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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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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것은 미담 증언집도, 지지 선언 모음집도 아니다. 검증된 정치인을 향한 강력하고 열렬한 요구!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유력한 대통령 후보 문재인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초토화된 대한민국의 경제와 정치를 소생시켜야 하는 막대한 임무를 띤 자리의 적임자를 뽑는 일.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중대한 선택을 앞둔 시점에서 정치인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은행나무刊). 여태껏 출간된 문재인과 관련된 책들과는 달리 그와 가까이, 혹은 멀리 자리한 다양한 분야에 몸을 담은 이들이 역사·사회·철학·문화적인 관점에서 왜 그가 리더가 되어야 하고, 그는 무엇을 해낼 것이며, 우리 사회는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문하고 자답한다.

출판사 서평

"올해 2017년은 대통령 탄핵 촛불항쟁의 여파 속에서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을 치르게 된다. 촛불항쟁과 대선은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인가?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될 수 있나? 어쩌면 그것은 질문이기를 넘어,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적 요구를 담고 있다."
_132쪽, 정해구, [정치 전환의 시대와 문재인]

위기와 희망의 길목에 처한 대한민국
가깝고도 먼 곳의 22인이 문재인을 말하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문인, 학자, 정치인, 방송인 등이 자신의 문장으로 문재인에 대해 썼다. 다른 건 직업뿐만이 아니다. 출생지도 나이도, 문재인을 향한 애정의 온도도 다르다. 문재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곧 2016년과 2017년의 대한민국을 말한다는 것과 같고, 이는 19대 대통령을 향한 당부이자, 국민으로서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 실린 목소리들은 각자 자신이 서 있는 자리의 차가운 이마에서 시작되어 뜨거운 가슴 아래에서 끝맺는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스물두 명의 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썼다 지우기도 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현 정국. 함성호 시인의 말처럼 "우리는 지금 새롭게 변하고 있는 역사의 거대한 조류 한가운데" 서 있다. 밝은 내일을 처방하기 위해서는 오리무중의 오늘을 진단해야만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시작은 '어제'에 있다.
소설가 김병용은 2016년과 2017년 사이 촛불 정국을 겪으며 내가 살고 있는 시대를 참으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촛불을 통해 온기를 나누며 우리는 우리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소속감과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었다. 우리가 스스로 촛불이 되어 우리 시대와 우리 자신을 불 밝혀 비췄다는 것, 이를 통해 자기 구원의 길을 스스로 개척했다는 것은 한국 민주주의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개인과 집단의 평화로운 조화가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 공동체의 모습이라면, 우리는 그 가능성을 지난겨울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직접 체험했다.
_33~34쪽, 김병용,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당도했다]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어쩌면 우리 공동체에 대한 현실을 명확하게 깨닫게 되는 축복이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시인 박남준은 "세상이 이처럼 고통과 신음으로 몸부림치는" 가운데에도 "안과 밖의 '문'에 햇살이 환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한가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고, 정치를 안주로 얼굴 붉히며 목소리 높일 일 없는,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대통령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곧 이뤄질 것 같은 기분 좋은 기대 때문이다.

서투르고도 유능한, 선한 고집쟁이
문재인, 그리고 문재인


스물두 명의 저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그가 유능한 정치인이고 훌륭한 인격자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은 같다. 문재인의 오랜 친구인 황호선 교수부터 그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소설가 한창훈까지, 그와의 거리는 각자 다르지만 공통된 점은 문재인이라는 한 정치인에게 일종의 빚과도 같은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극도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국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우리 민주개혁 시민의 희망이자 우리가 결코 잃어서는 안 될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제는 어떤 식으로라도 정치인으로서의 문재인이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희망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실망을 안겨줄 수는 없다,
_168쪽, 황호선, [변호사 문재인, 그리고 정치인 문재인]

