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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주사위는 던져졌다 : 제니 롱느뷔 장편소설

원제 : LEONA: Tarningen ar kast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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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곱 살 아이가 벌인 은행 강도 사건!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걸 그룹 멤버, 범죄학자, 경찰 수사관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한 스웨덴 작가 제니 롱느뷔의 데뷔작 『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독단적인 행동을 일삼는 수사방식 탓에 상사와 갈등을 겪으며 여자, 엄마, 형사 사이에서 길을 잃은 한 아웃사이더 형사, 레오나 린드베리의 고군분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이다.

스톡홀름의 한 은행에 온몸이 피 범벅된 일곱 살 여자아이가 돈을 요구하는 협박 음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틀고 나타난다. 아이가 다치거나 보복당할까 봐 걱정된 사람들이 개입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이, 거액의 돈을 훔쳐 은행을 빠져나간 아이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스웨덴 사회를 들썩이게 만든 이 충격적인 은행 강도 사건은 스톡홀름 경찰청의 베테랑 형사 레오나 린드베리에게 배정된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정신적인 학대와 차별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레오나는 가정이란 울타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찰의 길을 선택했지만, 탁월한 능력과는 별개로 돌출 행동을 자주 벌여 경찰 내부에서도 아웃사이더로 낙인찍힌 상태다.

그녀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철부지 딸을 둔 두 아이의 엄마라는 역할에 버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교외로 이사를 계획하는 남편과도 갈등을 겪고 있다. 하지만 레오나는 이번 은행 강도 사건 수사를 계기로 자신을 가두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 이상한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지는 등 그녀의 주변에서 이상한 정황들이 포착되고, 사건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날 즈음 이야기는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출판사 서평

북유럽 누아르의 새로운 여왕이 나타났다!
CRIME WRITER OF THE YEAR 2015
전 세계 11개국 출간! 할리우드 영화 제작 중

일곱 살 여자아이가 벌인 세 번의 은행 강도 사건
그 뒤에 숨겨진 잔혹한 내막과 충격적인 현실


온몸이 피범벅된 일곱 살 여자아이가 벌거벗은 채로 스톡홀름의 한 은행에 나타나 돈을 요구하는 협박 음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틀고 거액의 돈을 훔치는 데 성공한다. 아이가 다치거나 보복당할까 봐 걱정된 사람들이 개입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이, 은행을 빠져나간 아이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괴이한 이 은행 강도 사건의 수사는 스톡홀름 경찰청 강력 범죄 수사과의 레오나 린드베리 형사가 맡게 된다. 레오나는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독단적인 행동을 일삼는 수사방식 탓에 상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아웃사이더 같은 인물이다. 레오나가 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주위에서는 이상한 정황들이 포착되고, 사건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날 즈음 이야기는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걸 그룹 멤버, 범죄학자, 경찰 수사관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한 스웨덴 작가 제니 롱느뷔의 데뷔작 《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여자, 엄마, 형사 사이에서 길을 잃은 한 아웃사이더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이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는 도입부로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면서 시작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를 거듭하며 긴장감 있게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이르러 놀라운 클라이맥스를 선사한다.
레오나 시리즈는 전 세계 13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11개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 [버드맨]과 [퓨리]의 프로듀서인 존 레셔가 판권을 구입해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북유럽 누아르의 기대주로 떠오른 팔방미인 작가의 화제작
‘밀레니엄’ 시리즈의 스티그 라르손에서 시작되어 ‘해리 홀레’ 시리즈의 요 네스뵈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북유럽 스릴러계에서 데뷔작 한 편으로 ‘북유럽 누아르의 새로운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대주가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나 한 살 때 스웨덴으로 입양되었고, 한때 Cosmo4라는 걸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범죄학을 전공한 뒤 스톡홀름 경찰청에서 7년간 수사관으로 근무했던 다채로운 이력을 소유한 작가 제니 롱느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플롯과 인간적인 비극의 드라마가 뒤얽힌 그녀의 데뷔작 《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출간과 동시에 스웨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국가는 물론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미국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드맨]과 [퓨리]를 프로듀스한 존 레셔가 발 빠르게 영화화 판권을 계약해 곧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일곱 살짜리 여자아이가 은행을 털었다!
스톡홀름 중심가의 한 은행에 온몸이 피범벅된 벌거벗은 일곱 살짜리 여자아이가 나타나 돈을 요구하는 협박이 담긴 녹음기 음성만으로 엄청난 거액을 훔치는 데 성공한다. 은행에 있던 사람들이 아이가 다칠까 두려워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사이에, 돈을 챙긴 아이는 흔적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진다. 스웨덴 사회를 들썩이게 만든 이 충격적인 은행 강도 사건은 스톡홀름 경찰청의 베테랑 형사 레오나 린드베리에게 배정된다. 레오나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정신적인 학대와 차별을 받은 것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그녀는 가정이란 울타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찰의 길을 선택했지만, 탁월한 능력과는 별개로 돌출 행동을 자주 벌여 경찰 내부에서도 아웃사이더로 낙인찍힌 상태다. 그녀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철부지 딸을 둔 두 아이의 엄마라는 역할에 버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교외로 이사를 계획하는 남편과도 갈등을 겪고 있다. 하지만 레오나는 이번 은행 강도 사건 수사를 계기로 자신을 가두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 이상한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지면서 사건은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나사못처럼 심장을 조여드는 이기적인 스릴러
이 소설은 기존 스릴러의 틀과 공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캐릭터와 변칙적인 전개 방식을 동력으로 삼아 독자를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뜨리며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보다 그 이기적인 심리의 동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자극적이고 묘한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 레오나와 작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레오나는 경찰이면서, 여자이고 엄마입니다. 독자들은 그녀가 그런 모습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 예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독자의 예상대로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을 때 그녀의 내부와 외부에서 갈등이 발생할 것이고, 저는 그런 부분에서 이 소설의 재미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규범을 깨뜨리는 인물의 남다른 존재방식이나 사고방식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작가는 이 작품에서 그런 반사회적인 인물의 행동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한다. 즉 범죄 사건의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고심한 끝에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가에 주목해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범죄 스릴러에 대한 작가의 특이한 접근 방식과 용감한 시도는 독자들을 이율배반적인 감정에 휩싸이도록 몰아넣는 매력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주인공의 일탈을 그린 독특한 느낌의 심리 스릴러 ‘레오나 시리즈’는 다음 권으로 계속 이어진다.

