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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살고 있습니다 : 암 환자의 마음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27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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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암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정신종양과 의사와 4기 암 선고 이후 더 행복해진 카피라이터가 만나다!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살고 있습니다]는 암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만성질환의 하나로서 암이라는 병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유쾌한 성격의 4기 암 환자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접한 다양한 암 환자의 경험, 정신종양과 의사의 임상 사례와 의학적 지식이 난무하는 수다의 장을 통해 독자는 암과 마음 치료에 관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이제껏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마음 건강이 어떠한 역할을 하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한 책은 많지 않았다. 특히 암 전문 정신과 의사와 유쾌하고 밝은 환자의 대화를 통해 이를 쉽게 풀어써준 책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에는 암에 대한 기술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암의 예후에 직접인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관리법, 암 치료를 위한 생활과 마음가짐을 바꾸는 방법, 인간관계의 악화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자신을 소중히 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책의 소제목은 환자가 이야기할 법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 환자의 입장에서는 깊숙이 숨겨두었던 속마음을 드러내고, 그에 대한 유쾌하고 따뜻한 대답을 통해 억눌러왔던 불안감이나 외로움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암 환자의 주변에서 그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가족이나 친구의 경우에는 암 환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들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암이 부정적이고 비극적인 병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길 바란다. 암은 생활환경과 면역 기능을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만성질환’의 하나이다. 암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공포와 불안은 생각의 전환이나 생활 패턴을 변화시키는 몇 가지 사소한 일로도 극복할 수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암을 받아들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암 관리법과 마음 치료 이야기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암에 대한 공포에서 나를 구원해준 책!
    암 선고를 받은 이후로 느낀 답답함이 깨끗이 해소됐다.
    내가 하고 싶었던 질문이 책 안에 다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암에 대한 책인데 이렇게 웃으며 읽을 수 있다니!
    나 때문에 괴로워하는 가족과 주치의 선생님께도 꼭 보여주고 싶다.
    환자와 의사의 입장을 모두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 대화에 참여해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는 기분이었다.

    정말로 암에 걸린 이후가 더 행복할 수 있을까?
    건강하고 유쾌한 암과 함께하는 생활의 비밀을 이야기하다!


    이마부치 게이코, 61세의 최고령 카피라이터로 즐겁고 화려한 삶을 살아오던 당당한 커리어우먼이다. 2014년 겨울 그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일이 일어났다. 염증성 유방암 4기 선고를 받은 것이다. 그녀는 의외로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였다. 울며불며 밤을 지새우는 일 없이, 일도 계속했고 항암 치료도 꼬박꼬박 받았다. 단지 걱정이라고는 암이 진행되면 얼마나 아플까, 아픔에 몸서리치며 죽기는 싫은데, 이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마음이 무거워졌다. 별거 아닌 일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흘렀다. 공원의 나무에 맺힌 꽃봉오리를 보거나, 스쳐지나가는 귀여운 강아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널을 뛰었다. 마음과 기분과 머리가 따로 노는 듯했다. 전차로 통원하는 것도 힘들어져 지팡이에 의지해야 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도 암이니 기분이 가라앉을 수 있다는 반응이었다. 혹시 내가 우울증이 아닐까, 항암제에 항우울증제까지 먹어야 하는 건가. 걱정은 더더욱 기분을 가라앉혔다.
    이때 암 환자가 아닌 새로운 '이마부치 게이코'의 인생을 살게 해준 정신종양과 의사 호사카 다카시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의 삶과 암에 대한 생각은 조금씩 달라졌다. 그녀는 이제 암을 빼고는 자신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 오히려 암에 걸린 이후가 더 행복하다며, 이런 말을 자신이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웃는다. 암 환자의 마음을 이렇게나 밝게 해줄 처방전이 있는데 왜 사람들은 모를까. 그녀처럼 누구나 달라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다.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살고 있습니다]는 이렇게 탄생했다.