어째서 그는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될" 사람인가? 유정아 전 아나운서는 일명 '고구마 화법'으로 불리는 그의 말하는 방법을 묘사함으로써 그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그런가 하면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헌법적 관점에서 본 문재인으로 답한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아물어지지 않는 상처, 세월호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질문하며 답한다. 소설가 황현진은 이전 대선의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사회에 뿌리 깊은 여성 혐오에 대항하기 위해 연대할 사람이라고 말하며, 도종환 의원은 문화와 예술에도 조예가 깊은 문재인이 블랙리스트 사태를 해결할 사람임을 증명한다.
18대 대선 때 문재인 곁에서 외교안보 정책팀을 맡았던 김기정 교수는 노무현 정권의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의 경험을 되짚어가며, 그가 어떤 과제에 대해서도 전문가보다 훨씬 더 세세하게 꿰뚫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대통령은 하나의 정책에 대해서만 알고 판단하면 되지만, 그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비서실장은 그 과정을 다 관리해야 합니다. 대통령보다 훨씬 많은 정책 대안을 모두 검토해야죠."
_158쪽, 김기정, [문재인, 그의 말, 그의 꿈]

나라를 나라답게
문재인에게 요구하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적폐'다. 이어서 등장하는 단어는 짐작하듯이 '해소', '청산'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가늠케 하는 말이다. 표창원 의원의 문재인은 '외과 의사'라는 표현이 수술 칼처럼 날카롭게 느껴지는 건 이 때문이다.

촛불시민이 평화적 무혈 시민혁명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듯이, 세월호 가족들이 국민과 함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력 끝에 인양 성공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듯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드는 문재인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대한민국 시민들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 그래서 문재인이다. 평화적이고 정상화된 대한민국 상태라면 다른 사람이어도 된다. 하지만 풍전등화의 위기에 내몰린, 적폐의 종양 덩어리에 주요 장기들이 뒤덮인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 앞에서는 오직 문재인밖에 없다.
_76쪽, 표창원, [왜 문재인인가?]

이를 어찌 달콤한 '지지'라 할 수 있을까. 빚쟁이보다 무서운 국민의 '요구'인 것이다. 이어지는 요구는 각자가 선 자리들만큼이나 다양하고 구체적이다. 소설가 한창훈은 저주처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나버렸다며 "뒷산 나무처럼 55년째 국민으로 살고 있는" 자신에게 후손들을 위할 수 있는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달라 요구한다. 제주의 역사를 연구하는 김동현 문학평론가는 중앙 중심주의 정치가 아닌 지역의 주체적 삶을 가능케 하는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며, 다문화 연구자 송영호는 "우리 사회의 '다름'과 '차이'가 뺄셈과 나눗셈이 아닌 덧셈과 곱셈이 되는 문재인표 다문화 정책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달라고 요구한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목소리는 특별히 더 뜨겁다. 정치인을 향한 '지지'는 팬덤이 아니라 주권자의 당연한 요구이기에 지금처럼 언제까지나 원칙에 충실한 정치인이어야만 한다며 일침한다.
이병초 시인은 담담한 문체로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장의 참 의미를 생각한다.

백성은 무력하되 이길 수 없고 백성은 무지하되 속일 수 없다는 말을 끄적일지도 모르겠다. 고독해야 한다고, 마음을 내려놓고 사물과 현상을 대하는 고요한 시간 속에서 탄핵을 반대했던 분들의 상실감마저 어루만질 수 있는 포용력이 생성된다고 (...) 그렇다, 고독해야 한다. 이마를 돌처럼 차갑게 하고 끊임없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견딘 불행한 역사로부터 한국의 미래가 온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선언한 문재인의 깃발은 순발력을 무기로 삼는 선거판의 홍보 전략이 아니다. (...) 민주화 운동을 할 때 그 누구보다도 열성적이었고 살붙이처럼 가까웠지만 어려움을 못 참고 양지쪽으로 가거나 아예 변절했다고 할 정도로 다른 사람이 돼버린 이들조차 끌어안겠다는 결단이 "사람이 먼저다"라는 깃발이기 때문이다.
_84~85쪽, 이병초, [이마를 돌처럼 차갑게 하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라는 절대 선의 의미를 쫓다보면, 안경환 교수의 글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먼저 세상을 떠난 보수주의자 친구 박세일 교수를 향한 "그 보게나! 문재인이 있었지 않았나? 자네와 나의 꿈이 크게 다르지 않지 않았나!"라는 말의 울림이 남다르다.
스물두 명의 이렇게나 다양한 요구를 문재인은 과연 수용할 수 있을까? 표창원 의원은 "문재인 아니라 문재인 할아버지라도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드는" 그가 대학민국 국민들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고민정 대변인도 이에 곁에서 목도한 바를 증언하며 그 목소리에 힘을 얹는다.

