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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집착, 성애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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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최초 공개되는 일본 문학계 거장들의 화려한 단편선, 두 번째

    슬픈 집착, 성애




    성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는 욕망이지만 오히려 인간을 고독으로 떨어뜨린다.

    그래서 성은 단순히 '육체'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의 문제이다.

    깊은 슬픔으로부터 내뱉는 말, '나는 당신을 끔찍이, 굉장히 좋아했던 것입니다.'




    쾌락의 근원이자 동시에 슬픔도 맛보게 하는, 성애에 관한 11개 단편수록

    사카구치 안고 _전쟁과 한 여자·다무라 타이지로 _비둘기 마을 이야기·다케다 타이쥰 _뭔가를 먹는 여자·요시유키 쥰노스케 _침대 배·고노 타에코 _이튿날·노사카 아키유키 _성냥팔이 소녀·다쿠보 히데오 _꿀맛·나카가미 켄지 _빨간머리·도미오카 타에코 _아득한 하늘·무라카미 류 _OFF·후루야마 코마오 _매미의 추억




    연애도 성애도 말하자면 겉모습의 유혹인 셈!

    에로스(생)는 섹스(성, 성애)로 환원되지 않지만, 에로스의 핵심엔 섹스가 있다. 따라서 성을 통한 인간의 탐구는 전후문학의 중요한 테마를 형성한다. 이 책에서 엮은 열한 편은 그 중 한 예에 불과하다. 그런데 '에로스로서의 인간'은 모순으로 넘쳐 있다. 그/그녀는 때로는 죽음을 싫어한 평화주의자인가 하면 때로는 죽음조차 쾌락의 도구로 전용하는 도착자이다. 때로는 사랑의 공동체를 설명하는 이타주의자인가 하면 때로는 욕망을 위해 도덕을 유린해서는 안 된다는 이기주의자이다. 에로스는 인간 생의 근원이나, 그 근원은 생을 파괴할 정도의 위험한 힘을 감추고 있다. 요컨대, 사카구지 안고의 다른 수필에서 쓰인 단어를 빌리자면 '에로스로서의 인간'은 '어쩔 수 없는 모순 덩어리'이다. 에로스로서의 인간을 긍정하면 이 어쩔 수 없는 모순 덩어리로서 인간을 긍정할 수밖에 없다.
    전후의 출발점에 '삶이여 추락이여'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여기서 '추락'의 긍정은 어디까지나 '정당한 순서'의 시작과 출발점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을 위한 출발점인가. '진실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라고 안고는 말한다. 현재의 우리들은 여전히 '추락'의 과정에 있다. 그것이 어디로 어디로 향하는 과정인지, 혹은 향해야 할 무언가를 오래 전에 잃어버린 끝에 타성에 젖은 것은 아닌가, 라는 것은 별개로 하고. 결국, 이는 '끝났어야 할 전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 이구치 도키오 작품해설 중

    목차

    추천사

    머리말





    전쟁과 한 여자_사카구치 안고

    비둘기 마을 이야기_다무라 타이지로

    뭔가를 먹는 여자_다케다 타이쥰

    침대 배_요시유키 쥰노스케

    고노 타에코 _이튿날_고노 타에코

    성냥팔이 소녀_노사카 아키유키

    꿀맛_다쿠보 히데오

    빨간머리_나카가미 켄지

    아득한 하늘_도미오카 타에코

    OFF_무라카미 류

    매미의 추억_후루야마 코마오





    작품해설

    작가소개

    역자후기

    본문중에서

    일본의 근대작가로 분류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등 두 명의 작가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세계 문학속에서 일본의 근대문학이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고 어느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여실히 나타내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1권의 『잔혹한 계절, 청춘』은 제어할 수 없어 섬뜩하리만치 광폭하지만, 그 이면의 불완전한 청춘의 활화산과 같은 불덩이를 분출시킬 수 있는 적절한 출구를 찾지 못해 이지러진 단면들을 그려서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입니다.

    제2권 『슬픈 집착, 성애』는 종전과 더불어 억압됐던 인간의 욕망이 일거에 해방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모순들의 종착지를 '성'이라는 육체적 행위의 자유로움으로 해결 내지는 만끽하고자 한 사회를 풍자한 작품들입니다.

    모든 문학작품에는 그 나라의 풍토와 사상, 문화가 집약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 근대문학에서 단편소설이 차지하는 위치는 이미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당시의 일본 사회상을 거울에 비친 소우주로 그린 작품들로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단편소설집의 한국어 번역서 발행을 계기로 전후 근대 일본 문학의 이해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에 든든한 밑거름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감히 피력해봅니다. (…중략)

    (/'역자 후기' 중에서)

    저자소개

    무라카미 류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2.02.19~
    출생지 일본 나가사키
    출간도서 54종
    판매수 22,998권

    소설가. 1952년 일본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영화감독, 공연 기획연출자, 스포츠 리포터, TV 토크쇼 사회자, 라디오 DJ, 화가, 사진작가, 세계미식가협회 임원 등 대중문화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신세대의 저항정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상징하는 인물로, 현대사회의 시대적 문제를 가장 앞장서서 읽어내어 “일본 근대문학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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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야마 코마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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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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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태평양 일본어 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현재 일본 전문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 화술],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중국 역사기행], [남자는 왜? 여자는 왜?], [그녀의 지갑을 열어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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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일본 거장단편집 시리즈 (소담출판사)(총 2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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