘제2장 은행의 등장과 미국 달러’ 중에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역할에 주목한다. 비트코인 가치는 중앙은행 통화정책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국에서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는 동안 비트코인이 대체투자로 인기를 끌었던 것은 이런 점을 말해준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부유층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수요가 폭증했다. 중국 정부가 부유층의 해외 자금 유출을 엄격히 제한하는데 정부 당국의 규제를 피해 해외로 자금을 반출하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이다. 이처럼 위안화 하락에 대한 해지용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될 수 있다는 정치적 위기설이 나올 때마다 비트코인 값이 뛰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_73쪽, ‘제3장 시대의 요청’ 중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는 미래학 싱크탱크 다빈치 연구소(Davinci institute) 소장이다. 그는 구글이 뽑은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선정됐는데, 그가 예측하는 미래산업 18가지 중 첫 번째가 암호화된 화폐(Cryptocurrency)다. 그는 비트코인(암호화폐)이 국가의 경계선을 넘어 사상 최초 세계 화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화폐는 말 그대로 개별 국가기반 경제나 중앙 통제형 경제의 영역 밖에서 통용되는 화폐를 말한다. 따라서 현재 금융 시스템이 미치지 못하는 미래의 금융 분야의 수요를 원활히 충족시켜줄 것이다.
_182쪽, ‘제4장 디지털 화폐의 미래’ 중에서

빅데이터나 비트코인 등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등장하면서 이를 이용한 다단계 의심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다단계 유사 코인은 사기일 수 있다. 비트코인 열풍을 이용해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가상화폐를 내세운 업체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
_197쪽, ‘부록. 초보자도 할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 방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