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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 불안과 우울에 지친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기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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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안과 우울에 지친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기

어쩐지 요즘따라 매사에 의욕이 없다. 내일 출근할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낮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런 날들이 이어진다면, 불안과 우울이 마음 한구석에 찾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더 열심히 살라고 강요하는 세상에서 불안과 우울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마음의 증상이다.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 때문에 힘겨워하던 베테랑 저널리스트가 마음속 어두운 감정을 말끔히 씻어내기까지, 병원 치료의 과정과 운동법 및 명상, 독서법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문득 마음이 힘든 날, 당신에게 실질적인 위안과 치유의 힘을 줄 선물 같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나 요즘 왜 이렇게 마음이 힘들지?’ 불안과 우울에 지친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기
남들은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유독 나만 힘든 것 같고, 어느 광고카피처럼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기만 하다. ‘내일은 누가 나를 또 힘들게 할까’ 하는 걱정에 밤늦도록 잠 못 들기도 하고, 사소한 실수에도 자책하며 자신을 몰아붙이기도 한다. 그럴 때 문득 드는 생각, ‘나 요즘 왜 이렇게 마음이 힘들지?’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이렇게 우울해지거나, 불안감에 휩싸일 때가 있다. 매일매일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상처받는 현실 속에서 누군들 우울과 불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공기처럼 따라다니는 불안도, 영혼의 감기라는 우울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너무나도 당연시되는 마음의 증상이다.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의 저자 함영준 역시, 20여 년을 숨 가쁘게 기자로서 달려오다 불안과 우울을 맞이했다. 그는 “지금 우울하고 불안한 것은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며, 오히려 한참을 달려오기만 했기에, 열심히 살아왔기에 마음이 힘든 것”이라고 말한다.
문득 불안감이 몰려올 때, 마음이 끝없이 침잠할 때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구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이 책에서 구할 수 있다.

“그동안 너무 마음을 많이 써서 힘든 거예요”
내 마음속 불안의 원인을 살피고, 삶의 속도를 되찾아주는 책

지금 이토록 마음이 힘든 것은 그만큼 감정의 소모가 컸기 때문이다. 즉, 너무 마음을 많이 썼기에 일종의 번아웃(소진)이 일어난 것이다. 이 책은 내 마음속 불안의 원인을 살피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이라고 보고, 독자를 자기 내면의 세계로 안내한다.
모든 아픔에는 이유가 있기에, 우울증 같은 병도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 속에서 이유를 찾고 해결책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심리 상담 전문의를 찾아 유년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되돌아보며 불안의 원인을 살피고, 마음 속 응어리를 푸는 과정을 자세하게 글 속에 녹여냈다.
어린 시절의 외로움, 학창 시절의 열등감, 사회인으로서의 불안과 압박감…. 여러 감정으로 힘들 때 마음속 상처를 하나하나 헤집고 되짚는 과정은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미덕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를 따라서 허물어져가는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마음속 불안의 원인을 찾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러는 사이에 진정한 자신과의 조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동안 독자는 각자의 마음속 불안의 원인을 살피고, 깨달음과 치유를 통해 자신만의 삶의 속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좀 쉬고, 자신을 즐겁게 해주세요” 차분하고 의연하게,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법
2013년 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다. 매일 30여 명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정신과 진료를 꺼려 실제 상담 치료를 받는 비율은 전체 환자의 30% 미만인 것이 현 상황이다.
마음을 치유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의지’만으로는 불안과 우울이 나아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반드시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고 정확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지 않고서는 결코 마음속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에서는 나와 잘 맞는 정신과 의사를 찾는 방법부터 상담 내용, 처방 약, 회복 단계별 징후,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방법 등 의학적 치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의학적 정보 외에도 긍정적 사고방식과 자신감을 갖는 법, 요가·조깅·명상 등 운동법과 주의 사항, 마음을 다독이는 데 좋은 추천 도서와 독서법, 명문장 등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에서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마음속 어두운 감정은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스며들기도 하지만, 위의 경우처럼 갑작스럽고도 격렬하게 찾아오기도 한다. ‘피로 사회’를 살아내며, 오랫동안 쌓아온 정신적인 피로가 극렬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무언가를 더 가지고, 더 높이 올라가고, 더 이루라고 강요하는 시대다. 경쟁과 압박감에 지쳤다면, 내 안의 감정으로 괴롭다면,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한 단계, 한 단계씩 치유의 계단을 밟아나가는 사이에 어느덧 한결 가벼워진 마음과 좀 더 단단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한참을 뛰어오기만 한 당신에게

1장. 어느 날부터인가 자꾸만 우울해졌다
누구에게나 불안과 우울은 찾아올 수 있다
[내 마음 깊이 알기] 공황장애란?
겨우 이걸로 정신과에 가야 한다고?
새벽 3시, 영혼의 칠흑 같은 밤은 찾아오고
[내 마음 깊이 알기] 우울증이란?
치료를 받으면 완쾌될 수 있을까
[내 마음 깊이 알기] 왜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까?
힘든 감정이 쌓여 마음속 폭탄이 되고
더 이상의 감정의 방전을 막기 위해서는

2장. 느리게, ‘나를 위해’ 살아야 할 이유
그저 열심히 사는 게 최선일까?
왜 이렇게 몸이 굳어 있는 걸까?
[내 마음 깊이 알기]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는 운동법
어차피 삶은 장기전이기에
[내 마음 깊이 알기] 지금, 내 마음을 지켜주는 책
긍정적 뇌회로를 만드는 법
[내 마음 깊이 알기] 단전호흡과 요가, 명상 시작해보기
느리게 관조하며 사는 것이 진짜 행복
[내 마음 깊이 알기] 유대인들의 슬로 라이프
너무 열심히 살아서 지친 당신에게

