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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 박상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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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상률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 : 2017년 07월 03일
  • 쪽수 : 220
  • ISBN : 97911609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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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번뿐인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 바로 문학이다!

사계절출판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욜로욜로」. ‘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때론 즐겁게 때론 눈물겹게 이 힘겨운 시대를 헤쳐 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 아티스트들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 오진경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 디렉션을 맡아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물론 제목을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까지 새로운 세대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북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통과의례를 거쳐 어른이 되고 이제 밥값하며 살기 급급한 우리들의 가슴속에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박상률의 소설 『봄바람』.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한 이 작품은1997년 출간된 뒤 지금까지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열세 살 순수한 눈으로 본 어른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나아가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파헤친 소설로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삶의 비의와 희망을 서정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오늘날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사방이 바다로 막힌 섬마을에서 가난으로 사방이 막힌 듯 살아가는 열세 살 소년 훈필이. 이 마을 아이들은 뭍으로 나가 성공해서 돌아오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봄바람이 심하게 분 뒷날이면 어김없이 가출 소동이 벌어진다. 훈필이 역시 보다 넓은 세계에 대한 동경과 열망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은주라는 소녀 때문에 열병을 앓기도 한다. 그러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겉으로 드러내진 못한다. 게다가 겨우 끼니를 이어갈 정도로 궁색한 집안 살림 형편으론 상급 학교를 졸업해서 성공하리라는 희망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훈필이 몫으로 염소 한 마리를 사 온다. 새끼를 늘려 상급 학교에 갈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훈필이는 염소를 열심히 돌보면서 비로소 막연한 동경이 아닌, 구체적인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을 키운다. 그것은 바로 염소의 새끼를 늘려 푸른 목장을 세우리라는 것과 은주와 결혼하여 푸른 목장을 열심히 경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은주는 훈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은근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은주의 무관심에 지친 훈필이는 어느새 서울에서 전학온 ‘서울 가시나’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첫사랑에 대한 미련과 아픔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데…….

출판사 서평

다시 봄바람이 분다.
그 바람 속에 얼굴 하나 또렷하다.
사방이 바다로 막힌 섬마을에서 가난으로 사방이 막힌 듯 살아가는 소년에게는 염소 한 마리를 키워 목장의 주인이 되리라는 꿈이 있다. 염소가 죽고, 사랑도 떠나가지만 소년은 살아간다. 겨울이 아무리 혹독해도 다시 봄바람은 불 것이고, 인생은 그렇게 순환하게 마련이다. 통과의례를 거쳐 어른이 되고 이제 밥값하며 살기 급급한 우리들의 가슴속에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성장 소설로 불리는 스테디셀러이자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한 소설이다.
‘욜로욜로’는 사계절출판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새로운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때론 즐겁게 때론 눈물겹게 이 힘겨운 시대를 헤쳐 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 줄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 아티스트들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 오진경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 디렉션을 맡았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물론 제목을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까지 새로운 세대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북 디자인은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도서 소개]
추억, 희망, 성공… 지금 우리가 잊은 모든 것이 생생하게 살아 있던 빛나는 시절
훈필이는 바닷가가 그리 멀지 않은 한 농촌 마을에 사는 열세 살 난 소년이다. 이 마을 아이들은 뭍으로 나가 성공해서 돌아오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봄바람이 심하게 분 뒷날이면 어김없이 가출 소동이 벌어진다. 훈필이 역시 보다 넓은 세계에 대한 동경과 열망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은주라는 소녀 때문에 열병을 앓기도 한다. 그러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겉으로 드러내진 못한다. 게다가 겨우 끼니를 이어갈 정도로 궁색한 집안 살림 형편으론 상급 학교를 졸업해서 성공하리라는 희망도 없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훈필이 몫으로 염소 한 마리를 사 온다. 새끼를 늘려 상급 학교에 갈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훈필이는 염소를 열심히 돌보면서 비로소 막연한 동경이 아닌, 구체적인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을 키운다. 그것은 바로 염소의 새끼를 늘려 푸른 목장을 세우리라는 것과 은주와 결혼하여 푸른 목장을 열심히 경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은주는 훈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은근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은주의 무관심에 지친 훈필이는 어느새 서울에서 전학온 ‘서울 가시나’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첫사랑에 대한 미련과 아픔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간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스스로 웃자랐다고 생각하는 훈필이는 급기야 세상의 모든 것이 시시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꿈이자 친구로 애지중지 키우던 염소가 잘못되어 허망하게 죽어 버리자 절망감을 느낀다. 마침내 훈필이는 아무 희망도 없이 시골에서 사느니 하루라도 빨리 도시로 나가 성공을 하겠다며 가출을 감행한다. 그러나 집에서 몰래 갖고 나온 노자돈을 모두 소매치기 당한 훈필이는 배를 곯고 노상에서 하룻밤을 꼬박 지새는 과정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사흘 만에 집으로 돌아오고 만다.
실패한 가출을 통해 훈필이는 세상과 삶에 대해 새롭게 눈뜨게 된다. 꿈이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적 삶에 철저히 근거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인간과 인생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그래도 여전히 가슴시림과 방황은 남는다. 그러나 훈필이는 자신이 지나온 그 시간만큼 앞으로 내달은 것임을 안다.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이야기
작가는 열세 살 순수한 눈으로 본 어른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나아가 풍자적으로 묘파해 간다. 말은 할 수 있으되 결코 말을 하지 않는 꽃치. 꽃치는 자신의 존재를 망태기에 가득 담은 갖가지 꽃과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구수한 노랫가락으로 대변한다. 꽃치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인이다. 그에 비해 훈필이의 담임 선생님은 말이 많고 끊임없이 누군가를 훈계하려 든다. 담임 선생님은 지배 이데올로기의 대변자이며 새마을운동의 화신이다. 월남에 파병 나갔다가 한몫 잡고 돌아온 배롱나무집 셋째 아들 또한 전쟁의 비참함보다는 ‘돌아온 맹호부대 용사’ 운운하며 소영웅주의에 사로잡힌 위인이다.
‘남보다 웃자란 죄’로 어른들의 복잡다단하고 모순적인 면면들을 꿰뚫어 볼 줄 아는 훈필이에 의해 이들의 모습이 풍자적으로 그려진다. 동냥치 꽃치와 정신은 나갔지만 순수한 영혼을 지닌 은주 고모 등은 이들의 세계와는 반대로 결코 훼손되지 않는 순수한 인간성, 자연에 가까이 맞닿아 있는 순정한 인물들이다.
소설 『봄바람』은 1997년 출간된 뒤 지금까지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삶의 비의와 희망을 서정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오늘날에도 충분히 공감되는 작품이다.

