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인터파크 롯데카드 5% (8,55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필사 시집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 저 : 김영랑
  • 출판사 : 매월당
  • 발행 : 2017년 08월 10일
  • 쪽수 : 22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70291565
정가

10,000원

  • 9,000 (10%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3)

    • 사은품(5)

    출판사 서평

    시어의 리듬감을 극대화하여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내다!

    1903년 전남 강진의 부유한 지주 집안에서 태어난 김영랑의 본명은 김윤식이다. 김영랑은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등과 ‘시문학’ 동인을 결성하여 1930년 3월에 창간된 《시문학》에 시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언덕에 바로 누워> 등 6편과 <사행소곡四行小曲> 7수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詩作 활동을 시작하였다.
    김영랑의 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시어는 바로 ‘내·마음’이며, 그것은 그의 시에서 ‘순수 서정'의 발원지에 해당한다. 이러한 ‘내·마음’의 유형을 정한모(1923~1991)는 자신의 《현대시론》(1974)에서 “영랑의 시세계를… 하나로 요약한다면 ‘내·마음’의 세계라 할 수 있다. 서정시가 개인적인 정감을 표현하는 데서 출발했고 오늘날도 그 거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만큼 영랑의 ‘내·마음’에는… 그와 같은 것이 짙게 새겨져 있다.”라고 강조하였다.(《한국 현대 시인의 시세계》, 윤호병)
    그러나 김영랑이 순수 서정시만을 고집한 것은 아니다. 그의 시세계는 전기와 후기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전기 시는 1935년 박용철에 의하여 발간된 《영랑시집》 초판에 수록된 시편들이 해당되며 여기서는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슬픔’ ‘눈물’의 용어가 수없이 반복되면서 그 비애 의식은 영탄이나 감상에 기울지 않고, ‘내 마음’의 내부로 들어와 정조와 감흥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요컨대 그의 초기 시는 ‘시문학’ 동인인 정지용 시의 감각적 기교와 더불어 그 시대 한국 순수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1940년을 전후하여 <거문고>, <독毒을 차고>, <전신주>, <망각忘却>, <묘비명墓碑銘>, <한 줌 흙> 등에서는 사회성과 함께 그 형태적인 변모와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 ‘죽음’의 의식이 나타나 있다. 광복 이후에 발표된 <바다로 가자>, <천리를 올라온다> 등에서는 새나라 건설의 대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욕이 충만함을 보여준다.

    영랑은 시어가 줄 수 있는 리듬감을 극대화하여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내고, 시인이 지향하는 순수의 세계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 또한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순수 서정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영랑은 전통과 현대를, 개인의 서정과 날카로운 역사 인식을 넘나들며 폭넓은 시세계를 구축해 갔다.
    그의 셋째 아들 김현철은 제1회 영랑문학제(2006. 4. 29) 강연에서 “아버지는 한복, 서양의 고전 음악과 국악 애호가였다. 풍채가 좋고 엄격하고 단호한 성품을 지니셨지만 내면은 섬세한 분이셨다. 1935년 발간된 《영랑시집》 첫 장에 ‘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A thing of beauty is a joy forever)’이라는 키츠의 시를 인용한 부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셨고 사랑하셨던 분이다.”라고 서술한 바 있다. 우리말의 경쾌함을 살려 시어가 줄 수 있는 음악적 효과와 아름다움을 한껏 이끌어내며 '유미주의'를 추구하였던 서정 시인인 김영랑의 시세계와 잘 들어맞는 부분이다.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등에서 정감 있는 토속적 방언을 사용하여 우리말의 묘미를 살리고, <가야금>, <거문고>, <북> 등 우리의 전통악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창작을 하면서도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베를렌의 영향을 받아 <빈 포켓에 손 찌르고>란 작품을 쓰기도 했다. 또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처럼 자연물을 바라보며 아름답고 순수한 세계를 동경하는 마음을 노래하면서도 <독을 차고> 등과 같이 어두운 시대를 날카롭게 포착해 내는 현실 인식이 반영된 작품을 쓰기도 하였다. 이렇듯 현대문학사에서 폭넓은 시세계를 구축해 나갔던 시인이기에 김영랑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다.

    목차

    제1장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 언덕에 바로 누워 / 뉘 눈결에 쏘이었소 /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 바람이 부는 대로 / 눈물에 실려 가면 / 쓸쓸한 뫼 앞에 / 꿈 밭에 봄 마음 / 님 두시고 가는 길 / 허리띠 매는 시악시 / 풀 위에 맺어지는 / 좁은 길가에 무덤이 하나 / 밤 사람 그립고야 / 숲 향기 숨길 / 저녁때 외로운 마음 / 무너진 성터 / 산골 시악시 / 그 색시 서럽다 / 바람에 나부끼는 갈잎 / 뻘은 가슴을 훤히 벗고

    제2장 내 마음을 아실 이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 떠내려가는 마음 / 그밖에 더 아실 이 / 뵈지도 않는 입김 / 사랑은 깊기 푸른 하늘 / 미움이란 말 속에 / 눈물 속 빛나는 보람 / 밤이면 고총古塚 아래 / 빈 포켓에 손 찌르고 / 저 곡조만 마저 / 향내 없다고 / 언덕에 누워 / 푸른 향물 흘러버린 언덕 / 빠른 철로에 조는 손님아 /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 / 온몸을 감도는 붉은 핏줄 / 못 오실 님 / 제야除夜 / 내 옛날 온 꿈이 / 그대는 호령도 하실 만하다 / 아파 누워 혼자 비노라 / 가늘한 내음 / 내 마음을 아실 이

    제3장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냇물 소리 / 모란이 피기까지는 / 불지암佛地菴 서정抒情 / 물 보면 흐르고 / 강선대降仙臺 돌바늘 끝에 / 사개 틀린 고풍의 툇마루에 / 마당 앞 맑은 새암을 / 황홀한 달빛 / 두견杜鵑 / 청명 / 오월 / 호젓한 노래 / 연Ⅰ / 수풀 아래 작은 샘 / 땅거미 / 달맞이 / 발짓 / 독毒을 차고 / 연Ⅱ

    제4장 오월 아침
    한 줌 흙 / 언 땅 한 길 / 집 / 북 / 묘비명墓碑銘 / 오월 아침 / 망각 / 행군行軍 / 겨레의 새해 / 천리를 올라온다 / 바다로 가자 / 춘향 / 우감偶感 / 새벽의 처형장處刑場 / 어느 날 어느 때고 / 못 오실 님이 / 거문고 / 가야금 / 강물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본문중에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詩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아와
    누이는 놀란 듯이 쳐다보며
    “오―매 단풍 들겄네”

    추석이 내일 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잦아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저자소개

    생년월일 1903~1950
    출생지 전남 강진
    출간도서 32종
    판매수 4,184권

    1903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휘문고를 거쳐, 1920년 일본으로 건너가 아오야마 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그 후 박용철, 정지용, 정인보 등과 시문학 동인으로 참가하면서 활발히 시작활동을 펼쳤다. 생전에 『영랑시집』(1935년), 『영랑시선』(1949년)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나, 1950년 한국전쟁 때 유탄을 맞아 애석하게 운명했다.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