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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읽는 친절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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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역사분야 베스트셀러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의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츠의 역사 총합본!

    "역사는 가장 훌륭한 스승입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세계사 주요사건과 한눈에 들어오는 지리정보.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사람, 빠른 시간 내에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과 핵심을 짚어준다.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다수의 역사서를 집필한 저자는 대학교수에서 물러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역사를 강의하면서 세계사를 조금 더 쉽게 알리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왔다. 여러 가지 강의 기법을 도입하면서 시행착오도 거듭했다. 이 책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역사서와는 달리 영화 한 편을 빨리 돌려 보는듯한 느낌으로 역사를 쭉쭉 읽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썼다고 한다.

    세계사는 늘 새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한편의 대하드라마와 같다. 1편에는 메소포타미아의 하천 문명이 그 주인공이었다면 2편에서는 그리스, 로마 제국에서 유라시아, 몽골제국에 이르는 제국의 시대가 열린다. 이때의 주인공들은 말을 타는 기마민족들이다. 그러다가 대항해의 시대가 열리면서 네덜란드와 영국 같은 소국들이 뛰어난 항해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으로 영토를 넓혀나간다. 대서양과 신대륙의 발견까지 이어지면서 자본주의의 토대가 놓이고 바다의 세계사가 육지의 세계사를 삼켜버린다. 이런 세계 규모의 시대는 필연적으로 민족주의의 각성으로 이어지면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구세력이 몰락하는 가운데 신흥국가인 미국이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 미국의 주도하에 글로벌화가 진행된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로 넘어온 지금, 앞으로도 이런 구도가 계속될 것인가?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의 지도를 보면 러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터키), 청 제국(중국), 그리고 무굴 제국(인도)이 유라시아 재역의 대부분을 지배했고, 대서양 주변 지역에서는 유럽이 주도하는 자본주의 경제와 국민국가체제로 구성된 ‘큰 세계’가 대두했다. 당시 미국은 갓 독립한 나라였고, 호주와 캐나다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그러나 200년이 흐른 지금, 유라시아 제국은 붕괴되어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렵고 근대를 견인해 온 유럽도 혼란에 빠지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세계의 중심이었던 대서양이 태평양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 대하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역사의 ‘맥’을 잘 짚는 것이다. 저자는 35개의 ‘키포인트’를 제시함으로써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이나 현상을 요소 요소에 배치했다. 또한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도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책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지도들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어 이해를 돕고 있다. 세계사가 너무 방대해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거나, 빠른 시간에 세계사의 주요 포인트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목차

    머리말

    지도로 보는 세계의 역사와 지리
    - 세계 지역을 구분하는 명칭
    - 대지구대에서 4대 문명으로
    - 고대에 탄생한 4대 제국
    - 기마유목민에 의한 유라시아의 일체화
    - 크게 전환되는 바다의 세계
    - 자본주의 경제는 대서양으로부터 탄생했다
    - 국민국가(근대정치 시스템)의 보급
    - 두 번의 세계대전으로 유럽의 시대 종언
    - 세계사 간략 대조 연표
    - 세계의 지리와 기후

    1장 세계사의 기원
    1 ‘대지구대’에서 시작된 여행
    2 세계사의 다음 무대는 ‘대건조지대’로

    2장 4대 하천 문명의 출현
    1 ‘관개’가 만들어낸 도시와 국가
    2 월등히 부유한 나일 강 유역(이집트)
    3 부족의 대립이 격렬했던 메소포타미아
    4 인도반도와 동아시아 문명
    5 유라시아의 주요 종교와 학문의 기원

    3장 지역별로 등장한 제국 시대
    1 말과 전차에 의해 ‘제국’이 탄생하다
    2 최초로 대제국이 출현한 서아시아(이란)
    3 동지중해의 성장과 최초의 해양 제국 로마
    4 세계 최초의 습윤지대 제국
    5 독자적인 내륙 제국을 형성한 중화 제국

