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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결혼했을까 :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애착의 심리학

원제 : 夫婦という病 夫を愛せない妻た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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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족의 병리에 메스를 대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본 정신의학계의 독보적인 권위자, 오카다 다카시는 나와 배우자의 애착 유형을 이해하면 부부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당신의 배우자는 입을 꾹 다물고 성가신 일을 거부하는 회피형인가? 아니면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불안형인가? 결혼 생활이 한계라고 느끼는 아내에게도, 아내의 거부와 짜증에 시달리는 남편에게도, 이혼을 고민하는 모든 부부는 물론 예비부부에게도 필요한 21가지 사례와 치유의 처방전을 담았다. 단순히 남녀의 생각 차이를 인정하라고 주문하고, 대화법이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기존 도서들과는 달리, 이 책은 정신의학, 심리학, 생물학을 토대로 애착 유형의 관점을 통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고든 인문심리서이다.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사람이 적이 되는 순간
관계를 회복할 것인가, 마침표를 찍을 것인가?
문제는 부부의 서로 다른 ‘애착 유형’이다!


‘눈만 마주치면 싸운다’, ‘나의 꿈은 황혼이혼’, ‘결혼하고 내 인생을 저당 잡힌 것 같다’,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헤어지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망설여진다’……. 사랑해 죽고 못 살아서 결혼했는데, 많은 부부의 종착역은 ‘남보다 못한 적’의 모습이다. 대한민국 이혼율은 10퍼센트를 넘어선 지 오래고(2016년 통계청), 올 상반기 가장 핫한 키워드는 ‘졸혼’이었다. 황혼이혼의 기록은 날마다 갱신되고 있으며, 배우자 범죄율도 치솟고 있다. 어쩌다 행복을 꿈꾸고 결실을 맺은 결혼이 불행의 씨앗이 되었을까?
《엄마라는 병》,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등 가족의 병리에 메스를 대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본 정신의학계의 독보적인 권위자, 오카다 다카시는 나와 배우자의 애착 유형을 이해하면 부부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애착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유대감을 말하는데, 어릴 때부터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자라면 안정 애착 유형,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불안정 애착 유형이 되기 쉽다. 저자는 부부 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면, 서로의 애착 유형을 파악해야 어긋난 단추를 다시 끼우기 한결 쉬워진다고 말한다.
당신의 배우자는 입을 꾹 다물고 성가신 일을 거부하는 회피형인가? 아니면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불안형인가? 결혼 생활이 한계라고 느끼는 아내에게도, 아내의 거부와 짜증에 시달리는 남편에게도, 이혼을 고민하는 모든 부부는 물론 예비부부에게도 필요한 21가지 사례와 치유의 처방전을 담았다. 단순히 남녀의 생각 차이를 인정하라고 주문하고, 대화법이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기존 도서들과는 달리, 이 책은 정신의학, 심리학, 생물학을 토대로 애착 유형의 관점을 통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고든 인문심리서이다.

너와 내가 다름은 애착 때문이다!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적 부부들의 생생한 21가지 사례와
따뜻한 화해의 실마리, 애착 심리학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1000커플 중 107커플이 헤어졌다고 한다. 이는 OECD 국가 중 9위, 아시아에서는 단연 1위의 수치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결혼 기간을 20년 이상 지속한 이후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이혼’의 비중이 전체 이혼 건수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졸혼(결혼을 졸업하다)’은 2017년 상반기의 가장 핫한 키워드였다. 오랜 시간 실망, 분노, 좌절 등 배우자를 향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응축되어 있다가 자녀들이 분가한 후 이혼이나 졸혼으로 해소되는 것이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불편한 마음으로 배우자와 마주보며 살아야 하는 것은 불행이다. 사랑해 죽고 못 살 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어쩌다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 되었을까? 이미 어긋난 남편(혹은 아내)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방법은 없을까? 만약 회복 불가능하다면,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옳은 길일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심리 조작의 비밀》 등 국내에서도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오카다 다카시가 출간한 《어쩌자고 결혼했을까》는 부부 간의 서로 다른 애착 유형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여기서 애착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유대감’을 뜻하는데, 주로 어린 시절의 주 양육자로부터 따뜻한 보살핌과 애정을 받으면 안정적으로 형성되며, 애착 구조의 안정 여부에 따라 행동에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그러나 급변하는 사회와 가족 형태 속에서 완벽한 애착을 지니고 자란 사람은 극히 드물다. 따라서 저마다 부족하고 불안한 애착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결혼생활은 크고 작은 잡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저자는 수십 년간 심리상담센터에서 직접 수많은 부부들을 상담하고 처방한 사례를 토대로, 부부 간의 비극적 엇갈림은 대부분 애착 유형의 관점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이 책은 현재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는 물론, 결혼을 앞두고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예비부부들에게도 필요한 애착 유형에 따른 21가지 문제 사례와 처방을 담았다.