    암의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음 건강법
    마음과 면역의 상관관계를 이토록 알기 쉽게 이야기한 책은 없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문제는 바로 마음 건강이 암의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암 선고를 받은 이후로 환자의 마음은 극도의 불안 상태를 겪는다. 암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이나 공포는 미지에서 온다. 한국인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30퍼센트가 넘고, 현재 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15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여전히 암이나 의료 현장에 대한 인식은 너무나 낮다. 그래서 암 선고를 받고 나면 불안과 혼란에 휩싸이고 마는 것이다.
    이때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암 환자이니까 불안하거나 우울해질 수 있다고 넘어간다면, 이는 암의 예후에도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정신 건강이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면역력은 암을 치료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면역력을 좌우하는 마음 치료법을 4단계를 거쳐 이야기한다. 1단계는 암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다. 여기서 암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포심과 불안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준다. 2단계는 암 환자가 겪게 되는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에서 벗어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암 환자에게 가장 큰 적이다. 이 책에서는 뇌의 특징을 바탕으로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3단계는 암과 제대로 마주보는 것이다. 여기에는 암과 함께하는 삶을 받아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암 치료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방법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암 치료에 앞서 '환자의 힘'을 기르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마지막 4단계는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하는 것이다. 특히 죽음에 대한 공포를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라는 강력한 삶의 동기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암을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지향하도록 돕는다.
    암 치료법은 정말 다양하다.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외에도 한방 치료, 호르몬 치료, 온열 요법, 대체 의학, 자연 치유, 식이 요법 등 넘쳐난다. 그리고 모든 치료법에는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치료법과 병행해서 꼭 해야 하며, 간과해서는 안 될 치료법이 바로 마음 치료법이다. 이 책을 통해 마음 건강의 중요성과 이를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암 환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27가지 이야기
    그들이 어디서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다


    이 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모든 글의 소제목이 환자가 이야기할 법한 질문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Q. 암 선고를 받은 이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가라앉았다가 괜찮아지곤 합니다. 왜 이럴까요?
    Q.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우울증이 암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Q. 암을 받아들이고 친해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맞서 싸우는 게 좋을까요?
    Q. 당장 일을 그만두거나 생활을 바꾸긴 힘들고, 그대로 생활하자니 암이 악화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아버지가 암이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몸이 약하셔서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아 숨기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암에 걸리면 당장 치료나 고통, 죽음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생활의 변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자신의 꿈 등 인생 전반적인 것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떠안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일을 주변 사람에게 터놓기는 힘든 일이다. 안 그래도 걱정을 해주고, 간병과 병원비의 부담을 떠안는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이런 고민까지 이야기하는 것을 미안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암 환자는 대체로 담담한 태도를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때문에 암 환자의 스트레스에는 '외로움'도 큰 작용을 한다. 이 책의 소제목은 이처럼 꽁꽁 숨기고 어디서도 묻지 못했던 암 환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질문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을 의사와 환자가 대화의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해준다. 의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는 자신이 겪었던 체험과 주변의 암 친구들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를 통해 여러 가지 관점으로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제시한다.
    그래서 둘의 대화를 읽다 보며 어느새 독자 역시 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고, 그에 대한 따뜻하고 다정한 격려를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마음의 안정과 더불어 의사가 전하는 올바른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암을 이겨내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암 환자가 가족과 주치의에게 추천하는 책,
    암으로 인해 마음 건강이 위협받는 것은 환자뿐만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마부치 게이코는 암에 걸린 이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으로 난감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오랜 만에 만난 사람은 아직도 건강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암에 대한 방송이 나갈 때마다 걱정 가득한 연락을 잔뜩 받기도 한다. 오히려 자신은 괜찮은데, 암 환자의 비극적인 사연을 접한 주변 사람이 울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난처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리뷰를 보면, 암 환자인 자신이 읽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읽으라고 추천해주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암 환자의 가족이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도 꽤 있다.
    암은 암 환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병이다. 이에 대해 이 책의 감수와 해설을 맡은 서울대학교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장인 함봉진 교수는 암이 신체적인 질병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병이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또 다른 저자인 호사카 다카시는 암 환자를 지지하는 소셜 서포트에 대해 설명하며, 암 환자의 가족이 그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준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암 의료 현황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독자를 위해, 한국정신종양학회 창립 멤버이자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함봉진 교수의 해설을 실었다. 한국에서의 암과 암 환자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암 의료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암 치료 환경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암 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봉진 교수의 글을 통해 한국 독자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

    추천사

    정신과 면역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일반인이 읽기 쉽게 쓰인 책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기다렸던 책이 바로 이런 책임을 깨달았다. 특히 암 환자의 입장에서 어떤 때 마음이 흐트러지고, 어떻게 다시 마음과 면역력을 회복시키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인상 깊다.
    - 이시형 / 신경계·면역력 분야 의학박사, [면역이 암을 이긴다] 저자

    아직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정신종양학이 어떤 치료를 담당하는지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점이 놀랍다. 환자와 의사의 대화를 편하게 읽으면서 중요한 의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암 환자, 가족,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반가운 책이다.
    - 함봉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한국정신종양학회 초대회장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암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가족 그리고 의료진과 함께 적극적인 암 치료를 받으며, 내면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 충실한 내용만으로도 이 책은 추천할 만하다.
    - 전미선 / 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목차