[추천사]
“제니 롱느뷔는 북유럽 누아르의 새로운 여왕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그 누구와도 닮지 않았다. 작가의 작법 또한 마찬가지다. 이 작품은 당신을 붙잡고 놔주지 않을 것이다!”
-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거미줄에 걸린 소녀 The Girl in the Spider’s Web》(밀레니엄 4부) 작가
“범죄학자이자 수사관 출신의 신예 작가가 스릴러에 진정성을 담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놀라운 결말에 이를 때까지 숨 돌릴 틈 없이 휘몰아친다! 북유럽을 평정한, 전직 수사관 출신 작가가 쓴 매혹적인 시리즈의 첫 권이다.” - 북리스트
“충격적인 도입부터 장르의 모든 규칙을 파괴한다! 결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인물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가득 찬 비범한 소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스웨덴의 범죄 수사관 출신 작가의 특이하고 매력적인 범죄 소설!” - 라이브러리 저널
“요 네스뵈를 좋아한다면 절대 놓치지 마라. 이 책은 위험하다!” - 미네소타 퍼블릭 라디오 뉴스
“범죄 소설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은 이 작품은 예기치 않은 반전이 연속되어 읽기 시작하면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다!” - The Crime House
“반드시 읽어라. 이 책은 who나 how가 아닌 why에 집중하는 특별한 심리 범죄 스릴러다.” - AustCrimeFiction(오스트레일리아)
“충격적인 소설이다. 경악했다!” - Gala(프랑스)
“테러 위협이 일상화된 오늘날의 세계를 반영한 듯한 작품이다.” - Dagbladet(노르웨이)
“독자를 잠시도 가만히 있게 놔두지 않는 인상적인 플롯의 작품이다.” - Aftonbladet(스웨덴)

목차

프롤로그
1~16
감사의 말

본문중에서

만약 내게도 감정이 있었더라면, 나 또한 페테르를 생각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을 것이다. 물론 머리로는 이 단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는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 감정을 느끼기 위해 부단히 노력도 해 보았다. 하지만 때로는 그렇게 노력할 정도로 그 감정이 가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자문하기도 했다. 나는 왜 그 감정을 느끼기 위해 그렇게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을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히려 불행해 보일 뿐이었다. p.61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 문을 잠그고, 문에 등을 기대고 섰다. 폴로셔츠가 내 목을 졸랐다. 옷깃을 풀었다. 산소가 필요했다. 저들은 지금 다 같이 식탁 앞에 앉아 있다. 어린 시절, 그렇게나 많이 쫓겨나야 했던 바로 그 식탁에.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저들에게 덤벼들고 싶었다. 복수하고 싶었다. 모든 것에 대한 복수. p.127

이것이었다. 내가 거부하고 싶었던 바로 그 인생. 예전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물이 흐르는 대로 따라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은 인생을 사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 최선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사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다르게 살기 위해 애쓰지만 않으면, 흐름을 거스르지만 않으면, 그것에 대항하려는 의지나 결연함을 가지고 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도심 외곽 지역의 아주 전형적인 단독 주택에 살게 될 것이고, 그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며, 큰 집과 멋진 자동차에 투자한 만큼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그렇다면 그 끝은? 가족을 위한 시간이 없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내게는 그렇지 않았다. 내게는 그런 삶이 결코 쉽지 않았다. 나는 이러한 인생을 얻기 위해 매일 매일을 싸워야만 했다. 그리고 자문했다. 대체 이 모든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이란 말인가. pp.299~300

수천 가지의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지금 이게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핸들 위에 팔을 올려놓고 그 위에 이마를 기댔다. 눈을 감았다. 내가 가진 에너지가 하나도 남김없이 빠져나간 느낌이었다. 몸이 무거웠다. 나는 가슴에 느껴지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번 깊은 호흡을 반복했다. 도로 위의 자동차 소음은 쉭쉭, 하는 둔탁한 소리가 되어 귓가를 스쳐 지나갔다. 지금껏 내 인생에 찾아왔던 모든 장애물과 과제들은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p.370

녹음기에서 아빠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을 때, 올리비아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이것이 녹음된 목소리일 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랬다. 하지만 이 정도로 화가 난 것 같은 목소리는 너무 무서웠다. 다른 사람들도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하나같이 놀란 눈을 하고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리비아가 싫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아빠가 그런 것처럼. 아빠는 녹음 내용을 바꿨다. 폭발, 뭐 그런 단어를 추가했다. 하지만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아빠의 말을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귀를 기울일 힘조차 없었다. p.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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