물처럼 아래로 흐르며 다른 물과 만나는 하방연대下方連帶의 마음을 견지해야 한다고. 생명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 싸워야 할 때를 정확히 아는 사람, 더 많은 이들과 손잡는 하방연대의 의미를 온몸으로 살아온 사람, 모든 물을 다 받아들여 '바다'라 이름 붙여진 그 바다처럼 통합을 이뤄낼 사람. 내겐 그런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었다.
_119면, 고민정, [상선약수, 그것이 바로 문재인이다]

이만하면 "그래요 문재인"이라고 할 만하지 않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불러온 촛불항쟁이 끝났다고 말할 수 없듯, 세월호 인양이 세월호 비극의 마지막 장면이 아니듯, 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도 우리들의 뜻을 담은 이들의 지지와 요구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친노무현계가 새롭게 형성되었듯 국민들의 목소리는 상황에 따라 그 모습을 조금씩 달리하며 여전히 유효한 "그래요 문재인"을 외칠 것이다.

목차

여는 글
황현산 대한민국이여, 빛나고 빛나도다

1부 이마를 돌처럼 차갑게
박남준 올여름에는 지리산 계곡에 앉아서 이런 걱정을 해봤으면
도종환 우리를 기쁘게 하는 블랙리스트, 더욱 블랙하라
김병용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당도했다
함성호 비로소 21세기의 새로운 질서를 위한 첫 걸음
이정렬 헌법적 관점에서 본 문재인
황현진 우리의 연대를 적대시하지 않을 사람
표창원 왜 문재인인가?
이병초 이마를 돌처럼 차갑게 하라

2부 문재인, 그리고 문재인
황교익 문재인을 지지하며 벌어진 '시끄러운 일'에 대해
안경환 벗과 논하는 지도자의 길
고민정 상선약수, 그것이 바로 문재인이다
정해구 정치 전환의 시대와 문재인
유정아 기꺼이 서투르게 말하는 그의 속마음
김기정 문재인, 그의 말, 그의 꿈
황호선 변호사 문재인, 그리고 정치인 문재인

3부 돌아보고 내다보다
백가흠 공평한 봄의 전령이 도착했습니다
김동현 서울의 정치가 아닌 지역의 정치를 위해
장석남 돌아보고 내다보다
- 2017년 봄,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친구에게
조기영 재조산하, 그날을 기다리며
박주민 호락호락하게 잊지 않을 사람
송영호 이백만 이주민 시대, 인권변호사에서 인권대통령으로
한창훈 이백 년 뒤 역사책에

본문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문화 예술 지원 원칙이 있습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지원은 했지만 간섭도 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지원도 하지 않고 간섭만 했습니다. 앞으로의 정권은 지원은 하되 간섭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도종환, '우리를 기쁘게 하는 블랙리스트, 더욱 블랙하라' / p.26)

정당제도 변화의 원천은 바로 문재인 후보가 행한 혁신에 있다. 그 혁신을 통해 정당의 주인이 비로소 당원이 되었고, 깨끗한 정치, 민주적 정당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정당 문화의 개혁이야말로 우리 헌법이 요구하고 있는 민주정당제도에 부합하는 지극히 헌법적인 것이다.
(이정렬, '헌법적 관점에서 본 문재인' / pp.56~57)

사람이 먼저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문재인의 슬로건에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절실하게 담겨 있다. 더는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된다는,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보장이다. 사람이라는 호명 앞에서,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누구나 응답할 수 있고, 누구나 질문할 수 있다. 누구도 약자가 아니고, 누구도 강자가 아니다. 사람 사는 세상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재건하는 데 꾸준히 같은 목소리를 내온 문재인의 말을 나는 믿는다. 그가 제1의 가치로 삼는 것이 사람이라서, 그저 사람이라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황현진, '우리의 연대를 적대시하지 않을 사람' / p.68)

촛불시민이 평화적 무혈 시민혁명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듯이, 세월호 가족들이 국민과 함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력 끝에 인양 성공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듯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드는 문재인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대한민국 시민들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 그래서 문재인이다. 평화적이고 정상화된 대한민국 상태라면 다른 사람이어도 된다. 하지만 풍전등화의 위기에 내몰린, 적폐의 종양 덩어리에 주요 장기들이 뒤덮인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 앞에서는 오직 문재인밖에 없다.
(표창원, '왜 문재인인가?' / p.76)