    이 책을 권하는 이유
    등장인물
    프롤로그 | 62세의 워커홀릭 카피라이터, 암 선고를 받다

    첫 번째 대화 | 암에 걸리고 나서야 암을 제대로 알았습니다-마음 건강이 암에 미치는 영향

    Q. 병에도 종류가 많은데 암이 특별히 큰 병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우리가 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에 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던데요?
    Q. 암 선고를 받은 이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가라앉았다가 괜찮아지곤 합니다. 왜 이럴까요?
    Q.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요.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Q. 암 환자 중에 우울증이 많다는데, 제가 우울증인 걸 어떻게 알 수 있죠?
    Q.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우울증이 암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억울증 자가 진단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두 번째 대화 | 암 선고 후 3개월, 제 삶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암과 함께 살기 위한 마음 관리법

    Q. 왜 암에 걸린 걸까 매일 되묻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 없나요?
    Q. 암을 받아들이고 친해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맞서 싸우는 게 좋을까요?
    Q. 당장 일을 그만두거나 생활을 바꾸긴 힘들고, 그대로 생활하자니 암이 악화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암 환자는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스트레스 해소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Q. 가족이나 친구가 걱정해주지만 저의 힘든 점을 다 이해해주지는 못해요. 혼자서 불안을 견뎌야 할까요?
    Q.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기가 힘들어요. 미안해하거나 부담 갖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방법은 없나요?
    Q. 암에 걸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저도 그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슐츠의 자율훈련법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4기 암 환자의 베네핏 파인딩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세 번째 대화 | 암 치료법은 제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암 치료법을 택할 때 ‘환자의 힘’을 키우는 방법

    Q. 죽음을 생각하면 너무 무섭습니다. 암으로 죽을 때 얼마나 괴로운가요?
    Q. 애인에게 암이라고 고백이라고 고백했더니 이별 통로를 받았습니다. 암에 대한 부담으로 주변 사람이 모두 떠나면 어쩌죠?
    Q. 암을 치료하는 데 좋은 병원이나 의사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Q. 재발하거나 전이되면 어떡하죠? 걱정 때문에 치료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Q. 시한부 몇 년, 재발률 몇 퍼센트, 이젠 숫자만 들어도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요. 이런 통계를 믿을 수 있나요?
    Q. 항암 치료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대체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없을까요?
    Q. 대중매체에서 쏟아지는 암에 관한 정보를 들으면 오히려 혼란스러워요. 경험자의 이야기나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Q. 암에 걸리면 역시 일을 그만두어야 할까요?
    Q.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죽고 싶지 않아요. 일찍 죽는다는 공포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네 번째 대화 | 믿기지 않겠지만, 암에 걸린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암을 새로운 인생의 기회로 만들기

    Q. 죽음을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죽음 앞에서 당당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Q. 아버지가 암이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몸이 약하셔서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아 숨기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Q. 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 종종 생각합니다. 사후세계를 믿는 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Q. 제가 암이라는 걸 안 이후로 부모님은 매일 기도를 드리러 다닙니다. 감사하지만 무리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기도가 도움이 될까요?
    Q. 암 환자니까 평온한 죽음을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게 가능한가요?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사이먼튼 요법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완전 치유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에필로그 | 마음 건강법으로 4기 암을 날려버리자!
    한국의 정신종양과 의사가 말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암 환자의 마음을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

    본문중에서

    이마부치 |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라 죄송한데요. 정신종양과는 일반 정신과와 뭐가 다른가요?
    호사카 | 정신종양과는 암으로 충격을 받은 환자의 정신적인 치료를 전문으로 합니다.
    이마부치 | 암에 관한 전문 정신과가 있다는 것은 암 환자의 마음이 특히 복잡한 증상을 보인다든가 하는 배경이 있는 건가요?
    호사카 | 복잡한 증상이라기보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라고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암 환자는 항암제 등의 많은 약을 이미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약은 늘리고 싶지 않아요”라며 항우울제 처방에 강한 저항감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일반 정신과의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대처할 수 없지요. 그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5년 전에 정신종양과 진료를 시작했을 때 저도 정신과 의사로서 30년간 해왔던 것을 그대로 적용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습니다.
    이마부치 | 그 마음 이해해요. 저도 암 선고를 받은 직후에 침울해졌었는데, 이거 우울증 아닌가 의심했던 때가 있었어요. 알고 보니 우울증은 아니었지만 우울증 진단까지 받으면 약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꽤 노심초사했어요.
    호사카 | 우울증을 예로 들면, 암에 의한 충격과 마음의 상처로 우울증에 걸린다는 것은 밝혀졌습니다. 한편 우울증이 암의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역시 밝혀져 있습니다. 이 논리를 발전시키면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암의 병세를 좌우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암 환자의 병세를 완화하는 데 있어서 마음 케어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이코온콜로지, 즉 정신종양과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암으로 병든 환자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병에도 종류가 많은데 암이 특별히 큰 병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pp.26~29)