    4장 유라시아의 일체화로 일어난 문명의 대교류
    1 기마유목민이 만들어낸 유라시아의 시대
    2 세계사를 리드한 이슬람의 대정복 운동
    3 유라시아 규모의 거대상권 성립
    4 이슬람 제국을 빼앗은 터키인
    5 몽골 고원에서 시작된 유라시아 통합의 움직임

    5장 재편되는 유라시아
    1 좌절로 끝난 유라시아 제국의 재통일
    2 크게 둘로 분열된 이슬람 세계
    3 사상 최대의 중화 제국, 청의 탄생
    4 ‘큰 세계’ 준비에 나서는 유럽
    5 모피대국 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과 유럽화

    6장 세계사의 무대를 확장시킨 대항해 시대
    1 자본주의를 탄생시킨 대서양 해역
    2 바다의 시대를 주도한 포르투갈
    3 대서양 세계를 개척한 콜럼버스
    4 스페인인에 의해 바뀌어가는 아메리카 대륙
    5 ‘바다의 시대’를 본격화시킨 해운대국, 네덜란드
    6 대서양의 패권을 해군력으로 빼앗은 영국

    7장 대서양이 키운 자본주의와 국민국가
    1 설탕 생산에서 자본주의가 태어났다
    2 산업혁명과 산업도시가 세계사를 주도하다
    3 도시의 성장을 뒷받침한 세계 규모의 고속교통망
    4 ‘국민국가’는 미국의 독립전쟁으로부터 확산되었다

    8장 영국이 이끈 ‘유럽의 세기’
    1 대영제국을 지탱한 파운드의 시대
    2 증기선의 등장으로 작아진 세계
    3 해체로 내몰린 유라시아 제국들
    4 영국 vs 독일의 패권 다툼으로 변해가는 세계
    5 신대륙에서 거대해진 미국
    6 종속적으로 세계사에 편입된 아프리카와 태평양

    9장 세계 규모의 시대로
    1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과 유럽의 몰락
    2 새로운 파국으로 향하는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3 대공황이 계기가 된 제2차 세계대전
    4 세계통화가 된 달러와 냉전의 영향
    5 글로벌화와 불투명한 지구 신시대

    본문중에서

    사막에서는 ‘신’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탱했다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은 동아프리카의 대지구대 북쪽 출구에 해당하는 황량한 사막지대에 위치해 있다. 과거 굶주림과 갈증에 시달리던 이 지역의 주민들은 상업으로 생계를 꾸리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번영을 시샘했다. 그들은 때때로 재난을 가져다주는 사막의 절대신에게 전적으로 귀의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다. ‘최후의 심판’ 신앙을 계승한 사막의 종교, 유대교는 배타적이고 관용 없는 유일신 신앙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사막에서의 생활과 엄격한 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사람들은 가혹한 요구를 반복하는 유일신에게 귀의하는 것 외에는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없었다.
    (/ p.61)

    4대 고대 제국
    서쪽에서부터 순서대로 보면 주요 고대 제국으로는 로마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페르시아 제국), 마우리아 왕조, 진 제국이 있다(16페이지, 79페이지 지도 참조).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제국이 기원전 6세기에 유목민계 페르시아인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를 정복하여 이란 고원지대, 소아시아를 포함한 지역에 세운 ‘아케메네스 왕조’(기원전 550년~기원전 330년)이다. 아케메네스 왕조는 기원전 6세기부터 기원전 4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유일한 제국이었다. 약 200년 동안 지속된 아케메네스 왕조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하고 내분이 일어나 국력이 약해졌고, 결국 그리스 북경 마케도니아의 젊은 20대 왕, 알렉산더 3세의 원정으로 멸망하고 말았다. 그 후 알렉산더 3세는 인도 지역으로 원정을 나섰고, 이를 계기로 습윤한 갠지스 강 유역에 마우리아 왕조가 생겨났다. 알렉산더 3세가 동지중해의 요지인, 현재의 이집트와 시리아 지역을 편입시켜 건설한 알렉산더 제국이 빠르게 분열하면서 제국은 페르시아인의 파르티아 제국과 기원전 1세기에 형성된 ‘로마 제국’으로 나뉘었다. 이렇듯 서쪽의 세 제국(아케메네스 왕조, 마우리아 왕조, 로마 제국)의 탄생이 연관성을 갖는 반면, 기원전 3세기의 ‘진 제국’은 고립되어 있었다. 앞서 설명한 ‘천명’을 얻기 위한 전쟁이 오래도록 지속된 춘추전국 시대를 거쳐 출현한 제국이 바로 진 제국이다.
    (/ p.70)