나는 문재인을 열렬히 지지한다. 그러니 문재인에게 열렬히 요구할 것이 있다. 원칙을 잘 지켜 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정치적 문제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민주주의 원칙이 잘 반영되어 있는 헌법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헌법대로 일을 하는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하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결국은 사람의 문제일 것인데, 문재인은 민주주의 원칙대로, 그 원칙에 따라 헌법이 정한대로, 이 혼란의 대한민국을 똑바로 세워주기를 열렬한 지지자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황교익, '문재인을 지지하며 벌어진 '시끄러운 일'에 대해' / pp.97~98)

"잘 판단이 서지 않으면 원칙을 따른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서 일관성과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그가 지닌 바로 이러한 항상심과 평정심, 그리고 원칙에 대한 고수 때문인 것이 아닌가 한다. 이재명 후보와의 '사이다' 대 '고구마' 논쟁에서 그는 자신을 '고구마'라 칭했는데, 필자는 그 말이 문 후보에 대한 아주 적확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그는 쉽사리 동요되는 사람이 아니다.
(정해구, '정치 전환의 시대와 문재인' / pp.124~125)

이 글은 비단옷보다 무명옷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앞에 있는 사람을 대할 때든 혹은 자신을 들여다볼 때든, 입고 있는 옷이 아니라 그 안의 본모습을 소중히 생각하는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유정아, '기꺼이 서투르게 말하는 그의 속마음' / p.133)

어떻게 우리는 그를 믿을 수 있을까요. 말했듯이 살아온 삶의 이력이 그를 증명합니다. 일관된 그의 하루하루가 쌓여 인생을 만들었습니다. 이젠 그가 살아온 인생의 이력이 미래를 증명할 겁니다.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원칙대로" 한다는 그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은 그가 살아온 삶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믿는 수밖에 없지요. 그의 삶이 거짓이 아니라는 증거를 신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거짓으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국가권력이 넘어갔을 때 우리가 맞았던 혹독한 겨울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지난겨울을 말입니다.
(백가흠, '공평한 봄의 전령이 도착했습니다' / p.179)

이제 정치는 내려와야 한다. 중앙이 만들어낸 '의회 민주주의'라는 권좌에 취하지 않고 지역으로, 구체적 삶의 현장으로 내려오고 스며들어야 한다. 촛불광장에서 불태웠던 수많은 민주주의의 함성을 정치가 겸허히 들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동현, '서울의 정치가 아닌 지역의 정치를 위해' / p.191)

불 가에 더 가진 놈이 따뜻한 자리를 차지하여 앉아 헛기침을 해대는 시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은 욕망의 존재이므로 그러고 싶은 측면이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은 가르쳐야 합니다. 수행이 무엇인지도 알려야 합니다. 민주주의란 민의가 천심인 시대라는 말입니다. 인내천(人乃天)이 그 말이요, 평등이 그 말이요, 기회균등이 바로 그 말입니다.
(장석남, '돌아보고 내다보다' / pp.200~201)

인간의 품격은 약자를 대하는 자세에서 나오고 강자의 공격을 견디는 태도에서도 드러난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세월의 풍파에 깎이면서도 꺾이지 않고, 휘면서도 스스로를 세워온 사람의 삶에서 길러져 생의 중요한 국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것이다. 그것은 겨울을 견디고 온 봄날의 라일락 향기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여름 뙤약볕 아래 나무 그늘 같은 것일 수도 있고, 겨울 처마에서 눈의 눈물을 먹고 있는 고드름 같은 것일 수도 있다. 품격은 형식도 없고 형체도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낀다. 우리 앞에 서 있는 문재인이 그렇다.
(조기영, '재조산하, 그날을 기다리며' / p.219)

내가 겪은 문재인 후보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예의를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에게 순하다, 선비 같다는 평가와 함께 과감하지 못할 것 같고, 그래서 지난 정권을 단호하게 처벌하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말도 더러 한다. 나는 그러한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 문재인 후보처럼 사람에게 애정을 갖는 사람들은 자신의 애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신의 힘을 가장 크게 발휘한다. 철저하게 과감해진다.
(박주민, '호락호락하게 잊지 않을 사람' / p.227)

