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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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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 미국 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양 고전 200선’
    - 국립 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거장의 숨결, 흠결 없이 빚어냈다.”


    다상출판사의 클래식 오디세이 시리즈 중 네 번째 책으로 [오만과 편견]이 출간되었다.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는 누구인가?”라고 묻는 BBC의 설문조사에서 제인 오스틴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작가 사후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 대중에게 강렬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인 셈이다.

    그렇다면 독자들은 왜 제인 오스틴의[오만과 편견]에 그토록 빠져드는 걸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혼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인 시대에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어느 모로 보나 최고의 신랑감인 다아시의 청혼을 애타게 기다리면서도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아닌지 성찰하는 이야기의 매력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는 이들 남녀 주인공 커플 외에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제인과 부유한 명망가의 청년인 빙리 커플, 그리고 일생에 단 한 번도 예뻤던 적이 없는 평범한 노처녀(당시 27세) 샬럿과 우스꽝스런 성격의 목사 콜린스 커플, 불량스럽고 철없는 리디아와 위컴 커플 등의 결혼에 이르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번역 문학의 경우 원작이 지닌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독자들이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번역자와 편집자의 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시대와 공간의 경계선을 넘어온 작품이 날 것 그대로인 상태로 지금 이곳 독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유명 번역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모든 독자에게 와 닿는 것은 아니고,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모든 독자가 재미있게 읽는 것은 아니다.

    최근 많은 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접하는 짤막한 콘텐츠에 익숙해져 있다. 다상출판사에서는 이러한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춰 5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완역본 [오만과 편견]을 300여 페이지 분량으로 세심하게 가지치기하는 작업을 거쳤다. 작품의 주요 내용과 작가 특유의 풍자와 유머 코드는 그대로 살리면서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완역본을 향한 갈증을 달래기 위한 확실한 장치도 마련해 두었다. 작품 내용 중 대중에게 즐겨 회자되거나 편역자가 보기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원전’을 온전히 수록하여 밑줄로 표시했다. 이런 작업 과정을 거치는 동안, 문장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흥미는 두 배로 높아진 책 한 권이 만들어졌다.

    추천사

    오만과 편견은 영국 문학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 레지날드 파러 / 미국의 문학 비평가

    제인 오스틴이 구사하는 재현 기술은 셰익스피어에 비견할 만하다.
    - 헤럴드 블룸 / 미국의 문학 비평가

    제인 오스틴처럼 노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녀는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기에, 한 마디 한 마디가 시간의 문을 통과해 똑똑하게 들려온다.
    - 버지니아 울프 / 영국 소설가 겸 비평가

    목차

    클래식 오디세이를 읽기 전에

    제1부
    제1장 매력적인 독신남 빙리
    제2장 자매들의 사랑은 싹트고
    제3장 이 남자들의 꿍꿍이속
    제4장 네더필드 무도회에서 생긴 일
    제5장 콜린스 씨, 사흘 만에 두 번 청혼하다

    제2부
    제1장 제인,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런던으로
    제2장 엘리자베스, 다아시와 재회하고
    제3장 다아시의 오만한 청혼
    제4장 위컴의 실체가 밝혀지고
    제5장 리디아를 좀 말려줘요

    제3부
    제1장 그 남자의 집, 펨벌리
    제2장 리디아의 야반도주
    제3장 녹초가 된 베넷 씨
    제4장 불량부부의 탄생
    제5장 제인의 남자 빙리, 돌아오다
    제6장 중요한 건 저의 행복이죠
    제7장 당신의 마음이 지난 4월과 같다면
    제8장 평화로운 결말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작가 연보

    본문중에서

    “오만은 인간의 가장 흔한 결함이야.” 메리가 자신의 사고력을 뽐내며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의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건대 오만은 가장 보편적으로 내재된 감정으로, 인간의 본성은 쉽게 오만해진다는 거야. 실제건 상상이건 자신이 지닌 이런저런 자질에 대해 자만심을 품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는 게 확실해. 허영과 오만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하지만 그 뜻은 전혀 달라. 허영심 없이도 오만해질 수는 있으니까. 오만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라면, 허영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떤 식으로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 것과 관계가 있어.”
    (/ p.29)

    교양은 있지만 이렇다 할 상속 재산이 없는 아가씨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후 대책으로 결혼만한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이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해도, 최소한 가난을 면하게 해주는 가장 쾌적한 방법임이 분명했다. 그런데 바로 이 방법을 손에 넣었으니 스물일곱 살이 될 때까지 한 번도 예뻤던 때가 없었던 샬럿으로서는 이번만큼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일에서 마음에 걸리는 것은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인 엘리자베스 베넷이 놀라 까무러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샬럿에게 엘리자베스와의 우정은 그 누구보다 소중했기 때문이다.
    (/ pp.104~105)

    그렇게 몇 분간 침묵이 흐른 뒤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다가와서 흥분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애를 써보았지만 소용이 없어요. 제 감정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동경하고 사랑해왔는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엘리자베스는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자신의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놀랐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pp.151~152)

    엘리자베스는 당황한 나머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잠깐의 침묵이 흐른 뒤 다아시가 덧붙여 말했다. “당신은 너그러운 분이니까 제가 이런 말을 해도 진지하게 들어주시겠지요. 만약 당신의 감정이 아직도 지난 4월과 같다면 그렇다고 말씀해 주세요. 제 사랑과 소망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아니라고 한다면 영원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겠습니다.”
    다아시가 더없이 어색하고 초조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아는 엘리자베스가 애써 입을 열었다. 엘리자베스의 말은 그리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의사전달에 문제는 없었다. 요컨대 자신의 마음은 지난 4월 이후 상당한 변화를 겪어서, 지금 그가 한 말을 고맙고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요지였다.
    (/ p.287)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Jane Auste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775.12.16~1817.07.18
    출생지 영국 햄프셔
    출간도서 265종
    판매수 99,605권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며 8남매 중 일곱째였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에 심취했던 그녀는 10대부터 꾸준히 습작 활동을 한다.
    1793년, 서간체 단편 소설인 『수잔 부인(Lady Susan)』을 집필하기 시작해 1795년에 완성한다. 같은 해에 집필한 『엘리너와 메리앤(Elinor and Marianne)』은 훗날 『이성과 감성(Sense and Sensibility)』으로 개작된다. 그녀는 1796년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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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트랜스레이션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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