입을 꾹 다물고 성가신 일을 거부하는 회피형?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불안형?
우리 부부의 애착 유형은 무엇인가?

주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면 ‘안정형 애착 유형’을 형성한다. 안정형 애착 유형인 사람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쉽고 남을 배려하며 세심하고 친절하다. 반대로 어린 시절 주 양육자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반복되면 ‘불안정형 애착 유형’의 특징을 보인다. 불안정 애착 유형인 사람은 타인과 안정된 유대 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쉽게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회피형-불안형으로도 애착 유형을 나눌 수 있다. 회피형은 마음의 문을 꼭 잠그고 자신을 방어하기 때문에 성가신 일을 피하기 위해 표면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고자 애쓰는 한편, 불안형은 상대방에게 지나칠 만큼 친밀한 관계를 요구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인하려든다.
저자는 이렇듯 안정형-불안정형, 회피형-불안형 두 가지 척도에 따라 사람을 크게 네 가지 애착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부문제의 근원, 서로 다른 4가지 애착 유형]
① 안정-회피형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만, 정서적으로 깊은 유대감을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 도움을 청하면 귀찮아하고 피한다. 성가신 일에 말려드는 것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② 안정-불안형
이 유형은 상대방에게 헌신하며, 매사 자신감이 없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상대방에게 매달린다. 상대방과 헤어지고 싶어도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③ 불안정-회피형
이성 관계를 단순한 놀이로 봐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뢰나 유대감을 찾아보기 힘들다. 정서적인 유대감이 희박하여 표면적인 관계만 맺는다. 그러면서도 질투심이나 의심하는 마음은 강한 편이다.
④ 불안정-불안형
항상 자신을 향한 환호를 갈구하기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조금이라도 상대방의 성원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문제 행동을 일으켜 상대방이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아내의 비위를 맞추는 일이 한계에 부딪혔다면, 남편의 숨소리조차 듣기 싫다면, 나와 배우자의 애착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애착 유형의 차이는 부부 사이가 좋을 때는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사소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예를 들어,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에게 모든 일을 의논하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낱낱이 호소하는 아내는 불안형이다. 한편, 회사 업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데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면서, 자신을 귀찮게 하는 아내를 냉담하게 외면하고 버럭 화를 내기도 하는 남편은 전형적인 회피형이다. 만약 남편이 자신의 힘든 상황을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았다는 사실을 아내가 알았더라면, 아내가 신세한탄 하는 것이 자신을 탓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듣고 싶어서였다는 사실을 남편이 알았더라면 이 부부의 사이가 이토록 심하게 어긋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부부관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을 경우, 어긋난 애착 유형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애착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부 관계에서 잘못 끼워진 단추를 풀고 다시 끼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어쩌자고 결혼했을까》는 저자가 직접 상담한 21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애착 유형을 찾고 상대방과의 차이를 인정하여 행복한 결혼 생활로 나아가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

추천사

저출산, 1인 가구 시대, 모계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현대인들의 비인간화 현상, 이기주의, 가벼운 자폐적 성향, 분노조절 장애, 성인 ADHD, 자기애성 및 회피성 인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와 같이 변화하는 인간 성향의 최신 양상에 맞춰 우리에게는 일종의 예고편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이가 적이 되는 순간

Chapter 01 이러려고 결혼한 게 아닌데
01 문제는 애착 유형이다
02 분노의 스위치
03 남편보다 못한 남자를 만나는 심리
04 독이 되는 ‘당연한 거 아니야?’
05 회피하는 남편
06 복수를 꿈꾸는 아내