이주민 이백만 시대, 그 어느 때보다 다문화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다름'과 '차이'가 뺄셈과 나눗셈이 아닌 덧셈과 곱셈이 되는 문재인표 다문화 정책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 오랜 기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온 인권변호사 문재인이기에 인권대통령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송영호, '이백만 이주민 시대, 인권변호사에서 인권대통령으로' / p.241)

난 태어나자마자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뒷산 나무처럼 55년째 국민 노릇을 하고 있고 삼십 년 넘게 고스란히 세금을 내고 있다. 그러니 이런 요구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동안 의무만 있고 권리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국민 노릇을 했으니까 말이다. 이런 짓 이제는 몸서리나게 싫다. 최소한 후손들은 이렇게 안 살았으면 좋겠다. 이백 년쯤 뒤 역사책에 2017년에는 온갖 악폐를 제거하고 비로소 건강한 국가가 시작되었다고 쓰일 수 있도록 말이다. 정말 간절히 바란다.
(한창훈, '이백 년 뒤 역사책에' / pp.249~250)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7종
판매수 3,218권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했으며 입사 직후부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17년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세상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열한 살 연상의 대학선배인 조기영 시인과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대학 시절 민중가요 동아리 ‘작은 연못’에서 활동하면서, 소수자와 서민을 위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확고한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 옳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심장이 가리키는 곳을 택함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이 열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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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경남 통영(충무)에서 태어났으며 경남중·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미국 커네티컷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춘추 주간, 학생복지처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행정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전공은 국제정치학이며, 동아시아 국제질서, 한반도 평화문제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미국의 동아시아 개입의 역사적 원형과 20세기 초 한미관계 연구] [1800자의 시대스케치] 등이 있다.
2003년 계간 [시와현장] 여름호에 "겨울강은 빙점 이하의 영토 밑을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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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제주에서 태어났다. 제주대학교 국문과와 한신대 문예창작대학원, 국민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는 [제주, 우리 안의 식민지], [제주, 화산도를 말하다](공저), [재일조선인 자기서사의 문화지리](공저) 등이 있다. 한때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지금은 제주, 오키나와를 중심에 두고 지역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제주 MBC, 제주 CBS 등 지역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사평론가로, 제주민예총에서 정책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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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소설가가 되었지만 해찰한 시간이 더 많다. 틈만 나면 군지, 읍지, 여행기를 읽는 취미로 살다가 문득 직접 돌아다녀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부랴부랴 카메라를 장만해 길을 나섰다. 2005년 전북의 동남부 산악지대 1,500리를 도보 답사한 바 있고, 2006년에는 두 딸을 동반한 채 안데스 산지를 헤매고 다녔으며, 2008년도에는 한반도의 서남부를 기행하였다. 지금은 그동안 소홀히 한 소설 쓰기에 매진할 생각과 함께 라인홀트 매스너나 위치우위, 장룽을 넘어서는 글쓰기에 대한 고민으로 지낸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장편 [그들의 총], 소설집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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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4.09.27~
출생지 충북 청주
출간도서 68종
판매수 40,002권

1954년 청주에서 태어났다.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사월 바다], 산문집으로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등이 있다. 백석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공초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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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7~
출생지 전라남도 법성포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1,571권

1957년 전남 법성포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시 전문지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그 아저씨네 간이 휴게실 아래》 《중독자》 등과 산문집으로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별의 안부를 묻는다》 《꽃이 진다 꽃이 핀다》 《박남준 산방 일기》 《스님, 메리 크리스마스》 《하늘을 걸어가거나 바다를 날아오거나》 등이 있다. 전주시 예술가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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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 은평갑 국회의원, 세월호 변호사. 1973년 서울 출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에서 시민운동가 및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생년월일 1974~
출생지 전북 익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장편소설 [나프탈렌] [향] [마담뺑덕] 등을 펴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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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민족공동체연구센터 연구원. 1976년 전북 전주 출생. 사회학을 공부했고 다문화 사회와 국제 이주, 초국가주의, 이주 노동자, 다문화 2세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인의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공저) 《한국인의 갈등의식의 지형과 변화》(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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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과 영국에서 공부했다. 1987년부터 같은 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과 문학’을 강의했다. 그동안 런던 정경대와 미국 남일리노이 대학 및 산타클라라대학 방문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4년부터 한국인 최초 국제인권법률가협회위원(ICJ: International Commission of Jurists)으로 활동중이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로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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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6종
판매수 5,942권

