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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처럼』은 공공장소에서 웃통을 훌러덩 벗어도 야하지 않고 웃기는 유일한 여자, 영국 시트콤 '미란다'를 책으로 엮었다. 좋아해서 하는 일은 못 말린다더니 미란다를 좋아하여 그녀의 책을 번역하겠다고 나선 번역자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목표 후원금인 300만 원을 초과 달성하였다. 그렇게 나온 미란다의 책은 여태껏 어느 책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쪽팔리는 상황’에 대해 넓고 얕게, 그러나 사랑스럽게 수다를 떤다. 어른이 되어서도 젠체하지 않고 유쾌하게 살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미란다의 인생 매뉴얼.

저만 그런가요?
공감한다면, 웰컴 투 미란다 랜드!
□ 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게... 언제였더라?
□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운명적인 전율을 느꼈다
□ 집에 혼자 있을 때 월드스타가 된 양 노래와 춤을 선보인 적이 있다
□ 좋아 하지만 잘하지 못해서 밝히지 못한 취미 생활이 있다
□ 진지한 면접 자리에서 갑자기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적이 있다
□ 공공장소에서 의도치 않게 속살을 노출한 적이 있다
□ 영롱한 사치품을 지르려다가도 그 돈이면 밥이 몇 끼야...하는 생각에 그만둔 적이 있다
□ 쪽팔림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 가끔씩 아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신 나게 뛰어놀고 싶을 때가 있다
□ 어려운 시사 이야기가 나오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진짜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
□ 세련된 차림새로 멋진 파티에 갔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냥 집에 가서 잠옷 차림으로 군것질을 하며 뒹굴거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 영국 시트콤 <미란다>를 보며 큰 소리로 현실 웃음을 터뜨린 적이 있다
□ 아주 어릴 때부터 마음속에 간직해왔지만 사람들이 비웃을까봐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꿈이 있다

미란다는...
1. 남다른 풍채 덕분에 종종 아저씨로 오해 받는다.
2. 다 큰 어른들이 공공장소에서 말달리기를 시도하도록 부추겼다.
3. 시트콤 <미란다>의 각본가이자 주연 배우이자 공동 프로듀서이다.
4. ‘재미있는 다이어트 비디오는 왜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세계 최초의 마라카스 다이어트 DVD <마라카택>을 만들었다.
5. 영국 전체를 4일 만에 자전거로 횡단하는 ‘백만 파운드 기부금 모금 자전거 여행’에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참여하여 기부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6. 꿈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코미디언이 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도록 돕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청소년 직업 교육 캠페인인 스페어의 홍보대사이다.
7. 미란다가 쓴 이 책은 내셔널 북 어워드에서 ‘2013 올해의 논픽션 책’ 상을 수상했다.

어른이 되는 것은 내일부터
어른이 되는 순간부터 남들처럼 행동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걸까요? 아무리 어른이라 해도 쪽팔리는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건 뭔가 이상해요.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당황스러운 일에 익숙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커다란 덩치로 말달리기하는 제 모습이 찌질하고 유치해보인다고요? 뭐 어때요? 이게 바로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제 모습인걸요.
사사건건 눈치 보며 세상의 틀에 자신을 우겨 넣는 게 지겨워진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눈치 보지 말고, 책을 펼치세요!

추천글
와우자! (미란다는 이렇게 감탄사를 외쳐요.) 처음부터 미란다에게 환영받으며 책을 읽다
니! 사실,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 미란다와 한바탕 수다를 떤 기분이 들어요. 주제별로 그녀
와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마음을 열고, 눈앞에 미란다를 마주하고 있었답니다. 이 느낌, 공
유하고 싶어요. 히힛.
- 표앤

미란다의 행동과 말투가 저절로 그려져서 마치 <미란다> 시즌 4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
어요. 미란다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면서 내 인생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남이 보는 나가 아닌, 내가 보는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 다채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 그것이 나의 꿈을 지키는 유일한 길인가 봅니다. 미란다의 팬
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책! 깔깔 웃으며 읽고 있노라면 ‘혼자가 아니야’라는 위로마저 드는,
신통방통한 책이네요.
- 두통

드라마를 본 사람은 알 수 있는 미란다 특유의 유머스러함이 가득하네요. 누구나 인생을 살면
서 한 번쯤 느껴봤을,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고민의 해답을 가볍게 담은 매력 있는 책입니다.
- 헤일리


심각하고 진지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세요. 눈살이 살짝 찌푸려질 만큼 솔직하지만, 그렇기 때
문에 우리를 웃게 하는 사랑스러운 미란다의 이야기!
- 박수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괴짜 미란다의 이야기, 읽는 내내 미란다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책의 내용을 조금 빌려 쓰자면, 인생은 어린아이일 때처럼 항상 재밌을
수 없…지…만…! 심각한 표정 연습 따위는 하지 않으려고요~ ^^
- 정희진

출판사 서평
공공장소에서 웃통을 훌러덩 벗어도 야하지 않고 웃기는 유일한 여자, 영국 시트콤 <미란다>의 미란다 하트가 책으로 돌아왔다. 좋아해서 하는 일은 못 말린다더니 미란다를 좋아하여 그녀의 책을 번역하겠다고 나선 번역자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목표 후원금인 300만 원을 초과 달성하였다. 그렇게 나온 미란다의 책은 여태껏 어느 책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쪽팔리는 상황’에 대해 넓고 얕게, 그러나 사랑스럽게 수다를 떤다. 어른이 되어서도 젠체하지 않고 유쾌하게 살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미란다의 인생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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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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