    이마부치 | 제가 투병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원했던 것은 시한부 선고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구원할 방법이었어요. 암과 관련된 마음가짐을 다룬 책은 많지만, 대부분 너무 고상해서 이해하는 데 죽을 만큼 힘든 내용이었어요. (웃음) 그게 아니면 도무지 제 마음과 딱 들어맞지 않는 내용의 책이더라고요.
    호사카 | 아, 저도 그런 종류의 책을 봤습니다. 그야말로 교수님 책이라는 느낌이죠.
    이마부치 | 그것도 그렇지만 더 괴로웠던 것은 다정한 문체로 암 환자에 대한 동정의 시선을 숨기지 않는 것이었어요. 동정은 정말 가혹해요.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여운 병을 가진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호사카 선생님의 카운슬링은 그런 것과 전혀 달랐어요. 고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동정도 하지 않죠. 그래서 선생님에게 한번은 여쭙고 싶었어요. 선생님의 카운슬링은 왜 특별하게 느껴질까요?
    호사카 | 제 카운슬링에 특징이 있다면, ‘당신은 암 환자이지만 나는 암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취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마부치 | 그럴 수도 있겠네요!
    호사카 | 카운슬링을 할 때 환자에게 하고 싶은 것을 노트에 적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체력이 필요한 것’부터 해치우자, 라고 하면서 환자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저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부터 동급생의 부고를 받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비슷한 계획을 세우고 수행합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죽음 앞에서 당당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중에서 / pp.167~168)

    호사카 |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왜 죽고 싶지 않을까?’로 사고의 전환을 유도합니다. 그러면 점차 ‘아이가 잘 성장해 어른이 되는 걸 지켜보고 싶다’처럼 구체적이 되는데 이게 핵심입니다. 그 후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도록 유도합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해야 할 일”이라는 삶의 목표로 변환시키는 과정입니다. 간단하게 말하긴 했지만, 이 과정에는 다양한 갈등이 있습니다.
    이마부치 | 어린 자식이 있는 환자가 껴안고 있을 죽음에 대한 생각은 헤아릴 길이 없네요. 그래도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보다 ‘삶의 목표’가 암과 맞설 동기부여로써는 백번 낫죠. 쉽진 않겠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부디 삶의 목표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호사카 | 단계를 거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명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초조해하지 말고, 우선 문을 열고 그 크기를 확인해보자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모습과 형태를 확인합니다. 그렇게 서서히 정체를 똑바로 볼 수 있도록 눈에 익힙니다. 이것이 구체적인 ‘삶의 목표’를 찾는 과정입니다.
    이마부치 | 선생님의 카운슬링을 받고 있으면 공포의 정체가 점점 명확해져요. 그러다 보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공포심이 떨어져 나가고, 고민의 핵심을 자세히 파고들어, 한정된 시간 내에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줘요. 한마디로 잘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제가 겪었던 과정을 이 책을 읽는 독자와 환자 분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죽고 싶지 않아요. 일찍 죽는다는 공포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중에서 / pp.16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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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부치 게이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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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최고령 카피라이터. 2014년 겨울 염증성 유방암이 간 주변으로 전이되어 4기 판정을 받았다.
    10년간 여성잡지 편집부에서 일하다가 1987년 ‘이마부치 사무소’를 설립했다. 그룹 인터뷰 등을 이용한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다이렉트 마케팅 카탈로그, 화장품 광고 플래닝, 기획 및 제작, 카피라이팅 등 다양한 일을 해왔으며, 그중에서도 패션 카탈로그의 카피라이팅이 메인이었다. 도쿄의 사무소와 야쓰가타케에 있는 자택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저씨에게]가 있다.

    호사카 다카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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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년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나 게이오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 후 동 대학병원 정신신경과에서 근무했다. 1990년부터 2년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정신과에서 유학한 후 도카이대학교 의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세이루카 국제병원 정신종양과 부장, 세이루카 간호대학 대학원 임상교수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자기계발서를 썼다. 국내 출간된 저서로는 《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낭비 없는 삶》 《인생 리스타트! 나답게 자유롭게》 《나는 이제 백발도 사랑하게 되었네》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살고 있습니다》 《50부터 시작하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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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종신검시관』,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고타로의 『SOS 원숭이』,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몽환화』, 야마자키 료의 『커뮤니티 디자인』, 구마 겐고의 『나, 건축가 구마 겐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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