3장. 마음에 드리운 감정의 짐을 씻어내는 시간
자기 치유를 위한 첫걸음
나만 이렇게 힘든 건 아니다
스스로 과거를 돌아보라
[내 마음 깊이 알기] 정신분석학의 계보
상처를 딛고 일어서야 할 시간
나는 나에게 즐거움을 허락할 의무가 있다
[내 마음 깊이 알기] 마음을 가볍게 하는 취미 활동들

4장.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내 안의 불안과 정면으로 마주하라
[내 마음 깊이 알기]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법
화를 가라앉히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나라도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
신앙의 힘에 기대어보라
소중한 건 모두 내 안에 있었다

에필로그. 부디 마음대로 살 것, 지금 행복할 것

본문중에서

“어느 날 갑자기 절벽에서 뛰어내리듯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뒤이어 심장이 맹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이가 딱딱 부딪치고 이불이 들썩거릴 정도로 흔들렸다. 전신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내리는 느낌이었다.”
(/ 본문 중에서)

의사는 여러 체크를 하고 난 후 이렇게 말했다.
“자율신경계가 헝클어져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원인은 갑상샘 같은 신체 문제가 아니라 정신 문제로 보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좌절감이 우울증으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정신과로 가보시죠.”
“정신과에 가지 않고 치료할 수는 없습니까? 제 의지로는 안 될까요?”
의사는 그런 나를 안됐다는 듯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입을 열어 말했다.
“아무리 건강한 운동선수라도 감기 몸살에 걸려 꼼짝 못 할 때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그것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의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죠. 그냥 놔두면 진짜 고생할 수 있습니다.”
(/ p.24)

우울증은 발병 원인도 다양하고 이에 따른 치료도 환자별 맞춤형으로 진행돼야 한다. 일반 내과나 외과 질환보다 훨씬 세심한 분석이나 처방이 필요하다. 병원이나 의사 선정도 매우 중요하다. 환자의 병력 스토리를 잘 알고, 징후를 관심 있게 살펴주며, 심리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 나아가서 환자의 성격, 성장 과정 등 내면세계를 파악하고 있는 의사라야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완쾌하면 전처럼 정상 생활로 돌아올 수 있나요?”
나는 그것이 가장 궁금했다. 우울증은 심리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절망감의 신호를 계속 주기 때문이었다.
“그럼요. 오히려 정신력이 더 강해지기도 하는데요. 자신의 약점을 알면 더 조심하게 되고, 그래서 노력하다 보면 오히려 더 강해집니다. 성공한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 어렸을 적에 병에 걸린 걸 계기로 운동을 시작한 경우가 많아요.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 pp.39~61)

약물치료, 운동에 이어 우울증 치료의 세 번째 단계는 ‘긍정적 사고방식’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인지행동치료의 하나로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긍정의 훈련’을 강조한다. 극심한 절망감이나 자기혐오에 빠진 환자들에게 긍정적 사고를 불러일으키고 훈련으로 부정적 사고방식을 극복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환자에게 매일 반복하게 하는 실행 리스트는 대략 이렇다. 운동, 명상 및 좋은 생각 떠올리기, 기도하기, 성경이나 불경, 논어 등 양서(良書) 읽기, 음악 듣기, 감사하기, 웃기, 입으로 남을 비판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기, 화내지 않기, 자기 전 하루 즐거웠던 일 다섯 가지 떠올리기 등등….
인생은 희로애락이다. 햇볕도 나고 비바람도 분다. 폭풍우가 내리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눈부신 햇살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찾아온다. 자연법칙이 이러하듯 우리의 삶이나 마음의 상태도 늘 변덕스러울 수밖에 없다.
(/ p.101)

살다 보면 많은 갈등, 다툼,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당연한 인간지사인데도 이를 과도하게 해석하고 부정적으로 보았다. 얼마 전까지 나를 지배해 온 불안. 그 느낌과 생각을 바로 나 자신으로 인식해왔다. 불안이 곧 내 자신이요, 불편한 감정, 열등감, 부정적 생각이 곧 나의 속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감정과 생각은 끊임없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이다. 마치 바다에 파도가 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까지 내가 감정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나를 지배해왔다. 이제부터는 내가 감정을 지배할 것이다.
내가 내 스스로 감정을 지배하면서 내 마음속 묵은 서류철들을 꺼내 하나하나 햇볕에 비춰보니 별것도 아니었다. 음습하고 숨길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내가 겪은 우울증을 책으로 쓰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숨기고 싶어 하는 콤플렉스, 수치스런 기억, 악몽, 트라우마도 막상 꺼내놓으면 별것이 아니다.
(/ pp.244~245)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6~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직접 겪으며 청년 시절을 보냈다. 21년간 [조선일보] 기자로 현대사의 각종 사건사고를 현장에서 취재했고, 정관재계 인사들의 흥망을 밀착해 지켜봤다. 사건과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과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소명을 다하는 기자였다. 글쟁이로서의 삶은 만족스러웠지만, 안주하는 게 두려워 마흔 후반에 신문사를 나왔다. 그리고 권위와 안락을 버린 대신 진짜 인생을 배웠다. 올라가 보기도 하고 내려가 보기도 하며, 인생이 늘 화창한 날씨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베테랑 기자 특유의 노련함과 집중력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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