    약 700년 동안 지속된 유라시아 제국
    기마유목민의 활약은 7세기에 비잔티움 제국, 사산 왕조를 무너뜨리고 지중해 및 대건조지대를 통합한 아라비아 반도의 아랍유목민 이후에 본격화되었다. 그들이 세운 이슬람 제국은 그때까지 세계사에 없었던 유라시아 규모의 거대한 제국(유라시아 제국)으로 성장했다. 이후 유라시아 제국은 아랍인→터키인→몽골인으로 주역을 바꿔가며 7세기부터 14세기까지 약 700년 동안 지속되었다. 영국의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이 점에 주목하여 기마유목민에 의한 유라시아 제국시대를 ‘유목민 폭발 시대’라 명명했다.
    (/ p.117)

    대초원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몽골인
    몸에 가벼운 가죽 갑옷을 걸치고 궁이나 검으로 무장한 기병이 집단적으로 싸우는 몽골인의 용맹함은 유라시아 세계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전투가 거듭되면서 몽골 제국의 지배영역은 급속히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규모 영역을 연결하는 요지는 물론 몽골 고원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의 대초원이었다. 몽골의 20만 기마군단을 지탱하는 60만 마리의 말이 제국의 원동력이었는데, 그렇게 많은 말을 사육할 수 있는 목장은 중화 제국은 물론 이슬람 제국에도 없었으므로 결국 말을 몽골 고원에서 계속 길러야 했다. 이로써 몽골 고원이 일시적으로 중화세계, 이슬람 세계, 러시아 지역, 그리고 유럽을 연결하는 요지가 되어 세계사를 움직였다. 제2대 칸, 오고타이 칸(재위 1229년~1241년)은 몽골 고원에 수도 카라코룸을 건설하고 바투(1207년~1255년)를 파견하여 러시아의 키예프 공국(9세기~13세기)을 정복했다. 그 후, 바투는 폴란드도 침입하여 ‘발슈타트 전투’(레그니차 전투, 1241년)에서 독일 및 폴란드 제후 연합군을 무찔렀다. 또한 오고타이 칸은 1234년, 중국의 북반부를 지배하던 금도 정복했다.
    (/ p.150)

    역사는 다면성을 지니고 있다. 콜럼버스도, 마젤란도, 원주민 입장에서 보면 침략자였다. 막탄 섬에는 마젤란과 전투를 벌인 수장, 라푸라푸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마젤란의 뒤를 이은 엘카노(1476년~1526년)는 그 후 몰루카 제도에서 대량의 향신료를 사들여 한 척밖에 남지 않은 빅토리아 호로 희망봉을 우회하여 1522년 9월, 3년 만에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출항 시에 약 250명이었던 선원은 고작 18명밖에 남지 않았다. 마젤란의 항해는 현재의 우주여행에 필적할 만한 대모험이었던 것이다. 제2차 항해는 지휘자 엘카노가 태평양 위에서 목숨을 잃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로써 태평양은 너무 막대하여 유럽 국가들이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 p.208)

    저자소개

    미야자키 마사카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2
    출생지 일본 도쿄
    출간도서 18종
    판매수 21,449권

    1942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 사학과를 졸업했다. 도립미타고등학교, 구단고등학교, 쓰쿠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쓰쿠바대학 전임강사,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로 일했다. NHK 고교강좌에서 세계사 과목 전임강사를 맡았고, 20여 년간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집필해 왔다. 저서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 등의 하룻밤 시리즈가 있으며, 그 외에 《처음부터 다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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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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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 국제회의동시통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호기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논어의 인간학], [창업, 반드시 성공하는 85가지 방법], [사고가 현실이 되다], [공자의 숲을 거닐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아메바 경영 매뉴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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