사계절출판사 창립 35주년, 사계절1318문고 20주년 기념 에디션, 욜로욜로
‘욜로욜로’는 한 번뿐인 삶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열망하는 독자들의 삶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다시 ‘문학’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끝이 없을 듯한 좌절과 무력감이 혼자의 것이 아니라는 위로, 혹독한 현실에서 뛰쳐나올 용기, 씁쓸한 삶에도 아직은 존재하는 사랑과 유머…. 욜로욜로에는 웃음이든 눈물이든, 오직 문학만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이 독자들의 삶을 진정 욜로욜로하게 하리라는 굳은 믿음이 담겨 있다. 그것이 1982년 창립하여 35년간 ‘시대정신’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는 출판을 모토로 독자들과 함께해 온 사계절출판사가 바로 지금, 성인을 위한 문학 브랜드를 시작하는 이유이다.
그렇기에 욜로욜로는 사계절1318문고 109권의 책 가운데 독자들의 사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열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들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당시의 청소년 독자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이기도 하다. 삶의 어느 순간에서든 나름의 ‘성장통’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넉넉한 위로를 주어 온 스테디셀러 『봄바람』을 비롯해 10종의 야심작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날 것이다. 이후로도 『다윈 영의 악의 기원』으로 탁월한 천재성을 알리기도 전에 짧은 생을 마감한 고 박지리 작가의 『3차 면접에서 떨어진 MAN에 관하여』(가제) 등 남다른 시선과 작품성을 갖춘 소설들을 소개해 갈 것이다.

PaTI,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들의 과감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하고, 한국 디자이너들이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움을 주고받는 디자인 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욜로욜로’는 파티에서 스승 혹은 배우미로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 18인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인 북 디자이너 오진경이 총괄 아트디렉션을 맡아 사계절출판사와 함께한 첫 번째 산학협동 프로젝트다.
상업 디자인에 처음 도전하는 디자이너, 자기 그림을 누군가에게 보여 준 적이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할 날을 기다리며 남다른 길을 선택한 이들은 스스로가 욜로욜로 주요 독자층인 청년들로, 동시대 독자들의 취향과 감수성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가장 욜로욜로한 아티스트다. 각 권의 개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열 권을 하나로 잇는 독특한 패턴, 제목을 은근히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 한 손에 들어오는 가볍고 편안한 판형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부터 독자들을 고려한 세심함까지 한층 감각적이고 수준 높은 북 디자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승 오진경과 아티스트 18인이 함께한 여섯 달 동안의 도전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목차

1. 봄바람
2. 만장하신 여러분
3. 비를 몰고 오는 바람
4. 은주 신랑
5. 이삭 줍는 사람들
6. 자전거
7. 땡볕
8. 서늘한 그리움
9. 돌아온 맹호 부대 용사
10. 방학 숙제
11. 말 없는 꽃치, 말 많은 선생님
12. 서울 아이
13. 푸른 목장
14. 꽃을 좋아하는 마음
15. 동백 아가씨
16. 생일 선물
17. 사랑, 추억, 희망, 성공
18. 나그네 식당
19. 물새야 울어라
20. 꽃이 아름답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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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상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8

1958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 〈진도아리랑〉과 《동양문학》에 희곡 〈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상’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내며 계간 ≪문학과경계≫ 편집위원, 월간 ≪학교도서관저널≫ 기획위원, 계간 ≪청소년문학≫ 편집 주간을 역임했다. 2018년에 ‘아름다운 작가상’을 받았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 시집 『진도아리랑』『꽃동냥치』『국가 공인 미남』『길에서 개손자를 만나다』 등을 비롯, 소설 『봄바람』『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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