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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모둠? 협동으로 바꿔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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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친구끼리, 가족끼리, 이웃끼리 지금부터 협동!

각 주제가 가정에서, 또래 집단에서, 학교에서, 나아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연작동화로 보여주는 「한겨레 가치동화」시리즈 『최악의 모둠? 협동으로 바꿔 바꿔』. 기존의 기획동화나 자기계발 동화에서 보여지는 작위적인 설정이나 교훈성은 최대한 피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치 문제를 쉽고 친근하게 풀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개성 있는 그림을 곁들였다. 이야기 끝에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소 정진 소장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전하는 주제 해설을 실었다.

이웃에서 협력의 문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 네 편을 담았다. [최악의 모둠]에서는 집 앞에 쌓인 눈을 아무도 치우지 않아 빙판이 된 풍경을 묘사한다. 세라 엄마 생각에 눈 치우는 일은 1층에 사는 사람들 또는 직장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몫인 것 같다. 학교에서는 모둠 별로 종이비행기 접기와 날리기 실험을 했지만, 세라네 모둠은 또 한 번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과제를 완수하지 못한다.

출판사 서평

삶을 가꾸는 가치, 마음이 자라는 이야기

자신감·신뢰·배려·협동·정의, 다섯 가지 가치를 테마로 한 초등 저학년용 기획동화 ‘한겨레 가치동화’ 시리즈 1~5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건강한 자기 발견과 존중, 즉 ‘자신감’(1권)에서 출발하는 이 시리즈는 타자와의 평화로운 관계 맺기를 위한 ‘신뢰’(2권)와 ‘배려’(3권)를 짚어 보고, 집단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가치 ‘협동’(4권)을 넘어, 진정한 공동체 모색에 의미를 더하는 ‘정의’(5권)까지 살펴본다.
각 권에서는 각 주제가 가정에서, 또래 집단에서, 학교에서, 나아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연작동화로 보여 준다. 각각의 가치는 어떤 갈등을 일으키는지, 사람들은 가치 문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다 평화로운 관계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자신감, 신뢰, 배려, 협동, 정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동화 작가들이 구현한 스토리는 자연스럽고 매끄럽다. 기존의 기획동화나 자기계발 동화에서 보여지는 작위적인 설정이나 교훈성은 최대한 피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치 문제를 쉽고 친근하게 풀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개성 있는 그림을 곁들였다.

이야기 끝에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소 정진 소장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전하는 주제 해설을 실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통상적인 시각과는 다른 참신한 접근이 눈에 띤다. 정진 소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 조정 양식에 반기를 들고 ‘회복적 정의’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집단의 갈등·소통·관계 전문가이다.
그는 시리즈 추천사에서 ‘가치는 관계 속으로 내려앉을 때 비로소 평화를 만든다’고 썼다. 관계 문제가 배제된 ‘가치’는 공허하며 때로는 거칠다. 충분한 애착관계를 만들며 자란 아이가 건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일반화된 관계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다르게 만나기’를 시도해야 진정한 ‘신뢰’를 이룰 수 있다, 공감과 존중이 없는 ‘배려’는 불편한 관계를 낳는다,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건강한 관계 맺기와 평화로운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부모와 교사가 해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짚어 준다.

‘한겨레 가치동화’ 다섯 권 세트 상품에는 사은품 ‘생각이 자라는 논술워크북’이 포함되어 있다. 워크북에는 이야기 속에 나온 어휘를 활용한 말놀이부터, 내용 파악을 확인하는 단답형 문제, 자기만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 토론거리 들이 실려 있어 집이나 학교에서 독후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 권의 책 표지는 공통적으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공간과 등장인물을 묘사하고 있다. 표지를 잘 보면 책 속 에피소드들이 ‘길’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길은 사람과 사람을, 각자의 사연과 사연을 연결한다. 다섯 권의 책 표지를 나란히 놓으면 다섯 개의 길이 다시 연결되어 더 큰 사회 또는 세상을 이룬다는 사실은 이 시리즈의 숨은 의도이다. 여기, 외떨어진 섬은 없다.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고, 가치와 가치는 연결되어 있다.

“청소도, 숙제도, 집안일도 함께 하면 쉽고 즐겁대요.
하지만 나 하나쯤 빠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 책은 학교과 가정

, 이웃에서 협력의 문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 네 편을 담았다.
[공부만 잘하면 되지]에서 세라는 학교에서 평소 싫어하는 세 친구 김바른, 오대왕, 안하리와 한 모둠이 되었다. 세라네 모둠이 청소를 맡은 날, 저마다 다른 이유로 청소에 빠지고 결국 김바른 혼자 청소를 하게 된다. 집에 돌아온 세라는 집안일을 나누어 하자는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지만 백점 맞은 시험지를 내밀며 엄마의 잔소리를 무마한다.
[최악의 모둠]에서는 집 앞에 쌓인 눈을 아무도 치우지 않아 빙판이 된 풍경을 묘사한다. 세라 엄마 생각에 눈 치우는 일은 1층에 사는 사람들 또는 직장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몫인 것 같다. 학교에서는 모둠 별로 종이비행기 접기와 날리기 실험을 했지만, 세라네 모둠은 또 한 번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과제를 완수하지 못한다.
[종이비행기는 사랑을 싣고]에서 세라네 모둠 친구들은 혼자 묵묵히 실험을 계속하는 바른이의 모습을 보고 하나둘 모여든다. 함께하면 쉽고 즐겁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은 세라는 집에 가서도 집안일을 돕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에피소드 [커피 먹고 꽁꽁, 어묵 먹고 꽁꽁]은 4층 세라네 집에서 얼어 터진 수도관 때문에 1층까지 온통 얼음판이 된 풍경으로 시작한다. 세라네 가족은 얼음을 녹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그동안 이웃 일에 나 몰라라 했던 것을 반성한다. 다행히 이웃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나서자 얼음 녹이기 작전은 무사히 끝이 난다.
해설에서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집이나 학교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들을 소개한다. 배제와 소외에 예민해지는 평화감수성 기르기, 감정 표현의 연습,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기 등이다.

추천사

가치는 ‘관계’ 속으로 내려앉을 때 비로소 평화를 만듭니다. 평화를 여는 감수성의 변화, 가치가 실제 삶으로 연결되는 지혜를 배우는 것이야말로 더불어 사는 삶을 건강하게 지속시키는 길입니다. ‘한겨레 가치동화’ 시리즈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나누면서 평화로운 관계의 모형을 새롭게 발견하는 첫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목차

공부만 잘하면 되지 | 최악의 모둠 | 종이비행기는 사랑을 싣고 | 커피 먹고 꽁꽁, 어묵 먹고 꽁꽁 | 선생님과 부모님께 드리는 글

저자소개

방미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79

1979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2005년 '서울신문'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내밀한 심리를 생새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금이 간 거울', '행복한 자기감정 표현학교', '형제가 간다', '비닐봉지풀', '손톱이 자라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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