서울에서 태어나 세화여중고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9시 뉴스", "열린 음악회", "클래식 사전" 등의 TV 프로그램과, "멜로디를 따라서", "한낮의 음악실", "저녁의 클래식" 등 FM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1997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여러 방송의 토론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진행자로, 클래식 전문 사회자로, 그리고 신문, 잡지 등의 필자로 활동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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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시인. 1963년 전북 전주 출생. 1998년 〈시안〉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살구꽃 피고》 《까치독사》 등이 있다. 현재 웅지세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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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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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 부장판사, 현 법무법인 동안 사무장, 더불어포럼 공식 팟캐스트 방송 <달이 빛나는 밤에> 진행자. 1969년 서울 출생. 법대에서 공부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육군 법무관을 지냈다. 서울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고, 울산지방법원,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전라북도 임실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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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5~
출생지 인천 덕적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5년 인천 덕적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뺨에 서쪽을 빛내다], 산문집 [물의 정거장] [물 긷는 소리]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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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8.6~
출생지 전북 정읍
출간도서 6종
판매수 932권

주부. 시인. 한 여자의 남편. 어쩌다 보니 어느새 두 아이의 아빠. 시인은 세상과 일대일로 맞장을 뜰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편견과 아내는 남편 하기 나름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주부로, 시인으로 살아가며 문학은 옳을지라도 문단까지 옳지는 않다는 것, 사회가 주부를 없는 존재로 여긴다는 것, 가장 위대한 작가는 장난치고 떠드는 아이들 틈에서 글 쓰는 사람이라는 것, 정도를 깨달았다. 우주가 시인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망상에 빠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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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6.5.3
출생지 경북 포항
출간도서 18종
판매수 12,181권

경찰대학 졸업 후 경찰관으로 재직하다 영국으로 유학, 엑시터Exeter 대학교에서 경찰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찰대학 교수,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던 중 제18대 대선 전 국가정보원 대통령선거 불법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비판하며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자유인의 신분으로 방송인, 작가, 연구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연쇄살인],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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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3~
출생지 전남 여수 거문도
출간도서 33종
판매수 8,187권

1963년 여수 출생. 소설집 『가던 새 본다』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청춘가를 불러요』 『나는 여기가 좋다』 『그 남자의 연애사』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장편소설 『홍합』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꽃의 나라』 『순정』 『네가 이 별을 떠날 때』, 산문집 『내 밥상위의 자산어보』 『내 술상위의 자산어보』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공부는 이쯤에서 마치는 거로 한다』, 어린이 책 『검은섬의 전설』 『제주선비 구사일생 표류기』 등이 있다.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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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3
출생지 강원도 속초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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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다. 1990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성 타즈마할], [56억 7천만 년의 고독],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 티베트 기행 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을 썼다. [공간] 건축평론신인상,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축실험집단 [EON] 대표로 있다.

생년월일 1962~
출생지 경남 마산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5,219권

1962년 경남 마산에서 났다. 중학생일 때 서울로 수학여행을 왔다. 탑골공원 뒷골목 여관에서 묵었다. 처음 먹은 서울음식이 여관 음식이었는데, 먹다가 토할 뻔하였다. 서울 유학 중인 큰형이 빵을 한 아름 사 들고 여관으로 왔다. 태극당이나 무과수제과 빵이었을 것이다. 달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왔다. 서울 인구 1,000만 시대를 열 때였다. 서울 살면 부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오해였음을 이내 깨달았다. 한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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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1955년 충남 서천군 출생. 행정학과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 현대 정치와 민주주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저술한 책으로 《전두환과 80년대 민주화운동》 《6월항쟁과 한국의 민주주의》(공저) 《한국 정치와 비제도적 운동정치》(공저) 《한국민주화운동사1~3》(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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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소설가. 1979년 충남 서산 출생.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달의 의지》 《두 번 사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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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1953년 경남 부산 출생. 부산 경제정의실천연합회 공동대표, 대통령자문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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