Chapter 02 남편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07 충돌하는 자기애
08 아스퍼거 남편과 카산드라 아내
09 성관계에 관심 없는 아내
10 보상받지 못한 노력
11 비슷한 남자만 선택하는 이유
12 섹스와 포옹은 물과 영양분이다

Chapter 03 사랑과 인생을 되찾은 아내들
13 새장 문을 열고 날아오른 아내
14 당신은 나의 안전기지
15 사랑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16 분노의 스위치를 끄려면
17 관계에 옳고 그름은 없다

Chapter 04 사랑도 가족도 새로운 형태가 필요하다
18 구속하지 않는 관계 ·
19 나에게 맞는 가족 형태는 따로 있다
20 나이에 따라 변하는 사랑의 형태
21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나가는 말 : 그래도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본문중에서

열렬히 연애하고 결혼해서 상대방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했는데, 그가 자신에게 무관심해지자 외로움에 몸부림치다가 다른 이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A 씨는 불안정형 애착 유형 중에서도 전형적인 불안형이다. A 씨는 누구든 다정하게 대해주기만 하면 금방 사랑에 빠져 육체관계를 갖는 등 끊임없이 불륜을 저질렀다. 일단 몸을 허락하면 무엇이든 용납했다. 폭력에 휘둘리고 돈을 갖다 바치면서도 손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말 그대로 아낌없이 몸과 마음을 바친 것이다. - [03. 남편보다 못한 남자를 만나는 심리] 중에서

결벽 성향이 있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이기 쉬우며,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완벽주의자는 우울증이나 섭식장애, 불안장애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결혼생활이 벽에 부딪치기 쉽고, 상대방을 학대할 위험이 높다. 결벽증과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 완벽주의는 자신을 속박할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똑같은 기준을 밀어붙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파트너는 갑갑함을 느끼게 된다.. -[04. 독이 되는 ‘당연한 거 아니야?’] 중에서

아내는 허전한 마음으로 침대에 누워 불만을 품는다. 불안정한 애착을 갖고 끊임없이 애정과 사랑의 증표를 요구하는 유형의 사람에게 섹스나 포옹은 물이나 영양분과 마찬가지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 (…) 실제로 한 30대 여성의 경우도 우울 상태와 불안감, 정서 불안에 시달렸는데 결국 이 같은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전근을 간 뒤 통근 시간이 한 시간이나 더 걸리는 데다 책임도 무거워지자 남편은 아내의 욕구불만을 눈치챌 여유가 없었다. 이 경우, 아내가 특별히 스킨십을 필요로 하는 유형이라고 설명하고 성관계를 갖기 힘들면 포옹하거나 애무하는 등 스킨십을 늘리라고 조언하자 아내는 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12. 섹스와 포옹은 물과 영양분이다] 중에서

애착은 상호적이고 호혜적인 현상이다. 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애착을 느낄 때 상대방도 그 사람에게 애착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서로 혜택을 준다. 이를테면 부모가 아이를 귀여워할 때 아이에게 부모는 안전기지로 기능하고 애착이 형성되는데, 이는 부모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가 부모에게 안전기지로 기능하는 일도 일어난다. 그 결과, 부모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줄일 수 있고, 양육을 통해 애착의 상처를 치유 받고 안정된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 -[14. 당신은 나의 안전기지] 중에서

그럼, 어떻게 해야 얼굴만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 이 문제를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애착이라는 관점이다. 양가적 분노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애착이 불안정해지는데, 특히 불안형 애착이 극도로 심해진다. 애정과 관심을 더욱 필요로 하는데, 이것이 채워지지 않고 방치당한 느낌이 들어 화를 내는 것이다. (…) 그러므로 분노에 사로잡혀 상대방을 괴롭히는 관계가 되었다면, 그것이 혹시 양가적 분노는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16. 분노의 스위치를 끄려면] 중에서

저자소개

오카다 다카시(岡田 尊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도쿄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중퇴하고 교토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현재는 오카다 클리닉 원장이자 야마가타 대학의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로 주목받는 그가 저서를 통해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애착 장애 이론’은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엄마라는 병』, 『소셜 브레인』 등이 국내에 번역 ? 소개되었으며 『인격 장애』, 『아빠라는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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