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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불행한 이에게 - 카프카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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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카프카의 편지 1900~1924]는 카프카가 17세의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해서 41세 죽음에 이르기까지 편지 쓰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던 그의 편지광적인 모습을 확인하게 해준다. 50명을 웃도는 수신인을 대상으로 하는 620여 통의 편지들은 카프카의 교우 관계와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편지들은 단순히 서신 교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카프카 자신이 고민했던 글쓰기에 대한 논의와 실제 글 쓰는 연습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편지글의 대부분은 카프카의 평생에 걸친 문학적 동반자이자 절친한 친구인 막스 브로트를 수신인으로 한다. 이 책은 1902년에 만나 카프카가 죽기 직전까지 20년간 지속했던 막스 브로트와의 소중한 우정을 증거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대문호가 남긴 유고, 한국어 ‘정본 완역’은 최초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1883~1924)는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유대계 독일 작가다. 다언어 사회였던 프라하에서 살았는데, 그의 모국어는 독일어였다. 기괴하고 수수께끼 같은 작품 세계로 주목을 받으며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뤘다. 그는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상황 설정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끊임없이 추구한 소설가다.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을 통해 20세기 세상 속의 불안과 소외를 폭넓게 암시하는 매혹적인 상징주의를 이룩했다는 평을 받는다.
    1950년대 이래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카프카이지만 사실은 ‘정본’ 아닌 판본들이 소개되곤 했다. 즉 1930~1950년대에 나온 막스 브로트(카프카의 친구) 판 카프카 저작물들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이다. 이에 그 당시부터 독일 학자들은 브로트 판 카프카 저작물들이 임의 편집을 했다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독일 학자들은 1980년대부터 카프카 전집의 결정본인 ‘역사 비평판Kritische Ausgabe’ 편찬에 나섰다. 이 역사 비평판은 1980~1990년대에 걸쳐 독일 피셔출판사에서 단계적으로 발간되었다. 이렇게 나온 역사 비평판 전집은 학계에서 카프카 연구의 ‘정본’으로 여겨진다. 솔출판사 판본 카프카 전집은 ‘결정본(역사 비평판) 카프카 전집’으로 유명한 피셔출판사의 판본을 원전으로 삼았다.

    2017년 새해, 이제부터 한국인은 진실하고 새로운 카프카를 만난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 이래 여러 형태로 카프카 작품이 소개되었다. 독일어를 모르는 한국 독자는 우리말로 번역된 카프카의 일부 작품을 읽을 수밖에 없고, 그 일부 작품에 담겨 있는 카프카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카프카가 그의 문학(혹은 문학적인 것) 전체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로 착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카프카의 작품들 전체(그중에서도 결정본)가 한국어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독자는 ‘참된’ 카프카 문학을 만날 수 없었다. 그런데 1980년대부터 독일에서 나오기 시작한 피셔출판사의 역사 비평판은 한국의 카프카 연구자들을 자극했다. 이리하여 1997년부터 이 역사 비평판을 번역 발간하기 시작, 이번에 드디어 ‘한국어판 카프카 결정본’의 완간을 보게 됐다."
    ―편영수(전주대 명예교수, 한국카프카학회 자문위원)
    2017년 새해, 이제부터 한국인은 진실하고 새로운 카프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출판사 서평

    카프카는 그의 친구인 막스 브로트에게 생전에 발표된 몇 편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들을 "읽어보지도 말고 남김없이 불태워달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막스 브로트는 이를 듣지 않고 갖은 악조건 속에서 카프카의 유고를 지켜내는 힘든 노력 끝에 작품을 출간하게 이른다. 막스 브로트는 스스로 "현대의 가장 중요한 작가의 한 사람"이라고 평가한 카프카의 작품을 세상에 알린 편집자로서 하마터면 불길 속에 사라졌을 뻔한 유고를 지킨 중요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출간한 카프카 전집은 자의적인 편집으로 인해 본래 모습과는 조금은 다른 왜곡된 형태를 가지게 된다. 1982년부터 발간된 카프카 비판본은 막스 브로트 판본의 오류를 정정하는 시도로서 카프카 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명실상부한 카프카 문학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결정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단편 소설 작품집 [변신], 잠언과 미완성 작품집 [꿈 같은 삶의 기록], ‘고독의 3부작’으로 불리는 장편 소설 [소송], [실종자], [성] 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또한 소설 작품뿐만 아니라 카프카가 남긴 일기와 서간문을 모두 정리하고 모은 [카프카의 일기],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카프카의 편지], [밀레나에게 보내는 편지], [카프카의 편지-약혼녀 펠리체 바우어에게], [카프카의 엽서-그리고 네게 편지를 쓴다]는 독자들에게 카프카 문학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목차

    일러두기
    비판본의 머리말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 카프카의 편지 1900~1924
    1900년
    1901년
    1902년
    1903년
    1904년
    1905년
    1906년
    1907년
    1908년
    1909년
    1910년
    1911년
    1912년
    1913년
    1914년
    1915년
    1916년
    1917년
    1918년
    1919년
    1920년
    1921년
    1922년
    1923년
    1924년
    대화 메모지

    주석
    연보
    역자 후기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83.07.03~1924.06.03
    출생지 체코 프라하
    출간도서 259종
    판매수 41,335권

    카프카는 1883년, 지금은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가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였던 보헤미아 왕국에서 태어났다. 카프카는 실제 삶에 있어서는 물론 심지어 가족 안에서조차 아웃사이더였다. 하지만 문학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내밀한 인사이더였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삶을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고, 그 문학을 ‘기도의 형식’이자 ‘구제의 수단’으로 여겼다.
    소심하고 온순한 소년이었던 그는 평범한 모범생으로 법학 박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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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전남대학교 인문대학 독일언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소설 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하였다. '도이칠란트 도이치문학'(2008) 저서 외에, 장편소설 '열하나 조각그림'(2001), 연작소설 '희미한 인(생)'(2004), 소설집 '반대말 비슷한말'(2010)을 쓴 소설가이며, 이화문학상(2004), 국제펜광주문학상(2010)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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