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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나무 친구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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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시의 나무 친구들』은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과『파란 분수』의 최경식 작가가 함께 우리 주변의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는 논픽션 그림책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큰 나무와 천리포 수목원의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고규홍 작가가 아파트 숲으로 둘러쌓인 도시로 눈을 돌렸다. 자연휴양림이나 수목원을 찾는다면 물론 더 많은 종류의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가 사는 곳 근처에서도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 우리 주변에도 많은 나무들이 살고 있다.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사는 나무와 꽃과 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단 이곳이 아니라도 책 속에 등장하는 나무들은 우리나라 어디든 볼 수 있는 나무들이다. 눈을 돌려 주위의 나무들을 알아가는 일은 곧 자연과 교감하는 일이다. 사계절 동안 우리 곁의 나무들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는지 살피는 것만으로도,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에 눈 뜰 수 있다. 또한 우리 곁의 나무들을 연필과 수채로 따뜻하게 그려낸 최경식 작가의 그림은 자연의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출판사 서평

★ 큰 나무를 찾아다니던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이 도시의 나무를 찾은 이유는?
2000년 봄부터 지금까지 고규홍 작가는 월요일 아침마다‘나무를 찾아서’라는 칼럼을 통해 나무 소식을 나누고 있다. 이를 위해 작가는 전국 각지로 나무를 찾아 답사를 다녔고 그동안 세상에 알린 우리나라의 큰 나무도 여럿이다. 경기 화성 전곡리 물푸레나무는 고규홍 작가가 직접 천연기념물 지정을 신청하였고 2006년에 천연기념물 제470호로 지정되었다. 경남 의령 백곡리 감나무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또한 나무와 인연을 맺게 해준 천리포 수목원의 이사로 활동하며, 천리포 수목원의 나무 소식도 꾸준히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이렇게 이 땅의 큰 나무와 수목원의 크고 아름다운 나무를 찾아다니던 그가 갑자기 도시의 나무에게 눈길을 돌린 이유는 무엇일까?
고규홍 작가는 어릴 때부터 도시에서 살았고 지금도 수도권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다. 전형적인 도시 사람이다. 도시 사람들이 그렇듯 바쁘게 살아가던 그가 어느 날 자신이 사는 곳 근처에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있는지를 보게 되었다. 그동안 늘 먼 곳으로 나무들을 보러 갔지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있는지를 보지 못했던 것이다. 매일 출근하는 작가의 곁을 나무들이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작가는 깜짝 놀랐다. 그날부터 출퇴근길에 도시의 나무들을 바라보았고,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 년여 동안 눈을 들어 우리 곁의 나무들을 만났고 그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 책 속에 담았다.

★ 나무는 우리 곁에 있어요!
나무 칼럼니스트인 고규홍 작가조차 나무를 만나려면 멀리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많은 나무들이 있다. 다만 보지 못했을 뿐이다. 나무를 보기 위해 수목원이나 먼 자연 휴양림에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가까이에도 다양한 나무가 살고 있고, 주위를 살피면 수많은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시의 나무 친구들』은 바로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장을 넘기면, 마른 잎 하나가 바람에 실려 아파트 현관으로 날아온다. 아직 바람이 싸늘한 계절이다. 하지만 곧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줄기 아래쪽부터 푸른 물이 오를 것이다. 『도시의 나무 친구들』은 이렇듯 봄이 오는 길목부터 다시 나무가 겨울잠을 자는 겨울까지 사계절 동안 도시의 나무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조근조근 들려준다. 책을 찬찬히 읽다보면, 잎 없이 꽃부터 피어나는 목련이며 벚꽃, 신록이 풍성할 때 피어나는 찔레꽃이나 이팝나무 등 하얀 꽃을 피우는 나무들, 여름이 깊어지며 피어나는 감나무의 길쭉한 꽃과 향기, ‘선비수’ 혹은 ‘학자수’라 불리는 회화나무의 꽃과 열매 등 이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의 경이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자연은 가까이에 있어요
도시든 시골이든 사람은 자연을 떠나 살 수 없다. 우리가 사는 곳 어디라도 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그러니 도시에 산다 해도 우리가 사는 곳에서 얼마든지 함께 살아가는 자연을 찾아보고, 가까이 느낄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곳 어디라도 괜찮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숨결이 멈춘 곳이라면 사람의 숨결까지 멈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의 나무 친구들』에서 고규홍 작가는 자신이 사는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을 둘러보며, 도시에 어떤 나무들이 사는지를 살핀다. 하지만 이곳에서만 이 나무들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의 어느 도시에서나 비슷한 나무와 풀이 자라난다. 어린이들 역시 자신이 사는 곳 주변에서 이 나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도시의 나무가 전하는 숨결을 느낄 수 있다면 자연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파란 분수』의 작가 최경식이 그린 따뜻한 우리 곁의 나무들
『도시의 나무 친구들』의 그림을 그린 최경식 작가 역시 도시에서 자랐고, 지금도 아파트 숲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다. 최경식 작가는 건축을 공부하고,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계하며 살아왔다. 건축 일을 그만두고 그림 작가로 전업을 한 후 우리 주변의 작고 여린 것들을 세심히 살피고 일상을 그림일기로 매일매일 적고 있다. 하지만 도시인으로 살아온 그에게도 나무는 낯설다. 작가의 표현대로 ‘겁도 없이’ 고규홍 작가의 글에 매료되어 덥석 나무 그리기에 매달렸다. 무려 3년 동안 그림책의 무대인 부천을 찾아 식물들을 관찰하고 연필 스케치를 거듭했다. 이렇게 그려진 세밀화 풍의 나무 그림을 다시 고규홍 작가에게 자문을 구하며 수정을 거듭했다. 자연의 본래 색감을 살리고자 수채 물감을 사용해 나무와 꽃들에게 색을 입혔다. 그러는 사이 나무를 알지 못했던 최경식 작가는 콘크리트 아파트 숲속에 살아가는 도시의 나무와 친숙해졌고 그들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되었다. 말없이 우리 곁을 지켜주는 도시의 나무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묵묵하게 듣고 그려낸 최경식 작가의 그림이 이토록 따뜻하고 다정한 이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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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고규홍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최경식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건축을 공부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가 그림작가로 전업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그리고 있다. 《파란 분수》 《꼭꼭 숨었니?》 같은 그림책을 냈고, 《도시의 나무 친구들》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들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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